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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 부울경 금융법인 대상 자금운용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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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은 부산‧울산‧경남 지역 금융법인 자금운용 책임자들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시장 전망 및 운용 전략’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부산 수영구에 위치한 광안신협 본점 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총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1부에서는 윤창용 신한투자증권 리서치본부장이 국내외 금융시장 흐름을 종합적으로 분석하며 올해 하반기 금융시장에 대한 전망을 제시했다. 이어진 2부에서는 김홍석 KCGI자산운용 주식운용본부장이 효과적인 주식 운용 전략에 대해 강연을 진행했다.이번 세미나를 기획한 이종미 신한투자증권 부산금융센터장은 “부산‧울산‧경남 지역 금융법인을 대상으로 자금운용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세미나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자금운용에 대한 실질적인 대안과 인사이트를 전달함으로써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2025.06.13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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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 아세테크와 상장 대표주관사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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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물류자동화 솔루션 SI(System Integration)기업 아세테크와 2026년 하반기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대표주관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아세테크는 국내외 물류센터와 제조 현장 등을 대상으로 자동창고 구축, 로봇 연동 솔루션, 스마트 물류 자동화 시스템 구축 등을 제공하는 시스템 통합(SI)기업이다. 산업부, 중기부 등 국가과제를 통해 실증 레퍼런스를 축적해오며 최근 3년간 꾸준한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아세테크는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핵심 인력을 확보하고 연구개발(R&D) 투자와 해외 물류 시장 진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박종석 아세테크 대표이사는 “아세테크가 기술 기반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변곡점”이라며 “철저한 준비를 통해 아시아 물류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권승택 하나증권 ECM본부장은 “스마트 제조 및 물류 로보틱스 시장에서 회사의 경쟁력을 긍정적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2025.06.13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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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하반기 투자전략’ 패밀리오피스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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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패밀리 오피스 가입 고객 대상 ‘익스클루시브 패밀리오피스 세미나’(Exclusive Family Office Seminar)를 삼성동 파르나스 호텔에서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NH투자증권 패밀리오피스 세미나는 예탁자산 100억 원 이상 패밀리오피스 서비스 가입 고객 중 소수의 고객만을 초청해 프라이빗 세미나로 진행한다.이번 세미나에서는 증권투자 비중이 높은 고객만을 초청해 기관투자가급 맞춤형 주제로 진행했다. 강연에는 김병연 NH투자증권 리서치센터 연구위원이 ‘25년 하반기 투자전략’, 김태현 NH아문디자산운용 매니저가 ‘글로벌 상품 투자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이 외에도 비재무적 주제로 ‘오페라 쉽게 듣고 즐기기’를 김정우 한신대 겸임교수(성악가)가 강연했다.NH투자증권에서 운영중인 패밀리오피스 서비스는 가문의 ▲자산관리 ▲기업성장 ▲자산승계 ▲가치실현 등에 대해 사내 및 외부 전문가 네트워크를 구축해 가문 맞춤형 토탈 솔루션(Total Solution)제공하고 있다. 특히 업계 최고 수준의 기업금융(IB)역량을 기반으로 고객의 자금 수요‧투자 니즈에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업계에서 검증된 OCIO(Outsourced Chief Investments Officer)운용 서비스도 차별화된 강점이다.배광수 NH투자증권 WM사업부 대표는 “NH투자증권 패밀리오피스 서비스 가입고객은 5월 말 현재 184가문으로 증권업계에서 가장 빠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며 “패밀리오피스 서비스를 활용해 가문을 관리하려는 고객들의 니즈에 맞춰 다양한 주제의 세미나를 정기적으로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06.13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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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7거래일 상승 뒤 숨고르기…장 초반 2,900선 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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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코스피가 7거래일 연속 상승세 이후 차익 실현 매물과 글로벌 지정학적 불안 여파로 장 초반 하락세로 돌아섰다.이날 오전 9시 22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4.08p(0.82%) 내린 2,895.95를 나타냈다.지수는 전장보다 10.54p(0.36%) 오른 2,930.57로 출발했으나 이후 약세로 전환해 2,900선을 내줬다. 코스피는 전날까지 7거래일 연속 올라 8.24% 상승했다.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3064억원, 외국인이 256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개인은 3465억원의 매수 우위다.