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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이맛 문정미 대표, 한국문화예술명인회 ‘대한민국 한식 명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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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년간 한식 연구·20년 이상 프랜차이즈 운영 경험 인정…명인패 수여-100여개 국내외 가맹점에 조리 매뉴얼·교육 시스템 적용해 맛·품질 표준화 한식 프랜차이즈 참이맛을 운영하는 ㈜참이맛의 문정미 대표가 한국문화예술명인회가 선정하는 ‘대한민국 한식 명인’에 이름을 올렸다.참이맛은 문 대표가 최근 한국문화예술명인회로부터 대한민국 한식 명인으로 선정돼 명인패를 수여받았다고 밝혔다.한국문화예술명인회는 조선 세종대 어의 전순의 선생의 학문적 정신을 계승하고 전통 식문화와 장류·발효산업 발전을 목적으로 활동하는 비영리법인이다.문 대표는 42년간 한식의 맛과 전통을 연구하고 20년 이상 한식 프랜차이즈를 운영해 온 경험 등을 인정받아 이번 명인으로 선정됐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문 대표가 이끄는 참이맛감자탕은 식재료 선별부터 육수 조리까지 일정한 기준을 유지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돼지 목뼈를 선별하고 매일 직접 육수를 준비하는 등 조리 과정의 품질 관리 기준을 운영하고 있다.특히 특정 조리자의 경험에만 의존하지 않고 가맹점에서도 일정한 맛과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도록 조리 매뉴얼과 교육·운영 시스템을 구축했다.현재 국내외 100여개 가맹점에 이 같은 표준화 시스템을 적용하고 있으며, 가맹점 운영과 품질 관리, 교육 등을 통해 매장별 편차를 줄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참이맛은 프랜차이즈 운영 과정에서 가맹점과의 상생에도 초점을 맞추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매년 우수 프랜차이즈로 선정되는 등 가맹사업 운영 성과도 이어가고 있다.문정미 대표는 “명인이라는 타이틀보다 중요한 것은 현장에서 누구나 같은 기준을 실천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맛과 안정적인 운영 모델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참이맛감자탕은 1984년 출범한 한식 프랜차이즈로, 현재 국내외에서 100개가 넘는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다. 전통적인 감자탕 조리법을 기반으로 표준화된 품질 관리와 가맹점 운영 시스템을 구축해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2026.08.10 16:50

2분 소요
IPX, 브라운 탄생 15주년 '2026 브라운 데이' 개최

산업 일반

디지털 지식재산권(IP) 엔터테인먼트 기업 IPX(옛 라인프렌즈)가 대표 캐릭터 '브라운'의 탄생 15주년을 맞아 팬 감사 행사 '2026 브라운 데이'를 열었다.IPX는 지난 8월 8일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의 루프탑 바 '라티튜드32'에서 팬들과 함께하는 생일 파티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는 15주년을 기념해 '당신은 나의 스타(You are my star)'라는 문구를 바탕으로 15년간 성원을 보낸 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행사에는 브라운과 특별한 사연을 가진 팬 50여 명이 참석해 전용 디저트를 즐기고 포토존 사진 촬영, 브라운 그리기와 덕후 테스트 등 프로그램을 함께했다. 생일 케이크 커팅식에는 브라운이 직접 등장해 한정판 선물을 전달했다.글로벌 전역에서도 15주년 축하 행사가 이어진다. 중국에서는 팬들의 사연을 접수해 커플의 결혼식에 브라운이 등장하는 '소원을 들어주는 우체부'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일본 신주쿠 미츠코시 이세탄 백화점에서는 지난 8월 5일부터 한정판 판화 40여 점과 신규 일러스트를 선보이는 아트 갤러리를 운영하고 있다.IPX 관계자는 "지난 15년 동안 브라운이 걸어온 길에는 항상 전 세계 팬들의 변함없는 응원이 있었다"며 "깊은 감사의 마음을 담아 준비한 이번 브라운데이가 소중한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08.10 16:40

