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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브페이, 전자금융업 라이선스 획득…신뢰 결제 환경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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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는 자회사 스토브페이가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전자지급결제대행업(PG) 라이선스를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라이선스 취득은 지난해 9월 시행된 개정 전자금융거래법에 대응해 게임 플랫폼 스토브(STOVE)의 결제 및 선불 충전금 관리 기준을 강화하고 고객에게 한층 고품질의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스토브페이가 획득한 PG 라이선스는 높은 개인정보 보안 수준, 선불 충전금의 별도 관리, 전문 전산 인력 및 전산설비 보유, 내부 통제 및 리스크 관리 체계 구축은 물론 자본규모, 재무건전성 등에서 금융감독원이 요구하는 엄격한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만 받을 수 있다.스토브페이는 스토브에서 이용할 수 있는 선불전자지급수단 '스토브캐시'를 발행·관리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간편결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PG 라이선스 취득으로 공인된 결제 안정성을 더욱 강화해 입점사와 이용자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결제 환경을 제공할 방침이다.향후 스토브페이는 자체 간편결제 서비스 ‘스토브페이’를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고도화할 계획이다.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토스페이, 페이코 등 주요 간편결제 사업자와 협력을 확대해 간편 결제 환경을 조성하고, 수요에 맞춰 서비스 지역과 사용처를 단계적으로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한편, 스토브페이는 지난 3월 선불전자지급수단 라이선스를 취득한 데 이어 이번에 PG업까지 등록하며, 스토브 플랫폼 내 입점 게임사들을 위한 결제 업무를 직접 대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선불충전금을 통한 거래와 정산뿐 아니라, PG를 통한 정산까지 안정적으로 지원할 수 있을 전망이다.송민철 스토브페이 대표는 “법인 출범 1년여 만에 선불업과 PG업 라이선스를 모두 취득하게 되어 의미가 크다”며 “스토브페이를 이용하는 입점사와 이용자에게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결제 환경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5.09.17 10:03

2분 소요
컴투스 신작 MMORPG ‘더 스타라이트’는 어떤 게임?

