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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증권, 국내주식 복귀계좌 ‘RIA 계좌’ 출시

증권 일반

토스증권이 해외주식 매도 후 국내 시장에 재투자 시 세제 혜택을 주는 ‘국내주식 복귀계좌(RIA)’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RIA는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해외주식 투자에 따른 양도소득세 부담을 낮출 수 있는 제도다. 해외주식이나 해외상장 상장지수펀드(ETF)를 매도한 뒤 국내주식이나 국내주식형 ETF 등에 재투자하거나 일정 기간 자금을 유지하면 세제 혜택이 적용된다.대상 자산은 2025년 12월 23일 이전 보유한 해외주식과 해외상장 ETF 등이다. 해외주식 투자로 250만 원 이상의 양도차익이 예상되는 투자자는 RIA를 통해 절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토스증권은 투자자들이 제도 혜택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계좌 개설 과정에서 예상 절세 혜택을 미리 확인할 수 있는 기능도 함께 제공한다. 예상 세액은 토스증권 내 거래 데이터를 바탕으로 산출되며 실제 세액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세제 혜택은 매도금액 5000만 원 한도 내에서 최대 100%까지 공제된다. 다만 매도 시점에 따라 공제율은 단계적으로 낮아진다.토스증권은 6월 30일까지 국내주식 거래 수수료 무료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RIA 계좌를 통한 해외주식 매도 후 환전 시에는 우대 환율도 적용한다.토스증권 관계자는 “RIA는 복잡한 세제 조건을 이해해야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제도인 만큼 고객이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사용자 경험을 설계하는 데 집중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투자 편의성과 혜택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24 11:59

1분 소요
미래에셋, ‘TIGER 코리아원자력 ETF’ 연초 이후 수익률 1위

증권 일반

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코리아원자력 ETF’의 연초 이후 수익률이 국내 상장 주식형 ETF 가운데 1위를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3일 종가 기준 ‘TIGER 코리아원자력 ETF’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108.7%로,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 수익률(+25.4%)을 상회하며 국내 상장 주식형 ETF 중 1위를 기록했다. 국내 원자력 테마 ETF와 비교해도 차별화된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AI 데이터센터 가동에 따른 전력 수요 확대와 에너지 안보의 중요성 부각으로 원자력 밸류체인 전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점이 수익률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최근 글로벌 빅테크들의 대규모 원자력 발전 계약과 아랍에미리트(UAE)와의 전략적 협력 확대 등 우호적인 업황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로 국제 유가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원자력이 화석연료를 대체할 현실적인 대안으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TIGER 코리아원자력 ETF’에는 연초 이후 약 2,100억원의 개인 순매수 자금이 유입되며, 원자력 테마 ETF 중 개인 순매수 1위를 기록했다.해당 ETF의 성과 배경에는 ‘팀코리아’의 핵심인 원전 수출 밸류체인 대표 종목을 높은 비중으로 편입한 포트폴리오 전략이 있다. ‘TIGER 코리아원자력 ETF’는 iSelect 코리아원자력 지수를 추종하며, 23일 기준 국내 원전 건설 및 기자재 분야의 핵심 기업인 현대건설(25.8%)과 두산에너빌리티(15.1%)를 비롯해 우리기술(13.4%), 대우건설(11.2%) 등을 편입하고 있다.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본부 정의현 본부장은 “AI 에이전트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원자력은 필수 인프라로 자리 잡고 있다”며 “TIGER 코리아원자력 ETF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국내 원전 수출 밸류체인에 집중 투자해 국내 원전 산업의 성장 모멘텀에 효율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라고 말했다.

2026.03.24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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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억 증발, 남은 건 수천만원"…유명가수의 위험한 코인 베팅

