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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주가 반등에도 불안…국세청 조사 촉각 [엔터 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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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먼트업을 영위하는 하이브(352820)가 경찰 압수수색에 이어 국세청 조사까지 받고 있는 거로 알려졌다. 이재명 대통령이 주가 조작으로 인한 주식시장 교란에 대해 엄정 대응을 예고한 가운데, 4거래일 연속 하한가를 기록하며 하방 압력을 받았던 하이브 주가가 이번 국세청 조사로 어떤 영향을 받을지 주목된다.29일 일간스포츠와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서울 용산구 하이브 본사 등지에 요원을 투입해 세무조사에 필요한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국세청 조사4국은 심층 세무조사와 특정한 협의점을 포착한 뒤 투입되는 기획 세무조사를 담당하는 특수 조직이다. 업계에서는 '재계 저승사자'로 불리는 것으로 알려졌다.국세청 조사4국이 하이브 조사에 착수함에 따라 사측에 적잖은 파장이 예상된다. 하이브에 대한 세무조사는 2022년 6월 이후 처음으로, 약 2년 만에 착수된 것이다. 당시에는 서울국세청 조사1국이 정기 세무조사를 통해 수십억 원의 세금을 추징한 바 있다. 하이브 측은 이번 국세청 조사4국 조사에 대해선 "확인해 줄 수 있는 게 없다"며 말을 아꼈다. 국세청은 이날 허위 공시를 이용한 시세조종 및 기업 사냥 행위와 관련해 27개 기업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세무조사에 착수한다고 밝혔으며, 하이브도 이 명단에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 이미 경찰과 검찰 지휘를 받는 금융감독원 특별사법경찰관은 하이브를 둘러싼 방시혁 의장의 부정거래 의혹을 동시에 수사 중이다. 국세청은 하이브 측의 세금 탈루 여부를 정밀하게 들여다볼 것으로 보인다.방 의장은 하이브 상장 전인 2019년 벤처캐피털 등 기존 하이브 투자자들에게 기업공개(IPO) 계획이 지연될 것처럼 속인 뒤, 하이브 임원들이 출자·설립한 사모펀드가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에 지분을 팔게 한 혐의(자본시장법상 사기적 부정거래)를 받는다. 하이브 상장 후 SPC는 보유주식을 매각했고 방 의장은 사전에 맺은 주주간 계약에 따라 SPC 매각 차익의 30%를 받았다.한편, 하이브 주가는 전장 대비 다소 반등에 성공했다. 이날 하이브는 25만4000원에 거래를 미쳤다. 이는 직전 거래장과 비교해 0.99%(2500원) 상승한 거래 가격이다. 하이브는 24만9500원까지 내려가기도 했으나, 오전 11시 30분부터 매수세가 유입되며 주가가 반등했다. 장중 주당 25만600원까지 형성되기도 했다.

2025.07.29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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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노동장관에 "장관직 걸어야" 주문…왜?

산업 일반

이재명 대통령은 29일 용상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 주재 도중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에게 "산업재해가 안 줄어들면 직을 걸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이 김 장관에게 산업안전 업무 담당 근로감독관의 단속 현황을 물으며 "사람 목숨을 지키는 특공대라고 생각하고 정말로 철저히 단속해야 한다"고 말하면서다. 이에 김 장관은 "직을 걸겠다"고 답했다.이 대통령은 회의 모두발언에서 "포스코이앤씨라는 회사에서 올해 들어 5번째 산재 사망 사고가 발생했다고 한다"며 "이게 있을 수 있는 일이냐. 살자고 돈 벌자고 간 직장이 전쟁터가 된 것 아니냐"고 밝혔다. 전날 포스코이앤씨가 시공하는 경남 함양~창녕 간 건설공사 제10공구 현장에서 60대 노동자가 지반을 뚫는 건설기계 천공기에 끼여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대통령은 포스코이앤씨와 SPC그룹을 강하게 질타하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똑같은 장소에서 똑같은 사고가 발생하는 건, 똑같은 방식으로 특히 사망하는 건 충분히 예상할 수 있는 일인데 방어하지 않고 사고가 나는 건 결국 죽음을 용인하는 것"이라며 "아주 심하게 얘기하면 법률적 용어로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 아닌가"라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사람이 어떤 사업체를 위해 일을 하다 죽는 것에 감각이 없는 건지, 사람 목숨을 사람 목숨으로 여기지 않고 작업 도구로 여기는 것 아닌가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람은 기계가 아니다, 노동자도 사람”이라며 “이런 후진적인 산재를 영구적으로 추방해야 한다. 연간 1000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일하다 죽는다는 게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밝혔다.