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나 다른 증시가 전 고점 부근에서 저항받는 반면 한국은 거버넌스 개선, 적극적 재정 투입 등 다른 국가들이 보유하고 있지 않은 모멘텀이 있다"며 "오늘 국내 증시가 장중 하락 전환하거나 조정받은 채로 마감할 수는 있겠지만, 이는 그간 쉼 없이 달려 온 것에 대한 숨고르기 성격으로 보는 것이 맞다"고 말했다.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3.7원 내린 1,355.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간밤 뉴욕증시는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와 관세 이슈에 하락 출발했으나 물가 개선과 금리인하 기대로 3대 주요 지수가 모두 상승 마감했다.다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현재 25%인 자동차 관세를 추가 인상할 가능성을 언급한 것은 상승을 제한하는 요소로 작용했다.이러한 관세 이슈는 최근의 급등으로 단기 부담이 있는 국내 증시의 상승 탄력 둔화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여기에 미국과 이란의 핵 협상이 결렬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전해진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소식도 증시에 하방 압력을 가하고 있다.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이날 국내 증시 하락 전환 요인에 대해 "이란 테헤란에서 폭발음이 들렸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한 선제 공격을 개시했다는 이스라엘 국방 장관의 발표가 있었다"며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협상 가능성이 약화됐고 이 여파로 위험자산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풍산(10.05%), HD한국조선해양(4.11%), 현대로템(2.34%), HD현대중공업(3.69%), HD한국조선해양(4.11%) 등 방산·조선 종목이 차별화된 강세를 보이고 있다.SK하이닉스(1.17%), 카카오(2.38%) 등도 강세다.삼성전자(-1.01%), LG에너지솔루션(-3.29%), 현대차(-1.24%), 두산에너빌리티(-0.73%) 등은 내리고 있다.업종별로는 건설(-1.31%), 섬유의복(-1.33%), 화학(-1.01%), 보험(-0.92%), 유통(-0.87%) 오락문화(-0.84%) 등이 내리고 증권(0.70%), 비금속(0.46%), IT서비스(0.44%), 통신(0.40%), 음식료담배(0.32%) 등이 오르고 있다.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70p(1.74%) 내린 775.75이다.지수는 3.23p(0.41%) 오른 792.68로 장을 시작했으나 이후 가파른 하향 곡선을 그렸다.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435억원, 기관이 195억원을 순매도 중이고 개인은 1646억원의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시총 상위 종목 중에는 신성델타테크(12.55%), 펩트론(2.44%), 펄어비스(0.64%), 이오테크닉스(0.74%) 정도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종목이 약세다.알테오젠(-2.44%), 에코프로비엠(-3.18%), HLB(-2.06%), 에코프로(-2.79%), 레인보우로보틱스(-2.94%) 등이 내리고 에이비엘바이오(-4.00%), 삼천당제약(-3.20%) 등의 낙폭도 크다.

2025.06.13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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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 상반기 IPO 실적 '0'…전담 조직 '본부 격상' 효과 무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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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이 기업공개(IPO) 전담 조직을 본부로 격상하며 시장 공략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지만,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올해 아직 단 한 건의 '마수걸이 딜'도 성사시키지 못한 가운데, 유일하게 상장 절차를 밟던 바이오 기업마저 최근 예비심사를 철회하면서 연내 실적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화투자증권은 지난 2023년 말 IPO팀을 본부로 확대 개편하고 산하에 1, 2팀을 두는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중소형 증권사로서는 이례적으로 조직 확장을 통해 IPO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포석이었다. 여기에는 취임 첫해였던 한두희 한화투자증권 대표의 'IB강화'에 대한 강력한 의지가 담긴 것으로 알려졌었다. 그러나 야심찬 출사표와 달리 성적은 다소 지지부진하다. 한화투자증권은 2023년 티이엠씨 IPO를 통해 10년 만에 단독 주관 레코드를 쌓으며 본격적인 IPO 실적 쌓기에 나섰지만, 조직개편 이후인 2024년에는 이에이트와 셀로맥스사이언스(스팩합병) 등 총 2건의 IPO를 주관하는 데 그쳤다. 지나 2018년, 2019년, 2022년에도 스팩 합병 위주로 연간 2건 내외 실적에 머문 점을 감안하면, 눈에 띄는 실적 개선은 없었다는 평가다. 여기에 올해 유일하게 상장을 추진하며 기대를 모았던 식물백신 전문기업 바이오앱이 지난 10일 코스닥 시장 상장예비심사를 전격 철회하면서, 2025년 상반기 IPO 실적은 사실상 '빈손'으로 마무리되게 됐다. 바이오앱은 한화플러스제4호스팩과의 합병을 통해 상장을 추진 중이었으나, 거래소 심사 의견에 따라 상장 계획을 잠정 중단하고 보완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대해 한화투자증권 측은 상반기 IPO 시장이 기술평가제도 개선 및 수요예측 요건 강화 등으로 인해 일부 공모 쏠림 현상이 나타났던 결과라고 설명하고 있다. 최근 경제성장률 둔화 및 경기 전망 불확실성에 대한 리스크가 커지면서, IPO 시장 전반이 축소된 점도 이번 부진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다만 업계 일각에선 IPO 주관이 통상 1~2년의 준비 과정을 거치는 만큼, 2023년 본부급 조직으로 확대한 효과가 이제는 가시화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조직을 키웠음에도 성과가 뚜렷하게 드러나지 않으면서, 확장 전략의 실효성에 대한 의문도 제기되고 있다.또한 지난해 IPO 부문 순영업수익이 2023년 54억원에서 2024년 2억원으로 줄어드는 등 수익성 측면에서 오히려 후퇴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점은 아쉬움을 남긴다. 특히 자기자본 투자를 병행했던 이에이트 딜에서 기대만큼의 성과를 거두지 못하면서, 수익성 둔화를 막기 어려웠던 것으로 분석된다.다만 한화투자증권은 하반기 실적 반등을 위한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9일 NH투자증권과 공동으로 자율주행 보안 소프트웨어 기업 페스카로의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하며 본격적인 IPO 실적 확보에 나서고 있다. 