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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페이, HD현대와 ‘맞손’...“사내 복지시스템 구축·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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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페이(Npay)는 HD현대와 사내 복지시스템의 구축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HD현대의 조선계열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과 HD현대중공업, HD현대삼호, HD현대미포, HD현대일렉트릭 등 5개 사에서 운영하는 사내 복지시스템인 ‘HD핵심가치실천 포인트’를 Npay로 전환할 수 있는 시스템이 8월부터 운영된다.‘HD핵심가치실천 포인트’는 HD한국조선해양을 포함한 4개 조선업 계열사와 HD현대일렉트릭에서 핵심가치 기반의 기업문화 정착을 위해 운영하는 복지제도로, 2만 6천여명의 임직원들이 핵심가치 실천 시 제공되는 포인트이다. 내년까지 HD현대오일뱅크, HD현대건설기계, HD현대로보틱스 등 HD현대의 전 계열사로 확대될 예정이다.한편, Npay는 지난 5월에도 기아(주)의 복지포인트 제도 운영사로 공식 선정되는 등, 기업 복지포인트 영역까지 Npay 포인트를 B2B 서비스로 적극 확대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와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 동서식품 등에서도 Npay 포인트를 복지포인트로 활용하고 있다. Npay 온·오프라인 결제처라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어, 도입한 사내 임직원 호응이 높다.박상진 Npay 대표이사는 “Npay의 탄탄한 포인트 생태계로 인해 Npay 포인트를 복지포인트로 활용하는 많은 기업들의 임직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 HD한국조선해양의 사내 복지시스템이 Npay를 통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속 협력 하겠다”고 말했다.

2025.07.29 14:16

1분 소요
토스뱅크, 고령층 대상 ‘찾아가는 금융 교육’ 실시

은행

토스뱅크가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금융 교육'을 올해도 이어간다. 금융 취약계층의 안전한 금융생활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서다. 총 4회차에 걸쳐 진행되는 ‘시리즈 교육’은 나날이 진화하는 금융 사기 수법에 대한 실질적인 예방책을 제공한다. 토스뱅크는 이달 25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찾아가는 금융 교육’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과 '서울시민의 안전한 금융생활을 위한 평생교육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진행하는 시리즈 교육이다. 대상은 서울 시민대학 소속 어르신들로, 서울 관악구를 시작으로 강동구 종로구 금천구에서 교육을 이어간다. 25일 교육에는 서울 관악구 소재 서울시민대학 ‘다시가는 캠퍼스’ 소속 70대 이상 어르신 20여 명이 참석했다. 디지털 및 비대면 금융 환경에서 모바일 금융 서비스를 안전하게 이용하는 방법과 고도화되는 금융 사기 피해 예방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특히 고령층의 노후자금을 노리는 최신 코인 사기나 카드 배송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등 실제 고액 피해 사례를 반영하여 어르신들의 경각심을 높였다.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구체적인 행동 지침도 함께 제시해 일상생활 속 금융 사기를 예방할 수 있도록 도왔다.토스뱅크는 금융 사기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실질적인 피해 예방을 위해 지난해부터 이번 교육을 기획, 운영해 왔다. 디지털 금융 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금융 사기 범죄에 취약한 고령층이 안전하게 금융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은행의 적극적 책무라 판단해서다. 이날 교육 중에는 무료로 보이스피싱, 명의도용 등 금융 사기를 예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함께 실습하기도 했다. 바로 '여·수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다. 어르신들은 이를 직접 신청해보며 금융 사기 대응에 한걸음 더 다가갔다. 또 이달부터 은행권에서 시행되는 강화된 보이스피싱 문진제도에 대한 설명도 토스뱅크가 제공했다.교육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금융 사기에 대해 설명해주니 이해하기 쉬웠고 큰 도움이 됐다"며 "모바일 금융 서비스 이용 방법 등 그동안 궁금했던 것을 다 물어볼 수 있어 유용했다"고 말했다.이날 교육을 진행한 이주연 토스뱅크 금융사기대응팀 매니저는 "금융 사기 범죄는 하루가 다르게 진화하고 있어 어르신들이 자신도 모르게 피해자가 돼 일생동안 모아둔 돈을 잃는 경우까지 발생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토스뱅크는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금융 취약계층을 위한 금융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한 금융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7.29 09:17