경제일반

대만 유명 가수 제프리 황이 암호화폐 고배율 레버리지 투자에 나섰다가 약 500억원에 달하는 손실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복된 강제청산과 무리한 포지션 확대가 겹치며 계좌가 급격히 축소된 것으로 분석된다.24일 블록체인 분석 플랫폼 자료에 따르면 제프리 황은 선물 거래 과정에서 과도한 레버리지를 활용하다 연쇄적인 청산을 겪으며 약 3335만달러(약 500억원)에 가까운 손실을 기록했다.특히 그는 특정 거래소에서 총 300회가 넘는 청산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레버리지 투자 특성상 증거금이 일정 수준 아래로 떨어질 경우 포지션이 자동으로 정리되는데, 이 과정이 반복되며 손실이 눈덩이처럼 불어난 것으로 보인다.한때 4000만달러를 웃도는 수익을 기록했던 계좌는 현재 수만 달러 수준으로 급감한 상태다. 사실상 대부분의 수익을 반납한 셈이다.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여전히 고위험 포지션을 유지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현재 이더리움을 대상으로 한 고배율 롱 포지션을 보유하고 있으며, 가격이 소폭만 하락해도 추가 청산이 발생할 수 있는 구조다.시장에서는 손실을 빠르게 만회하려는 시도가 오히려 리스크를 키운 전형적인 사례로 보고 있다. 손실 이후 레버리지를 더욱 높이는 전략은 단기간 반등 시 수익을 키울 수 있지만, 반대로 작은 가격 변동에도 계좌가 무너질 수 있기 때문이다.전문가들은 레버리지 투자의 위험성을 다시 한번 경고하고 있다. 수익 확대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지만, 철저한 리스크 관리 없이 접근할 경우 단기간에 자산 대부분을 잃을 수 있다는 지적이다.이번 사례는 변동성이 큰 암호화폐 시장에서 무리한 레버리지 전략이 어떤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된다.

2026.03.24 11:20

2분 소요
"트럼프 한마디에 출렁"…비트코인, 급등락 속 방향성 '혼란'

가상화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이란 관련 발언을 계기로 비트코인이 하루 사이 급등과 급락을 반복하며 변동성이 확대됐다. 지정학적 긴장과 정책 메시지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시장은 뚜렷한 방향성을 잡지 못하는 모습이다.24일 오전 8시 기준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95% 내린 1억489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달러 기준으로는 7만달러선을 회복한 뒤, 7만745달러에 거래 중이다.주요 알트코인도 약세 흐름이다. 이더리움은 1.36%, 솔라나는 0.15%, 리플은 1.76% 하락했다.비트코인은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한마디에 따라 방향을 바꾸며 크게 흔들렸다. '디지털 금'으로 불리며 지정학적 긴장 속에서도 버티던 흐름이었지만, 이번에는 정치적 메시지에 그대로 반응하는 모습이 뚜렷했다.지난 21일(현지시각) 트럼프 대통령이 "48시간 내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하지 않으면 이란 발전소를 초토화하겠다"고 경고하자 시장은 즉각 얼어붙었다. 비트코인은 1억200만원선까지 밀리며 급락세로 돌아섰다.하지만 곧이어 "5일간 군사 공격을 중단하겠다"는 유화적 발언이 나오자 분위기는 다시 뒤집혔다. 비트코인은 1억600만원선까지 반등하며 낙폭을 빠르게 만회했다.가상자산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는 향후 흐름의 핵심 변수로 '유가와 해상 물류 안정성'을 꼽았다.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긴장이 완화될 경우 7만4000~7만6000달러 구간 재진입이 가능하지만, 상황이 악화되면 6만달러 중반까지 밀릴 수 있다는 분석이다.가상자산 시황 비교 플랫폼 크라이프라이스에 따르면 이날 비트코인 김치프리미엄은 -0.29%를 나타내고 있다. 김치프리미엄이 마이너스(-)인 상황은 국내에서 거래되는 비트코인 가격이 해외보다 싼 경우를 뜻한다.가상자산 시장 심리를 나타내는 공포·탐욕 지수는 8점으로 '극단적 공포' 수준을 나타냈다. 지수가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이 공포 상태로 투자자들이 과매도에 나설 가능성이 높고, 수치가 100에 가까울 경우 시장이 탐욕에 빠져 조정 가능성이 큰 것으로 해석된다.

2026.03.24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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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따블 신화’ 하루 만에 붕괴…급락장에 신규 상장주 줄줄이 급락

