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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 부울경 금융법인 대상 자금운용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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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은 부산‧울산‧경남 지역 금융법인 자금운용 책임자들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시장 전망 및 운용 전략’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부산 수영구에 위치한 광안신협 본점 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총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1부에서는 윤창용 신한투자증권 리서치본부장이 국내외 금융시장 흐름을 종합적으로 분석하며 올해 하반기 금융시장에 대한 전망을 제시했다. 이어진 2부에서는 김홍석 KCGI자산운용 주식운용본부장이 효과적인 주식 운용 전략에 대해 강연을 진행했다.이번 세미나를 기획한 이종미 신한투자증권 부산금융센터장은 “부산‧울산‧경남 지역 금융법인을 대상으로 자금운용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세미나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자금운용에 대한 실질적인 대안과 인사이트를 전달함으로써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2025.06.13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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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 아세테크와 상장 대표주관사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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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물류자동화 솔루션 SI(System Integration)기업 아세테크와 2026년 하반기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대표주관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아세테크는 국내외 물류센터와 제조 현장 등을 대상으로 자동창고 구축, 로봇 연동 솔루션, 스마트 물류 자동화 시스템 구축 등을 제공하는 시스템 통합(SI)기업이다. 산업부, 중기부 등 국가과제를 통해 실증 레퍼런스를 축적해오며 최근 3년간 꾸준한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아세테크는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핵심 인력을 확보하고 연구개발(R&D) 투자와 해외 물류 시장 진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박종석 아세테크 대표이사는 “아세테크가 기술 기반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변곡점”이라며 “철저한 준비를 통해 아시아 물류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권승택 하나증권 ECM본부장은 “스마트 제조 및 물류 로보틱스 시장에서 회사의 경쟁력을 긍정적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2025.06.13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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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하반기 투자전략’ 패밀리오피스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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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패밀리 오피스 가입 고객 대상 ‘익스클루시브 패밀리오피스 세미나’(Exclusive Family Office Seminar)를 삼성동 파르나스 호텔에서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NH투자증권 패밀리오피스 세미나는 예탁자산 100억 원 이상 패밀리오피스 서비스 가입 고객 중 소수의 고객만을 초청해 프라이빗 세미나로 진행한다.이번 세미나에서는 증권투자 비중이 높은 고객만을 초청해 기관투자가급 맞춤형 주제로 진행했다. 강연에는 김병연 NH투자증권 리서치센터 연구위원이 ‘25년 하반기 투자전략’, 김태현 NH아문디자산운용 매니저가 ‘글로벌 상품 투자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이 외에도 비재무적 주제로 ‘오페라 쉽게 듣고 즐기기’를 김정우 한신대 겸임교수(성악가)가 강연했다.NH투자증권에서 운영중인 패밀리오피스 서비스는 가문의 ▲자산관리 ▲기업성장 ▲자산승계 ▲가치실현 등에 대해 사내 및 외부 전문가 네트워크를 구축해 가문 맞춤형 토탈 솔루션(Total Solution)제공하고 있다. 특히 업계 최고 수준의 기업금융(IB)역량을 기반으로 고객의 자금 수요‧투자 니즈에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업계에서 검증된 OCIO(Outsourced Chief Investments Officer)운용 서비스도 차별화된 강점이다.배광수 NH투자증권 WM사업부 대표는 “NH투자증권 패밀리오피스 서비스 가입고객은 5월 말 현재 184가문으로 증권업계에서 가장 빠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며 “패밀리오피스 서비스를 활용해 가문을 관리하려는 고객들의 니즈에 맞춰 다양한 주제의 세미나를 정기적으로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06.13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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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7거래일 상승 뒤 숨고르기…장 초반 2,900선 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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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코스피가 7거래일 연속 상승세 이후 차익 실현 매물과 글로벌 지정학적 불안 여파로 장 초반 하락세로 돌아섰다.이날 오전 9시 22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4.08p(0.82%) 내린 2,895.95를 나타냈다.지수는 전장보다 10.54p(0.36%) 오른 2,930.57로 출발했으나 이후 약세로 전환해 2,900선을 내줬다. 코스피는 전날까지 7거래일 연속 올라 8.24% 상승했다.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3064억원, 외국인이 256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개인은 3465억원의 매수 우위다.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나 다른 증시가 전 고점 부근에서 저항받는 반면 한국은 거버넌스 개선, 적극적 재정 투입 등 다른 국가들이 보유하고 있지 않은 모멘텀이 있다"며 "오늘 국내 증시가 장중 하락 전환하거나 조정받은 채로 마감할 수는 있겠지만, 이는 그간 쉼 없이 달려 온 것에 대한 숨고르기 성격으로 보는 것이 맞다"고 말했다.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3.7원 내린 1,355.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간밤 뉴욕증시는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와 관세 이슈에 하락 출발했으나 물가 개선과 금리인하 기대로 3대 주요 지수가 모두 상승 마감했다.다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현재 25%인 자동차 관세를 추가 인상할 가능성을 언급한 것은 상승을 제한하는 요소로 작용했다.이러한 관세 이슈는 최근의 급등으로 단기 부담이 있는 국내 증시의 상승 탄력 둔화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여기에 미국과 이란의 핵 협상이 결렬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전해진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소식도 증시에 하방 압력을 가하고 있다.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이날 국내 증시 하락 전환 요인에 대해 "이란 테헤란에서 폭발음이 들렸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한 선제 공격을 개시했다는 이스라엘 국방 장관의 발표가 있었다"며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협상 가능성이 약화됐고 이 여파로 위험자산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풍산(10.05%), HD한국조선해양(4.11%), 현대로템(2.34%), HD현대중공업(3.69%), HD한국조선해양(4.11%) 등 방산·조선 종목이 차별화된 강세를 보이고 있다.SK하이닉스(1.17%), 카카오(2.38%) 등도 강세다.삼성전자(-1.01%), LG에너지솔루션(-3.29%), 현대차(-1.24%), 두산에너빌리티(-0.73%) 등은 내리고 있다.업종별로는 건설(-1.31%), 섬유의복(-1.33%), 화학(-1.01%), 보험(-0.92%), 유통(-0.87%) 오락문화(-0.84%) 등이 내리고 증권(0.70%), 비금속(0.46%), IT서비스(0.44%), 통신(0.40%), 음식료담배(0.32%) 등이 오르고 있다.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70p(1.74%) 내린 775.75이다.지수는 3.23p(0.41%) 오른 792.68로 장을 시작했으나 이후 가파른 하향 곡선을 그렸다.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435억원, 기관이 195억원을 순매도 중이고 개인은 1646억원의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시총 상위 종목 중에는 신성델타테크(12.55%), 펩트론(2.44%), 펄어비스(0.64%), 이오테크닉스(0.74%) 정도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종목이 약세다.알테오젠(-2.44%), 에코프로비엠(-3.18%), HLB(-2.06%), 에코프로(-2.79%), 레인보우로보틱스(-2.94%) 등이 내리고 에이비엘바이오(-4.00%), 삼천당제약(-3.20%) 등의 낙폭도 크다.