IT 일반

컴투스가 퍼블리싱하고 게임테일즈가 개발하는 신작 ‘더 스타라이트’가 오는 9월 18일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더 스타라이트’는 정성환 총괄 디렉터가 집필한 4종의 원작 소설을 기반으로, 정준호 아트 디렉터와 남구민 사운드 디렉터 등 국내를 대표하는 개발진들이 참여해 개발 초창기부터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이 외에도 ‘더 스타라이트’는 멀티버스에서 펼쳐지는 독창적인 세계관과 언리얼 엔진 5를 기반으로 한 뛰어난 그래픽, 전략적인 충돌 시스템 등을 통한 ‘몰입의 감동’을 내세우며, 하반기 MMORPG 시장을 겨냥하고 있다.흩어진 ‘스타라이트’를 따라 펼쳐지는 멀티버스 서사처음 만나볼 수 있는 캐릭터로는 위대한 엘프 ‘이리시아’, 미노타우르스 전사 ‘데커드’, 냉혹한 킬러 ‘실키라’, 매혹적인 다크엘프 ‘라이뉴’, 게임의 마스코트에 해당하는 ‘로버’까지 총 다섯 명이다. 이들은 서로 다른 차원에서 건너온 만큼 각자 다른 스토리를 지니고 있으며, 유저의 선택과 상호작용에 따라 게임 속 세계에서 역할이 유동적으로 변한다.게임을 시작하면, 각 캐릭터 배경에 맞는 튜토리얼을 따라가고, 이후 정통적인 판타지 세계관을 배경으로 한 ‘후르츠 빌리지’에서 첫 챕터를 진행하게 된다. 이후 동양적 정취를 가득 담은 ‘무사마을’, 전쟁의 상흔이 남은 ‘늙은사자의 땅’, 드넓은 ‘회색고원’ 등 상이한 시대성과 정서가 교차하는 지역들로 여정을 이어 가고, 각 지역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사건들은 다음 차원의 문을 여는 단서이자 ‘스타라이트’를 얻는 중요한 과정으로 작용한다.각 디렉터는 멀티버스 속에 공존하는 여러 문화와 콘셉트를 서로 잇기 위해 다양한 장치를 마련했다. 정준호 디렉터는 동양풍 사찰 옆에 현대식 놀이터나 커피차를 배치하는 식으로 서로 다른 시대와 장르가 섞인 배경을 한 장면 안에서 자연스럽게 구현했으며, 남구민 디렉터는 지역과 상황에 맞게 적절하게 바뀌는 음악으로 몰입감을 강화했다. 정성환 대표는 자신의 소설 속에 등장하는 여러 지역과 인물을 적재적소에 배치해 개연성을 높였다.듀얼 클래스로 즐기는 스마트한 전투초반 여정은 세계관의 맥을 따라 지역을 탐색하고 임무를 수행하며 스토리를 탐구하는 구조로 전개된다. 선택한 캐릭터에 따라 각 차원의 이해관계에 따른 다른 감정선과 대사를 경험하고, 점차 배틀로얄 콘텐츠인 ‘영광의 섬’과 공성전, 필드 보스 등 다양한 PvP, PvE 콘텐츠를 경험하게 된다.모든 캐릭터는 두 가지 클래스를 운용하는 ‘듀얼 클래스’를 가지고 있으며, 상황에 따라 두 클래스를 교체해가며 운용할 수 있게 몇몇 캐릭터는 상반되는 성격의 클래스를 보유한다. 로버는 도적과 연금술사로 기동·교란과 보조 운용을 병행하며, 이리시아는 치유사와 마법사로 파티 유지와 범위 화력을 오간다. 실키라의 경우 헌터와 어쌔신으로 근거리와 원거리 공격을 자유자재로 변환하며 PvP, PvE, 파티플레이 등 모든 상황에 맞게 운용할 수 있다.캐릭터는 등급별 액티브 스킬 풀에서 최대 8개를 골라 기본 공격과 연동해 운용한다. 최대 3개의 프리셋을 저장해 두고 현장에서 PvP·PvE 국면에 맞춰 빠르게 교체할 수 있으며, 스킬은 길게 눌러 아래로 끌어내리는 동작 한 번으로 자동 발동을 켜고 끌 수 있다. 덕분에 주기가 고정된 버프·핵심기는 자동에 맡기고, 타이밍을 타는 제어·차단기는 직접 컨트롤해 밀도 높은 전투를 즐길 수 있다.필드 보스의 경우 스케줄 시스템을 도입해 누구나 정해진 일정에 맞춰 보스에 도전할 수 있으며, 서버 내 모든 유저가 참여 가능한 월드 보스는 대미지 기여도에 따라 보상이 차등 지급되고 마지막 일격 성공 시 추가 보상을 얻을 수 있다. 일반 필드와 필드 보스에는 충돌을 적용하지 않아 누구나 편하게 전투에 참가할 수 있고 자유로운 이동을 활용할 전투 구도를 만들 수 있다. 생존을 향해 펼치는 진검승부 '영광의 섬''더 스타라이트'의 대표 PvP 콘텐츠인 '영광의 섬'은 최후 1명이 남을 때까지 싸우는 배틀로얄 방식의 대규모 생존 경쟁 모드다. 최대 100명이 참가하는 개인전과 총 99명이 33개 팀으로 나눠 겨루는 3인 팀 대전 모드로 즐길 수 있으며, 서버 구분 없이 월드 단위로 참여 가능하다. 하루 1회, 주어진 10분 동안 점차 줄어드는 안전 지역을 찾아 끊임없이 이동하며 박진감 넘치는 전투를 펼친다.필드에서는 몬스터나 보스를 처치해 공격력·방어력 등을 높이는 강화 효과를 얻거나, ‘여신의 가호’ 석상을 찾아 보호막을 받고 전력을 강화할 수 있다. 보급품 상자로 생존과 전투에 도움이 되는 스킬 주문서를 획득할 수 있으며, ‘상태 이상 해제’로 일발 역전을 노리는 등 다양한 변수를 만들 수 있다.그 외에도 갈대숲에 몸을 숨겨 상대를 기습하거나, 고지대를 점령해 우위를 점하는 등 지형지물을 이용한 전략적 플레이도 가능하다. 특히, 팀 대전 시 충돌 시스템을 활용해 적의 진입로를 막고 다양한 전략전술을 펼치며 소규모 공성전과 같은 상황을 연출할 수 있다.‘평가 점수’를 적용해 유저 간 경쟁 재미도 강화했다. 제한 시간 내 생존자가 둘 이상이면 적 처치·지원·피해량 등을 종합한 ‘평가 점수’로 승자를 가리며, 팀전은 팀원 점수 총합으로 순위를 정한다. 최종 순위에 따라 높은 등급 아이템 획득에 필요한 특별 재화 ‘영광의 증표’를 차등 지급해 긴장감도 높였다.PC와 모바일에서 모두 즐길 수 있는 '더 스타라이트'의 재미'더 스타라이트'는 PC와 모바일 간 크로스플랫폼과 리모트 플레이를 지원한다. PC에선 보다 폭넓은 그래픽 및 조작 옵션을 제공하고, 모바일에선 화면 특성에 맞춘 간편한 인터페이스로 편의성을 제공한다. 브랜드 사이트의 크로스플레이 런처로 다운로드와 업데이트를 일원화해, 장소와 기기를 바꿔도 같은 흐름으로 플레이를 이어갈 수 있다.이처럼 ‘더 스타라이트’는 단순한 기능 중심의 콘텐츠를 넘어서 세계관·캐릭터·사운드·그래픽 등 게임의 모든 요소가 하나의 서사 안에서 유기적으로 작동함으로써 몰입의 감동을 전달하고자 한다. '더 스타라이트'는 오는 9월 18일 확인할 수 있다.

