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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저축은행 품는 핀다…고객 맞춤형 금융상품 직접 설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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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비교·중개 플랫폼 핀다가 대원저축은행 인수를 마무리하며 직접 금융상품을 공급하는 사업자로 영역을 넓힌다. 국내 핀테크 기업의 저축은행 인수는 처음으로, 핀다는 축적한 금융 데이터와 인공지능(AI)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 맞춤형 여·수신 상품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핀다는 금융위원회로부터 대원저축은행 인수를 위한 대주주 변경 승인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국내 핀테크 기업이 저축은행을 인수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핀다는 인수 금액 총 120억원 가운데 대원저축은행 지분 60%를 확보하며 최대 주주가 됐다. JB금융그룹은 전북은행을 통해 나머지 지분 40%를 보유한다. 핀다의 금융 데이터·정보기술(IT) 역량과 전북은행의 금융업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시너지를 발휘하면서 저축은행의 자본 안정성과 운영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금번 인수로 핀다와 JB금융그룹은 상호 보완적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핀다는 기술 혁신과 함께 ‘인공지능(AI) 네이티브 뱅킹’ 운영을 주도하고, JB금융그룹은 전북은행의 은행업 노하우를 토대로 리스크·여신건전성 관리, 내부통제, 규제 대응을 지원한다. 양사는 핀테크의 혁신성에 제도권 금융의 안정성을 더함으로써 급변하는 금융 환경에 발맞춰 저축은행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2015년 설립된 핀다는 2019년 5월 온라인 대출 비교·중개 서비스가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에 최초로 선정된 이후 누적 대출 중개액 15조원을 웃도는 등 국내 대표 핀테크 기업으로 성장했다. 현재 업계 최다 수준인 98개 금융기관과 제휴해 300개 이상의 대출 상품을 중개하고 있다.대출 비교 중개로 금융 소비자가 가장 유리한 조건을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해 온 핀다는 금번 인수로 직접 설계한 고객 맞춤형 금융상품을 금융 소비자들에게 공급할 수 있게 됐다. 향후 입출금통장, 중금리 신용대출을 비롯해 소비자 수요에 맞는 핀다만의 차별화된 여수신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특히 핀다는 그간 누적한 금융 데이터와 IT, AI 역량을 결합해 ‘AI 네이티브 뱅킹’을 구현할 계획이다. 아울러 업무 전반에 AI 에이전트를 도입해 생산성과 운영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고객 재무 상황에 최적화된 금융상품을 선보이겠다는 방향이다.대원저축은행은 1998년 설립된 경북 경주에 본점을 둔 상호저축은행이다. 올해 상반기 기준 총자산은 약 31억원, 총여신은 거의 없는 수준으로 알려졌다. 핀다는 기존 영업망을 인수·확대하기보다 저축은행 라이선스를 토대로 비대면 중심의 새 금융 플랫폼을 구축하는 데 무게를 둔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중·저신용자 대상 여신을 늘리는 과정에서 자금 조달과 건전성 관리를 안정적으로 해낼 수 있을지는 과제다. 이혜민 핀다 대표는 “이번 인수를 통해 금융상품 비교 중개를 넘어, 금융 소비자에게 필요한 금융을 직접 설계하고 제공하는 기업으로 진화할 것”이라며 “10여 년간 축적한 금융 데이터와 AI 기술을 활용해 고객의 다양한 금융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금융 소비자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금융 산업의 혁신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2026.10.21 21:49

2분 소요