2025.06.13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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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3대 지수 강보합…물가 완화에 금리인하 기대 반영

글로벌

12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5월 생산자물가지수(PPI) 둔화에 따른 금리인하 기대감에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12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장 마감 무렵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1.85p(0.24%) 상승한 42,967.62에 거래를 마감했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3.02p(0.38%) 오른 6,045.26, 나스닥종합지수는 46.61p(0.24%) 상승한 19,662.48에 장을 마쳤다.전날 발표된 미국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이어 생산자물가지수(PPI)도 예상보다 더 완만한 흐름을 보였다.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5월 PPI는 계절 조정 기준으로 전달 대비 0.1% 상승했다. 시장 전망치 0.2%를 밑돌았다. 식품과 에너지, 무역 서비스를 제외한 근원 PPI도 0.1% 올라 예상치 0.3% 상승을 하회했다.시장에선 관세 충격이 아직 상품과 서비스 물가에 본격적으로 반영되지 않은 결과라는 분석이 우세했다. 그럼에도 물가상승률이 완만했던 만큼 금리인하에 더 우호적인 여건이 형성됐다는 관측도 늘어났다.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7월 기준금리 동결 확률을 75.0%로 반영했다. 전날 마감 무렵의 81.4%보다 6%p 넘게 하락했다. 12월까지 기준금리가 75bp 인하될 확률은 24.8%에서 28.0%로 뛰었다.다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로 주요국에 위협을 가하면서 증시의 상승폭은 크지 않았다.트럼프는 전날 밤 상호관세 유예 기간의 연장 가능성에 대해 "이제 특정 시점이 되면 (각국과 협상하지 않고) 단지 서한을 발송할 것"이라며 "모든 국가와 협상할 수 없고 약 2주 후 각국에 서한을 보내 내가 유럽연합(EU)에 한 것처럼 계약 조건을 설명할 것"이라고 말했다.US뱅크자산운용그룹의 톰 하인린 선임 투자 전략가는 "협상과 유예, 프레임 워크에 대한 기사는 많이 나오지만, 미국과 주요 교역국 간에 체결된 무역협정은 아직 단 하나도 없다"며 "우리는 무역협상이 어떻게 진행될지에 대한 불확실성이라는 기본 시나리오에 여전히 머물러 있다"고 지적했다.미국과 이란 간 핵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진 점도 시장의 불안감을 키우는 재료다. 이스라엘의 이란 핵시설 타격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미국 정부는 이라크 주재 대사관 직원 일부를 철수시키는 등 현지 인력 보호에 나섰다.트럼프는 중동 정세가 악화할 수 있다는 판단하에 "위험을 감지하고 철수를 지시했다"고 밝혔다.업종별로는 기술과 유틸리티가 1% 이상 올랐다.거대 기술기업 7곳을 가리키는 '매그니피센트7' 중에선 마이크로소프트와 엔비디아, 애플, 아마존이 상승했다. 테슬라는 최근 급반등에 따른 여파로 2% 이상 하락했다.클라우드 컴퓨팅 기업 오라클은 올해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웃돌면서 주가가 13% 넘게 급등했다.미국 항공기 제조업체 보잉은 에어인디아 소속 드림라이너 여객기가 이륙 직후 추락해 탑승객 전원이 사망했다는 소식으로 주가가 5% 하락했다.미국 비디오 게임 유통업체 게임스탑은 17억5000만달러 규모의 전환사채 발행 계획을 발표한 여파로 주가가 22.45% 폭락했다.골드만삭스의 글로벌 투자 연구팀은 미국이 향후 12개월 내 경기침체에 빠질 확률을 35%에서 30%로 하향 조정했다.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0.76p(4.40%) 오른 18.02를 가리켰다.

