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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SK텔레콤과 언어 모델 공동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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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은 SK텔레콤과 공동으로 개발한 7B(70억개 파라미터) 규모의 추론 특화 언어 모델(Language Model) 3종을 공개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에 공개한 모델은 수학 문제 해결과 코드 개발에 특화된 소형 언어 모델로, 크래프톤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학습 기법을 적용했다. 이 기법을 바탕으로, 해당 모델은 수학 추론 벤치마크 AIME 25에서 뚜렷한 성능 향상을 기록하며 그 효과를 입증했다. 수학은 공간지각과 논리 추론 역량이 요구되는 영역으로, 게임을 포함한 고난도 추론 분야와 기술적으로 밀접한 연관성을 갖는다. 이 같은 역량 덕분에, 크래프톤은 해당 모델을 기반으로 한 게임 중심의 AI 기술 확장 가능성도 기대하고 있다.크래프톤과 SKT는 언어 모델을 공동 개발하며, 각각 학습 기법 개선과 인프라 구축을 통해 모델의 품질과 성능 고도화에 기여했다. 이번 협력은 도메인 특화 AI 모델 개발 역량을 입증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크래프톤은 기존 모델의 취약점을 분석해 이를 개선하는 오답 복기 학습 기법을 자체 개발했다. 해당 기법은 틀린 문제의 정답을 찾아 오답과 비교해 학습하며, 추론 정확도와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전략적 학습 방식이다. SKT는 데이터 검증과 모델 학습의 인프라 구축을 담당하여, 모델의 품질과 안정성을 확보하는 데 기여했다.김지원 SK텔레콤 AI Model Lab장은 “양사의 기술로 고성능 언어 모델을 개발해 소버린 AI 전략 실현의 초석을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을 통해 AI 기술 주권을 확보하는 데 지속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이강욱 크래프톤 딥러닝 본부장은 “이번 SKT와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대형 언어 모델 개발 역량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크래프톤은 독자적인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게임을 비롯한 다양한 산업 분야에 이를 적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앞으로 크래프톤은 이번 언어 모델에 적용한 학습 기법을 게임 플레이 분석, 전략 판단 등 게임 특화형 AI 응용 기술 고도화에 활용할 계획이다. 나아가 다양한 규모의 LLM을 개발해, 한국형 AI 기술 생태계의 독립성과 주도권을 확보하는 데 기여할 방침이다.언어 모델은 글로벌 오픈소스 플랫폼인 허깅페이스(Hugging Face)를 통해 공개돼 누구나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2025.07.28 09:19

2분 소요
젠지 세대에게 외면 받는 MMORPG 장르, 그 이유는?[서대문 오락실]