2025.07.29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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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주문해도 배송 가능…롯데웰푸드, 푸드몰 ‘내일받기’ 서비스 본격 시작

유통

롯데웰푸드는 공식 온라인몰 푸드몰에서 오늘 주문하고 내일 받아보는 ‘내일받기’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도입했다고 29일 밝혔다. 내일받기 서비스를 이용하면 주말을 포함한 일주일 내내 익일 배송을 받을 수 있다.롯데웰푸드 푸드몰에서 가정간편식(HMR) 및 육가공 등 일부 카테고리 제품을 평일 기준 밤 12시 이전, 주말 기준 밤 10시 이전까지 구매하면 다음 날 제품을 받아보게 된다. 롯데웰푸드는 내일받기 서비스 도입을 기념해 1만원 이상 주문 시 사용 가능한 무료배송 쿠폰도 제공한다.파스퇴르 위드맘 등 영유아식 카테고리 제품은 내일받기 서비스가 아닌 공장 직배송(주 5일 배송, 주말 제외)을 통해 받을 수 있다. 공장에서 생산한 신선한 파스퇴르 브랜드 제품을 고객 집 앞까지 직배송한다. 안전성을 가장 중요시해야 하는 영유아식 제품을 롯데웰푸드 푸드몰을 통해 믿고 구매 가능하다고 롯데웰푸드는 설명했다.롯데웰푸드 푸드몰에서는 D2C(Direct to Customer) 전략을 확대하며 소비자와의 접점을 늘리고 있다. 파스퇴르 위드맘 영유아식(100일, 2단계) 제품 6캔을 구매하면 육아 필수 아이템을 증정하는 ‘위드맘 필수템 100% 증정’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횟수에 제한 없이 이벤트 해당 제품(100일, 2단계) 6캔 구매 시 육아 필수 아이템(▲파스퇴르 생유산균 ▲턱받이 ▲치발기 ▲이유식 스푼) 4종 중 1종을 제공한다. 구매자 전원에게 20ml 용량의 분유 스푼 1개도 100% 증정한다.롯데웰푸드 관계자는 “롯데웰푸드 푸드몰의 내일받기 서비스로 식사이론, 의성마늘햄 등 롯데웰푸드의 대표 브랜드 제품을 고객이 더욱 빠르고 편리하게 만나볼 수 있다”며, “향후 내일받기 서비스와 연계한 롯데웰푸드 푸드몰만의 차별화된 기획전을 꾸준히 전개하면서 고객 편의와 혜택을 높여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7.29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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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美 공장 인수 우협 선정…관세 리스크 해소 기대감↑