2025.06.13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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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 상반기 IPO 실적 '0'…전담 조직 '본부 격상' 효과 무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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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이 기업공개(IPO) 전담 조직을 본부로 격상하며 시장 공략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지만,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올해 아직 단 한 건의 '마수걸이 딜'도 성사시키지 못한 가운데, 유일하게 상장 절차를 밟던 바이오 기업마저 최근 예비심사를 철회하면서 연내 실적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화투자증권은 지난 2023년 말 IPO팀을 본부로 확대 개편하고 산하에 1, 2팀을 두는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중소형 증권사로서는 이례적으로 조직 확장을 통해 IPO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포석이었다. 여기에는 취임 첫해였던 한두희 한화투자증권 대표의 'IB강화'에 대한 강력한 의지가 담긴 것으로 알려졌었다. 그러나 야심찬 출사표와 달리 성적은 다소 지지부진하다. 한화투자증권은 2023년 티이엠씨 IPO를 통해 10년 만에 단독 주관 레코드를 쌓으며 본격적인 IPO 실적 쌓기에 나섰지만, 조직개편 이후인 2024년에는 이에이트와 셀로맥스사이언스(스팩합병) 등 총 2건의 IPO를 주관하는 데 그쳤다. 지나 2018년, 2019년, 2022년에도 스팩 합병 위주로 연간 2건 내외 실적에 머문 점을 감안하면, 눈에 띄는 실적 개선은 없었다는 평가다. 여기에 올해 유일하게 상장을 추진하며 기대를 모았던 식물백신 전문기업 바이오앱이 지난 10일 코스닥 시장 상장예비심사를 전격 철회하면서, 2025년 상반기 IPO 실적은 사실상 '빈손'으로 마무리되게 됐다. 바이오앱은 한화플러스제4호스팩과의 합병을 통해 상장을 추진 중이었으나, 거래소 심사 의견에 따라 상장 계획을 잠정 중단하고 보완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대해 한화투자증권 측은 상반기 IPO 시장이 기술평가제도 개선 및 수요예측 요건 강화 등으로 인해 일부 공모 쏠림 현상이 나타났던 결과라고 설명하고 있다. 최근 경제성장률 둔화 및 경기 전망 불확실성에 대한 리스크가 커지면서, IPO 시장 전반이 축소된 점도 이번 부진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다만 업계 일각에선 IPO 주관이 통상 1~2년의 준비 과정을 거치는 만큼, 2023년 본부급 조직으로 확대한 효과가 이제는 가시화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조직을 키웠음에도 성과가 뚜렷하게 드러나지 않으면서, 확장 전략의 실효성에 대한 의문도 제기되고 있다.또한 지난해 IPO 부문 순영업수익이 2023년 54억원에서 2024년 2억원으로 줄어드는 등 수익성 측면에서 오히려 후퇴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점은 아쉬움을 남긴다. 특히 자기자본 투자를 병행했던 이에이트 딜에서 기대만큼의 성과를 거두지 못하면서, 수익성 둔화를 막기 어려웠던 것으로 분석된다.다만 한화투자증권은 하반기 실적 반등을 위한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9일 NH투자증권과 공동으로 자율주행 보안 소프트웨어 기업 페스카로의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하며 본격적인 IPO 실적 확보에 나서고 있다. 이와 함께 한화플러스제6호스팩을 비롯해 디스플레이 장비 제조사, 엑셀러레이터(창업기획자) 전문기업 등 복수의 기업의 상장예비심사 청구를 연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한화투자증권 관계자는 "경기 전망 불확실성에 대한 리스크가 존재하지만 금리 인하와 주가 상승으로 IPO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하반기 대형 IPO가 흥행하게 되면 시장에도 활력이 돌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5.06.1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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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억대 '코인 불법 수수료' 성유리 남편 풀려나…보석 조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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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성유리의 남편이자 프로골퍼인 안성현 씨가 가상자산 상장 청탁과 관련해 징역 4년 6개월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된 가운데, 법원이 그의 보석 청구를 인용해 풀려난 것으로 밝혀졌다.11일 언론 보도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13부(백강진 부장판사)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의를 받는 안씨의 보석 청구에 인용 결정을 내렸다.재판부는 보석 조건으로 보증금 5000만원, 주거 제한, 법원의 허가 없는 출국금지, 다른 피고인 및 증인들과 접촉 제한 등을 명령한 것으로 나타났다.안씨와 함께 기소돼 지난해 12월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던 이상준 전 빗썸홀딩스 대표, 사업가 강종현씨의 보석도 이날 인용됐다. 두 사람은 각각 배임수재, 배임증재 혐의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안씨와 이 전 대표는 2021년 강씨로부터 A 코인을 빗썸 거래소에 상장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현금 30억원, 합계 4억원 상당의 명품 시계 2개, 고급 레스토랑 멤버십 카드를 수수한 혐의로 지난 2023년 9월 재판에 넘겨졌다.안씨에게는 "이 대표가 상장 청탁 대금 20억원을 빨리 달라고 한다"며 강씨를 속여 20억원을 따로 받아 챙긴 혐의도 있다. 1심은 안씨와 이 전 대표의 혐의 일부를 유죄로 봐 각각 징역 4년6개월과 징역 2년, 추징금 5000여만원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강씨에게는 징역 1년 6개월이 선고됐다.한편 골프 국가대표팀 상비군 코치로 일한 안씨는 지난 2017년 걸그룹 핑클 출신 성유리 씨와 결혼해 화제를 모은 바 있었다.이에 성유리는 남편 코인 사건 후 본인 SNS에 "억울하고 힘든 일들에 대한 진실이 밝혀지길 기도한다"며 억울함을 호소하기도 했다.

