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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봇 모빌리티, 美 정비시장 공략 속도

자동차

차봇 모빌리티가 중소벤처기업부의 ‘2026 디지털 혁신기업 글로벌 성장 S바우처’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디지털 혁신기업 글로벌 성장 S바우처는 국내 디지털 혁신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과 글로벌 사업화를 돕는 지원 프로그램이다. 서비스 현지화, 해외 실증(PoC), 글로벌 파트너 연계 등 기업의 해외 시장 안착에 필요한 지원을 제공한다.차봇 모빌리티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미국 차량 정비시장을 겨냥한 AI 기반 차량 정비지원 서비스 실증과 사업화에 나선다. 미국 현지 시장에서 차량 이상 진단과 정비 과정의 커뮤니케이션 비효율을 줄이는 서비스 구축에 집중할 계획이다.미국 차량 정비시장은 시장 규모와 성장성이 크지만, 정비 설명 방식과 이력 관리 체계가 사업장마다 다르고 고객과 정비소 사이의 정보 비대칭도 남아 있는 시장으로 평가된다.차봇 모빌리티는 자동차 구매부터 관리, 금융, 판매까지 이어지는 통합 모빌리티 플랫폼 운영 경험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AI와 데이터 기술을 접목한 차량 정비지원 서비스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통해 고객 신뢰를 높이고 정비 운영 효율도 개선하겠다는 계획이다.이번 프로젝트에서 차봇 모빌리티는 사용자가 차량 이상 부위를 촬영하면 AI가 차량 상태를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영문 정비보고서를 자동 생성하는 서비스를 구현할 예정이다.차봇 모빌리티는 사업 수행을 위해 AI 솔루션 기업 디밀리언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차봇 모빌리티는 시장 문제 정의와 서비스 기획, 현지 사업 구조 설계를 맡고, 디밀리언은 핵심 AI 기능 구현을 담당한다.양사는 이번 프로젝트를 계기로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향후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AI 기반 모빌리티 서비스 협업도 확대할 방침이다. 차봇 모빌리티 관계자는 와의 통화에서 “이번 글로벌 성장 S바우처 선정을 계기로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준비해 온 글로벌 사업에 보다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이어 “고객이 차량 상태와 정비 필요 항목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AI 기반 차량 정비지원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현지 시장 안에서 실제 운영 가능한 형태의 실증과 사업화를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6.05.08 18:14

2분 소요
“해외서 제대로 먹혔다”…롯데웰푸드, 1분기 영업익 1년 새 118.4% ‘쑥’

유통

롯데웰푸드의 1분기 실적이 반등했다. 해외 사업 경쟁력 강화와 지속적인 경영 효율화가 실적 개선을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롯데웰푸드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1조273억원, 영업이익은 358억원으로 집계됐다. 각각 1년 전보다 5.4%, 118.4% 늘어난 수치다. 영업이익률은 3.5%를 기록했다.인도·카자흐스탄 등 주요 해외 법인에서의 호실적이 1분기 성장을 이끌었다고 롯데웰푸드는 분석했다. 1분기 해외 법인 매출은 2705억으로 전년 대비 18% 증가했다. 카자흐스탄에서는 현지 내수 매출과 수출이 동반 성장했다. 롯데웰푸드는 인도에서 법인 통합 시너지로 판매 채널 커버리지가 확대되고 주력 제품 판매량이 호조를 보인 점이 주효했다고 봤다. 롯데웰푸드는 지난해 7월 건과법인인 롯데 인디아가 빙과법인 하브모어를 흡수하는 방식으로 양사의 합병을 완료했다. 인도 전역을 아우르는 통합 거점을 운영해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생산 능력 확대를 위해 현지 설비 투자도 계속하고 있다. 롯데웰푸드는 작년 2월 인도 푸네에서 약 700억원을 투입한 빙과 신공장을 가동하고 ▲돼지바(현지명 크런치바) ▲죠스바 ▲수박바 등 현지 수요가 많은 제품을 생산 중이다. 같은 해 7월부터는 하리아나 공장에 330억원을 들여 빼빼로의 첫 해외 생산 라인 운영을 시작했다.미국·중국 등 주요 수출국 거래도 늘면서 1분기 수출액은 660억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분기보다 8% 증가한 수준이다. 롯데웰푸드에 따르면 수출과 해외 법인 매출을 합친 해외 매출 비중은 전체의 32%에 달한다.국내에서는 소비 둔화에 대응해 프리미엄 전략·트렌드 마케팅에 집중하고, 저효율 제품군(SKU)을 정리해 물류·구매 공정 효율화를 추진하며 수익성을 개선했다. 롯데웰푸드는 ▲몽쉘 ▲빼빼로 ▲월드콘 등 메가 브랜드 제품군을 프리미엄 제품 중심으로 확대하고, ‘두바이 스타일 찰떡파이’ 등 트렌드를 반영한 신제품도 출시했다.롯데웰푸드는 빼빼로 글로벌 앰배서더인 아이돌 그룹 스트레이 키즈와의 재계약도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스트레이 키즈를 앰배서더로 기용한 이후 해외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와 판매 성과가 개선됐다”며 “재계약 이후 2분기 글로벌 마케팅 효과도 이어질 거라고 전망한다”고 말했다.롯데웰푸드는 국내에서는 한국야구위원회(KBO) 협업·여름 시즌 빙과 마케팅 등을 강화하고, 해외에선 통합 인도 법인 운영 효율화와 카자흐스탄 내 롯데 브랜드 확대 등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중동발(發)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원재료 가격 상승과 환율 변동성 등 대외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한 행보다.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핵심 브랜드의 글로벌 확산을 가속화하고 성수기 대응 마케팅을 강화해 수익성 제고 흐름을 유지해 가겠다”고 했다.

