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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회장,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업장 방문…임원들과 사업전략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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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9일 인천 송도의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업장을 찾아 바이오 사업 현황을 점검했다. 이 회장은 임원들과 간담회를 진행한 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공정라인과 생산시설도 둘러봤다.이 회장은 이날 방문에서 최근 가동한 5공장을 살핀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바이오로직스 5공장은 1~4공장의 최적 사례를 집약한 18만ℓ 규모의 생산공장이다. 지난 4월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이를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총 78만4000ℓ의 세계 최대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됐다. 이 회장은 지난해 2월에도 공사중이던 5공장 건설 현장을 찾아 점검한 바 있다.이날 현장 방문에는 정현호 삼성전자 부회장과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 등이 동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5.06.0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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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에피스, 일본 니프로사와 바이오시밀러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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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에피스가 일본 니프로 코퍼레이션과 다양한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상업화를 위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삼성바이오에피스에 따르면 이번 계약에 따라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제품 개발과 생산·공급을, 니프로 코퍼레이션은 판매를 담당할 예정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해 현지 업체와 협업을 추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김경아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장은 “이번 파트너십 계약은 일본 시장 진출의 중요한 기점”이라며 “바이오시밀러 시장 잠재력이 큰 일본에서 전문 판매사와 긴밀한 협업해 고품질 바이오의약품을 통한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을 더욱 확대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6.09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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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협회 “대통령 취임 축하…산업경쟁력 키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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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21대 대선에서 승리한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을 축하한다”며 “국민 모두의 대통령으로 사회 통합과 경제 성장, 대한국민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헌신해 줄 것으로 기대하며 지지를 보낸다”고 4일 밝혔다.협회는 “세계적인 저성장, 경기 침체 속에서도 글로벌 제약바이오 시장은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도 국민 건강을 지키는 안전망이자 국가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핵심 산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대한민국은 지금 제약바이오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전환점을 맞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로 지금까지 39개 신약을 개발했으며, 세계에서 3번째로 많은 신약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고도 했다. 한국의 제약바이오사들은 지난해 9조원에 달하는 기술을 수출했고 의약품 수출도 높은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협회는 “제약바이오 강국 실현은 산업계의 부단한 도전과 혁신, 정부의 과감한 지원 등 민관의 역량이 모두 결집돼야만 가능하다”며 “그런 점에서 정부의 제약바이오 R&D 정책 기조는 실질적 성과 도출을 중심으로 재편돼야 한다”고 전했다. 정부의 제약바이오 분야 연구개발 예산 중 기업 등 산업 현장에 대한 지원 비중이 낮다는 점을 짚으며 지원을 요청하기도 했다. 협회는 “(관련 예산이) 2023년 13.5%로, IT(44.5%) 등에 비해 턱없이 낮다”며 “상업화에 근접한 후기 임상과 기업들에 대한 R&D 지원 확대가 시급하다. 산업계는 정부의 과감한 육성 지원을 디딤돌 삼아 혁신과 도전을 가속화하고, 성과를 내겠다”고 밝혔다. 약가제도 역시 산업계의 R&D를 활성화하는 방향으로 재정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혁신의 결실에 정당한 가치가 부여돼야 하며, 예측 가능하고 통합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수익이 다시 연구개발로 선순환하는 구조를 마련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협회는 “건강한 사회는 한국 제약바이오 산업과 대한민국이 함께 짊어져야 할 시대적 책무”라며 “의약품 개발과 생산 역량이 경제 발전과 국가 안보의 핵심 자산으로 인식되는 오늘날, 경제와 국민 건강을 동시에 책임질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제약바이오 산업의 경쟁력 강화”라고 덧붙였다.