바이오

셀트리온이 미국에 위치한 바이오의약품 생산 공장 인수 입찰에서 글로벌 기업 두 곳을 제치고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면서 미국 내 생산거점 확보를 앞두게 됐다고 29일 밝혔다.셀트리온이 인수를 추진 중인 공장은 미공개 글로벌 의약품 기업이 보유한 대규모 원료의약품(이하 DS)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cGMP) 생산 시설이다. 미국 내 주요 제약산업 클러스터에 위치하고 있다. 해당 시설은 수년간 항암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등 주요한 바이오의약품을 생산해 왔다.해당 공장의 피인수 기업명을 포함한 관련 상세 내용은 양측간 협의에 따라 올해 10월 초순으로 예상되는 본계약 체결시까지 비공개 예정이다.확정 실사(Due Diligence) 이후 공장 인수가 마무리되면, 셀트리온은 미국 의약품 관세 리스크를 한꺼번에 해소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는 지난 5월 셀트리온그룹 서정진 회장이 간담회를 통해 제시한 관세 대응 종합 플랜이 차질 없이 진행되는 것을 의미한다. 즉, 관세 대응을 위해 선제적으로 조치한 2년 치 재고의 미국 이전, 현지 위탁생산(CMO)기업 계약 확대 등 중단기 전략에 이어 관세 위험헷지의 근본적 해결책인 현지 공장 인수까지 완료해 향후 발생 가능한 모든 관세 리스크에서 자유로워지는 셈이다. 셀트리온은 최종 인수 절차가 마무리될 경우, 미국에서 판매 중인 주력 제품들을 현지에서 바로 생산할 수 있어 해당 제품들에 대한 의약품 관세를 완전히 회피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현재 해당 cGMP 시설의 50%는 CMO 계약을 통해 피인수 회사의 바이오의약품을 5년간 독점 생산할 수 있어 인수 후 바로 수익 창출이 가능한 점도 큰 장점이다. 이에 따라 투자금 회수도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잔여 50%에서는 미국 내 판매 중인 셀트리온의 주요 제품들을 생산할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미국 내 의약품 판매 추이와 신규 제품 출시 타임라인 등을 고려해 추가 증설도 곧바로 착수할 계획이다. 증설이 마무리되면 송도 2공장의 1.5배 수준까지 생산 캐파 확장이 가능하다. 현지 생산 캐파 확대를 통해 현지 시장 대응력을 키우는 한편, 미국에서 판매될 후속 신규 제품군도 일찌감치 관세 영향권에서 탈피시킨다는 전략이다.향후 설비 증설이 완료되면 원료의약품(DS)은 물론 완제의약품(DP) 및 포장 물류거점까지 미국 내 공급되는 의약품 생산 전(全)주기 과정을 현지공장에서 소화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셀트리온은 이미 현지 판매망 구축을 완료한 상태로, 직접 제조에 따른 원가 개선은 물론 물류비 절감까지 실현할 수 있어 원가율 감소에 따른 경쟁력 강화가 예상된다.셀트리온 관계자는 “셀트리온은 이번 공장 인수를 마무리하면 경제성과 사업성을 갖춘 최적의 시설을 미국에서 확보하게 돼 최단기간 내 미국 관세 리스크를 완전히 해소할 전망”이라며 “미국에서 판매중인 주요 제품들의 점유율 가속화를 이끌 계기가 마련되고 있는 만큼, 기회를 살려 퀀텀점프를 이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29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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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 DREAM is Back”…GS25, ‘아이돌컴백샌드위치’ 출시