증권 일반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글로벌 리스크 오프 흐름 속에서 국내 증시가 급락한 가운데, 상장 직후 ‘따따블(공모가 대비 4배 상승)’을 기록했던 코스닥 신규 상장 종목들이 직격탄을 맞았다. 시장 전반의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되면서 단기간 급등했던 종목을 중심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집중된 영향이다.2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75.45포인트(6.49%) 급락한 5405.75에 마감했다. 장중 한때 5300선까지 밀리며 변동성이 확대됐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조6000억원대, 3조8000억원대 순매도를 기록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반면 개인 투자자는 약 7조원에 달하는 순매수로 낙폭 확대를 방어했다.코스닥 역시 5.56% 하락한 1096.89로 마감하며 1100선이 붕괴됐다.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강화되며 성장주 중심 시장의 낙폭이 더 크게 나타난 모습이다.이 같은 급락장 속에서 신규 상장 종목들의 변동성은 더욱 확대됐다. 에스팀은 이날 24.49% 급락한 1만1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는 27% 넘게 하락하며 상장 이후 최저가를 기록했다.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4배 상승했던 흐름과는 정반대의 모습이다.아이엠바이오로직스는 상장 직후 ‘따따블’을 기록한 뒤 하루 만에 26.83% 급락했고, 카나프테라퓨틱스 역시 17.24% 하락하며 두 자릿수 낙폭을 보였다. 액스비스 또한 9.42% 하락하며 상승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이번 하락은 고유가에 따른 인플레이션 압력과 금리 인상 우려가 동시에 부각되며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된 데 따른 것이다. 특히 코스닥 지수 급락과 맞물려 단기간 급등으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컸던 신규 상장 종목들이 우선적인 매도 대상으로 지목됐다. 결국 이날 시장은 시장 전체가 급격히 흔들리는 상황에서, 단기간 많이 올랐던 신규 상장 종목들이 가장 먼저 차익실현 매물에 노출되며 크게 조정받은 흐름으로 해석된다.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선임연구원은 "중동 긴장감 고조에 물가·금리 우려가 더해지며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고 말했다.

2026.03.23 18:00

2분 소요
업비트, 시니어 1600명 대상 ‘도전! 금융골든벨’ 개최

가상화폐

디지털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대표 오경석)가 지난 3월 17일부터 19일까지 진행한 시니어 대상 디지털 금융 교육 프로그램 ‘도전! 금융골든벨(이하 금융골든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금융골든벨은 2026년 OECD ‘국제 금융교육 주간(International Financial Education Week, 3.16~22, 7일간)’에 개최되어 1600명이 몰렸다.금융골든벨은 장노년층의 디지털 금융 소외를 막기 위해 금융감독원, 금융위원회 소관 비영리 공익법인 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와 두나무가 협력하여 진행하는 민관 합동 교육 프로그램이다.올해 행사는 금융위가 주관하는 OECD ‘국제 금융교육 주간’에 함께 열렸다. ‘현명한 금융생활을 위한 대화(Smart Money Talks)’라는 주간 주제에 맞게 금감원과 두나무는 재무적 의사결정에 고민이 많은 중장년이 올바른 금융 태도를 갖추고 금융 문해력을 기를 수 있도록 맞춤형 콘텐츠를 준비했다.3월 17일(화)부터 19일(목)까지 총 4회에 걸쳐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금융골든벨에는 만 50세 이상 시니어 1600명이 신청하며 많은 주목을 받았다. 이는 지난 회차(1200명 신청) 대비 30% 이상 증가한 수치로 디지털 자산과 안전한 금융 생활에 대한 시니어 세대의 관심이 커지고 있음을 증명했다.금융골든벨은 강의와 퀴즈 순서로 구성됐다. 강의를 통해 ▲노후 자금 관리 ▲시장 동향 및 정부 정책 ▲금융사기 예방 대응법 ▲디지털 자산의 기본 개념 등을 교육했고, 이어진 비대면 라이브 퀴즈로 참가자들의 흥미와 집중도를 높였다.행사 후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참가자들은 교육의 실효성에 대해 매우 높게 평가했다. ‘골든벨에서 배운 내용이 일상생활에서 금융·디지털 자산 관련 정보를 판단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느끼십니까?’라는 문항에 응답자의 93.8%가 긍정적으로 답했다. 또 ‘골든벨 참여 이후 금융·디지털 자산 사기 예방 정보를 가족이나 지인에게 공유할 의향이 있으십니까?’라는 질문에도 93.9%가 높은 공유 의사를 밝혔다.이번 금융골든벨에서 만점으로 우승을 차지한 참가자 김경옥씨(52세)는 “틈틈이 시간을 내어 교재와 교육 영상을 통해 꾸준히 학습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새롭게 알게 된 금융 지식들이 매우 유익했다”며 “특히 금융투자와 연금 관련 내용은 일상생활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어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다”고 전했다.문재희 금융감독원 금융교육국장은 “지난 2주간 참가자들이 학습한 연금제도, 금융상품, 금융 사기 예방법 등은 노후 준비를 위해 꼭 필요한 금융 지식이다”며, “금융감독원 또한 양질의 시니어 금융 교육을 통해 여러분들의 노후 준비에 도움을 드리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오경석 두나무 대표는 “OECD 국제 금융교육 주간을 맞아 시니어 분들과 민관이 함께 금융으로 소통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두나무는 ‘업클래스’를 통해 전 세대를 아우르는 맞춤형 디지털 금융 교육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국민들의 금융 문해력을 높이고 건전한 투자 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두나무는 ESG 경영의 일환으로 세대별 맞춤형 디지털 금융 및 자산 교육 프로그램 ‘업클래스’를 운영 중이며, 시니어뿐만 아니라 주니어, 청년 등을 대상으로 교육 대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26.03.23 17:17

