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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실망'에 증권가 "이렇게 떨어질 일 아닌데…황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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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의 광화문 컴백 공연이 끝난 뒤 관람객이 예상보다 적었다는 실망감에 전날 #하이브 주가가 급락한 가운데, 증권가는 하이브의 호실적을 감안하면 저가매수에 나설 타이밍이라고 진단했다.24일 오후 1시9분 현재 하이브 주가는 전날과 같은 29만5000원으로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전날 하이브는 15.55% 급락한 29만500원에 거래를 마쳤다.지난 21일 BTS 광화문 공연에 주최 측 추산 10만4000명, 서울시 추산 4만8000명이 모였는데, 당초 예상됐던 26만명에 미치지 못했다는 실망감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그러나 증권사 전문가들은 주가 급락이 지나치다는 분석을 내놨다.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광화문 야외 무료 공연 관객수에 대한 논란으로 하루에만 15%의 하락이 발생한 것은 황당하고 당황스럽다"며 "월드투어가 시작되지도 않았는데 이 정도 수준의 셀온이 발생했기에 당연히 비중확대를 추천한다"고 강조했다.4월부터 향후 1년 3개월에 걸친 BTS 스타디움 360도 공연의 매진 행렬로 티켓 가격 30만원에 500만명만 가정해도 투어 매출만 최소 1조5000억원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박준형 SK증권 연구원은 "이란 지정학적 리스크와 함께 21일 광화문 공연 및 신곡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판단된다"면서도 "해당 공연은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여개국에 생중계됐으며, 한국을 포함한 미국, 일본 등 77개국에서 1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콘텐츠 경쟁력을 재확인했다"고 평가했다.또 BTS 앨범은 발매 직후 글로벌 음원 차트 상위권 진입과 함께 음반 판매량 첫날 약 400만장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 수준의 수요가 확인됐다고 분석했다.박 연구원은 "BTS의 글로벌 수요는 여전히 견조함이 확인됐으며, 향후 본격적인 월드투어 및 실적 반영을 감안할 때 이번 주가 조정은 매수 기회"라고 강조했다.지인해 신한투자증권 연구원 역시 "광화문 무대는 일단은 쇼크로 받아들여져 전일 주가에 녹여졌다면, 앞으로는 스포티파이, 넷플릭스 등 음악과 영상 부문에서 글로벌 탑플레이어들과 협업해 활동 본격화 이후 바이럴 효과로 주가는 다시 안정을 찾을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2026.03.24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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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증권, 국내주식 복귀계좌 ‘RIA 계좌’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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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증권이 해외주식 매도 후 국내 시장에 재투자 시 세제 혜택을 주는 ‘국내주식 복귀계좌(RIA)’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RIA는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해외주식 투자에 따른 양도소득세 부담을 낮출 수 있는 제도다. 해외주식이나 해외상장 상장지수펀드(ETF)를 매도한 뒤 국내주식이나 국내주식형 ETF 등에 재투자하거나 일정 기간 자금을 유지하면 세제 혜택이 적용된다.대상 자산은 2025년 12월 23일 이전 보유한 해외주식과 해외상장 ETF 등이다. 해외주식 투자로 250만 원 이상의 양도차익이 예상되는 투자자는 RIA를 통해 절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토스증권은 투자자들이 제도 혜택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계좌 개설 과정에서 예상 절세 혜택을 미리 확인할 수 있는 기능도 함께 제공한다. 예상 세액은 토스증권 내 거래 데이터를 바탕으로 산출되며 실제 세액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세제 혜택은 매도금액 5000만 원 한도 내에서 최대 100%까지 공제된다. 다만 매도 시점에 따라 공제율은 단계적으로 낮아진다.토스증권은 6월 30일까지 국내주식 거래 수수료 무료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RIA 계좌를 통한 해외주식 매도 후 환전 시에는 우대 환율도 적용한다.