2025.09.16 14:30

5분 소요
강남언니, 한국·일본 누적 예약 130만 건 돌파

IT 일반

K-미용의료 플랫폼 ‘강남언니’ 운영사 힐링페이퍼는 누적 예약 건수가 지난달 기준 한국에서 100만 건, 일본에서 30만 건을 기록하며 총 130만 건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강남언니의 예약 기능은 기존에 일일이 전화, 대면 상담을 통해야 했던 피부과, 성형외과 등의 예약을 앱 내에서 시간대 설정, 결제, 즉시 예약 등이 가능하게 한 것으로, 지난 2021년 오픈 이후 사용자들이 빠르게 확대됐다.국내에서는 예약 기능을 통한 누적 예약 건수가 100만 건을 넘어섰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매년 2배 이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강남언니는 국내에서 2,900여 개 피부과, 성형외과 등과 7,000여 명의 의사가 가입한 대표 미용의료 플랫폼으로서 자리를 공고히 하면서 소비자들의 예약 건수도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일본 시장에서도 누적 예약 건수가 상승세가 가파르다. 전년 동월 대비 3배 이상 급격히 증가해 30만 건을 넘겼으며, 매년 3배 이상 빠르게 늘었다. 특히 일본의 경우 강남언니로 병원 예약하는 이용자 중 예약 즉시 바로 확정되는 ‘즉시 예약’ 서비스 사용자가 60% 이상을 차지한다. 강남언니는 성장 요인을 ‘예약 문화 활성화’를 꼽는다. 강남언니는 기존에 전화나 대면 상담을 통해 해야했던 예약 환경을 디지털화하고, 노쇼나 급작스런 취소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예약문화를 정착시켰다. 고객의 병원 예약 여정이 보다 편리해졌고, 병원은 고객과 신속하고 정확한 소통을 통해 중복예약, 노쇼, 불필요한 대기 시간 등을 줄여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됐다. 강남언니 관계자는 “국내는 앱 예약 문화가 본격적으로 자리잡기 시작한 단계임에도 불구하고 이미 100만 건을 넘어섰고, 일본에도 30만 건을 돌파하며 앞으로 더 가파른 상승이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강남언니는 고객들이 더 나은 미용의료 병원 예약 경험을 만들어 한국 미용의료 경험을 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9.15 14:21

2분 소요
베이글코드, AI 워크플로우 전면 도입... AI로 ‘개인 역량 극대화’

IT 일반

글로벌 모바일 게임사 베이글코드가 AI 전환 가속화를 위해 전사적 AI 워크플로우 체계를 본격 구축한다.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개인의 역량과 창의성을 극대화하는 혁신적 조직 문화 구현이 목표다.베이글코드는 창업 초부터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문화를 정착시키고, 머신러닝 기반 자동화를 통해 예측 정확도를 크게 향상시켜왔다.더불어 WWW, KDD 등 주요 국제 학회에서 연구 성과가 채택되며 학술과 산업의 유기적 연결을 통한 기술 경쟁력도 입증했다. 이번 AI 워크플로우 정립은 그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AI를 업무 전반에 내재화하는 새로운 전환점이다.실행력 확보를 위해 전담 조직도 정비했다. 사내 AI 연구조직인 제네바팀은 'Text to Contents' 전략을 중심으로 게임 제작을 넘어선 콘텐츠 제작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데이터&AI팀 소속 AI Lab은 사내 인공지능 활용 확산을 전담하는 플랫폼으로, 각 부서의 기술 활용 방안을 연구하고 지원하는 허브 기능을 담당한다.이 두 조직을 중심으로 체계적인 지원이 운영된다. 전사적으로 챗GPT 개인 계정을 100% 제공해 전 업무 단계에 자연스럽게 통합되는 환경을 조성한다. 아울러 코딩 자동화(코덱스, 클로드 코드, 커서), 콘텐츠 생성(제미나이, 나노바나나), 음성 합성(일레븐랩스) 등 30여 종의 최신 AI 도구를 직군별로 최적화해 지원하며, 단계별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모든 직원의 AI 역량 습득을 돕는다.창의적 아이디어의 실현을 위한 장치도 마련됐다. 사내 AI 콘퍼런스 '베이글잼'을 정례화해 아이디어를 실제 프로젝트로 발전시킬 기회를 제공하고, 여기서 탄생한 프로젝트는 내부 서비스로 개방돼 전 직원이 활용할 수 있는 소중한 자산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이를 통해 베이글코드는 AI를 활용한 통합적 사고와 동료 간의 유기적 협력을 독려하며, 개인과 회사가 함께 성장하는 문화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김준영, 윤일환 대표는 "AI는 단순한 기술이 아니라 직원 한 사람 한 사람이 창의적인 '지휘자'로서 잠재력을 무한히 확장할 수 있게 하는 동력"이라며 "독보적인 AI DNA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9.15 11:19