2025.06.04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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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화이자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국내 공동 판매

바이오

GC녹십자는 한국화이자제약과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성분명 니르마트렐비르·리토나비르) 국내 공동 판매 및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GC녹십자는 이달부터 팍스로비드의 국내 유통을 담당하게 됐다. GC녹십자 관계자는 “최근 중국, 태국 등 아시아 지역에서 코로나19 재확산이 이어지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여름철 유행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이런 시점에 이번 계약이 안정적인 의약품 공급에 유의미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허은철 GC녹십자 대표이사는 “GC녹십자는 감염병의 예방과 치료에 강점이 있는 기업”이라며 “양사 간 긴밀한 협력으로 공중보건 안전망 강화에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동욱 한국화이자제약 대표이사는 “국내 제약산업에서 오랜 경험과 전문성을 보유한 GC녹십자와 공동 판매 및 유통 파트너십을 맺게 돼 기쁘다”며 “사명을 갖고 코로나19로부터 환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5.06.0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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칫솔질로 충분? 놓치기 쉬운 구강 관리 습관

바이오

매일 습관처럼 하는 일이기에 중요성을 잊고 넘어가는 문제들이 있다. 하루 세 번 하는 양치질이 그렇다. 칫솔질을 하는 것만으로 충분하다고 여겨 추가적인 관리의 필요성을 놓치는 경우가 많다. 6월 9일은 구강 건강에 대한 관심을 고취하고 예방적 접근의 중요성을 소개하는 ‘구강보건의 날’이다. 동아제약의 도움말로 생애주기별 놓치기 쉬운 구강 관리 습관을 알아봤다. 유치니까 괜찮다? 유치니까 더 세밀한 관리 필수!어린아이의 치아는 작고 무르다. 또 가장 바깥층인 법랑질이 얇아 충치가 생기기 쉽다. 중요한 것은 유치 아래에 평생을 함께할 영구치가 자리하고 있다는 것이다. 유치 관리를 소홀히 하면 영구치가 제대로 성장하지 못해 장기적인 구강 건강에도 영향을 미친다. 평소 아이들의 양치질에 소홀함이 없는지 주의를 기울이고, 성장 단계에 맞는 양치 도구를 제공해 올바른 양치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도와야 하는 이유다.국내 어린이 칫솔 조르단은 0~2세, 3~5세, 6~9세, 9세 이상 등 연령별 세분화된 스텝 시리즈 칫솔을 선보이고 있다. 구강의 발달 단계에 맞춰 칫솔모의 형태를 다르게 적용하고 손잡이는 인체공학적으로 설계해 작은 손도 편안하게 쥘 수 있게 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연령별 적정 불소량을 함유한 4가지 과일맛의 조르단 어린이 치약을 함께 사용해주면 더욱 효과적으로 치아 건강을 지킬 수 있다.성인이라면 응당 본인은 물론 상대에게 불쾌함을 주지 않도록 구강 관리에 힘쓰는 것이 매너다. 하루 세 번의 양치질로 입냄새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추가적인 관리 아이템을 더할 수 있다. 액상으로 굴곡진 입속 가장 안쪽까지 세정하는 구강청결제는 칫솔질이 닿지 않는 곳까지 유효 성분이 도달해 구취와 프라그 제거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구강청결제 가그린은 다채로운 라인업을 확보하고 있다. 모든 제품에 세틸피리디늄염화물수화물(CPC)와 불소를 함유해 충치 예방 및 구취 제거 효과를 제공한다. 즉각적인 텁텁함을 해소할 수 있는 아이템도 있다. 가그린 후레쉬브레스 민트는 스프레이 타입에 구강청결제 라인의 유효성분 CPC까지 담아낸 제품이다. 산뜻한 민트향으로 즉각적인 청량함을 선사하며, 15㎖의 용량에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언제 어디서나 휴대가 편리하다. 노년기에는 치은염, 치주염 등 치주질환 발병률이 높아진다. 치아를 상실하고 임플란트를 식립하는 일도 빈번해진다. 문제는 임플란트가 자연 치아보다 크기가 작아 이물질이 끼기 쉽고 치주인대와 신경이 없는 탓에 증상 악화를 놓치는 경우가 흔하기 때문이다. 제때 관리하지 않으면 임플란트 주위염으로 악화해 임플란트를 발치하고 다시 심어야 하는 상황까지 이어질 수 있다.잇몸 관리 전문 브랜드 검가드는 치주질환에 확실한 효능을 입증한 제품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대표 제품인 ‘검가드 오리지널’은 특허 5종 컴플렉스를 함유해 충치예방, 구취제거, 치은염·치주염 등 잇몸질환 예방 기능이 있다. 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의 임상시험 결과, 사용 6주 만에 잇몸 염증지수는 50.9%, 잇몸 출혈 빈도는 56.9%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임플란트에 가려져 닦기 힘든 틈새까지 스며들어 잇몸 케어를 돕는다.