2025.06.12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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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 연초 이후 리츠 ETF 수익률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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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 ETF’가 연초 이후 국내 리츠 투자 상장지수펀드(ETF) 중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코스콤 ETF체크에 따르면 11일 기준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 ETF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8.92%다. 이는 상장된 국내 리츠 투자 ETF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최근 국내 배당주에 대한 높아진 관심에 금리 인하까지 본격화되면서 리츠의 투자 매력이 증가한 영향이다.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 ETF는 국내 최초, 국내 최대 리츠 상장지수펀드(ETF)다. 2019년 7월 상장 이래 우량 리츠를 선별해 오피스, 물류센터, 호텔 등 부동산 자산에 분산 투자하며 우수한 수익률을 기록해왔다. 11일 기준 순자산 규모는 6529억원에 달한다. 주요 투자 종목은 ▲맥쿼리인프라(16.4%) ▲SK리츠(12.9%) ▲롯데리츠(10.9%) ▲ESR켄달스퀘어리츠(10.6%) 등리츠는 실물 부동산에서 나오는 임대 수익 및 매각 차익으로 배당금을 지급해 일반 배당주 대비 예측 가능성이 높아 안정적인 투자처로 평가받고 있다.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 ETF’의 최근 12개월 분배율은 약 7.78% 수준으로, 안정적인 월배당금을 지급해오고 있다. 리츠 시장은 지난해 연이은 유상증자로 다소 침체됐다. 그러나 주주와의 배당 가이던스, 신규 편입 계획 등이 적극 소통되면서 리츠 투자 심리가 되살아나고 있다. 또한 최근 시장 금리 인하가 본격화하는 점도 긍정적이다.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이달 정기 변경을 통해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 ETF 투자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할 계획이다. 시총 약 1조원의 우량 인프라 펀드인 ‘KB발해인프라’, 재간접리츠인 ‘이지스밸류플러스리츠’ 등이 새롭게 편입될 예정이다. 이번 신규 편입으로 포트폴리오가 리츠·인프라로 분산되며 수익률 안정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신규 편입 2종목의 예상 배당수익률은 약 7%대로 높아, 분배 재원 확대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윤병호 미래에셋자산운용 전략ETF운용본부장은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 ETF는 매월 일정한 분배금을 지급하는 월배당 상품인 만큼, 퇴직연금이나 절세계좌를 활용한 월배당 포트폴리오에 편입하면 예상가능한 현금흐름을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5.06.12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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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트인터내셔널, 홍콩·싱가포르에 스테이블코인 발행 허가 신청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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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트그룹의 해외 사업 부문인 앤트인터내셔널이 홍콩과 싱가포르에서 스테이블코인 발행 허가를 추진한다.12일 외신에 따르면 앤트인터내셔널은 오는 8월 홍콩에서 ‘스테이블코인 조례’가 발효되는 즉시, 법정화폐 연동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위한 라이선스를 신청할 계획이다. 싱가포르 통화청에도 관련 허가를 추진하고 있으며, 룩셈부르크 금융감독당국인 CSSF와도 협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조치는 앤트가 운영하는 블록체인 기반 글로벌 결제 및 자금관리 플랫폼 ‘웨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웨일은 2024년 한 해 동안 약 1조달러(약 1360조원) 규모의 글로벌 결제 중 3분의 1을 처리했다.앤트그룹은 2020년 기업공개 무산 이후 중국 내 온라인 대출 규제 강화에 따라 해외 시장 중심의 성장을 본격화했다. 해외 법인인 앤트인터내셔널은 독립 이사회를 구성하고, 스핀오프 및 상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해왔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앤트인터내셔널은 2024년 약 30억달러(약 4조8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2년 연속 조정 기준 흑자를 달성했다.글로벌 파트너십도 확대 중이다. 최근 도이치은행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고, HSBC, BNP파리바, JP모간체이스, 스탠다드차타드 등 10여 개 글로벌 은행과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스테이블코인은 특정 통화에 연동돼 가치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디지털 자산이다. 2025년 5월 기준 전 세계 유통 규모는 약 2430억달러(약 330조원)에 달한다. 주요국 규제당국은 자금세탁 및 시스템 리스크에 대한 우려를 바탕으로 관련 규제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미국 의회도 관련 입법을 추진 중이다.