유통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보이 그룹 NCT DREAM(엔시티 드림)과 손잡고 컬래버레이션 상품 ‘아이돌컴백샌드위치’를 오는 30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아이돌컴백샌드위치는 ‘아이돌 샌드위치’와 ’프리미엄 돈까스 샌드위치’ 반반 조합으로 구성됐다. 엔시티 드림 로고로 디자인한 패키징과 함께 38종의 엔시티 드림 한정판 스티커가 랜덤으로 동봉됐으며 가격은 3900원이다. GS25는 “샌드위치 MD(상품기획자)가 ‘시간 여행’ 서사를 담은 엔시티 드림 정규 5집 ‘Go Back To The Future’ 발매 시기와 콘셉트에 맞춰 이번 상품을 기획했다”며 “지난 2018년 출시돼 GS25 샌드위치 카테고리 부동의 1위 자리를 지켜온 ‘아이돌 샌드위치’와 최신 인기템 ‘돈까스 샌드위치’의 조합으로 GS25 샌드위치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 경쟁력을 보여주겠다는 포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GS25는 ‘컴백, ‘아이돌’ 등 키워드를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상품 네이밍을 통해 고객이 엔시티 드림과 연계된 상품이라는 점을 쉽게 인지하도록 했다. 아이돌 샌드위치는 1020 세대 매출 비중이 40%에 육박하며 GS25 샌드위치 카테고리 내 1020 세대에게 가장 인기 있는 상품으로 꼽혀 엔시티 드림 주요 팬층 공략에 적합하다는 분석이다.아이돌 샌드위치는 ▲에그감자샐러드 ▲딸기잼 ▲양배추샐러드 등 3가지 토핑의 단짠단짠 조합이 특징이다. 돈까스 샌드위치는 소스를 듬뿍 바른 돈까스를 통으로 넣은 샌드위치로 디저트용 샌드위치와 한 끼 식사용 샌드위치를 한꺼번에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지난 18일 GS25가 우리동네GS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아이돌컴백샌드위치 7777개 한정 수량 사전 예약을 시작한 지 1시간 만에 완판됐다. 이번 전국 GS25 매장 오프라인 정식 출시로 더 많은 고객이 혜택을 누리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GS25는 38종 스티커를 모두 모은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특별 경품을 지급하는 행사도 실시할 예정이다. 윤진수 GS리테일 브랜드마케팅팀 매니저는 “GS25 미래 고객 1020세대의 공감을 얻고자 최정상 보이 그룹 엔시티 드림과 차별화된 협업을 기획하게 됐다”면서 “향후 다양한 글로벌 아티스트와 협업으로 24시간 운영되는 K-POP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2025.07.29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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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M, 진흥원과 손잡고 자율주행 기술 개발 본격화

자동차

KG 모빌리티(KGM)가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과 자율주행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고 29일 밝혔다.협약식은 지난 28일 대구 달성군에 위치한 진흥원 본사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권용일 KGM 기술연구소 소장과 서재형 진흥원 원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율주행 기술 공동 개발에 뜻을 모았다.지난 2014년 설립된 진흥원은 자율주행차를 비롯한 차세대 자동차 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시험 전문기관이다. 고속 주회로와 범용 시험로 등 다양한 환경의 주행 시험 시설은 물론, 충격·내구 시험 장비와 전문 인력도 갖추고 있다.KGM은 이번 협약을 통해 유럽 자율주행 관련 법규 대응과 자율주행차 양산 기술 확보는 물론, 기술 개발의 효율성 또한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 기관은 차량 주행 성능 시험과 평가 등 분야에서도 시험 인프라와 인력, 자원을 공유하며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특히 KGM은 2026년 이후 강화될 운전자 모니터링, 기능 오용 방지, 실도로 테스트 등 NCAP(신차 평가 프로그램) 기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번 협력이 중요하다는 입장이다. 레벨 3 자율주행 기술의 대중화를 겨냥한 공동 연구와 양산 체계 마련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KGM 관계자는 “진흥원과의 기술협력을 통해 자율주행 관련 유럽 법규 대응은 물론 양산 기술 확보와 기술 개발 효율성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자율 주행 관련 고도화 기술은 물론 고성능 하이브리드 SUV 등 친환경차 풀 라인업 완성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다.” 라고 말했다.