2026.05.08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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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성 위기’ 홈플러스, 전국 37개 매장 문 닫는다

유통

홈플러스가 앞으로 두 달 간 전국 37개 매장의 운영을 중단하기로 했다. 유동성 위기로 대형마트 정상 운영이 불가능한 상태이기 때문이다. 하림그룹 계열사 NS홈쇼핑과 슈퍼사업부문(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영업양도계약을 체결했지만 당장 유동성 위기 해소는 어려운 상황이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매각대금(현금 1206억원)은 앞으로 두 달 이후에나 들어올 예정이다.8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회사는 오는 10일부터 7월 3일까지 약 두 달간 전국 대형마트 37개 매장의 운영을 잠정 중단한다. 이에 따라 홈플러스의 전국 영업 매장은 104개에서 67개로 줄어든다.영업을 잠정 중단하는 37개 매장은 ▲서울 4개점(면목점·신내점·잠실점·중계점) ▲경기 8개점(경기하남점·고양터미널점·남양주진접점·동수원점·분당오리점·부천소사점·킨텍스점·포천송우리점) ▲인천 5개점(가좌점·인천논현점·인천송도점·인천숭의점·인천연수점) ▲부산/경남 10개점(김해점·마산점·밀양점·부산반여점·삼천포점·서부산점·센텀시티점·영도점·진주점·진해점) ▲대구/경북 5개점(경산점·구미점·상인점·죽도점·포항점) ▲충청/전라 5개점(계룡점·김제점·목포점·순천풍덕점·익산점) 등이다.홈플러스 측은 "기여도가 낮은 37곳을 운영 중단 매장으로 선정했다"며 "이번 영업 중단은 회생절차 개시 이후 주요 거래처들이 납품 조건을 강화하면서 전 매장에 충분한 상품을 공급하기 어려워진 데 따른 불가피한 결정이다. 현재 상당수 매장에서 상품 부족으로 고객 이탈이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주요 거래처와의 갈등으로 제품 공급에 차질을 빚으면서 대형마트 매출이 전년 대비 50% 넘게 감소한 상태다.이번 조치로 영업이 중단되는 37개 매장 소속 직원들에게는 평균 임금의 70%에 해당하는 휴업수당이 지급된다. 근무를 희망하는 직원은 영업을 지속하는 다른 매장으로 전환배치될 예정이다. 영업 중단은 대형마트 부문에 국한된다. 해당 매장 내 몰은 계속 영업 예정이다.홈플러스는 현재 채권단의 요구를 반영해 기존 회생계획안보다 강화된 수정 회생계획안을 준비 중이다. 수정 회생계획안에는 ▲매장 운영 효율화 ▲일부 매장 영업 중단 계획 ▲잔존사업 부문(대형마트·온라인 등) 인수합병(M&A) 추진 방안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회사는 고강도 구조혁신을 통해 대형마트·온라인·본사 등 잔존사업 부문의 사업성을 개선한 뒤 이를 제3자에게 매각해 미지급 채권을 상환하고 회생절차를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2026.05.0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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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즈맥, 1,000A급 연료전지 스택 EIS 평가 시스템 구축… 수소 계측 기술 국산화 확대