IT 일반

IT·게임업계는 그 어떤 산업군보다도 변화의 속도가 빠릅니다. 흐름을 한번 놓치면 적응하기 쉽지 않습니다. 누군가 이런 흐름을 정리해준다면 한결 이해하기 쉬울 테죠. 서대문 오락실에서는 지난 한주간 IT·게임업계에서 이슈가 됐던 일들과 그 비하인드까지도 정리해줍니다. 서대문 오락실만 잘 따라와도 흐름을 놓칠 일은 없을 것입니다. 젠지 세대는 1990년대 후반~2010년대 초반에 태어난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를 지칭합니다. 스마트폰과 인터넷이 일상화된 환경에서 성장한 특징을 가지고 있죠. 게임과 함께 큰 세대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자세히 살펴보면 젠지 세대가 잘 하지 않는 게임 장르가 있습니다. 바로 MMORPG 장르죠.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지금의 젠지 세대는 ‘로블록스’와 같은 샌드박스 장르나 ‘발로란트’와 같은 FPS 장르를 더 선호합니다. ‘리니지’ 시리즈로 대표되는 MMORPG는 사실상 뒷전이죠. 현재 PC나 모바일 MMORPG를 먹여살리고 있는 이들은 3040세대인 밀레니얼 세대입니다. 물론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을 살펴보면, 여전히 매출 상위권을 MMORPG 장르가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MMORPG 장르가 왜 돈이 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MMORPG의 기본은 ‘성장’입니다. 사냥을 통해 아이템을 획득하고 장비를 강화하고 레벨업을 합니다. 이렇게 성장시킨 캐릭터를 활용해 유저들은 더 높은 등급의 던전 등을 공략하고 다른 유저와 PVP를 즐깁니다. 이러한 성장 과정에서 게임사들은 수많은 비즈니스모델(BM)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매출을 크게 올리고 있는 거죠. 이러한 BM 개발에 있어 독보적인 게임사가 바로 ‘리니지’로 유명한 엔씨소프트입니다. 3040세대, 즉 밀레니얼 세대는 과거 PC방 시절을 겪었던 세대로 ‘바람의나라’부터 시작해 ‘아이온’, ‘와우’ 등 수많은 MMORPG를 거쳐온 세대입니다. 당연히 MMORPG 장르에 익숙합니다. 한 게임에 오랜시간 공을 들여 캐릭터 성장에 대한 보상을 얻는 것을 좋아합니다.반면 1020세대인 젠지 세대에게 MMORPG는 익숙한 장르가 아닙니다. 그들에게 MMORPG는 경험해보지 못한 과거의 유산일 뿐입니다. 특히 게임에 오랜시간을 투자하는 것이 그들에게는 익숙치 않습니다. MOBA 장르인 ‘리그오브레전드’나 발로란트와 같은 FPS 장르 게임이 훨씬 익숙합니다. 이런 게임들의 특징은 단시간에 승부가 결정된다는 점입니다. 아울러 누구보다 형평성을 중시하는 그들에게 있어, 과금 여부에 따라 캐릭터의 성장이 달라지는 방식은 선뜻 받아들이기가 쉽지 않습니다. 특히 틱톡, 쇼츠 등 숏폼콘텐츠가 유행하는 현 시대에 호흡이 긴 MMORPG 장르 자체가 어울리지 않는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이에 게임사들이 내놓은 해결책은 ‘자동사냥’입니다. 과거 PC게임 시절에는 유저들이 직접 일일이 컨트롤을 통해 캐릭터를 성장시켰다면 요즘은 자동사냥을 통해 캐릭터가 알아서 성장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편의성에도 불구, 젠지 세대들은 MMORPG 장르에 큰 매력을 느끼지 못하고 있습니다. 반복사냥 자체가 지루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상황속에서 대규모 전투 등을 강조해왔던 전통적 RPG 장르는 과거와 달리 점차 사라지는 추세입니다. 대신 캐릭터의 매력을 한껏 강조한 수집형 RPG 등의 장르가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원신’ 등이 대표적입니다. 아울러 최근 흥행에 성공한 ‘마비노기 모바일’의 경우 오히려 PVP 콘텐츠 등 경쟁적 요소를 없앤 것이 오히려 유저들에게 호평을 받았단 평가입니다.전문가들은 이제 모든 콘텐츠가 게임과 경쟁하는 시대가 됐다고 말합니다. 특히 숏폼 콘텐츠가 대세로 떠오르면서, 상대적으로 시간을 많이 써야하는 게임 콘텐츠가 점차 밀려나는 모습입니다. 여기에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만 하는 MMORPG장르의 인기가 점점 떨어지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수순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특히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세대가 바로 젠지 세대인 것이고요.그렇다면 MMORPG 장르는 앞으로 어떻게 될까요? 아마 과거와 같은 대중적인 게임 장르로 살아남기는 쉽지 않아보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대규모 전장을 통한 치열한 전투 및 캐릭터 성장의 재미를 원하는 유저들은 존재합니다. 게임사 입장에서도 과금요소가 큰 MMORPG 장르를 완전히 포기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다만 지금과 같은 높은 과금방식으로는 오랜기간 유저들을 잡아두기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적당한 과금과 제대로 된 성장의 재미를 줄 수 있는 참신한 게임이 출시돼 MMORPG 장르의 수명을 더 연장시켜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2025.07.27 09:00

3분 소요
中 총리 “AI 독점 경계…국제 협력기구 설립 주도할 것”

IT 일반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가 인공지능(AI)의 글로벌 독점을 막기 위해 중국이 국제 협력기구 설립을 주도하겠다고 밝혔다. 미국이 자국 기술우위를 공고히 하기 위한 규제 완화에 나선 가운데, 중국도 국제 규범 제정을 통해 주도권을 확보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리 총리는 26일 상하이에서 열린 세계인공지능대회(World Artificial Intelligence Conference) 개막연설에서 “현재 핵심 자원과 역량이 일부 국가와 기업에 집중돼 있다”며 “기술 독점과 통제는 AI를 소수의 전유물로 만들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AI는 일자리 상실부터 경제 충격까지 다양한 위험을 내포하고 있으며, 이에 대응하려면 국가 간 협력이 필요하다”며 “중국은 AI 공동개발을 위한 국제기구 설립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리 총리는 특정 국가명을 거론하진 않았지만, 미국이 자국의 기술 패권 유지를 위해 엔비디아(NVIDIA) 등의 AI 칩 수출을 제한하는 등 중국 견제에 나선 것을 겨냥한 발언으로 해석된다.그는 또 “반도체 부족이 현재 가장 큰 병목”이라며 시진핑 국가주석이 강조한 자립적 기술 생태계 구축 방침을 재확인했다. 중국 정부는 이를 위한 정책적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중국과 미국은 생성형 AI 등 차세대 기술을 둘러싼 주도권 경쟁을 벌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번 주 데이터센터 규제를 완화하고 에너지 공급을 확대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하며, 오픈AI와 구글 등을 앞세운 기술 우위를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천명했다.이런 가운데 중국도 '딥시크(DeepSeek)' 등 자국 기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AI 모델 공개, 로봇 개발, AI 에이전트 상용화 등으로 대응에 나섰다. 당국은 자국 기업들이 국제 표준을 선도하고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높이도록 뒷받침하고 있다.이번 상하이 대회는 중국의 AI 전략을 세계에 알리는 최대 기술 행사로, 노벨상 수상자인 제프리 힌턴과 에릭 슈미트 전 구글 CEO 등도 참석했다. 행사에는 상하이시 당서기 천지닝과의 면담도 포함돼 관심을 끌었다.