1분 소요
Ex-Hoka CEO Cho Speaks Out After 8 Months of Silence

산업 일반

“Over the past eight months, there have been so many events that were utterly incomprehensible that I had to verify them again and again. Now I can say this with certainty: The essence of this incident is a media ploy orchestrated by colluding internal accomplices and external forces to strip JoyWorks of its exclusive domestic sales rights.”Cho Seong-hwan, former CEO of Joyworks & Co. (hereinafter “Joyworks”), the domestic distributor for the global running shoe brand “HOKA,” has spoken out regarding the “abuse of power and assault” incident. This comes eight months after the assault occurred in Seongdong-gu last December. While acknowledging the assault, he claimed that the victims’ side intentionally provoked the incident in an attempt to strip HOKA of its exclusive domestic distribution rights.At a press conference held on the morning of the 10th at the Koreana Hotel in Jung-gu, Seoul, former JoyWorks CEO Cho bowed his head and said, “Regardless of the reasons, I apologize for causing concern and inconvenience to many people due to my personal negligence.”Previously, former CEO Cho was accused of assaulting two former business associates at an abandoned building in Seongdong-gu last December. The victims sustained injuries requiring 3 to 5 weeks of medical treatment. As the controversy grew and a boycott campaign ensued, former CEO Cho issued an apology and resigned from his position as CEO. Deckers, the parent company of Hoka, notified him of the termination of the domestic distribution agreement.Former CEO Cho directly refuted the narrative that emerged early in the case—that the assault was “abuse of power by a client against a subcontractor.” He argued that the victims, Mr. Lim and Mr. Cheon, were not employees of a subcontractor. Mr. Lim is a former employee of JoyWorks, and Mr. Cheon is the CEO of a business partner that Mr. Lim managed during his tenure. After leaving the company, the two co-founded CaveWorks, a competitor of Hoka. JoyWorks terminated its business relationship with them in 2024 on the grounds that they had used internal information to open competing stores. Lee Don-ho, managing partner at Nova Law Firm and the legal representative for JoyWorks, explained, “The business relationship between the two companies had already ended 10 months before the incident occurred, so no contractual ‘principal-agent’ relationship existed,” adding, “Following mediation by the Press Arbitration Commission, a correction was issued stating they were competitors, not subcontractors.” “Just take a few hits and it’ll be over”… Business Partner’s ConfessionSon Na-ja-yong, CEO of the running and outdoor brand Flar, who had been in a business partnership with the victims for several years, attended the press conference that day. CEO Son claimed that even before the incident, Mr. Lim and Mr. Cheon repeatedly said they were “going to get beaten up,” and that Mr. Cheon said, “Just take a few hits and it’ll be over.” He testified by presenting audio recordings and KakaoTalk chat logs, stating that even in a recent phone call with Mr. Lim, Mr. Lim admitted to saying on the day of the incident, “If they hit me, I’ll just have to take it.” CEO Son also claimed that in a group chat involving Caveworks officials and current and former Joyworks employees, discussions took place regarding transactions through shell companies, the use of personal email accounts, and plans to utilize internal assets such as Joyworks contracts. There was also mention that those involved referred to themselves as “Jo-K Works.” CEO Son stated, “I have compiled the relevant recordings and chat room materials and submitted them to the investigative authorities, and my statement has also been notarized.”Former CEO Cho also emphasized that the timing of the report on the assault incident coincided with the renewal of the domestic licensing agreement for Hoka. He claimed, “To seize the domestic licensing rights for a global brand that I had built through years of blood, sweat, and tears, certain forces colluded with internal accomplices to deal a fatal blow to my moral character as CEO,” adding, “This was an act of defamation and an infringement on management rights planned to coincide with the renewal of the licensing agreement.”According to JoyWorks, immediately after the initial report, a reporter directly inquired with Deckers’ headquarters regarding the termination of the contract, and the contract—worth 100 billion won annually—was terminated before any decision was made by investigative authorities or the courts. JoyWorks and Deckers are currently engaged in international arbitration proceedings regarding the termination of the distribution contract. JoyWorks has obtained an emergency order from the International Center for Dispute Resolution (ICDR) in the U.S. allowing it to continue operating the Hoka business until a final ruling is issued.JoyWorks has filed a criminal complaint against the defendants on charges of trade secret infringement, bribery, and embezzlement. The court has issued a search and seizure warrant in connection with the case. Former CEO Cho is also pursuing a separate lawsuit in his personal capacity on charges of spreading false information and defamation. Attorney Lee pointed out, “Considering that 50 million won was deposited as security for each victim and the severity of the injuries, the request for an arrest warrant was unusual.” Previously, the court had rejected the arrest warrant for former CEO Cho, stating there was no risk of evidence destruction or flight.Finally, former CEO Cho made it clear that his intention was not to return to management. He stated, “The brand, which has grown 20-fold in eight years, was built by 140 employees,” and appealed, “Please do not make the employees bear the punishment in my place.” Addressing the U.S.-based company Deckers, he said, “This is a matter concerning Cho Seong-hwan personally,” adding, “Deckers is also a victim of distorted reporting and fake news.”Former CEO Cho said, “It was clearly my fault that I resorted to violence, and I will fulfill my legal and moral responsibilities,” but added, “Through the investigation by law enforcement agencies, I will clearly reveal the truth behind the allegations and the inner workings of the scheme surrounding the copyright.”