2분 소요
‘아이온2’로 돌아오는 엔씨소프트, 과거 영광 재현할까

IT 일반

지난해 국내 증시 상장이후 첫 적자를 기록했던 엔씨소프트가 올해 신작 ‘아이온2’를 통해 재도약을 노린다.엔씨의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손실은 1092억원으로 전년(영업이익 1373억원) 대비 적자전환했다. 매출은 1조5781억원으로 전년 대비 11.3% 줄었다. 순이익은 941억원으로 56.0% 감소했다. 지난해 실적 부진은 주력 캐시카우인 ‘리니지’ 지식재산권(IP) 기반 게임들의 매출 감소와 신작 흥행 부진 때문이었다. 앞서 엔씨는 신작 개발 조직과 인공지능(AI)·품질보증(QA)·시스템 통합(SI) 부문을 독립해 6개 자회사를 설립하고 희망퇴직을 단행하기도 했다.이런 상황속에서 엔씨가 올해 가장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신작은 아이온2다. 아이온2는 엔씨의 대표 IP ‘아이온’ 시리즈를 정식 계승한 언리얼 엔진5 기반의 신규 MMORPG다. 방대한 PvE(플레이어 대 환경) 콘텐츠가 특징으로 오는 11월 19일 출시될 예정이다. 특히 아이온2는 이용자의 스타일과 개성을 살릴 수 있도록 ‘얼굴’, ‘헤어’ 뿐만 아니라 ‘화장’, ‘스타일링’, ‘체형’ 등 세부 요소까지 조정할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 시스템을 지원한다. 이용자가 설정한 캐릭터 외형이 게임 내 월드에서도 동일하게 구현되는 점도 특징이다.지난해 실적 부진 겪은 엔씨, 아이온2로 반등 노린다엔씨는 지난 8월 아이온2 거래소 콘텐츠를 최초로 공개한바 있다. 당시 김남준 개발 PD는 “아이온2 거래소는 유료 재화가 아닌 인게임 재화로 거래를 할 수 있다”며 “게임을 즐겁게 플레이할 수 있도록 가장 도움이 되는 방법을 고민해 내린 결정”이라고 밝혔다.유저들이 아이온2에 거는 기대가 큰 것은 원작 아이온이 국내 게임 역사 큰 족적을 남긴 게임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지난 2008년 출시된 아이온은 다양한 콘텐츠와 뛰어난 그래픽을 바탕으로 국산 RPG 전성시대를 여는데 큰 역할을 담당했다. 특히 기존 리니지 시리즈의 전투가 지상에 한정된 반면 아이온은 전투를 공중으로까지 확장시키는 데 성공한다. 지금까지도 아이온하면 떠오르는 것이 바로 ‘날개’다. 아이온의 가장 큰 특징은 공중전투다. 유저들은 날개를 통해, 하늘을 날아다니며 다른 유저들과 전투를 벌일 수 있었다. 이러한 인기를 바탕으로, 아이온은 160주 연속 PC방 점유율 1위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엔씨는 아이온2 홍보를 위해 올해 11월 부산에서 진행되는 국제 게임전시회 ‘지스타 2025’ 메인 스폰서를 맡았다. 엔씨가 지스타 메인 스폰서를 맡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엔씨는 이번 행사에서 B2C 전시관에 단독 300부스 규모의 전시 공간을 마련한다. 이는 올해 지스타에서 가장 큰 규모다.정의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엔씨가 연초 제시한 내년도 매출 가이던스는 2조~2조4000억원이다. 이는 기존 레거시 IP 기반 매출액 1조4000억원과 내년도 신작 IP 매출 6000억~1조원”이라며 “내년에도 기존 게임의 매출 감소가 있겠으나 리니지2M(중국), 리니지W(동남아), 리니지M(중국) 지역 확장 고려 시 레거시 IP 매출 가이던스는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가이던스 달성에 있어 변수는 신작의 성과”라며 “아이온2, 브레이커스, 타임테이커스, 신더시티와 스핀오프 4종을 포함한 8종의 신작으로 최소 6000억원의 매출 달성해야 한다. 핵심은 아이온2의 성과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정 연구원은 “신규 IP 매출 가이던스에 부합하려면 아이온2는 최소 연 3000억원 이상의 매출이 필요하다. 이를 일매출로 환산하면 약 8억2000만원으로 지난해 모바일 리니지의 일매출이 각각 13억5000만원(리니지M), 5.0억원(리니지2M), 6억7000만원(리니지W)임을 감안하면 부담스러운 수치는 아니다”라며 “당사가 추정하는 내년도 아이온2의 매출액은 약 3600억원”이라고 밝혔다. 2011년부터 AI에 투자해 온 엔씨엔씨의 또 다른 호재는 인공지능(AI) 전문 자회사 NC AI가 지난 8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도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서 국가대표 5개사 중 하나로 선정됐다는 점이다. NC AI는 올해 초 독립법인으로 분사하며 명실상부한 AI 전문 기업으로 거듭났고 불과 반년 만에 국가 전략 프로젝트의 대표 기업이라는 기념비적인 이정표를 세웠다. 이러한 파격적인 결과는 14년이라는 긴 시간을 ‘AI 기술력으로 응축’한 결과라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무엇보다 이번 국가대표 선정은 정부·학계·산업계가 동시에 인정한 기회이자 NC AI가 수년의 시간 동안 진정성 있게 확장한 신뢰 네트워크가 자산화된 것이라는 평가다.엔씨는 지난 2011년부터 선제적으로 AI에 투자했으며, 게임업계 최초로 AI 전담 조직을 출범하며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 현재는 AI 전문 연구 인력이 2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NC AI가 보유한 거대언어모델(LLM) ‘바르코’와 멀티모달 모델 ‘바르코 비전 2.0’은 글로벌 수준의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최근 엔씨는 AI 기술을 활용한 기업간거래(B2B) 사업을 본격화하며 성과 창출에 나선 모습이다.NC AI는 이번 국가대표 선정을 기점으로 차세대 바르코 시리즈 고도화, 산업특화 LLM 개발, 멀티모달 AI 기술 고도화, 인재양성 기관과의 협력 그리고 분야별 현장 맞춤형 AI 실증 확대 등을 단계별로 본격화 할 계획이다. 이연수 NC AI 대표는 “이번 성과는 결코 NC AI만의 것이 아니라 함께해준 연구기관과 기업들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며 기술은 결국 사람이 지켜야 하고 진정성 있게 쌓는 것만이 국가와 산업을 살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NC AI는 앞으로도 기술 독립과 산업 실증, 글로벌 공헌을 동시에 실현하는 대한민국 AI 전문 기업으로서의 소명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14 07:00