2025.07.26 13:52

2분 소요
‘텍스트 기반 유료 콘텐츠 구독’ 경쟁에 나선 네이버와 카카오

IT 일반

카카오의 콘텐츠 퍼블리싱 플랫폼 ‘브런치스토리’가 유료 콘텐츠 구독 서비스인 ‘브런치 작가 멤버십’을 공식 출시했다고 최근 밝혔다. 현재 유로 구독 모델로 각광받고 있는 네이버의 ‘프리미엄콘텐츠’와의 경쟁이 예상된다.브런치 작가 멤버십은 독자가 마음에 드는 작가를 구독하고, 멤버십 프리미엄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는 유료 구독 기능이다. 지난 1월부터 대표 작가 20여 명과 함께 시범 운영을 시작했고, 6월 10일에는 정식 출시를 앞두고 참여 작가 사전 모집에 나섰다. 그 결과 단 한 달 만에 3000명 이상이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브런치스토리, 2026년 6월까지 플랫폼 수수료 0% 정책 약속카카오는 창작자가 안정적인 창작 생태계 속에서 팬과의 접점을 확대해 나가도록 2026년 6월까지 구독료에 대한 플랫폼 수수료 0% 정책을 약속했다. 시행 초기부터 창작자가 수익을 온전히 확보하며 창작 활동에 몰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취지다.또한 멤버십 작가 전원에게 특별 프로필 화면을 제공해 작가의 브랜딩을 돕고, 멤버십 전용 글 10편을 발행하고 유료 구독자 100명을 달성한 작가에게는 파트너 출판사와 연계해 출간 기회를 제공한다. 실제로 시범 운영 기간 동안 연재한 브런치북 중 세 개의 작품이 출간을 앞두고 있다.독자에게는 ‘오늘만 무료’ 혜택을 제공한다. ‘오늘만 무료’는 브런치스토리가 매일 새롭게 작품 한 편을 선정해, 0시부터 24시간 동안 무료로 공개하는 프로모션이다. 작가들에게는 유료 구독자와 연결될 기회를, 독자들에게는 다양한 작품 세계를 탐색할 기회를 선사할 예정이다. 카카오에 따르면 지난 6월 브런치 작가 멤버십 사전 신청 오픈 이후 브런치스토리 내 창작 활동이 크게 증가했다. 올해 6월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신규 작가 수는 135% 증가, 브런치북 작품 수는 125% 증가를 기록했으며, 또 다른 창작자 지원 모델인 ‘응원하기’의 누적 응원금은 4억원을 돌파하는 등 창작자와 독자 간 활발한 교류가 이어지고 있다. 브런치스토리는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창작 생태계를 위한 지원을 다방면으로 확대할 계획이다.오성진 카카오 브런치 리더는 “브런치 작가 멤버십은 작가의 창작 활동이 진성 독자와 연결되고, 수익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드는 시작점”이라며 “지속 가능한 창작 생태계 조성을 위한 마중물로 역할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이에 앞서 네이버의 유료 구독 서비스인 ‘프리미엄콘텐츠’의 구독자 수와 콘텐츠 거래액이 지난해 12월 기준 전년 동기 대비 2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프리미엄콘텐츠는 2022년 2월 네이버가 정식 출시한 유료 콘텐츠 구독 플랫폼이다.네이버가 발표한 프리미엄콘텐츠 연말결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프리미엄콘텐츠 구독자 수와 콘텐츠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배 늘었으며 채널 수도 약 1000개 증가했다. 