2026.08.10 16:20

6분 소요
‘폭행 논란’ 조성환 전 호카 대표, 8개월 만에 입장 표명 이유는

산업 일반

“지난 8개월간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너무 많아 확인하고 또 확인했다. 이제는 분명히 말 할 수 있다. 사건의 본질은 조이웍스가 독점 중인 국내 판매권을 빼앗기 위해 내부 가담자와 외부 세력이 결탁해 벌인 언론 플레이다.”글로벌 러닝화 브랜드 ‘호카’(HOKA)의 국내 총판사 조이웍스앤코(이하 조이웍스)의 조성환 전 대표가 ‘갑질 폭행’ 사건과 관련해 입을 열었다. 지난해 12월 성동구에서 발생한 폭행 사건 이후 8개월 만이다. 그는 폭행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피해자 측이 호카의 국내 독점 유통권을 빼앗기 위해 의도적으로 폭행을 유도했다고 주장했다. 조 전 조이웍스 대표는 10일 오전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제 개인의 불찰로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드리고 불편을 드린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앞서 조 전 대표는 지난해 12월 성동구 폐건물에서 전 거래처 관계자 2명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는 전치 3~5주 상해를 입었다. 논란이 커지면서 불매 운동까지 벌어지자 조 전 대표는 사과문을 내고 대표이사직에서 사퇴했다. 호카 본사 데커스는 국내 총판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조 전 대표는 사건 초기 형성된 ‘발주처의 하청업체 갑질폭행’ 프레임에 정면 반박했다. 폭행 피해자 임씨와 천씨는 하청업체 직원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임씨는 조이웍스 퇴사자, 천씨는 임 씨 재직 당시 관리하던 거래처 대표다. 두 사람은 퇴사 후 호카 경쟁업체 케이브웍스를 공동 설립했다.조이웍스는 이들이 내부 정보를 활용해 경쟁 매장을 개설했다는 이유로 2024년 거래를 종료했다. 법률대리인 이돈호 법무법인 노바 대표변호사는 “사건 발생 10개월 전 이미 두 회사 간 거래 관계가 종료돼 계약상 갑을 관계가 성립하지 않는다”며 “언론중재위원회 조정을 거쳐 하청업체가 아닌 경쟁업체로 정정보도가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몇 대 맞아주고 끝내면 된다”…동업자 양심 고백이날 기자회견에는 피해자들과 수년간 동업 관계였다는 러닝·아웃도어 브랜드 플라르 손나자용 대표가 참석했다. 손 대표는 사건 발생 전부터 임씨와 천씨가 “맞으러 간다”는 말을 반복했고, 천씨는 “몇 대 맞아주고 끝내면 된다”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최근 임 씨와의 통화에서도 사건 당일 “때리면 맞아야지”라고 말한 사실을 인정했다고 녹취록과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제시하며 증언했다. 손 대표는 케이브웍스 관계자와 조이웍스 전·현직 직원이 참여한 단체 대화방에서 차명업체를 통한 거래, 개인 이메일 사용, 조이웍스 계약서 등 내부 자산 활용 방안이 논의됐다고도 주장했다. 관련자들이 스스로를 ‘조케웍스’라 불렀다는 언급도 나왔다. 손 대표는 “관련 녹음과 대화방 자료를 정리해 수사기관에 제출했고, 진술서도 공증받았다”고 밝혔다.조 전 대표는 폭행 사건 보도 시점이 호카 국내 판권 계약 연장 시기와 맞물렸다고도 강조했다. 그는 “수년간 피땀 흘려 키운 글로벌 브랜드의 국내 판권을 빼앗기 위해 특정 세력이 내부 조력자와 손잡고 대표이사인 저의 도덕성에 치명상을 입히려 했다”며 “판권 계약 연장에 맞춰 계획된 명예훼손이자 경영권 침해 행위”라고 주장했다. 최초 보도 직후 기자가 데커스 본사에 직접 계약해지여부를 질의했고, 수사기관이나 법원의 판단이 나오기 전에 연 1000억원 규모의 계약이 해지됐다는 게 조이웍스 측 설명이다. 조이웍스와 데커스는 현재 유통계약 종료를 둘러싼 국제중재 절차를 진행 중이다. 조이웍스는 미국 국제분쟁해결센터(ICDR)로부터 본안 판단 전까지 호카 사업을 유지할 수 있는 긴급명령을 받아낸 상태다. 조이웍스는 피해자들을 영업비밀 침해와 배임증재·배임수재 혐의로 고소했다. 법원은 관련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했다. 조 전 대표도 개인 자격으로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 혐의로 별도 고소를 진행 중이다. 이 변호사는 “피해자별로 5000만원씩 공탁한 점, 상해 정도 등을 고려하면 구속영장 청구가 이례적이었다”고 지적했다. 앞서 법원은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가 없다며 조 전 대표의 구속영장을 기각한 바 있다.끝으로 조 전 대표는 경영 복귀 목적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8년 만에 20배 성장한 브랜드는 140명의 직원이 만들어낸 것”이라며 “직원들이 벌을 대신 받게 하지는 말아달라”고 호소했다. 미국 데커스를 향해서는 “이 일은 조성환 개인의 일”이라며 “데커스 역시 왜곡된 보도와 가짜 뉴스의 피해자”라고 말했다.조 전 대표는 “폭력을 행사한 것은 명백한 제 잘못이며 법적·도의적 책임을 다하겠다”면서도 “수사기관 조사를 통해 의혹의 진실과 판권을 둘러싼 공작의 내막을 명명백백히 밝히겠다”고 말했다.