산업 일반

전기화학 계측기기 전문기업 위즈맥(Wizmac)이 1,000A급 연료전지 스택 EIS(전기화학 임피던스 분광법) 평가 시스템 구축과 현장 검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대전류 기반 연료전지 진단 기술의 국산화 사례라는 점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다.위즈맥은 한국기계연구원 패밀리 기업이자 기업부설 전문연구사업자로, 전기화학 계측 기술을 기반으로 대전류 환경에서 운용 가능한 EIS 측정 시스템을 자체 개발해왔다.EIS는 전기화학 시스템에 소진폭 교류 신호를 인가한 뒤 주파수별 임피던스 반응을 분석하는 비파괴 진단 기술이다. 연료전지 운전 중 내부 저항 변화와 전극 반응 특성, 물질 전달 상태 등을 분해 없이 분석할 수 있어 수소에너지 연구와 평가 분야에서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이번 시스템은 위즈맥의 자체 개발 임피던스 분석기 ‘WizEIS’와 대용량 양방향 전원공급장치를 결합한 구조로 설계됐다. 회사 측은 1,000A 이상의 실제 운전 환경에서도 스택 분해나 운전 중단 없이 측정이 가능하도록 구현했다고 설명했다.특히 기존 상용 장비들이 수백 A 수준 측정에 머물렀던 것과 비교해 대전류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측정이 가능하도록 한 점이 특징으로 꼽힌다.대전류 환경에서는 인버터 스위칭 노이즈와 접촉 저항 변화, 열기전력 등 다양한 외란 요소가 발생하는데, 위즈맥은 FPGA 기반 고속 데이터 수집 기술과 DSP 디지털 동기 처리 방식을 적용해 신호 안정성을 확보했다고 밝혔다.이를 통해 수십 μΩ부터 수십 mΩ 수준의 초미세 임피던스 측정이 가능하며, 10kHz부터 10mHz까지 넓은 주파수 대역을 지원한다.또 멀티채널 기능을 통해 전체 연료전지 스택뿐 아니라 숏스택과 개별 셀 단위까지 실시간 분석이 가능하도록 구성됐다. 업계에서는 스택 내부 특정 구간의 성능 저하나 불균형 상태를 정밀하게 진단할 수 있다는 점에서 활용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다.최근 수소연료전지와 수전해 산업 확대에 따라 고출력 스택 진단 기술 수요도 빠르게 증가하는 분위기다. 특히 모빌리티용 연료전지와 대형 발전 시스템 분야에서는 실운전 기반 계측 데이터 확보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위즈맥은 연구 목적과 현장 환경에 따라 전류 용량과 전압 범위, 측정 채널 수 등을 조정할 수 있는 맞춤형 커스터마이징 솔루션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회사 관계자는 “이번 시스템은 연료전지뿐 아니라 수전해 셀 및 스택 평가까지 고려해 개발됐다”며 “수소 생산과 활용 전반에 적용 가능한 핵심 계측 솔루션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위즈맥은 포텐시오스탯과 갈바노스탯, EIS 분석기, 배터리 충방전 시스템 등 전기화학 계측 장비를 자체 설계·제조하고 있으며, 수소에너지 및 모빌리티 분야 중심으로 기술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2026.05.08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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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삼양식품, 불닭볶음면 얼굴 바꾼다