지난해 프리미엄콘텐츠에서는 19만건 이상의 유료 콘텐츠가 발행됐다. 글자 수로만 4억9000개, 책 2723권 분량에 달한다. 25만명 이상의 이용자가 플랫폼을 통해 콘텐츠를 구매했으며, 2개 이상의 채널을 구독하는 이용자 수도 2023년 대비 3배나 늘었다.지난해 프리미엄콘텐츠에 대한 긍정 평가인 ‘좋아요’는 170만개에 달한다. 100명 이상 좋아해 준 콘텐츠는 2000개 이상이다. 프리미엄콘텐츠에서 인기 주제는 부동산, 주식, 재테크 등 경제 관련 주제 뿐 만 아니라 교육·학습, 책·작가, 자기 계발, 취업 등의 골고루 분포됐다. 남성의 경우, 경제, 비즈니스, 재테크가 전 연령대에서 인기였고 여성은 경제, 교육, 책·작가 분야에 골고루 관심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네이버는 누적 거래액 1억원 이상을 기록한 채널들이 수십 개에 달하고, 매달 콘텐츠 판매로만 1억원 이상의 이익을 얻는 창작자도 나타났다고 전했다.KT경제경영연구소가 발표한 ‘국내 구독경제 시장 규모’에 따르면 구독경제 시장 규모는 2016년 약 26조원, 2020년 약 40조원인 것으로 추산됐으며 2025년에는 100조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구독경제가 성장한 배경에는 소비주체의 변화가 있다. 구독경제를 이끄는 소비 주체인 밀레니얼 세대는 ‘소유’보다 ‘경험’을 중시하는 특징을 갖고 있다. 디지털 플랫폼의 발전도 구독경제 성장에 큰 영향을 줬다. 다양한 앱과 스트리밍, 클라우드 서비스의 발전은 구매 방식과 전달 방식을 훨씬 간편하고, 효율적으로 만들면서 비용 지출의 문턱을 낮췄다. 텍스트 기반 구독 플랫폼 한계 ‘명확’서울시가 최근 구독경제 이용 실태조사를 한 결과, 2024년 구독경제 이용률은 전년 대비 3.8배 늘어났으며, 월평균 지출액은 4만530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OTT가 2만2084원으로 가장 많았고 쇼핑멤버십(1만5426원), 음악 스트리밍(1만667원) 순이었다. 연령별로 30대가 4만5148원, 20대가 4만4428원을 지출, 2030 세대가 구독 서비스 확산을 주도하고 있으며 다양한 서비스 중 취향에 맞는 콘텐츠를 골라 소비하려는 트렌드가 두드러졌다.다만 현재의 구독경제는 OTT 등 영상 콘텐츠나 음악 플랫폼에 치우쳐져 있는 경향이 크다. 텍스트 기 기반 구독 플랫폼의 경우 아직까지는 엄청난 성공을 거두지 못하고 있다. 국내 주요 언론사들도 유료 구독을 도입했으나 유의미한 매출을 발생시키지 못하고 있다. 그나마 네이버 블로그나 티스토리 등이 텍스트 기반 콘텐츠를 통해 창작자에게 수익을 제공하고 있으나 이 역시 극소수만 큰 돈을 버는 구조다.2021년 9월 ‘프로젝트 얼룩소’로 시작한 참여형 미디어 플랫폼 ‘얼룩소’는 3년 만에 서비스 종료를 고지했다. 얼룩소는 콘텐츠 창작자에 대한 보상 시스템을 도입해 지속가능한 공론장을 만들겠다고 나섰던 스타트업이다. 사회 현안 가운에 주제를 선정하고 일반 이용자가 글을 써 3명 이상에게 추천을 받으면 1만원씩 지급했다. 에디터들에게 좋은 글로 선정되면 20만원이 제공됐다. 하지만 보상을 꾸준히 지급할 수익원을 찾아내는 데는 결국 실패했다. 텍스트 기반 구독형 콘텐츠 스타트업 퍼블리도 아웃소싱 인적자원관리(HR) 솔루션 기업인 시소에 지난해 인수합병됐다. 핵심 사업이던 멤버십 콘텐츠 서비스는 다른 미디어 스타트업인 뉴닉에 따로 팔렸다. 2015년 설립된 퍼블리는 크라우드펀딩 방식으로 콘텐츠를 생산해 큰 관심을 받았던 곳이다.

2025.07.26 08:30

4분 소요
네오플 노사 갈등 장기화…피해는 유저 몫?