2분 소요
삼성화재, 37기 고객패널 발대식...'고객 목소리' 서비스 담는다

보험

삼성화재는 지난 28일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제37기 고객패널'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고객패널은 20~50대 일반 고객으로 구성된 △일반패널과 10년이상 활동한 고경력 고객으로 이루어진 △심층패널로 나뉘어 운영된다. 이들은 다양한 연령과 경험을 바탕으로 삼성화재의 서비스를 체험하고, 개선 의견을 제안하는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37기 고객패널은 삼성화재가 현재 제공 중인 서비스 뿐 아니라 향후 도입 예정인 신규 서비스까지 폭넓게 경험하고, 고객의 관점에서 개선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역할을 맡는다.이번 활동은 단순한 설문조사 방식이 아닌 실제 사용 경험을 기반으로 평가와 제안 중심으로 운영된다. 사용자 편의성, 안내 정보의 명확성, 디지털 서비스의 완성도, 상품 이해도 등 다양한 측면에서 개선 포인트를 발굴할 계획이다.올해 고객패널은 매월 다른 주제의 과제를 수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실행력과 신속한 개선 반영을 강화할 예정이다. 단순히 의견을 듣는데 그치지 않고, 현업 부서와의 빠른 피드백 체계를 통해 실제 업무에 반영될 수 있도록 했다.또한, 삼성화재는 약 2,000명 규모의 온라인 패널도 함께 운영 중에 있다. 온라인 패널은 일상 속 경험과 트렌드 기반의 의견을 수렴하고, 오프라인 패널은 심층 체험을 통한 개선 제안을 중심으로 운영돼 다양한 고객 인사이트를 입체적으로 확보하고 있다. 고객패널의 역할도 한층 진화하고 있다. 삼성화재는 지난 2005년 업계 최초로 고객패널 제도를 도입한 이후, 실제 서비스 개선으로 이어지는 '실행 중심의 고객 참여'를 지속해왔다. 이번 37기는 기존보다 활동 범위를 넓혀 출시 전 서비스와 기능을 미리 체험하고 사전 불편을 예방하는 역할까지 맡게 됐다. 고객이 느낄 수 있는 불편을 문제 정의 단계부터 제안하고, 이를 실무부서와 함께 개선해 나가는 구조다.삼성화재 관계자는 "이번 37기 고객패널은 기존 서비스의 보완은 물론, 향후 도입될 신규 서비스가 고객 눈높이에 맞춰 설계될 수 있도록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고객의 Real Voice가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가는 고객 참여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7.29 08:41

2분 소요
“총 2800만원 상금” 국민은행, AI 활용 미래 금융 아이디어 공모전

은행

KB국민은행이 제7회 ‘Future Finance A.I Challenge’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Future Finance A.I Challenge’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미래 금융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금융 인공지능에 대한 우수 인재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2019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대회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했다. 이번 대회는 금융감독원과 이화여자대학교가 후원한다.이번 공모전은 ‘A.I 기술을 활용한 금융 관련 서비스 및 아이디어’를 주제로 진행되며, 대상 1팀(금융감독원장상)을 포함해 최우수상 2팀, 우수상 2팀 등 총 5개 팀이 수상할 예정이다. 총 상금은 약 2800만원 규모이며, 수상 팀에게는 KB국민은행 ICT 부문 채용 시 서류전형 및 코딩 테스트 면제 혜택도 제공된다.참가 자격은 1996년 이후 출생한 대학(원) 재학생 또는 휴학생으로, 개인 또는 최대 3인으로 구성된 팀으로 참가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오는 8월 14일까지이며, 본선은 9월 11일 이화여자대학교 이삼봉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KB A.I Challenge’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금융 산업의 변화를 주도할 우수 인재들이 마음껏 역량을 펼쳤으면 한다”며 “금융 산업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갈 참가자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2025.07.28 18:01

