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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노피자’ 운영사 청오SW, ‘써브웨이’ 韓 마스터 프랜차이즈 사업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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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노피자의 운영사 청오DPK의 계열사인 청오SW가 미국에 본사를 둔 샌드위치 프랜차이즈 브랜드 ‘써브웨이’(SUBWAY)의 새 국내 마스터프랜차이즈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써브웨이’의 마스터프랜차이즈 사업자로 선정된 청오SW는 기존 써브웨이 매장이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돕고, 전국 매장 확장 및 관리 운영 권한을 갖게 된다.써브웨이 아시아태평양 지역 사장 조셉 슈(Joseph Hsu)는 “한국 써브웨이의 마스터 프랜차이즈 파트너로 청오SW와 계약을 체결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청오DPK의 리더십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써브웨이가 한국 시장에서 한 단계 성장하면서 샌드위치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발전시켜 나가는데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청오SW는 지난 1991년부터 35년 동안 한국 피자 프랜차이즈 시장에서 도미노피자를 성공적으로 운영해 온 청오DPK의 자회사다. 기존 도미노피자에 대한 운영 경험과 전략을 바탕으로 써브웨이를 대한민국 프랜차이즈 시장에서 중요한 이정표로 만들어 가겠다는 목표다.청오SW는 도미노피자를 운영하며 얻은 가맹사업 노하우로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시장에 맞는 혁신적인 운영 방안과 함께 헬시플레저 시장에 맞는 메뉴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다. 고객 만족도를 높일 가맹점 지원을 통해 써브웨이 브랜딩을 더 강화하겠다고 청오SW는 전했다. 청오DPK 관계자는 “써브웨이는 이미 한국 소비자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어 이번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통해 더 성장시킬 수 있는 브랜드로 만들어 가겠다”면서 “한국 소비자에게 브랜드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과 가맹점주에게 장기적인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브랜드로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말했다.

2025.12.15 18:39

2분 소요
KT 차기 CEO 결정 D-1…보안·AI 과제 '산적'

IT 일반

KT 차기 대표이사 최종 후보 발표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15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16일 대표이사 최종 후보군 3명을 대상으로 발표와 면접을 진행한 뒤 최종 후보 1명을 확정한다.앞서 온라인 면접을 거쳐 최종 후보군으로 압축된 인사는 박윤영 전 KT 기업부문장(사장), 주형철 전 SK커뮤니케이션즈 대표, 홍원표 전 SK쉴더스 대표 등 3명이다. 박 전 사장과 홍 전 대표는 KT 내부, 주 전 대표는 외부 출신이다.박 전 사장은 이번이 세 번째 대표이사 공모 도전이다. 김영섭 현 대표 선임 당시에도 최종 후보군에 포함됐고 구현모 전 대표 선출 당시에도 막판까지 경합을 벌인 바 있다. 1992년 한국통신에 입사한 정통 KT 출신으로 KT 기업사업부문장(부사장)을 거쳐 기업부문장(사장)에 오른 기업대기업(B2B) 전문가다. 동남아시아 등 해외 사업에도 다수 참여했다.홍 전 대표는 1994년 KT에 입사해 휴대인터넷사업본부장(전무)을 거쳐 2007년 삼성전자로 이직해 글로벌마케팅실장(사장)을 역임했다. 이후 2018년 삼성SDS 대표를 지냈으며, 2023년 8월부터 올해 4월까지 SK그룹의 사이버보안 계열사인 SK쉴더스 대표를 맡았다. 임기 말 SK텔레콤 해킹 사태와 관련해서는 무관하다는 입장을 최근 밝혔다.주 전 대표는 SK텔레콤 출신으로 지난해 더불어민주당 집권플랜본부 먹사니즘본부장을 거쳐 이재명 대통령 당선 뒤 국정기획위원회 경제2분과 위원이 됐다. SK커뮤니케이션즈가 운영하던 네이트·싸이월드에서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이 일어난 적이 있어 KT 수장으로 적절하냐는 논란이 있지만 당시 '고객정보보호 스페셜태스크포스장'으로 직접 나서 사태를 수습한 이력이 강점이라는 평가도 있다.통신업계에서는 KT가 최근 무단 소액결제 사고와 서버 해킹 등 각종 보안 이슈를 겪은 만큼, 보안 대응 역량과 함께 인공지능(AI) 경쟁과 신사업 동력 확보를 이끌 수 있는 구상이 차기 대표 선임의 주요 기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에 발표되는 최종 후보는 내년 3월 말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로 정식 선임될 전망이다.한편 KT새노조는 지난 10일 공개 질의서를 통해 최종 후보 3인에게 KT의 통신 공공성 강화 방안, KT 정상화를 위한 구체적 계획, KT 지배구조 개선 계획 등에 대한 입장 표명을 요구했다. 그러면서 "KT의 신뢰 회복과 지속 가능한 미래는 투명성과 책임성을 담보한 리더십에서 시작된다"고 강조했다.