IT 일반

‘던전앤파이터’를 만든 넥슨 자회사 네오플 노사의 대립이 장기화되며 게임 이용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특히 던전앤파이터 20주년 오프라인 행사가 취소되며 이용자들의 불만이 점차 극에 달하는 모습이다.네오플은 최근 오는 8월 진행 예정이던 던전앤파이터 시리즈 종합 축제 ‘DNF 유니버스 2025’ 행사를 취소한다고 게임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했다. DNF 유니버스는 던전앤파이터 시리즈 20주년을 맞아 처음으로 열리는 통합 지식재산권(IP) 행사였다.넥슨과 네오플은 행사를 통해 던전앤파이터·던전앤파이터 모바일 신규 업데이트를 비롯해 개발 중인 오버킬·던전앤파이터: 아라드 등 차기작 관련 소식을 공개할 예정이었다.네오플은 공지를 통해 “내부 여건 상 당초 보여드리고자 했던 모든 콘텐츠를 충분한 완성도로 선보이기 어렵다고 판단해 행사 취소를 결정하게 됐다”며 “갑작스러운 취소 소식으로 실망을 드리게 되어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어 “행사를 대신해 20주년을 기념한 사회 공헌 행사로 변경해 진행하고자 한다”며 “DNF 유니버스 2025 행사는 추후 보다 풍성하게 준비해 다시 찾아뵙겠다”고 덧붙였다.네오플은 구체적인 행사 취소 경위를 설명하지 않았으나, 게임업계에서는 지난 5월부터 본격화된 노사 갈등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노사 갈등 핵심은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중국 출시 성과 배분 문제네오플 노조는 올해 1월 성과급 제도 개선 등을 요구하면서 사측과 교섭을 진행해왔다. 총 8차례 교섭이 진행됐으나 지난 4월 협상이 최종 결렬됐다. 이후 노조는 지난 5월 28일 조합원 쟁의 투표를 통해 조합원 93.48%(917명)의 찬성으로 쟁의권을 확보했다.노조는 지난 6월 25일부터 3일간 전면 파업을 진행한 데 이어 7월 7일부터 오는 8월 8일까지 매주 3일의 전면 파업과 2일의 부문별 파업을 이어가며 장기전에 돌입했다. 노조에 따르면 네오플 전체 직원 약 1500명 중 3분의 2가 파업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네오플 노사 갈등의 핵심은 지난해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중국 출시 성과 배분 문제다. 네오플 노조는 앞서 사측이 신작 출시 성과에 따라 지급해 온 신규개발 성과급(GI)을 임의 축소했다며 반발했다. 지난해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중국 성과에 힘입어 역대 최고 매출액인 1조3783억원을 달성했지만, 신작 출시 후 2년간 순이익에 비례해 지급해온 GI는 기존 지급액의 3분의 2만 지급했다는 설명이다. 노조는 지난해 네오플의 영업이익 약 9824억원 중 4%를 전 직원에게 분배하는 수익배분금(PS) 제도 도입을 요구하고 있다.이와 관련해 네오플 측은 이미 충분한 보상을 하고 있다는 입장을 내놨다. GI, 기존 프로젝트 성과급(KI), 마일스톤 인센티브, 스팟 보너스 등 다양한 보상 제도를 운영 중이기에 PS 제도 도입이 어렵다는 주장이다. 아울러 지난 2022년 던파 모바일 국내 출시 기준으로 GI는 이미 지급됐다며 중국 출시 성과는 내년 6월까지 인센티브 형태로 순차 지급한다는 입장이다.노조는 성과급과 함께 근로환경 개선에도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노조는 “네오플은 그룹사 중 가장 높은 수준의 야근과 초과근로가 지속돼왔다”며 “특히 아트 및 미디어 직군은 이용자들로부터의 높은 기대와 성과에도 불구하고 과도한 업무로 극심한 피로도가 누적돼왔다”고 설명했다.아울러 지난해 네오플의 평균 연봉이 2억2000만원으로 게임업계 1위였다는 관련 보도에는 “평균 계약연봉은 6000만원대로 대형 IT 기업이나 게임업계 타사 대비 낮은 수준”이라며 “2024년 평균 보수가 상승했으나, 수년간의 누적된 보상이 한 번에 터져 나온 일시적 현상으로 봐야 한다”고 반박했다.초과 근무 논란에 대해 넥슨 측은 “2019년 선도적으로 포괄임금을 폐지했고, 구성원들의 자율성을 보장하기 위한 선택적근로시간제를 운영하고 있다”며 “초과 근무에 대해서는 1분 단위로 계산해 법정 가산 수당을 지급하고 있다”고 전했다. 노사 갈등 속 유저 피해 증가문제는 노사 갈등이 장기화되는 상황속에서 유저들의 피해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용자들 사이에서는 게임업계 ‘대목’인 여름철을 앞두고 중요한 게임 업데이트가 늦어지고 있다는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다. 특히 DNF 유니버스 행사까지 돌연 취소되면서, 이를 기다리고 있던 여러 게임 커뮤니티에서는 노조 파업에 게임 이용자들까지 피해를 보고 있다며 부정적인 반응이 확산되는 모양새다.한 유저는 “게임사 직원들이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에게 피해를 입히는 행동을 하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며 “네오플 직원들에 대한 실망감이 크다”고 말했다.DNF 유니버스 행사 취소로 여론이 악화되자 네오플 노조 측은 입장문을 통해 유감을 표했다. 노조 측은 “해당 행사와 관련해 특정 업무를 지목해 거부를 지시하거나 진행을 방해한 사실이 없다”며 “실무자들과 이용자 모두가 오랜 시간 기다려 온 프로젝트가 모든 일정을 통째로 중단하며 마무리된 것에 대해서는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전했다.이어 “행사에 맞춰 파업 일정을 정한 것이 아니다. 올해 1월부터 시작된 교섭이 수개월간 진전을 이루지 못했고 법적 절차에 따라 쟁의권을 취득한 시점이 6월이었다”며 “파업 시기가 행사와 겹쳐 유저분들께 오해를 드린 점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아울러 노조는 입장문을 통해 “2차 창작을 준비해 온 유저 여러분께서 입으신 경제적·심리적 피해에 대해 조합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조속히 피해에 대한 적절한 조치가 이뤄질 수 있게 조합이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지 고민하고 회사에 논의를 제안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5.07.26 08:00

