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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을 세계 e스포츠 산업의 메카로"…한국AI스마트체육미래포럼 공식 출범

정책이슈

국내 첫 '인공지능(AI) 스마트체육 미래포럼'이 공식 출범한다.한국AI스마트체육미래포럼은 오는 23일 오후 2시, 부산교육대학교 참빛극장에서 비전 선포식을 열고 공식 출범한다고 17일 밝혔다.한국AI스마트체육미래포럼은 세계 최초로 생활체육과 e스포츠(전자체육)의 유기적 결합을 통한 국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한다.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전 국민이 참여하는 ‘국민 스마트체육 시대’를 열어가겠다는 비전을 제시하며, AI 기술을 학교체육·생활체육·스포츠 전반에 접목해 신체와 정신의 동시 성장을 도모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도한다. 포럼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인 e스포츠 진흥재단 및 박물관 부산 설립을 구체화하며, 부산과 대한민국을 글로벌 e스포츠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딛는다"고 설명했다.포럼은 이재성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위원장(전 제21대 대선 이재명 후보 직속 AI강국위원장)과 전제철 부산교육대학교 총장 후보자가 공동대표를 맡아 이끌 예정이다. 출범식에는 두 공동대표를 비롯해 김용삼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이재홍 한국게임정책학회 회장 등 학계와 산업계 주요 인사, 관계자 약 2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이재성 공동대표는 “e스포츠 진흥재단 및 박물관 설립은 단순한 공약이 아니라 이재명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라며 “부산을 글로벌 최초의 K-스마트체육 수도이자 세계 e스포츠 산업의 메카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전제철 공동대표는 “부산교대와 산업계의 산학 협력을 통해 국민 e스포츠 콘텐츠를 개발·보급하고, 해외 수출까지 이어지는 중장기 로드맵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2025.09.17 11:28

1분 소요
美, 16일부터 일본車 관세 15%…韓은 '줄다리기'중

자동차

미국이 오는 16일(현지시간)부터 일본산 자동차에 한국보다 10%포인트 낮은 관세를 적용하게 되면서 한국 자동차 업계가 미국 시장에서 불리한 처지에 놓였다. 현재 미국과 협상중인 정부는 "일희일비하지 않고 치열하게 협상하는 중"이라고 밝혔다.트럼프 행정부는 오는 16일부터 미국으로 수입되는 일본산 자동차와 자동차부품에 15% 관세를 적용한다고 15일 연방 관보를 통해 밝혔다.이에 따라 일본산 자동차 관세는 현행 27.5%에서 15%로 낮아진다.반면 한국이 미국에 수출하는 자동차와 자동차부품에는 25% 관세가 계속 적용돼 일본보다 10%포인트의 관세를 더 부담하게 되며, 이에 따라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일본의 가격 경쟁력이 상대적으로 커질 전망이다.한국(7월 30일 타결)과 일본(7월 22일 타결) 모두 미국과 큰 틀에서 무역 협상을 타결해 자동차 관세를 15%로 낮추기로 미국과 합의했다.그러나 협상 세부 내용을 두고 이견을 빚으면서 미국은 자동차 관세를 바로 낮추지 않았다.트럼프 대통령은 일본이 미국의 요구를 수용한 뒤에야 지난 4일 미일 무역 합의를 공식적으로 이행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고, 이에 따라 일본산 자동차 관세 인하 시행이 이날 관보를 통해 확정된 것이다.3500억달러 대미 투자 방식이 관건한국도 일본처럼 미국이 약속한 자동차 관세 인하를 확보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일방적으로 미국이 유리해 보이는 합의를 일본이 한국보다 먼저 한 상황에서, 미국은 일본과 유사한 합의를 받아들이라고 종용함에 따라 한국은 협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한미는 지난 7월 30일 타결한 무역 협상에서 미국이 한국에 부과하는 상호관세와 자동차 관세 등을 낮추는 대신 한국은 3500억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 등을 시행하기로 합의했다.3500억달러의 대미 투자 이행 방안이 핵심 쟁점인데 한국은 지분 투자를 최소화하고 대부분을 보증으로 하려고 하지만, 미국은 일본과 같은 사실상의 '백지수표'를 요구하고 있다.일본은 5500억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를 약속했는데 대미 투자처는 미국이 일방적으로 정하고, 투자 이익은 투자 원리금 변제 전에는 미국과 일본이 절반씩 나눠 갖고 변제 후에는 미국이 90%를 갖는다는 조건이다.투자는 트럼프 대통령 임기 내에 이뤄져야 하며 트럼프 대통령이 투자처를 지정하면 일본은 45일 이내에 자금을 대야 한다.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미국이 관세를 올릴 수 있다는 내용도 있다. "세부 내용 두고 치열한 협상"이런 상황에서 이날 워싱턴DC에 도착한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취재진에게 "악마는 디테일에 있다"며 "디테일을 갖고 치열하게 협상하는 중"이라고 밝혔다.여 본부장은 일본이 먼저 자동차 관세를 15%로 낮춘 것에 대해 "우리도 최대한 빨리 (15%로 적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협상의 과정이니 일희일비하지 않겠다"고 밝혔다.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도 이날 한미 관세협상과 관련해 "시한에 쫓긴다고 해서 우리 기업들이 크게 손해를 볼 수 있는 합의안에 서명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을 만나 "기업이 미국에 투자하러 가는 것은 돈을 벌러 가는 것이지, 돈을 퍼주러 가는 것이 아니지 않느냐"며 "그런 기업을 향해 정부가 나서서 '미국이 원하는 대로 해달라'고 할 수는 없다. 기업의 손해를 강요하지 않겠다는 이재명 대통령의 의지는 확고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2025.09.16 16:01