2025.05.29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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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AI 활용 모발 강화 연구 성과 발표

유통

아모레퍼시픽이 대한모발학회에서 AI(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모발 강화 연구 성과를 발표하고, 국내외 전문가들과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관련 학술대회는 25일(일요일), 서울시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렸다.제21차 대한모발학회 학술대회에서 아모레퍼시픽은 'Advances in Hair Damage & Repair(모발 손상 및 복구의 발전)'를 주제로 한 세션을 개최했다. ▲아모레퍼시픽 R&I 센터 라찬수 연구원은 해당 세션에서 'Advanced Sequence-Based Biomaterial Design for Hair Strengthening: From Molecular Docking to Experimental Validation(모발 강화를 위한 서열 기반 생체재료 설계: 분자 도킹에서 실험적 검증까지)'를 주제로 발표했다.관련 연구는 인공지능과 분자 시뮬레이션 기술을 활용해 모발 강화에 효과적인 펩타이드 서열을 발굴하고 검증한 것이다. 연구팀은 분자 도킹 시뮬레이션을 통해 모발 인장 강도를 향상시키는 펩타이드 서열의 특성을 규명했고, 실제 모발에서 효능을 검증했다. 특히 이번 연구에서는 머신 러닝 기술을 활용한 대규모 라이브러리 분석 및 스크리닝 도구를 활용해, 모발 강화에 효과적인 생체 재료를 보다 효율적으로 발굴할 수 있게 됐다.▲경희대학교 의공학과 김경숙 교수는 'Quantitative analysis of hair damage caused by diseases and chemical dyeing(질환 및 화학적 염색에 의한 모발 손상 정량 분석)'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김 교수는 다양한 질환과 화학적 염색 과정에서 발생하는 모발 손상을 원자현미경 등으로 정밀하게 측정하고 분석하는 방법론을 제시했다. 관련 연구는 모발 손상의 객관적 평가 기준을 확립하고, 이를 바탕으로 효과적인 모발 케어 제품 개발에 중요한 과학적 근거를 제공할 것으로 평가받았다.아모레퍼시픽 R&I 센터장 서병휘 CTO는 "아모레퍼시픽은 최신 AI 기술을 피부연구 역량과 융합하여, 더 효과적이고 혁신적인 제품을 고객에게 빠르게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아모레퍼시픽은 스킨케어 역량을 두피와 모발에 적극 접목하고, 글로벌 헤어케어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연구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는 의지를 밝혔다.한편, 'Cool Ideas, Warm Connections in Hair Research'를 주제로 진행된 올해의 대한모발학회 학술대회에는 여러 나라의 두피 모발 연구 석학이 연사로 참가해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모발 생물학과 탈모 치료 등에 관한 연구 동향도 소개했다.