4분 소요
컴투스홀딩스, 총 상금 100억원 규모 ‘게임 챌린지’ 공모전 개최

IT 일반

컴투스홀딩스가 참신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신작을 발굴하기 위해 ‘게임 챌린지’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총 상금 100억 원 규모이며, 접수기간은 9월 15일까지다. 국내∙외 유망 개발사들에게 신작 게임의 글로벌 출시 기회를 제공하고, 성과에 따라 추가적인 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컴투스홀딩스는 그간 쌓아온 글로벌 퍼블리싱 노하우를 바탕으로 선정작들의 글로벌 흥행을 도모한다. 이번 공모전은 새롭게 마련된 별도의 사이트(게임 챌린지)를 통해 장르와 플랫폼 제한 없이 지원할 수 있다. 하나의 개발팀이 다수의 프로젝트를 제출하는 것도 가능하다. 접수방법은 간단하다. 참가신청서와 빌드 영상을 제출하는 방식이다. 참가작 중 1차 검토에 통과하면 게임 기획서와 실제 게임 빌드를 제출하면 된다. 빌드 심사 후 내부 테스트를 진행하는 모든 프로젝트에 100만원이 주어지며 소프트 런칭, 글로벌 출시, 누적 다운로드 등 성과에 따라 최대 10억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공모전을 통해 최대 10개 프로젝트를 선정할 계획이다. 상세한 상금 내역은 게임 챌린지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컴투스홀딩스는 공모전을 통해 게임 본연의 재미를 갖춘 신작들을 빠르게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컴투스홀딩스는 다양한 장르의 신작들을 모바일, PC, 콘솔 등 여러 플랫폼으로 선보이고 있다. 하반기에는 대만, 홍콩, 마카오 진출에 나서는 MMORPG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를 시작으로 메트로배니아 액션 RPG ‘페이탈 클로’, 퍼즐 게임 ‘컬러스위퍼’, ‘파우팝매치’ 등을 출시할 예정이다.