토스증권 관계자는 “RIA는 복잡한 세제 조건을 이해해야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제도인 만큼 고객이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사용자 경험을 설계하는 데 집중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투자 편의성과 혜택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24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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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TIGER 코리아원자력 ETF’ 연초 이후 수익률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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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코리아원자력 ETF’의 연초 이후 수익률이 국내 상장 주식형 ETF 가운데 1위를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3일 종가 기준 ‘TIGER 코리아원자력 ETF’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108.7%로,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 수익률(+25.4%)을 상회하며 국내 상장 주식형 ETF 중 1위를 기록했다. 국내 원자력 테마 ETF와 비교해도 차별화된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AI 데이터센터 가동에 따른 전력 수요 확대와 에너지 안보의 중요성 부각으로 원자력 밸류체인 전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점이 수익률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최근 글로벌 빅테크들의 대규모 원자력 발전 계약과 아랍에미리트(UAE)와의 전략적 협력 확대 등 우호적인 업황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로 국제 유가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원자력이 화석연료를 대체할 현실적인 대안으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TIGER 코리아원자력 ETF’에는 연초 이후 약 2,100억원의 개인 순매수 자금이 유입되며, 원자력 테마 ETF 중 개인 순매수 1위를 기록했다.해당 ETF의 성과 배경에는 ‘팀코리아’의 핵심인 원전 수출 밸류체인 대표 종목을 높은 비중으로 편입한 포트폴리오 전략이 있다. ‘TIGER 코리아원자력 ETF’는 iSelect 코리아원자력 지수를 추종하며, 23일 기준 국내 원전 건설 및 기자재 분야의 핵심 기업인 현대건설(25.8%)과 두산에너빌리티(15.1%)를 비롯해 우리기술(13.4%), 대우건설(11.2%) 등을 편입하고 있다.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본부 정의현 본부장은 “AI 에이전트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원자력은 필수 인프라로 자리 잡고 있다”며 “TIGER 코리아원자력 ETF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국내 원전 수출 밸류체인에 집중 투자해 국내 원전 산업의 성장 모멘텀에 효율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라고 말했다.

2026.03.24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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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왜 이렇게 떨어지나…15년 만에 최대 낙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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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전쟁이 길어지면서 금 시세가 계속 하락하고 있다. 23일 국내 금값이 6% 급락중이며, 지난 한주 간 국제 금 시세는 2011년 9월 이후 최대 주간 낙폭을 기록했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RX금시장의 국내 금 시세는 이날 오후 1시 52분 현재 전장보다 6.45% 급락한 1g당 21만17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중 한때 1g당 21만650원까지 밀리기도 했다.이는 글로벌 원자재 시장에서 시작된 금·은 선물 마진콜(추가 증거금 요구) 쇼크의 충격으로 국내 금 시세가 10.00% 폭락했던 지난달 2일 이후 최대 낙폭이다.국제 금 시세도 마찬가지로 약세다.지난 20일 시카고파생상품거래소그룹(CME) 산하 금속선물거래소 코멕스(COMEX)에서 4월 인도분 금 선물은 전장보다 0.67% 내린 4574.90달러로 장을 마쳤다.전주 대비 한주 간 9.62%나 떨어졌다.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금은 주간으로 9.6% 하락해 2011년 9월 이후 최대 주간 낙폭을 기록했다"며 "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한 베팅이 늘어나는 가운데 금, 은 등의 귀금속 가격은 지속적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금 시세는 이란 전쟁 발발 직후에는 상승하다가 전쟁이 장기화 양상을 보이자 반락해 하락세를 이어왔다.금 시세를 밀어 올린 요인 중 하나였던 중앙은행의 금리인하 기조에 대한 기대감이 급격히 약해진 것이 주된 배경으로 지목된다.전쟁 장기화에 따른 국제유가 급등이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 물가를 끌어올리고 있기 때문이다. 금리를 인하할 경우 물가 상승을 더욱 부추길 수 있다.미국의 향후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연초 대비 1%포인트 이상 상승했다.유럽 역시 주요국 중앙은행들이 당초 금리 인하 사이클 진입을 준비하고 있었지만, 전쟁 이후 물가 불확실성이 급격히 커지면서 정책 동결로 선회하고 있는 상황이다.옥지회 삼성선물 연구원은 "지난주 금요일 귀금속은 이란에 미국 지상군이 투입될 가능성이 제기되자 유가 상승이 인플레이션 우려 고조와 달러인덱스 및 미국채 금리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란 우려에 하락했다"고 말했다.