2025.07.29 10:23

2분 소요
"부럽다, 친환경차 샀대"…국내 신차 11%가 전기차로 조사

자동차

올해 상반기 기준 전년 말 대비 내연기관차는 감소세를 보인 반면, 친환경차와 전기차는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자동차 시장 변화가 가속화하고 있는 셈이다. 또한 국내 자동차 누적 등록대수가 2640만대를 넘어섰다. 전년 말 대비 11만대(0.4%) 증가한 수치다. 국민 약 1.94명당 자동차 1대를 보유하고 있는 거다.28일 국토교통부는 '2025년 상반기 자동차 등록현황'을 발표하며, 친환경차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 신규로 등록된 자동차 84만6000대 중 전기차는 9만4000대로, 전체의 11%를 차지했다. 전기차, 수소차, 하이브리드차 등 친환경차의 신규 등록 대수는 38만9000대로 집계됐다.이로써 친환경 자동차는 누적등록 310만6000대를 돌파했다. 이는 지난해 말 대비 35만9000대(13.1%) 증가한 수준이다. 하이브리드차가 26만7000대, 전기차가 9만1000대, 수소차가 1000대 각각 증가했다. 정부가 전기차 할인 인센티브 인상 등 친환경차 보급 정책을 추진하며 전기차 신규등록 건수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수도권에서 전기차 보급이 가장 활발하게 이뤄졌다. 경기 지역은 17만4000여대, 서울 9만여대, 인천 6만9000여대가 등록돼 수도권 전체 전기차 보급 대수는 33만3000여대로 집계됐다. 전남은 3만6000여대, 경남 5만4000여대, 제주 5만3000여대 등 비수도권 지역에서도 전기차 보급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전년 말 대비 전기차 등록 증가율은 인천이 27.4%로 가장 높았다.같은 기간 내연기관 자동차의 누적등록 대수는 소폭 감소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내연기관 자동차는 2312만2000대가 누적등록됐다. 지난해 말 대비 24만9000대(0.14%) 줄어들었다. 경유차가 감소분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경유차는 24만9000대 줄어 전체 감소분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휘발유차와 LPG차는 각각 1000대 가량 줄었다.다만 전체 자동차 중 전기차가 차지하는 비중은 여전히 낮은 편이다. 상반기까지 누적등록된 전기차는 77만5000대로 전체 누적등록 차량의 2.9%를 차지하는 데 불과했다. 배소명 국토부 자동차운영보험과장은 "전체 자동차 누적 등록대수가 전년 말 대비 0.4% 소폭 증가한 데 비해 같은 기간 친환경 자동차는 13.1% 급증하며 시장의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5.07.29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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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딧비, ‘마시멜로 톤업 선 쿠션 기획세트’ 올리브영 단독 론칭

산업 일반

뷰티 브랜드 삐아 코스메틱(BBIA COSMETIC)의 라이프 뷰티 기초브랜드 ‘에딧비(EDIT.B)’가 여름 시즌을 맞아 ‘마시멜로 톤업 선 쿠션 기획세트’를 올리브영 단독으로 선론칭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선보인 톤업 선 쿠션은 SPF50+/PA++++의 강력한 자외선 차단 효과는 물론, 미백·주름 개선·자외선 차단의 3중 기능성을 갖춘 제품이다.수분 에센스, 톤업 크림, 프라이머, 베이스, 선크림 등 5단계를 하나로 압축한 올인원 베이스 메이크업 아이템으로, 간편한 여름 메이크업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마시멜로 톤업 선 쿠션’은 이름처럼 말랑폭신한 마시멜로 제형이 특징이다. 자연스럽고 화사한 톤업 효과와 함께 쿨링감 있는 촉촉한 사용감을 선사한다. 특히 메쉬망 속에 담긴 폭신한 제형이 칙칙한 피부 톤을 자연스럽게 보정해주며 덧발라도 뭉침 없이 깔끔하게 밀착된다.이번 톤업 쿠션은 퍼플 톤업과 핑크 베이지 톤업, 두 가지 컬러로 출시됐다. 퍼플 톤업은 노랗고 칙칙한 피부를 맑고 화사하게 밝혀주며, 핑크 베이지 톤업은 어둡고 생기 없는 피부를 투명하고 생기 있는 톤으로 연출해준다.피부 진정과 보습에도 초점을 맞춘 이번 제품은 COLO FLOWER COMPLEX, 3중 히알루론산, 워터민트 추출물 등 스킨케어 성분을 76%나 함유하고 있다. 메이크업과 동시에 피부 진정 및 보습 효과까지 기대랄 수 있다.에딧비 관계자는 “파운데이션 없이도 자연스럽게 피부 톤을 보정해주는 '프리 파데' 아이템으로, 여름철 데일리 메이크업에 적합한 제품”이라며 “올리브영 단독 기획세트를 통해 특별한 구성과 혜택을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에딧비는 이번 론칭을 기념해 7월 21일부터 8월 29일까지 ‘100% 당첨 구매 인증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참여 고객 전원에게는 ‘에딧비 베일온 스킨 부스팅 프렙’ 본품 증정 혜택이 제공되며 선착순 한정 수량으로 마감된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사항은 올리브영 온라인몰 또는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5.07.29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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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0원 보양식 계이득”…CU, 초저가 닭백숙 선봬