2026.08.10 15:51

4분 소요
러트닉이 콕 집은 고려아연…한미 핵심광물 동맹 본격화

산업 일반

미국의 핵심광물 공급망 재건 전략에 고려아연이 주요 파트너로 등장했다.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앞에서 고려아연을 직접 언급하며 74억달러(약 10조4800억원) 규모의 미국 통합제련소 투자를 주요 사례로 제시했다.10일 미국 의회 전문매체 롤콜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7일(현지시간) 워싱턴DC 국무부에서 광업계 관계자 200여명과 핵심광물 공급망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이 자리에서 러트닉 장관은 “첨단 제조업과 인공지능(AI), 반도체, 에너지, 국방 분야에서 주도권을 확보하려면 산업의 기반이 되는 원료를 해외 적대국에 의존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이어 미국 정부의 목표를 “미국에서 채굴하고 가공하고 정제해 제조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과정에서 고려아연의 미국 핵심광물 제련소 건설 사업인 ‘프로젝트 크루서블’을 주요 공급망 투자 사례로 거론했다.동맹국과의 협력도 강조했다. 러트닉 장관은 “신뢰할 수 있는 공급을 확보하고 글로벌 파트너십을 강화하겠다”며 “전 세계 동맹국과 협력해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프로젝트 크루서블은 여러 핵심광물을 하나의 통합공정에서 생산·회수하는 ‘멀티메탈’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고려아연은 미국 통합제련소에서 아연·연·동·은과 안티모니·인듐·비스무트·텔루륨·팔라듐·갈륨·게르마늄 등을 생산할 계획이다.미국 정부가 지정한 60개 핵심광물 가운데 11종과 반도체급 황산을 한곳에서 생산하는 구조다. 갈륨과 게르마늄, 인듐, 안티모니 등은 반도체와 방위산업, 통신·에너지 분야에 쓰이는 전략 광물이다.고려아연의 경쟁력은 울산 온산제련소에서 축적한 제련·정제 기술이다. 미국은 상당한 광물자원을 보유했지만 이를 고순도 금속과 소재로 가공하는 산업 기반은 상대적으로 취약하다는 평가를 받는다.고려아연은 수십년간 저품위 원료를 처리하고 제련 부산물에서 희소금속과 유가금속을 회수하는 기술을 축적했다. 부산물과 스크랩을 원료로 다시 활용하는 자원순환 기술도 보유하고 있다.사업 속도를 높일 기반도 마련했다. 고려아연은 미국 내 기존 아연제련소와 관련 광산 등을 확보해 ‘크루서블 징크’를 출범시켰다. 현지 제련소 폰드장 5곳에 쌓인 약 62만톤의 부산물에서 핵심광물을 회수하는 사업도 추진한다.기존 시설과 인력, 원료 공급망에 온산제련소의 기술을 접목하는 방식이다. 처음부터 기반을 구축하는 신규 사업보다 초기 위험을 낮추고 상업생산 시점을 앞당길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미국 정부도 사업 추진에 참여하고 있다. 고려아연에 따르면 미 연방정부가 주요 투자자로 참여했으며, 프로젝트 크루서블은 대형 인프라 인허가 신속처리 제도인 ‘FAST-41’ 대상으로 지정됐다. 한국 기업이 주도하는 사업으로는 처음이다.이는 미국이 해당 사업을 핵심광물 공급망 재건에 필요한 산업 인프라로 보고 있다는 의미다. 미국이 모든 것을 독자적으로 만드는 ‘자국 완결형 공급망’이라기보다 신뢰할 수 있는 동맹국과 핵심 역량을 결합하는 ‘동맹형 공급망’의 사례로 볼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업계 관계자는 “미국은 광물자원을 보유한 반면 실제 산업에 사용할 수 있는 소재를 만드는 제련·정제 역량은 상대적으로 부족해 검증된 기술을 가진 동맹국 기업과의 협력이 중요하다”며 “프로젝트 크루서블은 한국의 제련 기술과 미국의 자원·시장·정책 역량을 결합한다는 점에서 단순한 현지 생산시설 투자를 넘어 한미 경제안보 협력 프로젝트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2026.08.10 15:50