3분 소요
입법 공백 속 ‘서학개미 국내복귀계좌’ RIA 출시…세제 혜택 앞세워 ‘고객 쟁탈전’

증권 일반

서학개미의 해외 투자 자금을 국내로 유턴시키기 위한 ‘국내시장 복귀계좌(RIA·Reshoring Investment Account)’가 23일 예정대로 출범했다. 도입 근거인 ‘환율 안정 3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정부와 업계는 세제 혜택 소급 적용을 전제로 제도를 먼저 시행하는 이례적 방식을 택했다. 정책 신뢰 논란과 함께 증권사 간 고객 유치 경쟁이 과열 양상으로 번지고 있다.금융투자협회는 최근 주요 증권사에 RIA 출시 지침을 전달했고, 업계는 일제히 관련 서비스를 개시했다. 여야가 향후 법안 통과 시 세제 혜택을 소급 적용하기로 합의하면서 제도 추진의 최소한의 명분은 확보했다. 다만 법적 근거가 마련되지 않은 상태에서 ‘선출시 후입법’ 구조로 정책이 추진되면서 형평성과 예측 가능성에 대한 우려는 여전히 남아 있다.RIA는 해외 주식을 매도한 자금을 원화로 환전해 국내 주식에 재투자하면 양도소득세를 감면해주는 계좌다. 지난해 12월 24일 이전 보유한 해외 주식을 계좌로 이전해 매도하고, 국내 주식을 1년 이상 보유하면 세제 혜택이 적용된다. 감면율은 복귀 시점에 따라 올해 5월까지 100%, 7월까지 80%, 연말까지 50%로 차등 적용된다. 혜택 한도는 전 증권사 합산 5000만원이다.환율 안정·수급 개선 기대에도 효과는 미지수…고환율이 최대 변수정책의 핵심 목표는 고환율 국면에서 해외 투자 자금을 국내로 환류시켜 외환시장 안정과 증시 수급 개선을 동시에 도모하는 데 있다. 실제 원·달러 환율이 1500원을 넘어서는 상황에서 해외 주식 매도 후 원화 환전이 늘어날 경우 달러 매도 수요가 증가해 환율 안정에 일부 기여할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온다.다만 정책 효과에 대해서는 신중론이 우세하다. 원화 약세가 지속될 경우 해외 자산 보유만으로 환차익을 기대할 수 있어 투자자들의 국내 복귀 유인이 제한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중동 지정학 리스크 등으로 달러 수요가 확대될 경우 RIA를 통한 자금 유입 효과는 제한적일 수 있다는 분석이다.이와 동시에 증권사 간 마케팅 경쟁은 빠르게 달아오르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개설 지원금 지급과 환전 수수료 우대, 타사 이전 고객 추가 혜택을 내걸었고, 메리츠증권은 미국 주식 매도부터 국내 주식 매매까지 전 과정 수수료 ‘완전 제로’를 선언했다. 유안타증권은 매도 수수료와 거래세 면제, 삼성증권은 국내 주식 수수료 우대와 환율 100% 우대를 제공하며 고객 확보에 나섰다. 신한투자증권 역시 전용 잔고 관리 기능과 투자 가이드를 내세워 차별화에 나섰다. 다만 RIA의 실질적인 효과는 제한적일 수 있다는 분석도 적지 않다. 핵심 변수는 환율이다. 원·달러 환율이 1500원 안팎의 고환율 흐름을 이어갈 경우 해외 자산을 보유하는 것만으로도 환차익을 기대할 수 있어, 투자자들이 굳이 국내로 자금을 옮길 유인이 약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중동 지정학 리스크 등 대외 불확실성이 지속될 경우 달러 강세 압력이 유지되면서 해외 주식 선호도 역시 쉽게 꺾이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또한 세제 혜택이 최대 5000만원 한도로 제한된 점도 대규모 자금 이동을 유도하기에는 한계로 지목된다. 단기적으로 일부 자금 유입은 가능하겠지만, 구조적으로 해외 투자 비중이 크게 축소되기는 어렵다는 평가다.업계에서는 이 같은 경쟁이 단순 이벤트 수준을 넘어 ‘과열’ 양상으로 번질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법적 기반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과도한 마케팅이 투자자 오인을 유발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특히 세제 혜택이 소급 적용될 것이라는 전제에 기반한 홍보가 향후 법안 처리 과정에서 변수로 작용할 경우, 투자자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에서는 RIA가 국내 증시의 하방을 지지하는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기대도 제기된다. 1년 이상 국내 주식 보유 조건이 단기 매매 중심의 투자 패턴을 중장기 투자로 전환시키는 ‘락인 효과’를 유도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업계 한 관계자는 "결국 RIA는 정책 속도전과 시장 유인이라는 두 축 위에서 출발했지만, 법적 공백과 과열 경쟁이라는 숙제를 동시에 안고 있다"며 "입법 마무리와 시장 신뢰 확보가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기대했던 ‘서학개미 귀환’은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2026.03.23 17:02