2026.03.23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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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따블 신화’ 하루 만에 붕괴…급락장에 신규 상장주 줄줄이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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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글로벌 리스크 오프 흐름 속에서 국내 증시가 급락한 가운데, 상장 직후 ‘따따블(공모가 대비 4배 상승)’을 기록했던 코스닥 신규 상장 종목들이 직격탄을 맞았다. 시장 전반의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되면서 단기간 급등했던 종목을 중심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집중된 영향이다.2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75.45포인트(6.49%) 급락한 5405.75에 마감했다. 장중 한때 5300선까지 밀리며 변동성이 확대됐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조6000억원대, 3조8000억원대 순매도를 기록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반면 개인 투자자는 약 7조원에 달하는 순매수로 낙폭 확대를 방어했다.코스닥 역시 5.56% 하락한 1096.89로 마감하며 1100선이 붕괴됐다.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강화되며 성장주 중심 시장의 낙폭이 더 크게 나타난 모습이다.이 같은 급락장 속에서 신규 상장 종목들의 변동성은 더욱 확대됐다. 에스팀은 이날 24.49% 급락한 1만1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는 27% 넘게 하락하며 상장 이후 최저가를 기록했다.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4배 상승했던 흐름과는 정반대의 모습이다.아이엠바이오로직스는 상장 직후 ‘따따블’을 기록한 뒤 하루 만에 26.83% 급락했고, 카나프테라퓨틱스 역시 17.24% 하락하며 두 자릿수 낙폭을 보였다. 액스비스 또한 9.42% 하락하며 상승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이번 하락은 고유가에 따른 인플레이션 압력과 금리 인상 우려가 동시에 부각되며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된 데 따른 것이다. 특히 코스닥 지수 급락과 맞물려 단기간 급등으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컸던 신규 상장 종목들이 우선적인 매도 대상으로 지목됐다. 결국 이날 시장은 시장 전체가 급격히 흔들리는 상황에서, 단기간 많이 올랐던 신규 상장 종목들이 가장 먼저 차익실현 매물에 노출되며 크게 조정받은 흐름으로 해석된다.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선임연구원은 "중동 긴장감 고조에 물가·금리 우려가 더해지며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고 말했다.

2026.03.2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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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법 공백 속 ‘서학개미 국내복귀계좌’ RIA 출시…세제 혜택 앞세워 ‘고객 쟁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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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학개미의 해외 투자 자금을 국내로 유턴시키기 위한 ‘국내시장 복귀계좌(RIA·Reshoring Investment Account)’가 23일 예정대로 출범했다. 도입 근거인 ‘환율 안정 3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정부와 업계는 세제 혜택 소급 적용을 전제로 제도를 먼저 시행하는 이례적 방식을 택했다. 정책 신뢰 논란과 함께 증권사 간 고객 유치 경쟁이 과열 양상으로 번지고 있다.금융투자협회는 최근 주요 증권사에 RIA 출시 지침을 전달했고, 업계는 일제히 관련 서비스를 개시했다. 여야가 향후 법안 통과 시 세제 혜택을 소급 적용하기로 합의하면서 제도 추진의 최소한의 명분은 확보했다. 다만 법적 근거가 마련되지 않은 상태에서 ‘선출시 후입법’ 구조로 정책이 추진되면서 형평성과 예측 가능성에 대한 우려는 여전히 남아 있다.RIA는 해외 주식을 매도한 자금을 원화로 환전해 국내 주식에 재투자하면 양도소득세를 감면해주는 계좌다. 지난해 12월 24일 이전 보유한 해외 주식을 계좌로 이전해 매도하고, 국내 주식을 1년 이상 보유하면 세제 혜택이 적용된다. 감면율은 복귀 시점에 따라 올해 5월까지 100%, 7월까지 80%, 연말까지 50%로 차등 적용된다. 혜택 한도는 전 증권사 합산 5000만원이다.환율 안정·수급 개선 기대에도 효과는 미지수…고환율이 최대 변수정책의 핵심 목표는 고환율 국면에서 해외 투자 자금을 국내로 환류시켜 외환시장 안정과 증시 수급 개선을 동시에 도모하는 데 있다. 