하나금융, 신종자본증권에 5150억원 몰려…최대 4000억원 증액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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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지주가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서 모집액의 두 배에 가까운 투자 수요를 확보했다. 이에 따라 당초 계획보다 발행 규모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2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하나금융지주는 이날 진행한 2700억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 수요예측에서 총 5150억원의 주문을 받았다. 모집액 대비 약 1.9배에 달하는 규모다. 하나금융지주의 신용등급은 AA-다. 투자 수요가 모집액을 웃돌면서 하나금융지주는 발행 규모를 최대 4000억원까지 늘리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발행금리는 최종 조달 규모에 따라 달라질 전망이다. 당초 모집액인 2700억원을 유지하면 연 4.69%, 최대 한도인 4000억원으로 증액하면 연 4.73% 수준에서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하나금융지주는 희망금리 범위를 연 4.30~4.90%로 제시했다.이번 발행은 기존 채무 상환과 자본적정성 관리를 위한 것이다. 하나금융지주는 조달 자금을 채무상환에 사용하면서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신종자본증권은 채권처럼 정기적으로 이자를 지급하지만 금융회사의 규제자본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금융상품이다. 이번에 발행하는 증권은 만기가 없는 영구채로, 일정 요건을 충족하고 금융감독원장의 승인을 받으면 조기상환할 수 있다. 하나금융지주가 공시한 자본비율 개선 효과에 따르면 당초 예정액인 2700억원을 발행할 경우 총자본은 47조2322억원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총자본비율도 기존 15.33%에서 15.41% 수준으로 약 0.088%포인트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에서는 이번 수요예측이 투자 수요와 금리 조건 모두에서 무난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다만 국고채 5년물 금리 하락을 고려하면 가산금리 측면에서 발행 조건이 크게 개선된 것은 아니라는 분석도 나온다. 신종자본증권은 통상 5년 주기로 금리가 재산정되는 구조를 갖춰 국고채 5년물 금리가 발행금리 평가의 주요 기준으로 활용된다.

2026.10.21 17:44

2분 소요
하나은행, 유로머니 선정 ‘대한민국 최우수 수탁은행’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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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은 글로벌 금융전문지 유로머니(Euromoney)가 주관하는 ‘마켓어워즈 2026(Markets Awards 2026)’에서 ‘대한민국 최우수 수탁은행(South Korea's Best Custodian)’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유로머니는 1969년 영국 런던에서 창간된 금융전문지로, 올해 자본시장 수탁기관의 전문성과 운영 역량을 평가하는 최우수 수탁은행 부문을 신설했다. 하나은행은 이 부문에서 국내 첫 수상 기관으로 이름을 올렸다.이번 평가에서 하나은행은 국내 수탁시장에서 축적한 ▲운영 경험과 안정성 ▲주요 공공기관 수탁사로서의 전문성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해외투자 지원 역량 등을 인정받았다.하나은행은 4대 공적연금과 우정사업본부 등 국내 주요 공공기관의 수탁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외국환 전문은행으로서 구축한 해외투자 지원 인프라와 글로벌 수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국내 기관투자자의 해외 분산투자 확대에 대응하고 있다.지난해 도입한 차세대 수탁시스템을 통해 수탁자산 관리의 정확성과 안정성도 강화했다. 이를 기반으로 금융시장 변화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고 수탁서비스의 효율성을 개선하고 있다는 설명이다.하나은행은 앞으로 차세대 수탁시스템 고도화와 디지털 자산 수탁서비스 도입 준비 등을 통해 사업 경쟁력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하나은행 수탁영업부 관계자는 “손님의 소중한 수탁자산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전문성과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네트워크와 차세대 수탁시스템을 바탕으로 신뢰할 수 있는 수탁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6.10.21 17:36

