산업 일반
“직장인의 퇴사 충동, 결국 관계에서 온다”...소통의 힘을 말하다, CC포럼 2025 개최
- 7월 22일, 이코노미스트 CC포럼 2025 열려
올해 주제는 '글로 소통하고 말로 연결하다'

[이코노미스트]는 현대인의 큰 고민 중 하나인 관계, 소통의 어려움의 해결책을 얻고자 ‘CC포럼 2025’를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주제 ‘글로 소통하고, 말로 연결하다’로, 7월 22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은행회관에서 열렸다. 총 2시간 동안 진행된 이번 포럼에는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의 연설비서관으로 활동하고 도서 ‘대통령의 글쓰기’ ‘회장님의 글쓰기’를 쓴 강원국 작가와 서울대 산업인력개발학과(HRD 전공) 교육학 박사이자 도서 ‘당신 없는 회사에 가고 싶다’ ‘말은 어떻게 공감을 얻는가’를 쓴 이민영 T&D 파트너스 커뮤니케이션 전략연구소장이 강연자로 나왔다.
먼저 강 작가는 글쓰기법을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설명했다. 강 작가는 “숙성으로 글을 쓰길 추천해요”라며 “저는 3일간 글을 써요. 첫 째날은 글 쓰기 전 자료를 수집하고 둘 째날에는 이를 토대로 글을 쓰고, 셋 째날에는 쓴 글을 읽으며 퇴고해요. 그래야 풍성하고 정확한 글이 나오지요”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하는 글쓰기도 추천했다. 단 강 작가는 이때 네 가지는 꼭 기억하라고 강조했다. “먼저 글의 주제는 본인이 정해야합니다. 또 두 번째로는 주제에 대한 답을 얻을 때까지 계속해서 AI에게 질문을 하세요. 그리고 절대 그대로 받아쓰면 안돼요. AI가 주는 정보 중에서 옥석을 가릴 줄 알아야하죠. 마지막으로 AI 글은 말 그대로 자료임을 기억해야합니다. 글이 아닙니다. 자료로 읽고, AI 화면은 끈 다음 진짜 자신의 글을 써야해요. 이 네 가지만 지켜진다면 저는 AI를 활용한 글쓰기를 적극 추천해요.”

이 소장은 설명했다. “언어의 습관은 감정의 습관이라고 말해요. 이때 긍정적인 감저이 결국 언어도 좋게 만드는데 이는 뇌 안에 있는 해마로 정해지기에 유전적인 부분이 크죠. 그래도 물리적으로 노력할 수 있죠. 가장 추천하는 방법은 모든 상황을 긍정적으로 바꾸어 말하라는 것이죠. 예를 들어 비가 오는 날에, ‘상대방에게 비가 와서 오시는 길 많이 힘드셨죠?’ 대신 ‘비가와서 덜 덥죠?’라고 말하는 거예요.”
이어서 이 소장은 커뮤니케이션에서 중요한 K.S.A. 중에서 A에 해당하는 Attitude(태도)를 말했다. “커뮤니케이션에서 지식에 해당하는 Knowledge, K와 기술을 의미하는 Skill, S도 중요하지만 태도를 말하는 A가 정말 중요해요. 상대방의 불안감을 키우는 대화 보다는 상황을 긍정적으로 사고하고 발전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대화법이 성숙한 어른이 취할 수 있는 태도인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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