4분 소요
계속된 신작 흥행에 이름값 회복한 넷마블, 하반기도 실적 훈풍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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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계 ‘3N’ 중 한 곳인 넷마블이 계속된 신작 흥행으로 과거 명성을 되찾은 모습이다. 하반기 준비 중인 신작 또한 많은 상황속에서 올해 실적 반등이 기대된다.국내 게임 시장을 선도하는 넥슨·넷마블·엔씨소프트를 게임업계에서는 ‘3N’이라고 부른다. 사명(Nexon, Netmarble, Ncsoft) 앞 글자에 모두 ‘N’이 들어가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난해 게임업계에서는 3N은 옛말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기 시작했다. 넷마블과 엔씨가 실적 부진을 겪고 있는 가운데 넥슨 홀로 호실적을 기록했기 때문이다.이런 상황속에서 넷마블과 엔씨가 최근 역습에 나선 모습이다. 특히 넷마블은 올해 출시한 신작 3종을 모두 흥행시키며, 모바일게임 명가로서의 자존심을 지켜내는데 성공했다.3연속 홈런 달성한 넷마블넷마블이 지난 8월 26일 정식 출시한 신작 모바일게임 ‘뱀피르’는 출시 8시간 만에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9일 만에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1위까지 달성하면서 양대마켓 매출 1위라는 기념비적인 성과를 달성했다.뱀피르는 ‘리니지2 레볼루션’의 주요 개발진이 참여한 신작이다. 뱀파이어라는 강렬한 콘셉트를 바탕으로 다크 판타지의 미학을 극대화했다. 고퀄리티 그래픽으로 피의 질감과 흐름을 정교하게 표현했으며, 피와 공포, 섹슈얼리티가 게임 전반에 녹아 있다. 스타일리시하면서도 잔혹한 액션과 뱀파이어 특유의 흡혈 스킬은 뱀피르만의 전투 철학을 보여준다.넷마블은 이번 뱀피르 출시와 관련해 기존 MMORPG의 익숙한 틀에서 벗어나기 위해 ▲표현 ▲성장·경쟁 ▲운영이란 3가지 측면에서 변화를 시도했다고 밝혔다. 먼저 파격적인 표현을 통해 기존 MMORPG에서 보기 어려웠던 과감한 컨셉을 바탕으로 뱀파이어 세계관을 구축했다. 성장과 경쟁의 측면에서는 ‘다이아 파밍’이라는 혁신적인 시스템을 선보였다. 이용자들은 매월 일정량의 다이아를 필드 플레이만으로 획득할 수 있고 해당 재화를 활용해 상점에서 다양한 패키지 구매가 가능하다. 이를 통해 무·소과금 이용자들도 게임 내에서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성장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운영 차원으로는 ▲AI 시스템 기반 불법 부정 행위 강력 대응 ▲인게임 GM 통한 소통 강화 및 투명한 소통 창구 확립 ▲소통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개선 현황판 운영 ▲낮은 등급 아이템에 가중치를 적용하는 단계별 누적 보상형 BM 시스템 등을 방향성으로 잡았다.넷마블은 뱀피르 외에도 올해 출시한 ‘RF 온라인 넥스트’, ‘세븐나이츠 리버스’ 모두 양대 마켓 매출 1위를 찍은 바 있다. RF 온라인 넥스트는 지난 2004년 출시돼 20년 가까이 서비스됐던 PC MMORPG ‘RF 온라인’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모바일 기반 MMORPG다. 원작의 경우 국내에서는 흔치 않던 SF 세계관과 메카닉을 소재로 삼아 서비스 초기 많은 화제를 받은바 있다.RF 온라인 넥스트는 원작 RF 온라인의 매력적인 요소는 계승하면서, 파편화돼 있던 세계관을 재정립했다. 이용자는 각기 다른 특성을 가진 ‘아크레시아’, ‘벨라토’, ‘코라’ 등 3개 국가로 구성된 세계관에서 ‘사이언’이라는 중립적인 정체성을 지닌 주인공으로 모험을 하며, 각 국가의 대립과 협력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국가마다 다른 특성을 지닌 ‘신기’를 보유해 특별한 재미를 선사하는 것이 특징이다.세븐나이츠 리버스는 원작 ‘세븐나이츠’의 리메이크 프로젝트로 스토리 및 전투 시스템 등 주요 게임 요소를 계승하고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것이 특징인 게임이다. 원작의 핵심 전투 시스템이었던 ‘자동 턴제 시스템’을 그대로 계승했으며, 직관적인 조작과 쉬운 접근성을 제공하면서도 전략적인 덱 편성과 스킬 타이밍 활용을 통해 깊이 있는 전투를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원작에서 아쉬웠던 턴 순서 인지 문제를 개선하고 턴 규칙을 보완해 더욱 정교한 전투 시스템을 구축했다.넷마블이 계속해서 신작 흥행에 성공하자, 증권가도 넷마블의 실적 개선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최승호 DS투자증권 연구원은 뱀피르의 초기 하루 매출을 20억원 수준으로 추정하며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뱀피르는 기존 리니지라이크 작법을 잘 따르면서 방송인 프로모션 등에서 넷마블의 높은 퍼블리싱 역량을 증명하며 연이은 히트를 달성했다는 설명이다.최 연구원은 “넷마블의 올해 흥행률은 75%에 달한다. 단순한 게임의 퀄리티를 떠나 넷마블의 퍼블리싱 역량에 대해서도 재평가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마케팅 전략·비용지출, 회사의 인지도, 게임 퀄리티·출시 관리 등 대부분의 영역에서 이전보다 진일보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하반기에도 대형 신작 출격 준비하반기에도 넷마블의 대형 신작들이 본격적으로 출시될 전망이다. 넷마블은 오는 25~28일 일본 치바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리는 '도쿄게임쇼 2025'(TGS 2025)에서 신작 게임들을 홍보할 계획이다. 넷마블이 TGS에 단독 부스로 참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부스는 관람객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는 대형 조형물을 내세워 꾸며진다.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은 거인족 ‘다이앤’을, ‘몬길: 스타다이브’는 몬스터를 흡수하는 ‘야옹이’로 한 거대 조형물이 설치된다.‘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은 인기 애니메이션 ‘일곱 개의 대죄’를 기반으로 한 오픈월드 액션 RPG로, 서구권과 일본 등 주요 시장에서 높은 흥행이 기대된다. 특히 2019년 출시돼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7000만회를 기록한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의 정식 후속작이라는 점에서 기대감이 크다. ‘몬길: STAR DIVE’도 기대작 중 하나다. 지난 2013년 출시돼 인기를 끈 모바일 수집형 RPG ‘몬스터 길들이기’의 후속작이다. ▲언리얼 엔진5 기반의 고퀄리티 스토리 연출 ▲3인 파티 기반 실시간 태그 플레이와 시원한 전투 액션 ▲몬스터를 포획·수집·합성하는 ‘몬스터링 컬렉팅’ 등이 특징이다.