1분 소요
대통령 ‘이자놀이’ 지적에…상반기 순익 10조 낸 4대 금융 진땀

은행

은행권이 상반기 10조원이 넘는 순이익을 기록한 가운데서도 마냥 웃지 못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최근 “손쉬운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같은 이자 놀이 대신 투자 확대에 나서라”며 은행들의 영업 형태를 지적했기 때문이다. 기업 대출을 포함해 투자 확대를 고민해야 하는 은행 입장에서는 상반기 호실적 성적표가 부담으로 돌아왔다는 평가다.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KB·하나·우리 등 4대 금융그룹의 올해 상반기 순이익은 10조3254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상반기(9조3456억원)보다 약 1조원 가까이 증가한 수준으로 역대 최고기록이다. KB금융의 상반기 순이익이 3조4357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신한금융도 상반기 3조374억원 순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은행이 예대마진 차이를 이용해 손쉽게 돈을 벌었다는 지적도 나왔다. 지난해부터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하했도 금융사들의 수익이 오히려 늘었기 때문이다. 실제 4대 금융은 상반기 이자 이익으로 지난해보다 1.4% 증가한 21조924억원을 벌었다. 이재명 대통령도 은행들의 호실적을 직접 겨냥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24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 모두발언에서 “국민경제 파이를 키우려면 금융기관도 건전한 투자에 나서야 한다”며 “주담대만 확대하는 이자놀이에 매달릴 수 없다”고 밝혔다. 주담대 비중이 큰 가계 대출 확대를 ‘이자 놀이’에 비유한 것이다. 대통령의 비판이 나오자 금융당국은 28일 ‘생산적 금융 확대’ 긴급 간담회를 열었다. 권대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이날 조용병 은행연합회장,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 김철주 생명보험협회장, 이병래 손해보험협회장,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 등 협회장과 비공개 간담회를 진행한 뒤 생산적 금융 확대를 위해 관련 규제를 전면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권 부위원장은 “정부는 금융회사가 생산적 투자에 책임감 있게 적극적으로 나서는 데 장애가 되는 법, 제도, 규제, 회계와 감독관행 등을 전면적으로 재검토해 과감하게 바꾸겠다”고 말했다. 업권별로는 ▲은행의 예대마진과 부동산 중심 영업관행 탈피 ▲금투사의 모험자본 중심 기업금융 확대 ▲보험사의 생산적인 국내 장기투자 확대 ▲저축은행의 서민금융 역할 강화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금융위는 금감원, 금융권, 시장참여자와 기업, 전문가 등과 현장·수요자 중심의 TF를 구성해 생산적 금융으로의 전환을 위한 금융혁신 과제를 선정·추진할 방침이다.은행들은 가계대출 관리에 나서는 한편 기업대출 확대 기조를 강화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국가전략산업 분야 자금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고 신한은행은 발전 가능성이 높은 우량 기업에 자금 공급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은 올해 하반기 소호대출(소상공인 및 소규모 기업 대상 대출)과 기업대출 특판 한도를 증액하고 금리 혜택을 확대한다. 우리은행도 포용 금융의 일환으로 공급망금융 플랫폼인 ‘원비즈플라자’ 가입 회원사를 올해 안에 10만곳까지 늘릴 예정이다. 이종민 KB국민은행 CFO는 실적 콘퍼런스콜을 통해 “하반기에는 수익성과 건전성 감안한 ‘우량자산 중심’의 성장을 추구할 것”이라며 “특히 기업대출 부분은 리스크 관리를 우선 고려해 우량 자산 위주의 성장 기조를 유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금융권에서는 첨단·벤처·혁신기업 투자를 위한 민·관합동 100조원 규모 펀드 조성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앞서 이재명 정부는 100조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AI·바이오·에너지 등 첨단전략산업을 지원할 계획을 언급한 바 있다. 이른바 ‘100조원 펀드’공약이다. 기업 투자·지원을 확대하는 데 금융권이 힘을 보태기로 한 것이다.다만 은행권에서는 기업 대출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위험가중자산(RWA)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기업 대출을 시행할 때 현행 기준을 따를 경우 위험 가중치가 높아져 대출에 문제가 생긴다는 뜻이다. 이에 금융당국도 이르면 다음달 RWA 제도 개선 방안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행 규정을 보면 주담대의 평균 위험가중치는 18.9%, 기업대출의 평균 위험가중치는 57.9%로 은행 입장에서는 가계 대출이 더 안전하고 수익을 내기 유리한 구조다. 금융권 관계자는 “정부의 의지가 확고해 보이는 만큼 은행들이 앞으로 기업 대출과 투자를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5.07.28 15:31

3분 소요
소비쿠폰, 카드로 받았으면 8월 말까지 써야 '이득'…"5만원 더"

카드

카드사를 통해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받은 사람들은 오는 8월 31일까지 쿠폰을 소진하면 추첨을 통해 최대 5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28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카드사들은 자체 예산으로 총 25억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추첨 이벤트를 진행한다.오는 8월 31일까지 1차 소비쿠폰을 전액 사용한 국민은 최대 5만원 상당의 추가 쿠폰을 받을 수 있는 추첨 이벤트에 별도 신청 없이 자동 응모된다.당첨자에게는 5만원(1만명), 1만원(10만명), 5000원(20만명) 상당의 추가 소비쿠폰이 지급된다. 추가 쿠폰은 기존 소비쿠폰과 동일하게 연 매출 30억원 이하 소상공인 가맹점 및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만 사용 가능하다. 대형마트, 백화점, 온라인 쇼핑몰, 프랜차이즈 직영점 등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한편 소비쿠폰은 1차 신청 일주일 만에 전체 대상자의 78.4%인 3967만3421명이 신청했다.지난 7일간 지급된 지원금은 7조1200억원에 달한다.지급방식별로 신청자는 신용·체크카드 2972만7451명, 선불카드 322만3629명, 지역사랑상품권(모바일·카드) 611만5879명, 지류 60만6462명이었다.28일부터는 요일제가 해제돼 온·오프라인에서 모두 신청 마감 기한인 9월 12일 오후 6시까지 출생연도와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2025.07.28 14:49

1분 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