2025.07.25 13:03

1분 소요
엠게임 ‘열혈강호 온라인’, 집중호우 피해주민 돕기 위한 캠페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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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게임은 자사가 개발 및 서비스 중인 코믹 무협 MMORPG ‘열혈강호 온라인’에서 집중호우로 수해 피해를 입은 지역의 주민을 돕기 위한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며, 해당 기간 동안 이용자들은 게임 내에서 특별 아이템인 ‘희귀한 의상 상자(남)’와 ‘희귀한 의상 상자(여)’를 각각 구매할 수 있다.해당 아이템은 각 7,700원에 판매되며, 계정당 두 종류의 아이템을 각각 1개씩 구매 가능하다.엠게임은 해당 아이템의 판매 수익에 자체 기부금을 더해, 아이템 1개당 총 1만 원을 ‘희망브리지 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할 계획이다.희망브리지 재해구호협회는 피해 지역에 긴급히 투입돼 이재민들에게 생필품과 구호키트, 생수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대피소 쉘터 운영 등을 통해 이재민들의 생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활동하고 있다.엠게임 열혈강호 사업부 강영순 본부장은 “갑작스러운 폭우로 피해를 입으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오랜 시간 열혈강호 온라인을 사랑해주신 유저들과 함께 뜻깊은 기부 활동을 이어가게 되어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한편, ‘열혈강호 온라인’은 정통 무협 세계관을 기반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장수 게임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이용자들과 함께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이번 캠페인 및 아이템 판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열혈강호 온라인’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7.25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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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추얼·시리즈·지역연계까지’…SOOP, 실시간 여행 생태계 확장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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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P의 여행 콘텐츠가 한층 다채로워지고 있다. 화면 속에 머물던 버추얼 스트리머는 현실 공간에 등장하고, 여행 스트리머는 장기 시리즈를 기획해 콘텐츠에 세계관을 입히고 있다. SOOP은 나아가 지역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 브랜딩과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며 콘텐츠 생태계를 넓혀가고 있다.이러한 변화의 중심에는 SOOP의 ‘실시간성’과 ‘참여성’이 있다. 편집 영상 중심의 일반적인 여행 콘텐츠와 달리 SOOP에서는 유저가 여행의 동행자로 참여한다. 어디로 갈지, 무엇을 먹을지, 어떤 방식으로 콘텐츠가 전개될지, 모든 흐름은 실시간 채팅을 통해 결정된다.스트리머들 역시 ‘어디를 가느냐’보다 ‘어떻게 여행하느냐’에 주목한다. 유저와의 소통을 바탕으로 즉흥적인 여정을 만들어내고, 일상의 여행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콘텐츠화하며 실시간 여행 생태계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SOOP의 여행 콘텐츠는 유저와 스트리머가 함께 만들어가는 여정이다. 다른 플랫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편집된 브이로그나 관광 정보 중심의 콘텐츠와 달리,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SOOP에서는 여행의 '과정'이 중심이 된다.어떤 스트리머는 여행을 떠나기 전부터 유저들과 일정과 목적지를 정하고, 현지에 도착해서도 채팅을 통해 음식점이나 명소 추천을 받아 동선을 결정한다. 또 다른 스트리머는 유저의 제안에 따라 전혀 예상하지 못한 장소로 향하거나 즉흥적인 챌린지를 수행하기도 한다.이처럼 실시간 소통을 통해 유저는 여행의 동행자이자 콘텐츠 공동 제작자로 함께하고 있다. SOOP의 여행 콘텐츠는 스트리머 1인의 이야기가 아닌, 유저와 함께 쓰는 ‘라이브 여행기’인 셈이다.라이브 여행 콘텐츠의 흐름 속에서 스트리머들은 자신만의 방식으로 장르의 경계를 확장하고 있다. 특히, 기존에는 화면 속 캐릭터에 머물렀던 버추얼 스트리머들이 오프라인 현장에 등장하면서 새로운 방식의 소통이 이루어지고 있다.스트리머 ‘홍타쿠’는 태블릿 속 버추얼 스트리머와 함께 거리를 걷는 ‘버추얼 데이트’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인간 스트리머가 버추얼 스트리머에게 옷을 입혀주고 음식을 먹여주는 등 현실과 가상을 넘나드는 신선한 장면들을 만들어내고 있다.버추얼 스트리머 ‘고세구’는 자신이 기획한 오프라인 팝업 전시에 특별한 방식으로 참여했다. 현장 스태프가 1인칭 시점 카메라를 들고 이동하며 방송을 진행했고, 스트리머는 실시간 화면을 보며 유저들과 함께 전시장을 체험했다. 같은 장면을 함께 보고 소통하며, 현장에 있지 않아도 함께 있는 듯한 몰입감을 만들어내며 큰 호응을 얻었다.SOOP의 여행 콘텐츠는 단순한 여행기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인 기획과 시리즈 중심으로 진화하고 있다. 스트리머들은 특정 지역이나 테마를 중심으로 꾸준히 이야기를 이어가며, 콘텐츠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스트리머 ‘봉준’의 크루 ‘무수’ 멤버들은 민박집을 운영하는 설정의 예능형 여행 콘텐츠 ‘무수네민박’을 3일간 진행했다. 