유통

삼양식품이 글로벌 인기 제품인 불닭볶음면의 패키지(포장지) 캐릭터 변경 등 리뉴얼을 준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리뉴얼의 핵심은 불닭볶음면 전면부를 10년 넘게 지켜온 캐릭터 호치(HOCHI)의 교체다.8일 업계에 따르면 삼양식품은 불닭볶음면 포장지 전면부에 적용된 캐릭터를 기존 호치에서 페포(PEPPO)로 변경하는 안을 논의 중이다.삼양식품이 불닭볶음면 제품 전면부 캐릭터 교체를 추진하는 것은 지난 2014년 이후 12년 만이다. 회사는 지난 2012년 불닭볶음면을 출시했으며, 그로부터 2년 뒤 호치 캐릭터가 포장지 전면에 적용된 제품을 판매하기 시작했다.삼양식품 내부 사정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해외에서 모방 제품이 많아진 것과 호치 캐릭터가 올드하다는 평가 그리고 잘파세대 등을 겨냥한 브랜드 이미지 개선 요구 등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해 교체 논의가 이뤄지기 시작했다”며 “회사에서는 페포 캐릭터를 키우고 싶어 한다. 시점의 문제일뿐 결국 호치에서 페포로 메인 캐릭터가 변경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불닭볶음면의 새로운 얼굴이 될 페포는 삼양라운드스퀘어 자회사 삼양애니가 기획 및 제작한 캐릭터다. 삼양라운드스퀘어는 지난 2024년 특허청에 페포 캐릭터에 대한 상표 출원을 했다. 이후 관련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는 등 본격적인 페포 캐릭터 활용에 나섰다.페포 캐릭터는 국내보다 글로벌에서 인지도가 높다. 페포의 글로벌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현재 106만명에 달한다. 이는 글로벌 매출 비중이 높은 삼양식품에게 매력적인 요소다. 삼양식품은 지난해 연결 기준 2조3518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회사의 해외 매출 비중은 80% 수준이다.삼양식품은 지난해부터 페포를 불닭볶음면 관련 제품에 테스트하기 시작했다. 지난해 출시한 해외용 신제품 포장지에는 호치와 페포가 함께 적용되기도 했다. 올해 초에는 K-팝 보이그룹 보이넥스트도어가 출연한 삼양식품의 불닭 글로벌 캠페인에 페포가 처음으로 등장했다.삼양식품 측은 관련 논의가 진행 중인 것이 사실이라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논의 중인 것은 맞다. 다만 시점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2026.05.08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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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매각에도 유동성 위기 지속

유통

기업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가 슈퍼사업부문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이하 익스프레스) 매각에 성공했다. 그러나 홈플러스의 유동성 위기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홈플러스가 매각대금을 확보하려면 두 달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7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회사는 이날 오후 익스프레스의 영업권을 NS홈쇼핑에 넘기는 영업양도계약을 체결했다.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지 16일 만에 본계약을 완료한 것이다.앞서 지난해 12월 홈플러스는 긴급운영자금(DIP) 대출 3000억원, 익스프레스 분리 매각 등이 담긴 구조혁신형 회생계획안을 서울회생법원에 제출한 바 있다. 이후 공개입찰 방식으로 익스프레스 매각을 추진해 왔다. 하림그룹 계열사 NS홈쇼핑은 지난달 21일 마감된 공개입찰을 통해 익스프레스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홈플러스는 익스프레스 매각을 통해 현금 1206억원을 확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익스프레스의 현재 재무 상태는 총 자산 약 3170억원, 순자산 약 1460억원이다. 매각대금이 1000억원대에 불과한 것은 NS홈쇼핑이 익스프레스 채무 중 일부를 승계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매각대금 외에 인력 승계 여부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계약 사항들에 대해서는 확인이 불가능하다"고 말했다.NS홈쇼핑은 익스프레스 인수가 회사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계약 체결은 당사가 보유한 식품 전문성과 유통 역량을 바탕으로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경쟁력 강화의 중요한 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NS홈쇼핑은 제반 사항들을 면밀히 검토해 남은 절차들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홈플러스는 이번 계약 체결로 기업회생 절차를 이어갈 수 있게 됐다. 그러나 현재의 유동성 위기를 해소할 수 없다는 것은 여전히 부담이다.홈플러스 관계자는 "이번 익스프레스 매각은 홈플러스 정상화에 있어 매우 의미 있는 진전"이라며 "다만 매각대금이 두 달 후에나 들어옴에 따라 매각대금 유입 시점까지의 운영자금과 향후 회생계획 이행을 위한 추가 유동성 확보가 필요한 상황이다. 추가 유동성 확보에 전념해 정상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6.05.07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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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쫀쿠·버터떡 먹혔다…BGF리테일, 1분기 영업익 1년 새 69% ‘쑥’