3분 소요
'세계 반도체 빅3 체제' 균열 주범, 중국 창신메모리의 현주소는

산업 일반

애플이 중국 내 판매 제품용 칩 테스트를 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중국 창신메모리(CXMT)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창신메모리는 반도체 업계 후발주자지만 최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의 경쟁자로 부상하고도 있다. 자국 공급 중심, D램 점유율 7~8% 껑충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9일(현지시간) 애플이 아이폰과 맥북 등 자사 여러 제품군에 창신메모리 칩을 시험 적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WSJ는 애플이 중국 내 판매 제품용과 관련해 부품 공급에 대한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당초 애플은 메모리 가격 상승으로 미국 외 판매 제품과 관련, 중국산 메모리 제품을 사용할 수 있게 트럼프 행정부에 요청한 상황이다. 하지만 미국 정치권에서는 중국 칩 사용과 관련해 부정적입 입장을 드러내고 있다. 창신메모리는 미 국방부가 중국 인민해방군 지원 기업으로 지정한 ‘1260H 리스트’에 올라있기 때문이다. 이 리스트에 포함되면 미군과의 계약·연구비 수령이 제한되는 등 미국 정부기관과의 거래·협력·투자 부문에서 큰 제약을 받는다. 창신메모리는 기존 삼성전자·SK하이닉스·마이크론 3강 체제에 균열을 일으키고 있는 추격자로 주목받고 있다. 2016년 설립된 창신메모리는 중국의 반도체 자립 전략과 함께 국가의 대대적인 지원을 받고 성장해 현재 중국 최대 D램 기업으로 성장했다. 글로벌 시장에서 D램 점유율 4위 업체로 올라서기도 했다. 2023년 초에만 해도 글로벌 D램 점유율 1% 미만으로 존재감이 미미했다. 2024년에 점유율 2%대로 올라섰고, 2025년 1분기에 3%로 상승하며 성장세를 보였다. 자국의 수요에 힘입어 2026년 1분기에 점유율 8%까지 뛰어오르며 ‘3강 체제’에 긴장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창신메모리의 경우 불과 3년 전만 하더라도 전혀 위협이 되지 않는 포지션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기존 3강 체제에 균열을 일으키는 경쟁자로 성장해 업체들이 긴장하면서 지켜보고 있는 형국”이라고 설명했다. 폭발적인 성장성에 힘입어 창신메모리는 중국 상하이 증시에서 상종가를 찍고 있다. 지난 7월 27일 상장했는데 공모가 주당 8.66위안에서 49위안까지 465.82% 상승률을 기록했다. 10일 현재 주가가 50위안대에 거래되고 있고, 상하이 본토 증시에서 3조3000억 위안(약 715조원)으로 시가총액 1위에 자리하고 있다. '빅3' 대비 기술·가격 경쟁력 떨어져 기술 경쟁력은 기존 3강과 비교했을 때 아직까지 기술 격차가 뚜렷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프랑스 시장조사업체 욜그룹은 최근 창신메모리의 D램 제품을 분석한 결과, 업계 선두 업체들이 지난 2019년 완성한 1z 공정(10나노급 3세대)에 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현재 ‘반도체 빅3’의 기술 수준은 10~13나노 공정을 활용해 HBM(고대역폭 메모리)3E, HBM4, LPDDR6 등 고부가가치 AI(인공지능) 메모리 제조에 집중하고 있는 상황이다. 