1분 소요
NH농협은행, 외국계은행 30명 한자리에…글로벌 금융 네트워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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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이 외국계은행 관계자들과 한국의 역사·문화를 체험하며 글로벌 금융 네트워크 강화에 나섰다. 농협은행은 21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외국계 코레스은행 국내 관계자 약 30명을 초청해 ‘2026 NH 코레스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NH 코레스데이'는 해외 코레스은행과의 교류를 활성화하고 글로벌 금융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올해 농협은행은 '코레스은행과 함께하는 서대문 산책'을 주제로 농협은행의 역사와 한국의 문화를 함께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이날 행사에는 국내 외국계은행 관계자 약 30명이 참석했으며, 플라워 클래스와 농업박물관 관람, 정동길 역사문화탐방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플라워 클래스에서는 꽃바구니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으며, 농업박물관에서는 우리나라 농업의 발전 과정과 농협의 역사를 살펴보고, 정동길에서는 한국의 근현대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엄을용 NH농협은행 기업금융부문 부행장은“이번 행사는 해외 코레스은행 관계자들에게 농업·농촌과 함께 성장해 온 농협은행의 역사와 상생의 가치를 알리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해외 금융기관과의 신뢰를 쌓고 글로벌 금융협력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10.21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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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생산적·포용금융 1년간 34조7000억원 공급…목표 38.5%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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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90조원 공급을 내건 우리금융그룹의 생산적·포용금융 프로젝트가 1년 만에 목표의 약 40%를 채웠다. 중소기업과 비수도권 기업에 자금을 집중하는 한편, 장기연체채권 소각과 금리 부담 경감으로 금융취약계층의 재기까지 지원하는 방식이다. 내년부터는 단순 공급 규모보다 중소기업·지방기업 비중 등 자금이 향하는 구조 자체를 관리한다는 방침이다.우리금융그룹은 지난 20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주재로 주요 계열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10월 첨단전략산업 금융협의회’를 개최하고 생산적·포용금융 1년 성과 점검과 함께 내년도 추진계획을 공유했다고 21일 밝혔다.지난해 9월 우리금융은 금융권 처음으로 ‘미래동반성장프로젝트’를 통해 5년간 생산적·포용금융 80조원을 공급하겠다고 발표했다. 올해 6월에는 생산적 금융 9조4000억원, 포용금융 6000억원 등 10조원을 늘려 목표를 90조원으로 확대했다. 프로젝트 발표 후 1년 동안 공급한 자금 규모는 생산적 금융 33조3000억원, 포용금융 1조4000억원 등 총 34조7000억원으로 5개년 목표의 38.5%에 이른다. 프로젝트 초기인 지난해 4분기 4조5000억원이던 공급액도 올해 3분기 11조5000억원으로 크게 증가하는 등 그룹 전체에 생산적 금융 기조가 내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생산적 금융 융자 부문은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그룹 전체가 27조2000억원을 공급해 연간 목표 18조4000억원을 크게 넘어섰다. 특히 우리은행이 공급한 26조6000억원 가운데 절반이 넘는 13조4000억원이 중소기업, 이 중 5조1000억원은 지방 소재 중소기업에 지원됐다.투자 부문에서는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1조9000억원이 집행됐다. 