유통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의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동반 상승했다. 차별화 상품 흥행과 점포 운영 효율화가 호실적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BGF리테일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2조1204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1년 전보다 5.2% 증가한 수준으로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68.6% 늘어난 381억원으로 나타났다. 당기순이익은 293억원으로 118.7% 뛰었다.벚꽃 조기 개화 및 평균 기온 상승 등 우호적인 기상 여건으로 야외 활동객이 증가하며 소비 심리가 살아난 가운데 식품 카테고리가 전체 성장을 견인했다고 BGF리테일은 분석했다.▲두쫀쿠 ▲버터떡 ▲후르츠 샌드 등 트렌드를 반영한 디저트 라인업을 발빠르게 전개해 편의점 디저트 시장을 선도한 점도 주효했다. ▲아침 식사 수요를 겨냥한 ‘get모닝’ 시리즈 ▲퀄리티를 높인 가성비 ‘PBICK’ 간편식 등 고물가 맞춤형 전략 상품도 매출 성장을 뒷받침했다.BGF리테일에 따르면 ▲라면 라이브러리 ▲디저트 파크 ▲러닝 스테이션 등 고객 경험을 강조한 특화 매장을 집중적으로 전개하며 신규 고객을 적극 유입시킨 결과 1분기 기존점은 약 2.7% 성장했다. 방문객 수와 객단가도 고르게 상승했다.BGF리테일은 앞으로도 우량 신규점 위주의 순증 체계를 유지하며 이익 레버리지를 극대화할 방침이다.BGF리테일 관계자는 “다가오는 여름 성수기에 맞춰 간편식·디저트·주류 등 주요 카테고리에서 차별화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업계 트렌드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BGF리테일은 이날 화물연대 파업으로 인한 상품 공급 차질과 관련해 결품 및 폐기 손실 보전과 함께 지역·점포별로 최대 100만원 규모의 위로금을 지급하는 내용이 담긴 가맹점 지원안을 발표했다.BGF리테일 관계자는 “가맹본부로서 점포의 안정을 최우선으로 실질적인 보상과 위로금까지 폭넓은 지원안을 마련했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본부와 가맹점이 탄탄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6.05.07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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궐련 수요 감소에도...KT&G, 1분기 영업익 27.6%↑

유통

KT&G가 중동 사태, 국내 궐련 총수요 감소 등 비우호적 시장 환경 속에서도 올해 1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 글로벌 사업 성장과 수익성 중심 경영이 주효했다는 게 회사 측 평가다.KT&G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7036억원, 영업이익 3645억원, 순이익 3782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4.3%, 영업이익이 27.6%, 순이익은 46.6% 증가한 것이다.주력 사업인 담배 부문은 올해 1분기 1조155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담배 부문 영업이익은 27.2% 성장한 3216억원으로 집계됐다.이는 궐련 수요가 감소하는 상황에서 성장세를 기록한 것이라 눈길을 끈다. 한국담배협회 등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국내 궐련 총수요는 전년 동기 대비 5.2% 감소한 121억1000만개비에 머물렀다. 이 기간 KT&G의 국내 궐련 판매량도 87억4000만개비에서 83억3000만개비로 4.7% 줄었다.이를 상쇄한 것이 해외 궐련 실적이다. KT&G의 올해 1분기 매출은 559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6%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6.1% 늘었고, 판매 수량은 156억7000만개비에서 180억1000만개비로 14.9% 증가했다.KT&G 측은 "해외 궐련은 아태 및 유라시아 등 주요 권역에서 판매수량이 균형적으로 성장했다"며 "전략적인 단가 인상을 지속해 분기 기준 사상 최대 매출 실적을 경신했다"고 풀이했다.여기에 차세대 담배(NGP)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KT&G의 올해 1분기 NGP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1.5% 증가한 2410억원을 기록했다. 국내외 성장세와 해외 디바이스 공급망 이슈로 인한 기저 효과 등이 반영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KT&G의 올해 1분기 국내 NGP 시장 침투율은 전년 동기 대비 1.8%p 오른 25%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스틱 점유율은 1%p 늘어난 47.4%로 집계됐다.KT&G는 NGP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강화하기 위해 연내 신제품을 지속 출시할 예정이다. 향후에는 해외 궐련 직접 사업 경쟁력을 적극 활용해 NGP 제품의 글로벌 시장 독자 진출도 본격화할 계획이다.KGC의 올해 1분기 건강기능식품 사업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8% 늘어난 3326억원으로 집계됐다. 국내 설 프로모션 호조와 천녹 및 에브리타임 등 브랜드 캠페인 효과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고수익 채널 매출 확대 및 수익성 중심의 전략으로 전년 동기 대비 53.3% 성장한 279억원을 기록했다.앞으로 KT&G는 글로벌 뉴트리션 사업에 직접 나선다. 이를 위해 이달 초 전담 센터를 설립했다. 향후 글로벌 식음료·화장품 기업 등을 대상으로 ‘홍삼 원료의 기업간 거래(B2B)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어 글로벌 파트너사와 협업해 해외 현지 트렌드를 반영한 신제품을 출시하는 등 해외 사업 다각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이상학 KT&G 수석부사장은 "중동 지정학적 이슈로 인한 불확실성이 높은 대외 환경에도 불구하고 아태·유라시아·신시장 등 전 권역에서 안정적인 매출 확대 기조가 이어지며 연간 해외 궐련 사업의 성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글로벌 사업 확장에 따른 실적 성장에 기반해 향후 배당 강화 등 신주주환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주주가치를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2026.05.07 18:00