창신메모리는 10나노급 3세대에 해당하는 16나노 공정 안착을 통해 DDR5 및 LPDDR5 계열 제품까지 확대하고 있다. A반도체 관계자는 “시장조사업체 분석에 따르면 삼성전자·SK하이닉스와의 기술 격차는 3~4년 정도라고 보면 된다. 하지만 EUV(극자외선) 노광 장비가 본격 도입되는 4세대 공정부터가 핵심인데 미국의 제한으로 쉽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UV 노광장비의 경우 네덜란드 업체인 ASML이 독점하고 있는데 미국 주도의 수출 통제로 인해 창신메모리는 이 장비를 구입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중국은 자체적으로 최첨단 노광장비를 개발한다는 입장이지만 기술적 한계가 뚜렷할 수밖에 없다는 평가다. 일각에서는 애플의 창신메모리 테스트를 기존 빅3 업체들에 대한 D램 공급 불만을 에둘러 표현하는 ‘언론플레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AI 등으로 수요가 폭등하면서 D램 가격이 계속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같은 D램 가격 상승에 애플은 아이폰과 아이패드 등의 가격을 인상하고 있는 추세다. 중국 ‘반도체 굴기’의 상징인 창신메모리의 폭발적 성장세는 부인할 수 없다. 현재 창신메모리는 범용 메모리 부족으로 인한 급격한 수급 불균형의 수혜자로 주목받고 있다. 창신메모리는 자국 기업에 ‘메모리 즉시 공급’이라는 무기를 활용해 점유율을 키워나가는 추세다. 또 HP를 비롯한 글로벌 PC 제조사들에도 칩을 일부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빅3와 비교했을 때 창신메모리의 가격 경쟁력이 뛰어나지 않기에 향후 성장 가능성에 물음표가 달린다. 창신메모리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D램 가격과 대등한 수준으로 칩을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현지 유통 및 현황 조사에 따르면 창신메모리의 64GB DDR5-5600 서버용 메모리 모듈 가격은 약 1만8999위안 수준으로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동급 사양의 칩 가격이 1만8600위안 선이라 창신메모리의 가격이 오히려 높게 책정된 상황이다. B반도체 관계자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와 별반 차이 없는 가격 정책을 펼치고 있다. 일부 제품은 더 높은 가격으로 책정되기도 했는데 반도체 시장의 공급난이 해소된 이후 어떻게 작용할 것인지 관건이다. 미국 정치권에서도 빅테크의 중국 반도체의 도입을 여전히 부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고 말했다.