2025.09.14 06:00

4분 소요
엔씨 ‘아이온2’ 11월19일 정식 출시…리니지식 BM 탈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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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가 신규 MMORPG ‘아이온2’를 11월 19일 한국과 대만에 동시 출시한다.엔씨는 9월 11일부터 아이온2 사전예약을 진행하고 있다. 10월 16일에는 서버 및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를 연다. 출시를 3일 앞둔 11월 16일부터는 PC 사전 다운로드와 커스터마이징을 포함한 사전 캐릭터 생성이 가능하다.사전예약은 아이온2 공식 홈페이지와 양대 앱 마켓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사전예약을 신청한 모든 이용자에게 ▲펫 선택(자이프/파피스) 상자 ▲10만 키나 상자를 보상으로 지급한다. 9월 14일까지 사전예약에 참여한 이용자 중 추첨을 통해 ‘지스타 2025 초청 티켓’을 선물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엔씨는 전일 생방송 ‘AION2NIGHT’에서 아이온2의 모바일 시연을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아이온2 개발진이 휴대폰을 활용해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게임 조작법을 선보이며 게임의 완성도와 안정적인 플레이 경험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이용자 관심이 높았던 비즈니스 모델(BM)도 사전 공개했다. 엔씨는 유료 아이템에 능력치가 부여되거나 뽑기 방식이 적용되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했다. 게임 편의성을 높여주는 ‘멤버십’과 ‘패스 상품’, 캐릭터의 스타일을 완성하는 외형 상품인 ‘의상’, ‘무기 외형’, ‘펫’, ‘날개’ 등이 아이온2의 주요 상품이다. 또한 인게임 재화를 유료 재화로 교환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소인섭 사업실장은 “외형이 아닌 성능 때문에 필수적으로 사야 하는 아이템은 없을 것”이라며 “뽑기 대신 이용자가 보고 선택할 수 있는 아이템 판매로 방향을 잡았다”고 밝혔다.주요 PvP(플레이어 대 플레이어) 콘텐츠인 ‘어비스’도 공개했다. 시연은 원작 ‘아이온’의 인기 클래스인 ‘살성’으로 진행했다. 어비스는 각종 필드보스와 아티팩트, 어비스 포인트 등을 차지하기 위한 경쟁 필드다. 제약 없이 상대 종족 간 PvP가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아이온2 개발진은 방송을 통해 천족마〮족 PvP와 비행 서클 등 원작 IP(지식재산권)의 추억을 회상할 수 있는 모습들을 선보였다.Q&A 팩트체크 세션에서는 이용자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모바일 게임 같은 UI 적용 배경 ▲던전 이동 방식을 텔레포트로 적용했을 때 우려사항 ▲거래소 시스템에 사용되는 재화 유형 ▲아이온2에 자동 플레이 시스템 적용 여부 등에 대한 답변이 진행됐다.현재 유저들이 아이온2에 거는 기대가 큰 것은 원작 ‘아이온’이 국내 게임 역사 큰 족적을 남긴 게임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지난 2008년 출시된 아이온은 다양한 콘텐츠와 뛰어난 그래픽을 바탕으로 국산 RPG 전성시대를 여는데 큰 역할을 담당했다. 특히 기존 리니지 시리즈의 전투가 지상에 한정된 반면 아이온은 전투를 공중으로까지 확장시키는 데 성공한다. 지금까지도 아이온하면 떠오르는 것이 바로 ‘날개’다. 아이온의 가장 큰 특징은 공중전투다. 유저들은 날개를 통해, 하늘을 날아다니며 다른 유저들과 전투를 벌일 수 있었다. 이러한 인기를 바탕으로, 아이온은 160주 연속 PC방 점유율 1위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엔씨는 아이온2 홍보를 위해 올해 11월 부산에서 진행되는 국제 게임전시회 ‘지스타 2025’ 메인 스폰서를 맡았다. 엔씨가 지스타 메인 스폰서를 맡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엔씨는 이번 행사에서 B2C 전시관에 단독 300부스 규모의 전시 공간을 마련한다. 이는 올해 지스타에서 가장 큰 규모다.