실제 원·달러 환율이 1500원을 넘어서는 상황에서 해외 주식 매도 후 원화 환전이 늘어날 경우 달러 매도 수요가 증가해 환율 안정에 일부 기여할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온다.다만 정책 효과에 대해서는 신중론이 우세하다. 원화 약세가 지속될 경우 해외 자산 보유만으로 환차익을 기대할 수 있어 투자자들의 국내 복귀 유인이 제한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중동 지정학 리스크 등으로 달러 수요가 확대될 경우 RIA를 통한 자금 유입 효과는 제한적일 수 있다는 분석이다.이와 동시에 증권사 간 마케팅 경쟁은 빠르게 달아오르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개설 지원금 지급과 환전 수수료 우대, 타사 이전 고객 추가 혜택을 내걸었고, 메리츠증권은 미국 주식 매도부터 국내 주식 매매까지 전 과정 수수료 ‘완전 제로’를 선언했다. 유안타증권은 매도 수수료와 거래세 면제, 삼성증권은 국내 주식 수수료 우대와 환율 100% 우대를 제공하며 고객 확보에 나섰다. 신한투자증권 역시 전용 잔고 관리 기능과 투자 가이드를 내세워 차별화에 나섰다. 다만 RIA의 실질적인 효과는 제한적일 수 있다는 분석도 적지 않다. 핵심 변수는 환율이다. 원·달러 환율이 1500원 안팎의 고환율 흐름을 이어갈 경우 해외 자산을 보유하는 것만으로도 환차익을 기대할 수 있어, 투자자들이 굳이 국내로 자금을 옮길 유인이 약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중동 지정학 리스크 등 대외 불확실성이 지속될 경우 달러 강세 압력이 유지되면서 해외 주식 선호도 역시 쉽게 꺾이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또한 세제 혜택이 최대 5000만원 한도로 제한된 점도 대규모 자금 이동을 유도하기에는 한계로 지목된다. 단기적으로 일부 자금 유입은 가능하겠지만, 구조적으로 해외 투자 비중이 크게 축소되기는 어렵다는 평가다.업계에서는 이 같은 경쟁이 단순 이벤트 수준을 넘어 ‘과열’ 양상으로 번질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법적 기반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과도한 마케팅이 투자자 오인을 유발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특히 세제 혜택이 소급 적용될 것이라는 전제에 기반한 홍보가 향후 법안 처리 과정에서 변수로 작용할 경우, 투자자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에서는 RIA가 국내 증시의 하방을 지지하는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기대도 제기된다. 1년 이상 국내 주식 보유 조건이 단기 매매 중심의 투자 패턴을 중장기 투자로 전환시키는 ‘락인 효과’를 유도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업계 한 관계자는 "결국 RIA는 정책 속도전과 시장 유인이라는 두 축 위에서 출발했지만, 법적 공백과 과열 경쟁이라는 숙제를 동시에 안고 있다"며 "입법 마무리와 시장 신뢰 확보가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기대했던 ‘서학개미 귀환’은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2026.03.23 17:02

3분 소요
LS증권, 로보스토어 가입 고객 대상 경품 증정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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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증권은 로보스토어 서비스 가입 고객에게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LS증권의 로보스토어에는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분석, 투자전문가 노하우를 활용해 종목 분석과 매매 신호 등을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가 입점돼 있다. 고객의 성향에 맞는 서비스를 선택해 투자에 활용 가능하다.이번 이벤트는 4월 15일까지 진행된다. 이벤트 대상은 로보스토어 내 입점서비스 중 원하는 서비스에 1개 이상 신규 가입한 고객이다. 단, 파워맵미니는 제외된다.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이벤트 신청 후 로보스토어 서비스 가입 계좌에서 국내주식을 200만원 이상 거래하면 된다. 거래 대상 종목은 코스피 및 코스닥 상장 종목으로, ETF·ETN·ELW·K-OTC 종목은 포함되지 않는다.LS증권은 로보스토어 서비스 신규가입 및 거래조건을 충족한 고객 가운데 추첨을 통해 금 1돈(5명), 아이패드 에어11(2명), 에어팟 프로3(10명), 주식상품권 2만원권(200명)을 지급한다. 또한 로보스토어 서비스에 신규 가입만 해도 300명을 추첨해 커피 기프티콘을 제공한다.로보스토어 서비스 가입 시 당일 매매분부터 주식거래 수수료율 0.10%가 적용된다. 