2026.08.10 15:08

4분 소요
라오스에 깃발 꽂은 이디야커피…‘K-카페’로 동남아 공략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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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디야커피가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에 현지 1호점을 열고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을 확대한다.이디야커피는 지난 8일 비엔티안 빠뚜싸이(Patuxay) 지역의 ‘콕콕메가몰’(KokKok Mega Mall)에 라오스 1호점을 개점했다고 10일 밝혔다.이디야커피는 지난해 라오스 최대 민간기업인 코라오그룹(KOLAO Group)과 마스터 프랜차이즈(MF) 계약을 체결했다. 이디야커피에 따르면 이디야커피는 현지 시장과 소비자 특성을 분석하고 매장 운영 체계를 구축하며 라오스 진출을 준비해 왔다.라오스 1호점은 약 60평 규모로 조성됐다. 매장이 들어선 콕콕메가몰은 코라오그룹이 개발·운영하는 대형 복합 쇼핑몰이다. 쇼핑과 외식, 엔터테인먼트 시설을 한곳에 갖춘 신규 상업시설로 최근 비엔티안에서 주목받고 있다.빠뚜싸이는 현지인과 관광객의 유동 인구가 많은 비엔티안의 핵심 상권이다. 이디야커피는 라오스 1호점을 현지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고 향후 시장 진출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적 거점으로 운영할 계획이다.이디야커피는 국내에서 검증된 메뉴 경쟁력을 기반으로 라오스 소비자의 취향을 반영한 현지 맞춤형 메뉴를 선보인다.동남아시아에서 우유를 활용한 커피와 음료의 선호도가 높은 점을 고려해 ▲달고나라떼 ▲딸기라떼 ▲넛츠크림라떼 등 국내 인기 메뉴를 운영한다. ▲카라멜 커스터드크림라떼 ▲말차크림 코코넛라떼 등 라오스 현지 시장을 겨냥한 신규 메뉴도 선보인다.푸드 메뉴에도 한국적인 맛과 문화를 담았다. 호두과자와 붕어빵, 호떡 등 한국을 대표하는 길거리 간식은 물론 불닭치즈파니니와 불고기치즈파니니 등 한국적인 맛을 접목한 메뉴도 함께 판매한다. 현지 고객이 커피와 함께 다양한 K-푸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전통 문양을 활용한 텀블러와 전통 장신구를 모티브로 한 키링 등 한국적 요소를 담은 다양한 K-굿즈를 통해 이디야커피를 한국의 라이프스타일과 문화를 더 친숙하게 경험하는 공간으로 차별화할 예정이다.이디야커피에 따르면 이번 라오스 진출은 ▲괌 ▲말레이시아 ▲캐나다에 이은 이디야커피의 글로벌 프랜차이즈 확대 전략의 일환이다. 이디야커피는 국내에서 축적한 메뉴 개발 역량과 체계적인 품질 관리 시스템을 기반으로 해외 매장에서도 일관된 품질과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현지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바탕으로 라오스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확대할 계획이다.이디야커피 관계자는 “라오스는 젊은 인구 비중이 높고 한류 콘텐츠와 한국 브랜드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커지는 시장”이라며 “한국에서 사랑받은 메뉴와 현지 소비자의 취향을 반영한 차별화된 메뉴를 통해 새로운 K-카페 경험을 제공하고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브랜드 경쟁력을 지속해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6.08.10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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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기 매일유업 대표 "평택공장 사고 고인·유족께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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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 이인기 대표가 지난 9일 평택공장에서 발생한 사고의 고인 및 유가족들에 사과의 말을 전했다. 그는 이번 사고로 피해를 입은 구성원 및 유가족들에 대한 지원을 최우선으로 하고, 철저한 현장 조사 등을 거쳐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이인기 대표는 10일 사과문을 통해 "지난 9일 당사 평택공장에서 발생한 사고로 인해 소중한 생명을 잃으신 구성원과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와 진심 어린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큰 슬픔과 충격을 겪고 계신 가족 및 동료 구성원 여러분께도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앞서 지난 9일 오후 3시께 평택공장 내 연유 저장탱크에서 청소 작업 중이던 2명이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근로자 1명이 사망했다. 1명은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매일유업은 평택공장 사고 직후 해당 공정 가동을 즉시 중단했다. 