유통

CU가 초저가 득템 닭백숙을 1900원에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CU는 “득템 닭백숙은 중복과 말복을 앞두고 계속되는 외식 물가 상승으로 큰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를 위해 가성비 보양식으로 기획된 제품”이라며 “여름철 삼계탕집 앞에 긴 줄을 설 필요 없이 간편하고 저렴하게 보양식을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한국물가정보에 의하면 대표적인 여름 보양식인 삼계탕을 직접 만드는 데 드는 비용은 1인분에 9000원으로 집계됐다. 1년 전보다 약 12% 오른 수준이다. 지난 6월 삼계탕 한 그릇(서울 기준)의 평균 가격은 1만7654원으로 1만6885원이었던 지난해 6월보다 4.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CU가 이번에 선보이는 초저가 보양식은 ▲득템 닭백숙 닭가슴살(1900원)과 ▲득템 닭백숙 통닭다리(3500원) 2종이다. 무더운 여름 손쉽고 알뜰하게 보양식을 즐길 수 있도록 두 제품 모두 1인분 소용량으로 만들었다고 CU는 설명했다.CU의 득템 닭백숙 상품은 삼계탕 육수 베이스로 조리해 은은한 인삼 향이 배어 있는 부드럽고 촉촉한 닭고기를 구현했다. 전자레인지로 약 1~2분 만에 조리가 가능하다.가장 큰 장점은 가격이다. 1900원 득템 닭백숙 닭가슴살의 경우 일반 시중의 삼계탕 대비 약 89% 더 저렴하다. 양이 많지 않은 사람에겐 최적의 대체 보양식 역할을 할 수 있다.득템 닭백숙 2종 출시와 함께 CU Npay 카드를 네이버페이 QR로 결제 시 해당 상품을 최대 40% 할인한다. 닭백숙 닭가슴살은 1140원에, 닭백숙 통닭다리는 2100원에 구매할 수 있다.CU에 따르면 합리적인 가격과 1인 가구를 위한 맞춤형 용량을 내세워 편의점 간편 보양식은 해마다 큰 인기를 끌고 있다. CU의 여름철(6~8월) 보양식 매출의 전년 대비 신장률은 ▲2022년 30.8% ▲2023년 28.5% ▲2024년 25.1% 등을 기록했다.지난 15일 출시한 CU의 보양 간편식 훈제오리정식과 민물장어정식 도시락은 전체 간편식품 매출 순위 10위권에 오르며 CU의 여름 간편식 매출을 이끌고 있다.CU는 복날을 앞두고 차별화 보양식 HMR 2종을 내놓았다. 닭다리 삼계탕(5900원)은 통닭다리가 들어간 삼계탕으로 바삭한 누룽지가 별첨됐다. 스지도가니탕(6300원)은 한촌 설렁탕의 비법 육수에 쫄깃한 스지를 듬뿍 담았다.박혜리 BGF리테일 HMR팀 MD는 “복날을 맞아 고물가 시대에도 소비자가 여름 보양식을 합리적인 가격과 양으로 즐길 수 있도록 득템 닭백숙 시리즈를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CU는 득템 시리즈의 다양한 변주를 통해 시즌 특성과 소비자 니즈에 맞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29 10:19

2분 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