3분 소요
"전쟁 리스크에 코인 흔들"…비트코인 7만달러 붕괴

가상화폐

중동 지역 긴장이 고조되면서 가상자산 시장이 다시 흔들리고 있다. 비트코인이 7만달러 선 아래로 밀린 가운데, 투자심리는 '극단적 공포' 수준까지 얼어붙었다.23일 오전 기준 국내 거래소에서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소폭 하락하며 1억2000만 원대 초반에서 거래됐다. 달러 기준으로는 7만달러 선이 무너지며 6만8000달러대까지 내려왔다.주요 알트코인도 동반 약세를 보였다. 이더리움과 솔라나, 리플 등 주요 종목이 일제히 하락하며 시장 전반에 관망세가 짙어지는 모습이다.이번 하락의 배경에는 중동발 긴장이 자리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을 향해 호르무즈 해협을 즉각 개방하라고 압박하면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일정 시간 내 조치가 없을 경우 핵심 인프라를 공격할 수 있다는 강경한 입장을 밝히며 시장 불안을 자극했다.이 같은 발언은 안전자산 선호 심리를 자극하며 변동성이 큰 가상자산 시장에 직접적인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시장 지표도 불안 심리를 반영하고 있다. 국내외 가격 차이를 나타내는 '김치 프리미엄'은 마이너스로 전환되며 국내 가격이 해외보다 낮아진 상태를 보였다. 이는 투자 수요 위축을 시사하는 신호로 해석된다.또 투자 심리를 나타내는 공포·탐욕 지수는 10 수준까지 떨어지며 '극단적 공포' 구간에 진입했다. 이는 투자자들이 위험 회피 성향을 강하게 보이며 매도에 나설 가능성이 높아졌음을 의미한다.전문가들은 당분간 지정학적 변수에 따라 시장 변동성이 이어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특히 중동 상황이 추가로 악화될 경우 가상자산 시장의 단기 흐름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2026.03.23 10:20

1분 소요
LS증권, 로보스토어 가입 고객 대상 경품 증정 이벤트

증권 일반

LS증권은 로보스토어 서비스 가입 고객에게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LS증권의 로보스토어에는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분석, 투자전문가 노하우를 활용해 종목 분석과 매매 신호 등을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가 입점돼 있다. 고객의 성향에 맞는 서비스를 선택해 투자에 활용 가능하다.이번 이벤트는 4월 15일까지 진행된다. 이벤트 대상은 로보스토어 내 입점서비스 중 원하는 서비스에 1개 이상 신규 가입한 고객이다. 단, 파워맵미니는 제외된다.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이벤트 신청 후 로보스토어 서비스 가입 계좌에서 국내주식을 200만원 이상 거래하면 된다. 거래 대상 종목은 코스피 및 코스닥 상장 종목으로, ETF·ETN·ELW·K-OTC 종목은 포함되지 않는다.LS증권은 로보스토어 서비스 신규가입 및 거래조건을 충족한 고객 가운데 추첨을 통해 금 1돈(5명), 아이패드 에어11(2명), 에어팟 프로3(10명), 주식상품권 2만원권(200명)을 지급한다. 또한 로보스토어 서비스에 신규 가입만 해도 300명을 추첨해 커피 기프티콘을 제공한다.로보스토어 서비스 가입 시 당일 매매분부터 주식거래 수수료율 0.10%가 적용된다. 최초 가입 고객은 14일간 별도 수수료율 변동 없이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다.LS증권 관계자는 “로보스토어는 투자자들이 효율적인 투자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더 많은 투자자들이 로보스토어 서비스를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03.23 09:58

1분 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