3분 소요
'촉법소년' 도로 위 종횡무진…연락처 묻자 막말·욕설까지

정책이슈

충남 아산 배방읍 지역 초등학생 무리가 수개월째 무법 자전거 주행으로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112경찰 신고만 수십차례 접수된 것으로 확인됐는데, 대다수가 만10세 이상 14세 미만인 '형사미성년자'로 확인돼 경찰 단속에 애를 먹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16일 아산경찰서와 연합뉴스 보도 등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15일까지 아산 배방읍 일대 청소년 자전거 위험 운전과 관련해 경찰에 접수된 신고 건수는 모두 70건으로 집계됐다.신고자는 지역 주민이나 운전자들로, 신고 내용은 "아이들이 자전거를 위험하게 타고 몰려다닌다", "자전거로 차도를 점거하고 차량 통행을 방해한다" 등으로 알려졌다.신고는 평일 오후 4∼6시 배방읍 지역 3개 초등학교 인근에서 집중됐는데, 경찰이 현장 적발한 27건은 운전자 모두 촉법소년으로 확인됐다. 촉법소년은 감호 위탁, 사회봉사 명령, 보호관찰, 소년원 송치 등 1∼10호의 보호처분을 받는다.수법은 주로 4∼5명이 몰려 다니며 편도 2차로 도로를 모두 막거나, 교차로를 뺑뺑 돌며 곡예주행 또는 급정거 등을 일삼으며 뒤차의 주행을 방해하는 식으로 도로 위에서 소동을 일으킨 것으로 파악됐다.일부는 상습적으로 이 같은 주행을 이어가 경찰에 세 차례나 적발됐던 것으로 나타났다.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경찰 관계자는 "적발된 아이들이 모두 초등학생들이라 현실적으로 단속이나 처벌하기가 어렵다"며 "현장에서 위험하게 운전하지 말라고 타이르고 집으로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이어 "부모에게 인계하려고 연락처를 알려달라 해도 '왜요, 개인정보 아니에요'라며 무시해버리기 일쑤라서 현장에서도 쩔쩔맨다"고 하소연하기도 했다.상황이 이렇다 보니 이들의 행동은 점점 더 대담해지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차량과 보행자들을 무시하는 것은 물론 위험한 주행을 꾸짖는 어른들에게 손가락 욕설을 하거나 출동한 경찰에게까지 막말을 일삼는 것으로 파악됐다.이에 아산경찰서는 전날 청소년 자전거 안전 주행 관련 부서 회의를 열어 대책을 마련한 것으로 나타났다.경찰은 신고가 집중된 배방읍 일대 초등학교 3곳을 포함해 일대 초등학교에서 무기한 순찰 활동을 시작하고, 충남교육청 아산교육지원청과 협의해 안전 운행 관련 안내·홍보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2025.09.16 13:30

2분 소요
전종서, 미니스커트에 완벽 바디라인…고혹미에 토론토 들썩

정책이슈

배우 전종서가 토론토에서 눈부신 비주얼을 과시했다.전종서는 지난 13일, 자신의 SNS에 “Really grateful for the invite #tiff 🖤 and guess what happened 🇨🇦🤡 #ProjectY”(정말 감사한 초대였다 #tiff 🖤 그리고 무슨 일이 있었는지 맞춰봐라 🇨🇦🤡 #ProjectY)란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은 제50회 토론토국제영화제(TIFF) 현장에서 촬영된 것으로, 전종서는 영화 ‘프로젝트 Y’ 일정 참석차 이곳을 방문했다. 이번 작품은 배우 한소희와 함께 출연했으며, 영화는 올해 토론토영화제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사진 속 전종서는 바디라인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블랙 미니스커트와 화이트 슬림 톱으로 군더더기 없는 실루엣을 자랑했다. 특히 군살 없이 탄탄한 각선미와 작은 얼굴, 또렷한 이목구비가 돋보이며 한층 성숙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시스루 드레스를 입고 팬들과 인사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는데, 우아하면서도 고혹적인 미모로 현장 분위기를 압도했다.누리꾼들은 “영화제 주인공은 전종서”, “비현실적 몸매와 분위기”, “TIFF가 전종서 덕에 화보장이 됐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뜨거운 관심을 보내고 있다.한편 전종서가 출연한 ‘프로젝트 Y’는 베일에 싸인 두 여성이 펼치는 강렬한 서스펜스를 다룬 작품이다.

2025.09.16 11:21

1분 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