2025.05.27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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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 인적분할…‘삼성에피스홀딩스’ 만든다

바이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단순·인적분할 방식으로 ‘삼성에피스홀딩스’를 설립한다고 22일 밝혔다.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과 바이오시밀러(복제약)·신약개발 사업을 완전히 분리하려는 방안이다. 이를 통해 순수 지주회사인 삼성에피스홀딩스와 순수 CDMO 회사 삼성바이오로직스로 분할된다. 삼성에피스홀딩스는 바이오시밀러 기업인 삼성바이오에피스를 완전 자회사로 편입하고 향후 신설하는 회사는 100% 자회사로 둔다는 방침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아메리카만 자회사로 보유하는 구조로 재편될 예정이다. 분할은 오는 7월 29일 증권신고서 제출, 9월 16일 분할 승인을 위한 주주총회 개최 등 절차를 거쳐 최종 결정된다. 김경아 삼성바이오에피스 대표이사가 삼성에피스홀딩스 대표이사도 겸임할 예정이다. 삼성에피스홀딩스 창립 예정일은 10월 1일이다. 이때 삼성바이오에피스를 100% 자회사로 편입해 분할을 완료한다. 10월 29일에는 존속회사인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변경 상장과 신설회사인 삼성에피스홀딩스의 재상장이 진행될 예정이다.기업 분할은 인적분할 방식으로 진행된다. 인적분할이란 주주가 기존법인과 신설법인의 주식을 지분율에 비례해 나눠 갖는 방식을 말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기존 주주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주식과 삼성에피스홀딩스 주식을 0.6503913 대 0.3496087의 비율로 받게 된다. 신주 배정 기준일 전날인 9월 29일부터 변경상장 및 재상장일 전날인 10월 28일까지 삼성바이오로직스 주식거래는 일시 정지된다.회사 측은 이번 사업 분할에 대해 CDMO 사업과 바이오시밀러 사업을 완전히 분리해 경쟁 사업 운영에 대한 CDMO 고객사의 잠재적 우려를 해소하려는 조치라고 설명했다. 그동안 일각에서는 글로벌 기업이 오리지널 의약품을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맡길 때 관련 기술이 복제약을 만드는 삼성바이오에피스로 넘어갈 수 있다고 우려해 왔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입장에서는 이번 분할로 이런 우려를 털어내겠다는 것이다. 삼성에피스홀딩스는 삼성바이오에피스를 ‘세계 1위 바이오시밀러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20종 이상의 바이오시밀러 제품군을 확보한다는 성장 전략을 제시했다. 신규 모달리티(치료 접근법) 개발 플랫폼 구축 등 미래 성장을 위한 차세대 기술 분야 발굴, 투자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생산 능력 ▲포트폴리오 다각화 ▲글로벌 거점 확대의 ‘3대 축 성장 전략’을 통해 CDMO 역량을 강화하고 신사업 분야에 대한 투자를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양사가 각 사업에서 초격차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이번 분할을 결정했다”며 “양사 모두 글로벌 톱티어 바이오 기업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22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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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 건강기능식품 자회사 ‘한독헬스케어’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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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은 건강기능식품 및 식품 자회사 ‘한독헬스케어’가 지난 12일 출범했다고 19일 밝혔다.한독헬스케어는 한독의 컨슈머헬스케어 사업부와 한독이 2016년 인수한 일본 기능성 원료 회사 ‘테라밸류즈’를 통합한 신설법인이다. 한독의 100% 자회사다.한독 기획조정실 김동한 전무와 테라밸류즈 권소현 대표가 한독헬스케어 각자 대표로 선임됐다. 김 대표는 건강기능식품 및 식품 사업, 권소현 대표는 글로벌 원료사업과 연구개발 업무 등을 담당한다.한독헬스케어는 체내 흡수율을 높인 항산화 성분 커큐민의 원료 테라큐민을 핵심 경쟁력으로 국내외 건강기능식품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한독헬스케어는 테라큐민을 비롯해 건강기능식품 ‘네이처셋’과 숙취해소제 ‘레디큐’ 등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김동한 한독헬스케어 대표는 “건강식품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지만 테라큐민 중심의 수직계열화를 통해 수익성을 확보하고, 국내와 글로벌 시장을 공략해 견조한 성장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2025.05.19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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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간 30명 사망"…심상찮은 '이것' 다시 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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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를 뒤흔들었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우리는 많은 시간과 세월을 감내해야 했다. 