2025.09.12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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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오딘’·‘패스 오브 엑자일 2’ 대형 업데이트로 지표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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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는 PC∙모바일 크로스플랫폼 MMORPG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하 ‘오딘’)’과 액션슬래시 PC 온라인 게임 ‘패스 오브 엑자일 2’가 최근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를 통해 각종 지표에서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오딘’은 지난 주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 10위권 밖에서 최상위권으로 급상승했으며, ‘패스 오브 엑자일 2’는 시즌 3 업데이트 이후 PC방 사용시간이 약 500% 증가하는 등 두 게임 모두 이용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오딘, 그래픽 업데이트로 순위 급등, 하반기 업데이트로 장기 흥행 기대‘오딘’은 지난 28일 진행된 월드 그래픽 업데이트가 이용자들에게 호응을 얻으면서 신작 경쟁이 치열한 시기에도 여전히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앱 통계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오딘’은 8월 4주차 대비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가 7단계 상승하며 다시 10위권 내에 진입했다.월드 그래픽 업데이트는 ‘오딘’의 주요 모험 배경인 ‘미드가르드’, ‘요툰하임’, ‘니다벨리르’, ‘알브하임’ 월드의 비주얼을 대폭 강화한 것이 핵심이다. 출시 당시에도 MMORPG 장르 최고 수준의 그래픽으로 호평받은 ‘오딘’은 이번 업데이트로 한층 웅장하고 생동감 있는 세계관을 구현해 몰입감을 높였다.또한 길드 던전 협동 토벌전이 새로운 시즌에 돌입했고, 대규모 PvP 콘텐츠 ‘서버 침공전’은 이번 업데이트로 참여 가능 길드 수가 확대돼 더 많은 이용자가 대단위 전투를 즐길 수 있게 됐다.‘장수 게임’의 반열에 오르기 위한 기반도 마련됐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10일, 공식 카페를 통해 ‘오딘’의 25년 하반기 업데이트 로드맵을 공개했다. ▲개인 간 거래 기능 추가 ▲양손 둔기를 사용하는 워리어 신규 전직 클래스 ‘프로스트본’ 출시 ▲‘니플하임’ 대륙 난이도 조정 ▲정예 던전 보상 대폭 상향 ▲거래소 아이템 일괄 등록 기능 추가 ▲마을 의뢰 자동 수락 및 빠른 이동 기능 추가 등 기존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한 업그레이드가 예고됐다. ‘패스 오브 엑자일 2’ 대규모 콘텐츠 확장팩과 거래 시스템 업그레이드로 PC방 순위 40계단 상승‘패스 오브 엑자일 2’는 지난 8월 30일 신규 확장팩 ‘세 번째 칙령’ 공개 직후 이용자 관심을 집중시키며 글로벌 동시 접속자 수 약 35만 명을 기록, 스팀 접속자 수 3위에 오르는 성과를 냈다. 국내에서도 9월 1주차 기준 PC방 게임 순위가 전주 대비 40계단 뛰어오른 12위에 랭크되며 저력을 입증했다.이번 확장팩에서는 얼리 액세스 이후 처음으로 메인 스토리를 확장돼 액트 4가 정식 추가됐다. 이용자는 나마카누이 제도의 8개 섬을 자유롭게 탐험하며 ‘세 번째 칙령’의 조각을 찾는 모험을 진행하고, 새로운 보스와 몬스터를 상대하며 더욱 풍부해진 스토리를 경험할 수 있다. 엔드게임 진입 과정에 몰입도를 더해주는 막간 액트 추가도 이용자들의 호평을 받았다.첫 공식 리그 ‘떠오르는 심연’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용자는 균열에서 등장하는 심연 몬스터 처치 및 심연 지하 탐험을 통해 장비를 강화하고 강력한 고유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직업 밸런스 조정과 신규 스킬 추가로 여러 직업군의 활용도가 높아진 점도 특징이다.편의성과 엔드게임 요소 역시 대폭 강화됐다. 인게임 비동기 거래소 도입으로 언제든 원하는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고, 신규 지역·몬스터·보조젬 추가로 새로운 빌드 구성이 가능해졌다. 체크 포인트 순간이동과 달리기 기능까지 도입돼 전투와 탐험의 속도감도 크게 개선됐다.업계에서는 이번 지표 상승에 대해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한 탄탄한 콘텐츠 업데이트와 RPG 서비스 노하우가 풍부한 카카오게임즈의 안정적인 운영이 시너지를 낸 결과”라고 평가했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오딘’과 ‘패스 오브 엑자일 2’ 모두 탄탄한 향후 업데이트 플랜을 갖고 있는 만큼, 이후 행보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게임이 보유한 즐거움을 선사해드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9.12 16:02