먼저 국민성장펀드는 은행IB·증권·캐피탈·보험 등 계열사가 고루 참여해 ▲신안우이 해상풍력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시설 ▲AI 반도체 기업 리벨리온 등에 올해에만 5000억원 이상이 실제로 집행됐으며, 추가로 약정이 완료된 사업 약 6000억원이 집행을 기다리고 있다.우리자산운용이 담당하는 그룹공동펀드 역시 올해 목표 2000억원 중 9월까지 1777억원을 이차전지, 모빌리티 등 8개 기업에 집행하며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모험자본 공급에도 속도가 붙고 있다. 우리투자증권은 태양광 업체 사모사채 인수 1000억원을 포함해 모험자본 4661억원을 공급했으며, 인공지능(AI)·바이오·방산 등으로도 투자처를 확대하고 있다.특히 이달에는 그룹 계열사들이 공동으로 발굴한 비수도권 AI센터에 대한 모험자본 투자도 대기하고 있다. 우리은행이 금융을 주선하고, 우리투자증권·우리금융캐피탈이 선순위 자금을 공급하며, 우리자산운용과 우리자산신탁이 자산관리와 담보신탁을 맡는다. 자금 조달부터 담보신탁까지 하나의 금융 구조로 묶인 만큼, 사업자는 여러 금융회사를 따로 거치지 않고 안정적으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우리금융 관계자는 “계열사가 함께 협력해 최적의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고 사업이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진행되도록 한 미래동반성장 프로젝트의 모범 사례”라며 “이런 사례를 꾸준히 늘려가겠다”고 밝혔다.포용금융은 올해 6월 중금리·소상공인대출, 장기연체채권 소각 등을 더해 3조5000억원을 공급하기로 밝힌 바 있다. 공급목표인 3조5000억원 가운데 9월까지 2조8000억원을 집행하며 취약계층 지원에 대한 속도를 높이고 있다.먼저 서민금융 대표상품인 우리은행 새희망홀씨 대출은 1월부터 9월까지 은행권 최대인 6520억원을 지원했으며, 올해 1월부터 시행한 개인신용대출 연 7% 금리상한제를 통해서는 약 9만명의 고객이 총 37억원의 이자 경감 혜택을 받았다.지난 3월 출시한 ‘우리WON Dream 생활비대출’도 6개월 만에 637억원을 지원했으며, 이 같은 수요를 반영해 11월 판매한도를 1000억원에서 2000억원으로 늘리기로 했다.우리금융저축은행도 1월부터 9월까지 햇살론·사잇돌대출 등 서민금융 대출 4351억원을 공급했고, 우리미소금융재단은 같은 기간 126억원을 공급해 연간 목표 120억원을 넘어섰다. 이와 함께 우리은행과 우리카드는 올해 장기연체채권 약 2800억원을 소각해 1만2000여명의 신용 회복과 재기를 도왔다.이날 협의회에서는 내년 관리 방향도 논의됐다. 생산적금융은 ▲공급 규모 확대뿐 아니라 ▲업종별 대출잔액 ▲중소·지방 기업 비중 ▲담보·보증 의존도 등 공급 구조 전반을 다각도로 관리하고, 포용금융은 연체채권 소각과 고용·복지 연계 등을 통해 취약계층의 실질적인 재기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인 지원 규모와 방식은 추후 열릴 ‘첨단전략산업금융협의회’에서 확정할 계획이다.회의를 주재한 임종룡 회장은 “지난 1년이 필요한 곳에 자금을 적시에 공급하는 데 전력을 다한 시간이었다면, 이제는 그 자신감을 바탕으로 중소기업·지역 비중 등 공급의 구조적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내년 계획을 수립해 달라”며 “진정성을 갖고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포용금융 공급을 계속해서 늘려나가자”고 당부했다.

2026.10.21 15:49

3분 소요
신한라이프, AI로 고객 불편 사전 감지…11월부터 선제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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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라이프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고객 불편을 사전에 파악하고 민원 발생을 예방하는 소비자보호 체계를 구축했다. 고객이 정식으로 민원을 제기하기 전 상담 과정에서 드러난 불편사항을 찾아내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취지다. 신한라이프는 고객 상담 내용을 분석해 추가적인 조치가 필요한 사항을 자동으로 탐지하는 '민원 예방 AI Agent' 시스템을 오픈했다고 21일 밝혔다.새 시스템의 핵심은 기존의 사후 민원 처리 방식을 사전 예방 중심으로 전환하는 데 있다. 고객이 콜센터에 문의한 내용을 AI가 분석해 불편 요인이나 추가 안내가 필요한 사항을 찾아내고, 담당자가 이를 확인해 후속 조치를 취하도록 지원하는 방식이다.