2025.06.12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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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위믹스 상폐 효력정지 가처분 기각에 항고

가상화폐

국내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의 위믹스(WEMIX) 거래지원 종료(상장 폐지)에 반발해 효력 정지 가처분을 신청했던 위메이드가 법원의 기각 결정에 항고했다.12일 업계에 따르면 위메이드는 이달 11일 서울중앙지법 제50민사부(부장판사 김상훈)에 즉시항고장을 제출했다.이에 따라 위믹스 거래 지원 종료 효력 정지 가처분 사건은 향후 서울고등법원에서 심리할 전망이다.앞서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김상훈 수석부장판사)는 지난달 30일 위메이드가 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 등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닥사) 소속 4개 거래소를 상대로 제기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 결정했다.재판부는 “위믹스가 해킹 사고가 발생한 날로부터 4일이 지나 해킹 사실을 공시했으므로 중요사항을 성실하게 공시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했다.위믹스는 국내 게임업체 위메이드가 블록체인 게임 생태계를 노리고 자회사를 통해 발행한 가상화폐다.위믹스는 올해 2월 28일 자체 가상자산 교환 서비스 ‘플레이 브릿지’에서 위믹스 코인 865만 4860개를 탈취당했다. 관련 사실은 나흘 뒤인 3월 4일에 공시했다.올해 3월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닥사) 소속 거래소인 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는 위메이드가 코인 해킹 사건을 불성실하게 소명했다며 위믹스를 거래 유의 종목으로 지정했다. 위메이드 측은 DAXA가 논의 과정과 근거를 제대로 밝히지 않고 일방적으로 상장폐지 결정을 내렸다며 법원에 가처분 소송을 제기했다.그러나 재판부는 위메이드와 위믹스가 코인 관련 중요사항을 성실히 공시했다고 보기 어렵고, 위믹스 코인의 시스템에 대한 최초 침투 경위를 제대로 확인하지 못했다며 거래소 측의 손을 들어주었다.이에 따라 위믹스는 상장폐지가 확정, 지난 2일부터 국내 원화 거래소에서의 거래가 중지됐다. 다음달 2일부터는 다른 지갑이나 해외 거래소 계정으로의 출금 지원도 끝난다.

2025.06.12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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