요리부터 청소까지 생생하게 중계된 콘텐츠는 유저들에게 높은 몰입감을 전달했고, 이후 편집본으로도 제공되며 재시청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무수’ 크루 소속 스트리머 ‘이지상’은 2주 동안 무인도에서 생존하는 콘텐츠를 진행하며 “함께 생존하는 기분이었다”는 유저 반응을 이끌어내며 강한 팬덤을 형성하기도 했다. 이처럼 스트리머의 세계관과 색깔이 녹아든 장기 프로젝트는 단순한 여행 방송을 넘어, 하나의 브랜드 콘텐츠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SOOP은 지역과의 협업을 통해 여행 콘텐츠 이상의 가치를 만들어내고 있다. 스트리머들도 지역 시군구청, 소상공인협회 등과 협력해 지역 명소·맛집·체험 프로그램 등을 소개하고 있다.‘전국동네자랑’, 동두천시와 함께한 ‘빵력사무소’, 괴산군과 협업한 ‘혼쭐내러왔습니다’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스트리머들이 직접 지역 현장을 탐방하고, 유저와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현지의 숨은 이야기들을 발굴해내고 있다. 7월 28일(월)에는 ‘혼쭐내러왔습니다 화천편’도 진행될 예정이다.이러한 시도는 단순한 여행 콘텐츠를 넘어, 지역과 유저, 스트리머 간의 새로운 연결을 만들어내며 지역 브랜딩과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SOOP은 앞으로도 스트리머들이 자신만의 방식으로 여행 콘텐츠를 기획하고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여행 스트리머 전용 배지 도입을 검토 중이며, 콘텐츠지원센터의 지원 범위도 넓혀 스트리머들이 장기 기획에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적극적으로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2025.07.24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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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신작 MOBA 배틀로얄 ‘슈퍼바이브’ 정식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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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은 24일 띠어리크래프트 게임즈에서 개발한 신작 MOBA 배틀로얄 PC 게임 ‘슈퍼바이브’(SUPERVIVE)를 국내 정식 출시한다.‘슈퍼바이브’는 다채로운 매력을 가진 ‘헌터(캐릭터)’를 선택해 3인 1팀으로 구성된 12팀 중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한 전투에 나서는 MOBA 배틀로얄 PC 게임이다. 주요 전장인 ‘브리치’에서 펼쳐지는 전투는 팀원과 협동하는 재미를 제공하면서도 공중 전투 및 환경 요소로부터 기인하는 개성 있는 액션과 빠른 템포가 두드러진다. 이용자들은 넥슨 포털 및 넥슨플러그를 통해 게임에 접속할 수 있으며, 전 세계 이용자들과 함께 플레이할 수 있다.정식 출시와 함께 적용되는 ‘슈퍼바이브’ 1.0 업데이트에서는 게임 시스템 전반을 대폭 변경해 이용자가 자신의 취향에 맞춰 개성 있는 플레이스타일을 구현할 수 있는 환경을 보다 뚜렷하게 마련한다. 게임 플레이 과정에서 신규 재화 ‘프리즈마’를 제공하고, 이를 게임 진입 전부터 장비 아이템 수집 및 성장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대장간’ 시스템을 선보인다. 또한 주요 전장 ‘브리치’의 크기를 넓히고 지형 사이에 심연을 추가해 더욱 전략적인 플레이가 가능한 환경으로 대폭 개선하고, 글라이딩 및 스파이크 시스템 개편, 신규 탈 것 ‘하늘상어’ 추가 등 공중 교전 및 이동 경험을 더욱 강화한다.이와 함께, 넥슨은 ‘슈퍼바이브’ 정식 출시를 기념해 이용자를 위한 특별 프로모션과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24일부터 토스 앱에서 이벤트 참여 신청 후 게임 플레이 1회 미션 달성 시 1만 '토스포인트'를 지급하며, 네이버웹툰 앱에서 같은 미션 달성 시에는 ‘쿠키’ 100개를 제공한다. 티빙에서는 8월 20일까지 PC방 30분 플레이 미션 달성 시 ‘티빙 스탠다드 이용권’을 지급한다. 이어서 8월 7일부터는 라프텔, 키움증권 등 다양한 제휴처와 2차 제휴 이벤트를 선보일 계획으로, 미션 달성 시 각종 제휴 기념 보상을 선물한다.더불어, 7월 24일부터 8월 10일까지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의 여름 방학 기념 릴레이 게임 대회 ‘치캉스’와 연계한 대규모 스트리머(인터넷 방송인) 대회 ‘슈바 썸머스쿨 시즌1’을 개최한다. 뿐만 아니라, 해당 기간 고성능 그래픽 카드 경품 획득에 응모할 수 있는 치지직 래플 드롭스를 오픈할 계획으로 드롭스가 활성화된 방송을 시청하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이 밖에도, 최대 20만 ‘넥슨캐시’를 획득할 수 있는 친구 초대 이벤트, 신규 및 복귀 이용자를 위한 7일 연속 우승 이벤트, 게토 PC방에서 ‘슈퍼바이브’를 2시간 이상 플레이하면 2천 ‘게토 포인트’와 3천 ‘넥슨캐시’를 획득할 수 있는 PC방 이벤트, 크리에이터를 위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슈퍼 크리에이터즈’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선보인다.한편, ‘슈퍼바이브’는 8개월간의 얼리 액세스 기간 동안 MOBA 배틀로얄 장르를 재해석한 색다른 재미가 입소문을 타며 누적 신규 이용자 수 1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글로벌 이용자의 관심을 이끈 바 있다. 이용자 피드백을 바탕으로 게임 구조와 콘텐츠를 점진적으로 개선하고 다양한 업데이트를 선보이며 완성도를 높여왔다.신작 MOBA 배틀로얄 PC 게임 ‘슈퍼바이브’ 정식 출시에 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7.24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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