3분 소요
전동화 힘 쏟는 포르쉐, 마칸 GTS 일렉트릭 국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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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코리아가 전동화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라인업을 강화한다. 포르쉐코리아는 마칸 일렉트릭 라인업에 주행 성능을 끌어올린 ‘신형 마칸 GTS 일렉트릭’을 국내 공식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고객 인도는 이날부터 시작된다.GTS는 1963년 904 카레라 GTS를 시작으로 포르쉐 마니아층 사이에서 특별한 의미를 지닌 이름으로 자리 잡아 왔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마칸 GTS 일렉트릭은 마칸 일렉트릭의 다섯 번째 파생 모델이다. 강력한 가속 성능과 역동적인 주행 감각을 앞세워 전동화 시대의 GTS 계보를 잇는다.신형 마칸 GTS 일렉트릭에는 마칸 터보 일렉트릭과 같은 강력한 리어 액슬 전기 모터가 적용됐다. 최고출력 516마력, 최대토크 97.4kg·m의 성능을 낸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3.8초다. 최고속도는 시속 250km다.배터리는 100kWh 용량의 고전압 배터리를 탑재했다.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거리는 WLTP 기준 437km다. 급속 충전 환경에서는 최대 270kW 출력으로 충전할 수 있으며, 배터리 잔량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 데 21분 미만이 소요된다. 기본 사양으로 제공되는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에는 ‘트랙 엔듀런스 모드’가 포함돼 지속적인 고출력 주행 상황에서도 성능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주행 성능을 위한 기술도 기본으로 적용됐다. 빠른 반응성을 갖춘 전자식 포르쉐 트랙션 매니지먼트(ePTM) 사륜구동 시스템과 포르쉐 토크 벡터링 플러스(PTV Plus)가 기본 사양이다. 전자식 디퍼렌셜 록은 리어 모터 바로 뒤쪽에 배치돼 접지력과 민첩성을 높인다.차체 세팅 역시 GTS 성격에 맞춰 조정됐다. 신형 마칸 GTS 일렉트릭은 전체 마칸 라인업 가운데 가장 낮은 무게 중심을 갖췄다.전기차 특유의 정숙함에 GTS만의 감성도 더했다. 포르쉐 일렉트릭 스포츠 사운드(PESS)를 통해 스포츠와 스포츠 플러스 모드에서 각각 전용 사운드를 제공한다.외장 색상은 다시 추가된 인기 컬러 크레용을 비롯해 카민 레드, 마칸에서 처음 선보이는 루가노 블루 등 3가지 신규 컬러를 선택할 수 있다.마칸 일렉트릭에는 처음으로 GTS 인테리어 패키지가 옵션으로 제공된다. 이 패키지를 선택하면 외장 컬러와 어울리는 실내 구성을 선택할 수 있다. 색상은 카민 레드, 슬레이트 그레이 네오, 루가노 블루 등 3가지다.디지털 콕핏에도 GTS 전용 요소가 반영됐다. 중앙 디스플레이의 3D 차량 그래픽에는 실제 외장 색상이 표시되며, 계기판에는 ‘GTS’ 레터링이 나타난다.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를 통해 중앙 디스플레이 전용 앱에서 랩 타임과 주행 데이터도 확인할 수 있다.이 밖에도 신형 마칸 GTS 일렉트릭은 마칸 일렉트릭에 적용된 최신 주행 보조 시스템과 디지털 기능을 제공한다. 포르쉐 디지털 키, 새로운 주차 지원 기능, 확장된 게임 기능, 최대 2500kg의 견인 능력도 포함된다.신형 마칸 GTS 일렉트릭의 국내 판매 가격은 부가세 포함 1억3300만원부터다.

2026.05.07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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