2025.12.15 18:33

2분 소요
롯데, 뉴욕 호텔 부지 7200억에 인수

유통

롯데그룹이 미국 뉴욕 맨해튼의 ‘롯데뉴욕팰리스’(LOTTE New York Palace) 호텔 부지를 인수한다. 롯데뉴욕팰리스를 운영 중인 롯데호텔앤리조트(이하 롯데호텔)는 4억9000만달러(약 7238억원)에 뉴욕팰리스 호텔 부지를 인수한다고 15일 밝혔다.호텔 건물에 이어 토지까지 인수하며, 장기적인 투자 및 운영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롯데호텔은 전했다. 지난 2015년 롯데호텔은 뉴욕 맨해튼의 상징이자 뉴욕 최초의 5성급 호텔인 ‘더 뉴욕 팰리스 호텔’(The New York Palace Hotel)을 사들인 뒤 ‘롯데뉴욕팰리스’로 이름을 변경해 새롭게 문을 열었다. 롯데호텔은 “당시에는 건물만 매입하고 토지는 임차하는 구조였으나 장기적인 브랜드 가치 상승과 미래 자산 가치를 고려해 토지 인수를 추진해왔다”며 “뉴욕 대교구와 장기간 협상을 거친 끝에 토지 거래가 성사됐다”고 설명했다.롯데뉴욕팰리스 호텔 부지는 뉴욕 카톨릭 대교구가 보유하고 있으며 25년마다 임차료를 갱신하는 구조다. 25년 전과 비교해 토지 가치가 상승하면서 임차료 갱신 시 큰 폭의 임차료 인상이 예상됐지만 이번 인수를 통해 불안전성을 해소했다.롯데호텔에 따르면 이번 토지 인수는 재무 건전성 개선을 포함한 그룹 포트폴리오 전략 실행의 일환이다. 롯데호텔은 건물과 토지를 모두 소유하면서 임대료 상승을 포함한 외부 변수 위험 없이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됐다. 롯데호텔은 토지 인수를 위해 보유 중인 자산의 유동화와 외부 투자유치를 통한 자금 조달을 추진 중이다.장기적 관점에서 인수 비용이 누적 임차료보다 낮아 향후 영업 현금흐름이 개선될 전망이다. 임차 종료에 따른 리스 부채 축소로 부채비율이 감소해 재무 건전성도 높아질 거라고 롯데호텔은 기대한다. 뉴욕 맨해튼 미드타운 중심부라는 입지적 장점 역시 롯데뉴욕팰리스의 향후 자산 가치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본다.롯데호텔은 롯데뉴욕팰리스 운영 안정성 확보를 계기로 브랜드 가치를 키우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글로벌 호텔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해 향후 북미를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위탁경영 사업을 확대하는 데 중요한 기반으로 삼을 예정이다.롯데 관계자는 “롯데뉴욕팰리스 호텔 부지 인수는 브랜드 가치 제고 측면에서 글로벌 사업 확장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면서 “향후 글로벌 리딩 호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12.15 18:26

2분 소요
개인정보 유출시 과징금 폭탄...매출 최대 10%

유통

개인정보 유출 기업에 전체 매출의 최대 10%를 과징금으로 부과할 수 있게 하는 법안이 국회 정무위원회 법안심사를 통과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앞서 언급한 과징금 현실화 등이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15일 정치권에 따르면 정무위 법안심사1소위는 이날 회의에서 여야 합의를 통해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해당 개정안은 더불어민주당 박범계·국민의힘 김상훈 의원 등이 발의한 것이다.개정안의 핵심 내용은 개인정보 유출 기업에 부과할 수 있는 과징금 규모를 기존 매출의 3%에서 최대 10%로 상향하는 것이다. 과징금 비율의 기준이 되는 것은 기업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 빈도와 중대 과실 여부다.이재명 대통령의 과징금 조치 현실화 주문에 여야가 힘을 모았다. 앞서 지난 9일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대통령은 오늘 오전 국무회의에서 형법 체계의 사회적 비용이 너무 크다고 말했다”며 “그러면서 경제 제재를 통한 과징금 조치 등의 현실화가 필요하다고 쿠팡을 예시로 설명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지난 2일에도 국무회의 중 쿠팡을 언급하며 “과징금을 강화하고 징벌적 손해배상도 현실화하라”고 주문한 바 있다.정부와 국회가 개인정보 유출에 민감한 이유는 국내 대표 전자상거래(이커머스) 플랫폼 쿠팡 때문이다. 회사는 지난 11월 29일 고객계정 약 3370만개의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힌 바 있다. 이는 쿠팡 전체 고객계정(6000만개 이상)의 절반 수준에 해당한다.쿠팡 측이 밝힌 개인정보 항목은 ▲이름 ▲이메일 주소 ▲배송지 주소록(이름·전화번호·주소) ▲일부 주문 정보 등이다. 이는 보이스피싱·스미싱 등의 범죄에 악용될 수 있다. 정부·금융권은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따른 2차 피해를 우려하고 있다. 복수의 공공기관 및 시중은행은 홈페이지 등에 안내문을 내걸고 “전화 또는 문자 등을 통해 앱 설치를 요구하는 URL에 접속하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한편,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오는 17일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대한 쿠팡 청문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현장에는 쿠팡 한국법인의 임시 대표인 해롤드 로저스(Harold Rogers) 쿠팡Inc 최고관리책임자 겸 법무총괄(CAO & General Counsel)이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다. 쿠팡 창업자인 김범석 쿠팡Inc 의장과 강한승·박대준 쿠팡 전 대표는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2025.12.15 18:21