그러나 최근 중화권에서 다시 확산하고 있다는 소식에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지난 17일 중화권 매체들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다시 확산하고 있다고 보도한 것으로 알려졌다.보도에 따르면 홍콩 보건 당국은 지난 4주간 코로나19 관련 사망자가 30명이라고 밝혔다. 이 기간 중증 성인 환자 81명 가운데 약 40%가 숨졌다는 것이다.코로나 확진 비율도 지난달 6∼12일 6.21%에서 이달 4∼10일 1년 만에 최고치인 13.66%로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한 홍콩 공공병원 소아감염병 병동 책임자는 이날 SCMP에 "최근 어린이 확진자가 급증했다"면서 "전에는 코로나19 환자가 없었는데, 지금 병동은 백신을 맞지 않은 어린 환자들로 가득하다"고 전했다.이 책임자는 "일부는 증상이 심하지 않지만, 환자들은 2∼3일간 39도가 넘는 고열에 시달린다"면서 백신 접종을 촉구하기도 했다.또한 홍콩 인기 가수 천이쉰은 웨이보(중국판 엑스)를 통해 코로나19에 걸려 이번 주말 대만 가오슝에서 열릴 예정이던 콘서트를 취소했다고 알렸다.중국 본토에서도 지난달 이후 여러 지역에서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홍콩 성도일보는 전했다.이에 중국 질병통제예방센터는 코로나19 양성률이 지난 3월 30일∼4월 6일 7.5%에서 5월 4∼10일 16.2%로 높아졌다고 지난 8일 밝혔다.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시안교통대 제2부속병원 감염내과 탕솽쑤이 주임의사는 "지난 2주 동안 코로나19 신규 환자 수는 이전보다 거의 두 배 증가했다"고 언급했다.그는 다만, "아직 상당한 규모에 이르지는 못했고 통제 가능한 범위 내에서 유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한편 싱가포르도 이달 들어 약 1년 만에 처음 감염자 통계 업데이트를 발표했을 정도로 확진자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지난달 27일부터 이달 3일까지 한 주 동안 추산 확진자 수는 1만4천200명으로, 앞선 주에 비해 28% 늘었다. 입원자 수도 같은 기간 30%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5.05.18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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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테오젠 1분기 영업익 610억원…전년比 2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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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플랫폼 기업 알테오젠은 연결 기준 1분기 매출액이 837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9.8%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53.5% 늘어난 610억원, 순이익은 297.5% 증가한 830억원을 기록했다.알테오젠은 정맥 주사 형태의 치료제를 피하주사로 바꿀 수 있는 독자 기술 ‘ATL-B4′를 보유한 기업이다. 회사 측은 글로벌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로부터 받은 기술 수출 계약금과 ALT-B4 상업화 물질 공급에 따른 제품 매출이 실적 개선에 영향을 끼쳤다고 설명했다. 알테오젠이 지난 3월 아스트라제네카와 3종의 항암 치료제 기술 수출로 맺은 계약 규모는 총 13억 5000만달러, 이 가운데 계약금은 4500만달러였다. 이는 알테오젠이 맺은 계약 중 역대 최대 계약금이다. ALT-B4가 적용된 첫 피하주사 제형 치료제의 상업화를 앞두고, 파트너사에 히알루로니다제 원료를 공급하면서 관련 제품 매출 약 100억원이 발생했다.회사 측은 “하이브로자임 플랫폼의 진전과 기술 수출 성과가 이번 분기 실적에 긍정적으로 반영됐다”며 “ALT-B4 단독제품인 테르가제주의 시판과 중국에서 판매 중인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ALT-L2의 로열티 유입 등으로 안정적인 수익 기반도 점차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연간 2건 이상의 하이브로자임 플랫폼 기술수출 계약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5.05.14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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