이를 위해 AI는 고객과 상담원이 나눈 대화를 문자로 변환한 뒤 가입 계약정보, 과거 업무처리 이력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다. 상담 과정에서 나타난 불편사항이나 개선 요청을 유형별로 분류하고 담당자가 고객의 상황에 맞춰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기존 고객의 소리(VOC) 관리와 달리 별도의 민원이 접수되지 않더라도 상담 내용만으로 잠재적인 불편을 파악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AI가 포착한 사항은 담당자 검토와 고객 후속 관리로 이어지며, 처리 결과를 모니터링해 유사한 문제가 반복되지 않도록 시스템 학습에도 활용한다. 신한라이프는 이달 말까지 추가적인 데이터 학습을 거쳐 시스템의 분석 정확도를 높인 뒤 오는 11월부터 본격적인 고객 서비스를 시행할 계획이다. 담당자가 고객에게 먼저 연락해 요청사항을 확인하거나 관련 부서와 연계해 필요한 안내와 조치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상담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확인되는 처리 지연이나 안내 부족 등의 문제는 업무 절차와 서비스 개선에도 반영할 방침이다. 개별 고객의 불편을 해결하는 데 그치지 않고 민원 발생 원인을 분석해 재발을 줄이겠다는 것이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AI를 적용한 소비자보호 에이전트를 활용해 고객이 한 번 전달한 불편사항이 반복되지 않도록 고객의 목소리를 살피고 서비스를 개선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작은 불편까지 선제적으로 파악해 신속한 해결과 근본적인 제도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소비자보호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6.10.21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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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삿날 맞춰 만기, 이자는 연 3.8%”…토스뱅크 새 예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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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가 이사 잔금일이나 여행 출발일 등 목돈이 필요한 날짜에 맞춰 만기일을 직접 정할 수 있는 정기예금을 선보였다. 별도 우대조건 없이 1년 이상 예치하면 최고 연 3.80% 금리를 제공한다.토스뱅크가 원하는 날짜를 만기일로 직접 지정할 수 있는 '원하는 날 만기되는 정기예금'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원하는 날 만기되는 정기예금'은 1개월부터 36개월 사이에서 고객이 원하는 날짜를 월과 일까지 직접 골라 만기일로 정하는 예금 상품이다. 이사 잔금일, 자녀 학자금 납부일, 여행 출발일 등 목표하는 날짜를 만기일로 지정하면 그날 원금과 이자가 토스뱅크 통장으로 자동 입금된다.보통의 예금은 정해진 기간 단위로 만기를 정해, 돈이 필요한 날과 만기일이 어긋나기 쉬웠다. 돈이 필요한 날보다 만기가 이르면, 만기 후 남은 기간 동안 목돈을 낮은 금리의 통장에 둬야 했다. 반대로 만기가 돈이 필요한 날 보다 늦으면, 미리 돈을 꺼내 약정 이자를 받지 못하는 경우도 있었다. ‘원하는 날 만기되는 정기예금’의 경우, 만기를 개인의 목표일에 맞추면 맡긴 날부터 쓰는 날까지 빈틈없이 이자를 받을 수 있다.금리는 별도 우대 조건 없이 보관 기간에 따라 적용되며, 1년 이상 예치 시 최고 연 3.80%를 받을 수 있다. 3개월 이상 단기 예치에도 연 3.30%가 적용되는 등 맡기는 기간에 맞춰 합리적인 이자가 제공되며, 원하는 만기일을 정하는 즉시 금리가 확정된다.가입 금액은 100만 원부터 10억 원까지이며 만 원 단위로 맡길 수 있다. 한 사람이 여러 계좌를 만들 수 있어 잔금용, 여행용처럼 목적마다 만기일을 따로 정해둘 수 있다. 쓰임새별로 돈이 나뉘어 있으니 서로 섞이지 않고, 계획한 날 계획한 만큼 꺼내 쓰는 자금 관리가 가능해진다.정해둔 일정이 바뀌어 돈이 먼저 필요해지면 '미리빼기'로 필요한 금액만 꺼내 쓸 수 있다. 최대 2회까지 가능하며, 100만 원 이상의 잔액을 유지하면 남은 금액은 처음 약정한 만기일까지 그대로 예치된다. 미리빼기한 경우에는 중도해지금리가 적용된다. 만기 후에는 '자동 재예치'로 원금과 이자를 같은 기간 동안 다시 맡길 수 있어, 최대 3회까지 공백 없이 목돈을 굴릴 수 있다.토스뱅크는 앞서 원할 때 바로 이자를 받는 '지금 이자 받기', 가입과 동시에 이자를 먼저 주는 '먼저 이자 받는 정기예금'을 선보인 바 있다. 이번 상품으로 이자를 받는 시점에 이어 예금의 만기일도 고객이 정할 수 있게 됐다. 고객이 은행의 상품 구조에 일정을 맞추는 대신, 예금이 고객의 자금 계획을 따라가는 방식으로 선택지를 넓혀가는 것으로 풀이된다.토스뱅크 관계자는 "예금 만기는 그동안 은행이 정하는 영역이었지만, 이제는 고객이 자신의 일정에 맞춰 정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상품에 맞추는 대신, 상품이 고객의 삶에 맞춰지는 금융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6.10.21 10:46