공정 중단 이후 동료 구성원들의 심리적 안정을 위한 지원을 시작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이인기 대표는 "현재 관계기관에서 정확한 사고 원인과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매일유업은 모든 조사 과정에 성실하고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약속했다.그러면서 "당사는 이번 사고로 피해를 입은 구성원과 유가족분들에 대한 지원을 최우선하고, 치료 중인 구성원의 조속한 회복을 위해 회사 차원에서 모든 지원을 하겠다"고 덧붙였다.이인기 대표는 또 "철저한 사고 경위 파악과 관계기관의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다시는 이와 같은 안타까운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현장 안전 관리 체계를 재점검하고 필요한 모든 조치를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08.10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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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中 노선 ‘훨훨’…탑승객 37%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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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이 한국과 중국을 잇는 노선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양국을 오가는 여행 수요가 늘면서 중국 노선의 탑승객과 탑승률도 함께 상승했다.제주항공은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한~중 노선에 총 49만4300여 석을 공급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공급한 38만9900여 석보다 26.8% 늘어난 규모다.이 기간 탑승객은 42만7300여 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31만1000여 명과 비교하면 37.4% 증가했다. 탑승률은 지난해 79.8%에서 올해 86.4%로 6.6%포인트 높아졌다.탑승객 증가 폭은 공급석 증가 폭을 웃돌았다. 탑승객 증가율은 37.4%로 공급석 증가율 26.8%보다 10.6%포인트 높았다. 제주항공은 양국의 무비자 정책에 따른 여행 수요 확대와 근거리 여행을 선호하는 여행객 증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연령별로는 20~30대 탑승객이 15만8500여 명으로 전체의 37.1%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20~30대 이용 비중이 높은 노선으로는 부산~상하이(푸동), 제주~베이징(다싱), 인천~칭다오 등이 꼽혔다.해당 노선의 탑승률도 높은 수준을 보였다. 올해 1~7월 부산~상하이(푸동) 노선 탑승률은 89.0%, 제주~베이징(다싱)은 89.7%, 인천~칭다오는 93.5%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각각 2.1%포인트, 13.7%포인트, 10.8%포인트 상승했다.중국 여행 방식이 단체관광 중심에서 개별·소규모 여행으로 변화한 점도 영향을 미쳤다. 미식과 관광, 야경 등 도시별 지역 문화를 직접 즐기려는 자유여행객이 늘면서 인천발뿐 아니라 부산과 제주 등 지방발 노선에서도 한~중 여행 수요가 확대됐다는 게 제주항공의 설명이다.제주항공은 8월 현재 인천~칭다오·웨이하이·옌지·하얼빈·자무쓰·스자좡, 부산~상하이(푸동)·스자좡·장자제, 제주~베이징(서우두)·베이징(다싱) 등 11개 중국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연내에는 지난 4월 국토교통부로부터 배분받은 부산~구이린·상하이, 대구~상하이, 제주~청두·충칭 노선의 증편과 운항도 검토하고 있다.제주항공 관계자는 “인천은 물론 지방발 노선까지 여행 수요를 반영한 탄력적인 운영으로 중국 노선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8.10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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