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5만달러 가면 연쇄 충격"…'빅쇼트' 버리, 비트코인발 금융불안 경고
- 지지선 붕괴에 "가치 파괴 시나리오 가시권"
최근 비트코인은 주요 심리적 가격대를 잇달아 내주며 지난해 11월 이후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했다. 사상 최고가와 비교하면 낙폭은 40%를 웃돈다. 버리는 여기서 추가로 10%만 더 밀릴 경우 대량 보유 기업들이 수십억 달러 규모의 평가손을 떠안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비트코인을 기업 자산으로 편입한 상장사들의 재무 부담을 우려했다. 가격 하락이 이어질 경우 외부 자금 조달이 어려워지고,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강제 매도 압력이 커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버리는 비트코인이 '디지털 금' 역할을 할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도 사실상 무너졌다고 평가했다. 지정학적 불안 속에서도 금과 은이 강세를 이어가는 동안 비트코인은 급락했는데, 이는 가치 저장 수단이 아니라 고위험 투기 자산임을 보여준다는 주장이다.
그는 최근 귀금속 가격 변동 역시 암호화폐 시장과 연결돼 있다고 봤다. 비트코인 손실을 메우기 위해 투자자들이 수익이 난 금·은 포지션을 정리하면서 변동성이 커졌다는 분석이다. 토큰화된 금속 선물 시장이 불안정해질 경우 담보 가치가 동시에 흔들리는 악순환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경고도 내놨다.
버리는 최악의 시나리오로 비트코인이 5만 달러 선까지 하락할 경우 채굴 업체 도산과 함께 관련 파생 시장이 급격히 얼어붙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현물 ETF 역시 시장을 안정시키기보다는 투기적 성격을 키우고, 주식 시장과의 동조화만 강화했다고 비판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암호화폐 시장 규모가 아직 글로벌 금융 시스템 전체에 비해 제한적이어서 시스템 리스크로 확산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반론도 나온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비트코인 가격 조정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그리고 전통 자산시장과의 연결 고리가 얼마나 강해졌는지를 둘러싼 논쟁이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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