최초 가입 고객은 14일간 별도 수수료율 변동 없이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다.LS증권 관계자는 “로보스토어는 투자자들이 효율적인 투자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더 많은 투자자들이 로보스토어 서비스를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03.23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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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1500원대 재진입…“금리인하 기대 소멸·중동 긴장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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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학 리스크와 미국 통화정책 기대 변화가 겹치면서 원·달러 환율이 다시 1500원선을 넘어섰다.21일 외환시장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야간거래에서 전장 서울외환시장 종가 대비 3.70원 오른 1504.70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간거래 종가(1500.60원)와 비교하면 4.10원 상승한 수준이다. 이날 환율은 장중 한때 1487.00원까지 밀렸지만 이후 상승 전환해 1505.50원까지 치솟으며 18.50원에 달하는 큰 변동폭을 나타냈다.환율 급등의 배경으로는 중동발 지정학 불안이 우선 꼽힌다. 이란을 둘러싼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쿠웨이트 정유시설이 이틀 연속 공격을 받으면서 국제유가가 급등했고, 이에 따라 안전자산 선호 심리도 한층 강화됐다.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110달러를 웃돌며 시장 불안을 키웠다. 유가 상승은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하는 동시에 글로벌 금융시장 전반에 리스크오프 분위기를 확산시키며 달러 강세를 부추겼다.여기에 미국 통화정책을 둘러싼 기대 변화도 환율 상승 압력을 키웠다. 시장에서는 연내 금리 인하 기대가 사실상 소멸한 데 이어 오히려 금리 인상 가능성까지 거론되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미 국채 금리는 전반적으로 급등세를 나타냈다. 글로벌 벤치마크인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지난해 8월 이후 최고 수준까지 상승했고, 금리선물시장에서도 연내 금리 인하 가능성은 한 자릿수 중반대로 낮아진 반면 금리 인상 가능성이 이를 웃도는 흐름을 보였다.역외시장에서도 달러 강세 흐름은 이어졌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1504.60원에 최종 호가되며 현물환 종가보다 5.40원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주요 통화 대비 달러 강세도 확인됐다. 달러·엔 환율은 159엔대, 유로·달러 환율은 1.15달러대에서 움직이며 달러 강세 흐름을 반영했다.외환시장에서는 당분간 원·달러 환율이 1500원선을 중심으로 높은 변동성을 이어갈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중동 정세의 추가 악화 여부, 국제유가 흐름, 미국의 금리 경로에 대한 시장 기대가 환율 방향을 결정할 핵심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2026.03.21 14:42

2분 소요
KB證, 증권사 최초 ‘상생결제’ 도입…중기부 간담회서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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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지난 19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상생결제 확산을 위한 현장 간담회’에서 두산,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상생결제 도입 및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KB증권은 증권업계 최초로 상생결제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KB증권은 대·중소기업 간 공정한 거래 환경을 조성하고 중소·중견기업의 안정적인 자금 유동성 확보를 지원하며, 금융을 통한 상생 협력을 실천하고 있다.상생결제는 대기업 등 구매기업이 1차 협력사에 지급한 납품대금이 2차 이하 협력사까지 안전하게 지급되도록 설계된 결제방식이다. 협력사는 결제일에 현금 지급을 보장받을 수 있으며, 구매기업의 신용도를 활용해 보다 낮은 금리로 조기 현금화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이날 간담회에 앞서 새롭게 구축된 ‘원스톱 상생결제 시스템’도 공식 소개됐다. 기존에는 구매기업과 하위 협력사가 동일 금융기관 계좌를 보유해야만 결제가 가능했으나, 이번 시스템 구축을 통해 금융기관이 서로 달라도 결제대금 지급이 가능하도록 개선됐다. 아울러 사용자 인터페이스(UI)·디자인을 전반적으로 개선해 이용 편의성도 한층 높였다. 이를 통해 구매기업과 협력사가 서로 다른 금융기관을 이용하더라도 상생결제를 원활하게 활용할 수 있게 됐으며, 중소·중견기업의 제도 접근성과 활용도 역시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KB증권은 이번 서비스 도입을 계기로 기업 고객이 보다 편리하게 상생결제를 이용할 수 있는 금융 인프라를 구축하고, 협력기업의 금융 접근성을 높여 포용적 금융 환경 조성에 기여할 계획이다. 