2분 소요
국민은행, 비대면 가계대출 디지털 전환…2027년 차세대 플랫폼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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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이 비대면 거래 급증과 금융 환경 변화에 대응해 가계대출 업무의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낸다. 기존 메인프레임에서 처리하던 가계대출 심사 업무를 클라우드 환경으로 옮기고, 고객이 더 간편하게 대출을 신청할 수 있도록 프로세스를 고쳤다. 2027년 차세대 금융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추진 중인 코어뱅킹 현대화의 첫 단계도 마무리했다.KB국민은행은 코어뱅킹 현대화 1단계 사업을 완료하고, 디지털 기반 가계대출 플랫폼을 새롭게 구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비대면 가계대출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기존 메인프레임 기반의 가계대출 심사 업무를 클라우드 환경으로 전환하는 프로젝트다. 이를 통해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 금융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디지털 기반을 마련했다.먼저 비대면 대출 신청 절차를 간소화했다. 고객은 한 화면에서 하나의 질문에 답하는 ‘1Page 1 Action’ 방식의 대화형 프로세스를 통해 보다 쉽고 직관적으로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대출 심사 업무의 효율성도 높였다. 담보평가 및 신용평가 절차를 고도화해 대출 심사 속도를 향상시켰다. 또한 고객이 제출한 서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가계여신 통합이미지 플랫폼’을 구축하고, 비대면과 대면 채널 간 연계성을 강화했다.이번 프로젝트는 코어뱅킹 현대화 로드맵에 따라 단계적으로 추진됐다. 지난해 11월 여신지원 업무와 공통 기반 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전환한 데 이어, 이번에는 비대면 가계대출 영역까지 확대하며 1단계 사업을 마무리했다.KB국민은행은 현재 ▲KB스타(기업)뱅킹 재구축 ▲코어뱅킹 추가 클라우드 전환 ▲멀티 코어뱅킹 기반 구축 등을 포함한 코어뱅킹 현대화 2단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27년 4분기 오픈을 목표로 차세대 금융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코어뱅킹 현대화를 통해 디지털 금융 혁신의 기반을 한층 강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금융 경쟁력을 강화해 고객에게 더욱 편리하고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6.10.21 10:36

2분 소요
저축부터 부동산까지 한곳에…신한은행, 금융 플랫폼 ‘솔깃’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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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이 저축·투자·연금·세금 등 일상에 필요한 금융 정보를 회원가입이나 앱 설치 없이 확인할 수 있는 금융 콘텐츠 플랫폼 ‘신한SOL-git(솔깃)’을 선보였다.신한은행은 고객이 일상에 필요한 금융 정보를 쉽고 편리하게 접할 수 있도록 금융 콘텐츠 플랫폼 ‘신한 솔깃’을 지난 7일 오픈했다. ‘솔깃’은 신한은행이 운영하는 개방형 금융 콘텐츠 플랫폼이다. 예·적금과 대출 등 금융상품 정보부터 투자, 연금, 세금, 부동산까지 고객의 금융생활 전반에 필요한 정보를 이해하기 쉬운 콘텐츠로 제공한다. 별도의 회원가입이나 앱 설치 없이 누구나 PC와 모바일에서 이용할 수 있다.플랫폼명 ‘솔깃’에는 금융 이야기를 고객의 귀가 솔깃해질 만큼 쉽고 흥미롭게 전달한다는 의미와 신한은행의 디지털 브랜드 ‘SOL’의 정체성을 담았다.