2분 소요
“중소기업 재직자 우대” 국민은행, 최고 연 4.5% 적금 출시

은행

KB국민은행은 15일 중소기업 재직자의 자산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KB중소기업재직자 우대저축’을 출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상품은 지난 11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과 체결한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KB국민은행이 ‘중소기업 재직자 우대저축’ 취급은행으로 선정됨에 따라 마련된 적금 상품이다.가입 대상은 중진공의 가입 승인을 받은 중소기업 재직자로, 가입 기간은 36개월 또는 60개월 중 선택할 수 있다. 저축금액은 월 10만원 이상 50만원 이하로 중진공에서 승인받은 금액에 대해 월 1회 납입 가능하다.기본금리는 가입 기간과 관계없이 연 2.5%이며, 거래 조건에 따라 최대 연 2.0%p 우대금리가 적용돼 최고 연 4.5%의 금리(36개월 및 60개월, 세전, 2025년 12월 15일 기준)를 받을 수 있다.특히 해당 상품은 KB국민은행과 중소기업이 함께 근로자의 자산형성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KB국민은행은 가입자에게 우대금리를 제공하고, 중소기업은 근로자 납입금의 20%를 기업지원금으로 납입해 자산형성을 돕는 동시에 법인세 감면도 받을 수 있다.상품 가입은 KB국민은행 영업점, KB스타뱅킹, 고객센터(화상상담)를 통해 가능하며, 상품 관련 자세한 내용은 KB국민은행 홈페이지 또는 KB스타뱅킹에서 확인할 수 있다.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상품은 중소기업과 재직자 모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상생금융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상생금융을 지속적으로 실천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2.15 18:02

1분 소요
'티니핑' 내세우니 대박...매출 3배 늘었다

유통

이랜드그룹 주얼리·테마파크 계열사 이월드에서 운영하는 주얼리 브랜드 로이드가 인기 애니메이션 ‘캐치! 티니핑’ 협업 컬렉션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15일 이월드에 따르면 로이드와 티니빙의 협업 컬렉션 인기에 11월 17일부터 12월 11일까지 로이드 미아방지 키즈 목걸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이번 협업 컬렉션은 SAMG엔터의 글로벌 지식재산권(IP)이자 인기 애니메이션 ‘캐치! 티니핑’의 시즌6 ‘프린세스 캐치! 티니핑’을 주제로 한다.로이드 측은 “35년 전통의 주얼리 브랜드 운영 노하우와 ‘캐치! 티니핑’의 사랑스러운 감성이 만나 탄생한 이번 컬렉션을 통해 실용성과 감성을 모두 담은 프리미엄 키즈주얼리를 경험할 수 있다”고 전했다.로이드는 지난 11월 17일 온라인 선발매를 통해 시즌6의 로열티니핑인 ▲하츄핑 ▲사뿐핑 ▲아름핑 ▲뽀니핑 캐릭터를 활용한 미아방지 목걸이 4종을 공개했다.출시 직후 로이드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준비한 초도 물량 중 일부 상품이 1일 만에 완판되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다. 온라인에서 큰 화제를 모으자 로이드는 ‘캐치! 티니핑’ 협업 컬렉션을 12월 5일부터 전국 오프라인 매장까지 확대해 선보였다.컬렉션의 주요 상품 ‘요술봉 펜던트’는 로이드가 최초로 선보이는 디자인이다. 로열티니핑의 사랑스러운 컬러와 디테일을 정교하게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각 캐릭터의 개성을 살린 4종의 요술봉 펜던트는 아이들이 자신만의 티니핑을 선택하는 즐거움을 더한다.로이드는 키즈주얼리의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무도금 실버 925 소재로 제작했으며, 핸드메이드 공정을 통해 완성도를 높였다. 상품 구매 시 미아방지 목걸이 뒷면에 아이의 이름과 연락처를 각인할 수 있는 무료 각인 서비스도 제공한다.로이드 관계자는 “전통 주얼리 브랜드의 운영 노하우와 캐치! 티니핑의 감성이 만나 키즈주얼리 시장에 새로운 가치를 제안한다”며 “아이에게는 첫 주얼리의 설렘을, 부모에게는 안심의 가치를 선물할 수 있는 이번 컬렉션이 크리스마스 시즌 특별한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2.1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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