특히 증권사의 기업금융 역량을 기반으로 생산적인 영역으로 자금이 선순환되도록 지원하여 생산적 금융 모델을 지속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한편 KB증권은 이번 간담회에서 두산,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2·3차 협력기업의 대금결제 환경 개선을 위한 상생결제 도입·확산 협약서도 체결했다. 참여 기관들은 향후 상생결제 이용 확대와 제도 활성화를 위해 긴밀히 협력하고, 중소·중견기업의 결제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KB증권 관계자는 “증권업계 최초로 상생결제 서비스를 도입함으로써 기업 간 상생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중소·중견기업의 자금 유동성 개선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금융투자업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상생 금융을 확대하고, 기업 생태계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기여해 진정한 생산적 금융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3.20 18:00

2분 소요
중동 리스크에 매크로 변수까지…차주 증시 ‘변동성 장세’ 불가피

증권 일반

다음 주(3월 23~27일) 국내 증시는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와 주요 매크로 지표 발표가 맞물리며 변동성이 확대되는 장세가 전개될 전망이다. 단기 방향성보다는 이벤트에 따른 등락이 반복되는 ‘트레이딩 장세’ 성격이 짙어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은 이란을 둘러싼 군사적 긴장 고조와 국제유가 상승, 미국 통화정책 불확실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위험회피 심리가 빠르게 확산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유가 상승은 인플레이션 재자극 우려로 이어지며 금리 인하 기대를 약화시키고, 이는 글로벌 증시 전반의 밸류에이션 부담을 다시 부각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국내 증시 역시 이러한 흐름에서 자유롭지 않다. 코스피는 최근 상승 흐름 이후 단기 피로감이 누적된 상황에서 외국인 수급까지 약화되며 상단이 제한되는 모습이다. 특히 외국인은 최근 수조원 규모의 순매도를 이어가며 지수 상승 동력을 약화시키고 있다. 다만 반도체 업종에 대해서는 여전히 선별적인 매수세를 유지하고 있어 시장 전반의 하방을 방어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차주에는 주요 이벤트가 일정별로 집중돼 있어 변동성 확대 가능성이 더욱 크다. 우선 23일(월)에는 미국 3월 소비자심리지수(잠정치)가 발표되며, 경기 체감 지표 흐름을 가늠할 수 있다. 24일(화)에는 미국 2월 CPI와 PMI(구매관리자지수) 발표가 예정돼 있으며, 인플레이션과 경기 흐름을 동시에 확인하는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25일(수)에는 일본은행(BOJ) 금융정책회의 의사록이 공개되고, 중국 ‘보아오 포럼’(24~27일)도 이어지며 아시아 지역 정책 방향에 대한 시장의 해석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어 26일(목)에는 마이크로소프트(MS) AI 투어 등 글로벌 IT 이벤트가 예정돼 있어 인공지능(AI) 투자 사이클 관련 기대감이 다시 부각될 가능성이 있다.마지막으로 27일(금)에는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와 한국 2월 광공업생산, 소비지표가 발표되며 주간 흐름을 결정지을 핵심 이벤트가 될 전망이다.업종별로는 반도체가 여전히 핵심 축이다. 고대역폭메모리(HBM)를 중심으로 한 메모리 업황 개선 기대와 글로벌 AI 투자 확대가 맞물리며 중장기 성장 스토리가 유지되고 있기 때문이다. 동시에 중동 리스크가 지속될 경우 에너지와 방산 업종 역시 단기적인 수급 유입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다만 시장 전반적으로는 경계심이 우세하다. 지정학적 리스크와 통화정책 불확실성, 밸류에이션 부담이 동시에 작용하는 구간에서는 지수의 추세적 상승보다는 박스권 내 등락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특히 이벤트가 집중된 구간에서는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어 단기 대응 전략이 중요하다는 지적이다.이에 대해 한화투자증권 리서치센터 투자전략팀 최규호 연구원은 “현재 시장은 방향성보다는 이벤트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국면”이라며 “지수 대응보다는 업종과 종목 선택을 중심으로 한 전략이 유효한 시점”이라고 말했다.이어 “주요 경제지표 발표가 몰려 있는 만큼 변동성 확대 구간에서 추격 매수는 자제하고, 조정 시 선별적으로 접근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2026.03.20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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