3분 소요
업비트, 페이커 브랜드 영상 공개…LCK 결승전 티켓 이벤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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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LCK 및 LOL 월드 챔피언십 최다 우승에 빛나는 ‘페이커(이상혁)’와 함께한 ‘대한민국 자산, 대한민국 디지털 자산 거래소 업비트’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영상은 ‘우리의 도전이 세상의 기준이 된다’를 핵심 메시지로 담았다. 업비트는 신뢰와 기술로 디지털 자산 업계의 기준을 세워왔고, 페이커는 도전과 성취로 세계 e스포츠의 상징이 됐다. 각기 다른 영역이지만 국내 1위를 넘어 끊임없는 도전으로 새로운 기준을 세우고 있는 두 리더의 닮아있는 여정을 하나의 영상에 녹였다.업비트는 영상 공개와 공식 스폰서 참여를 기념해 업비트 회원들을 대상으로 오는 17일 오후 5시까지 ‘LCK 결승전 티켓 이벤트’를 진행한다. 팬들이 가장 기다려온 무대인 2025 LCK 결승전을 현장에서 직접 응원할 수 있는 기회다.업비트에서 LCK 결승전 티켓을 얻을 수 있는 이벤트는 총 세 가지다. 첫째, ‘신규 회원 가입 이벤트’다. 이벤트 기간 업비트에 새로 가입해 고객확인을 완료하고 이벤트 페이지에서 참가를 신청하면 된다. 이 가운데 10명(1인 2매)을 추첨해 결승전 티켓을 제공한다.둘째, ‘10만원 이상 거래 이벤트’다. 신규·기존 회원 모두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 페이지에서 참여 신청 후 매수·매도 합산 10만원 이상 거래하면 추첨 대상이 된다. 단, 코인 모으기 거래는 제외된다. 조건을 충족한 회원 가운데 30명(1인 2매)을 추첨해 티켓을 제공한다.마지막은 ‘보너스 이벤트’다. 별도의 신청 없이 앞선 두 이벤트 중 하나라도 참여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이 가운데 5명(1인 2매)을 추첨해 백스테이지 투어와 스카이박스 관람권을 제공한다.당첨자는 오는 9월 19일 업비트 알림톡으로 개별 안내된다. 당첨자 티켓은 결승전 당일 현장에서 본인 확인 후 수령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이벤트 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다.업비트 관계자는 “페이커와 함께한 이번 브랜드 영상은 업비트가 추구하는 도전 정신과 신뢰의 가치를 압축적으로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국내를 넘어 글로벌 디지털 자산 시장을 선도하는 리더로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9.12 15:35

2분 소요
비피엠지 젬허브, 메인넷 소니움과 전략적 제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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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기업 비피엠지가 운영하는 젬허브(GemHUB) 프로젝트는 메인넷 소니움(Soneium)과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11일 밝혔다. 소니움은 소니 그룹 계열사인 소니 블록 솔루션 랩스(Sony Block Solutions Lab)가 운영하는 레이어2 메인넷이다.이번 제휴로 양사는 비피엠지가 운영하는 젬허브(GemHUB) 프로젝트에 소니움 메인넷을 적용하고, 글로벌 웹3 시장에서 생태계 확장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젬허브 프로젝트의 핵심은 연내 출시를 목표로 개발중인 웹3 기반 차세대 소셜 플랫폼 ‘팝플러스(Poplus)’다. ‘팝플러스’는 소셜미디어(SNS)처럼 관심사를 공유하는 플랫폼으로 이용자가 직접 다른 이용자의 콘텐츠를 평가하고, 측정한 활동 지표에 따라 젬허브 토큰을 보상으로 받는 구조다. 이러한 보상 구조는 공개된 데이터에 기반해 운영되며, 블록체인이 가진 투명성과 신뢰성이 확보돼 토큰 생태계 확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또 ‘팝플러스’에는 포트리스, 드래곤 플라이트, 라펠즈M 등의 웹3 게임이 연동될 예정이며, 개인 맞춤형 AI 에이전트 기능도 추가 개발 중이다.소니움 메인넷은 최신 이더리움 레이어2 기술을 활용해 빠른 거래 속도와 저렴한 수수료를 제공한다. 대규모 사용자 간 실시간 상호작용에 최적화된 환경을 지원해 ‘팝플러스’ 생태계의 글로벌 확산을 안정적으로 뒷받침할 전망이다.비피엠지 차지훈 대표는 “이번 소니움과의 협력은 젬허브 프로젝트가 글로벌 시장으로 확산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블록체인과 AI 기술을 융합해 경쟁력 있는 웹3 플랫폼 ‘팝플러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한편, 비피엠지는 케이뱅크와 협력해 글로벌 스테이블 코인 사업에도 나서고 있다. 양사는 태국·두바이 현지 기업들과 송금·환전·결제 등 디지털 자산 금융 인프라 확장을 목표로 시스템 구축과 규제 대응 기술 개발을 함께하고 있다.

2025.09.11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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