‘솔깃’의 특징은 고객의 관심사와 궁금증을 중심으로 금융 정보를 구성했다는 점이다. 콘텐츠를 ▲모으기 ▲불리기 ▲빌리기 ▲쓰기 ▲지키기 등 금융생활과 연결되는 주제로 분류해 필요한 정보를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전문적인 금융 내용도 고객 눈높이에 맞춰 설명하고, 금융 제도와 시장 환경 변화에 따라 지속적으로 점검·업데이트할 예정이다.신한은행은 고객의 정보 탐색 방식이 포털의 키워드 검색에서 생성형 AI를 활용한 질의·응답으로 확대되는 점에 주목해 ‘솔깃’을 기획했다. 금융회사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출처가 명확한 금융 정보를 제공하고, 검색엔진과 생성형 AI도 이를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콘텐츠 구조를 개선하고 품질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또한 임직원과 분야별 전문 집필진의 참여를 확대하고, 고객의 관심 주제와 이용 데이터를 콘텐츠 기획에 반영해 실제 금융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지속적으로 확충할 예정이다.정상혁 신한은행장은 고객이 다양한 디지털 채널에서 편리하게 금융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고객 접점을 넓히고, 일상에 도움이 되는 금융서비스를 강화하는 데 힘쓰고 있다.신한은행 관계자는 “’솔깃’은 신한은행의 금융 전문성을 고객이 이해하기 쉬운 언어로 전달하기 위해 마련한 플랫폼”이라며 “고객이 금융에 대해 궁금한 순간 믿고 참고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일상 속 금융 의사결정에 도움이 되는 금융 지식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10.20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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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라이프, 도심 속 장애예술인 작품 59점 특별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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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 곳곳의 전력설비 지상기기함을 장식했던 장애예술인들의 작품이 전시장에 모였다. 평범한 거리 시설물을 예술 공간으로 바꾸는 동시에 장애예술인에게 창작 기회를 제공해 온 신한라이프의 사회공헌사업이 특별전으로 이어진 것이다.신한라이프는 오는 21일까지 서울 중구 충무아트센터에서 열리는 '거리 아트갤러리 특별전'을 후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중구 일대 지상기기함에 부착된 장애예술인 작품 가운데 59점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거리 아트갤러리는 장애예술인에게 작품 제작을 의뢰하고 완성된 작품을 도심 공공시설물에 전시하는 사업이다. 장애예술인의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면서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신한라이프는 2024년부터 공공기관 등과 협약을 맺고 장애인 문화예술 지원과 지역사회 환경 개선을 위한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도시 미관을 해칠 수 있는 지상기기함에 예술적 디자인을 더해 거리 경관을 개선하고 작품에 대한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이는 데 주력해 왔다.지난 16일 열린 특별전 개막 행사에는 천상영 신한라이프 사장과 김길성 서울 중구청장, 이재호 한국전력공사 서울본부장, 문중호 중구장애인복지관장, 하상진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장 등이 참석했다. 장애예술인 9명과 가족을 포함해 총 30여 명이 자리했으며, 참여 작가 소개와 축하 행사 등이 진행됐다.신한라이프 관계자는 "이번 특별전이 장애예술인들의 작품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작품에 담긴 의미와 감동을 전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따뜻한 채움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10.20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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