이와 함께 한화플러스제6호스팩을 비롯해 디스플레이 장비 제조사, 엑셀러레이터(창업기획자) 전문기업 등 복수의 기업의 상장예비심사 청구를 연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한화투자증권 관계자는 "경기 전망 불확실성에 대한 리스크가 존재하지만 금리 인하와 주가 상승으로 IPO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하반기 대형 IPO가 흥행하게 되면 시장에도 활력이 돌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5.06.1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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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 연초 이후 리츠 ETF 수익률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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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 ETF’가 연초 이후 국내 리츠 투자 상장지수펀드(ETF) 중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코스콤 ETF체크에 따르면 11일 기준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 ETF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8.92%다. 이는 상장된 국내 리츠 투자 ETF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최근 국내 배당주에 대한 높아진 관심에 금리 인하까지 본격화되면서 리츠의 투자 매력이 증가한 영향이다.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 ETF는 국내 최초, 국내 최대 리츠 상장지수펀드(ETF)다. 2019년 7월 상장 이래 우량 리츠를 선별해 오피스, 물류센터, 호텔 등 부동산 자산에 분산 투자하며 우수한 수익률을 기록해왔다. 11일 기준 순자산 규모는 6529억원에 달한다. 주요 투자 종목은 ▲맥쿼리인프라(16.4%) ▲SK리츠(12.9%) ▲롯데리츠(10.9%) ▲ESR켄달스퀘어리츠(10.6%) 등리츠는 실물 부동산에서 나오는 임대 수익 및 매각 차익으로 배당금을 지급해 일반 배당주 대비 예측 가능성이 높아 안정적인 투자처로 평가받고 있다.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 ETF’의 최근 12개월 분배율은 약 7.78% 수준으로, 안정적인 월배당금을 지급해오고 있다. 리츠 시장은 지난해 연이은 유상증자로 다소 침체됐다. 그러나 주주와의 배당 가이던스, 신규 편입 계획 등이 적극 소통되면서 리츠 투자 심리가 되살아나고 있다. 또한 최근 시장 금리 인하가 본격화하는 점도 긍정적이다.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이달 정기 변경을 통해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 ETF 투자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할 계획이다. 시총 약 1조원의 우량 인프라 펀드인 ‘KB발해인프라’, 재간접리츠인 ‘이지스밸류플러스리츠’ 등이 새롭게 편입될 예정이다. 이번 신규 편입으로 포트폴리오가 리츠·인프라로 분산되며 수익률 안정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신규 편입 2종목의 예상 배당수익률은 약 7%대로 높아, 분배 재원 확대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윤병호 미래에셋자산운용 전략ETF운용본부장은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 ETF는 매월 일정한 분배금을 지급하는 월배당 상품인 만큼, 퇴직연금이나 절세계좌를 활용한 월배당 포트폴리오에 편입하면 예상가능한 현금흐름을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5.06.12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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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블코인, 2조달러 시장 성장 가능…달러 위상에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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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향후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 시장 규모가 2조달러(약 2740조원)로 확대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스테이블코인의 성장은 글로벌 기축통화로서 달러의 위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베선트 장관은 11일(현지시간) 미 상원 예산소위원회에서 "미국 국채로 뒷받침되는 스테이블코인 입법은 스테이블코인을 통한 달러 사용을 전 세계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향후 스테이블코인 시총 전망치로) 2조달러는 매우 매우 합리적인 수치라고 생각한다. 그 수치를 크게 넘을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스테이블코인 시총은 지난 3월 말 기준 2373억달러다. 1년 전보다 2배 가까이 급성장했다. 테더(USDT)와 USD코인(USDC) 시총 합계가 약 2000억달러에 달한다.스테이블코인이란 가격 변동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특정 자산에 가치를 고정한 가상화폐를 말한다. 주로 달러나 유로 등에 교환가치가 고정되게 설계된다. 스테이블코인은 가치를 지탱하기 위해 담보를 두는데, 미국 국채가 많이 활용된다.베선트 장관은 스테이블코인이 달러의 기축통화 지위를 강화해 줄 것이라는 입장을 재차 확인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행정부는 기축통화 지위를 유지하고 강화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말했다.달러의 기축통화 지위는 계속 낮아지고 있다. 유럽중앙은행(ECB)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글로벌 외환보유액에서 달러가 차지하는 비중은 2%포인트 감소했다. 지난해 말 기준 달러 비중은 58%로 여전히 높지만 10년 전보다 10%포인트 하락한 수치다.이날 상원을 통과한 지니어스 법안은 스테이블코인에 대해 ▲ 1대 1 담보 의무 ▲ 자금세탁 방지 ▲ 연방정부·주정부 공동 감독 등을 명문화했다. 스테이블코인을 제도권으로 편입하는 입법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2025.06.1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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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강세 랠리 지속…미국 CPI 둔화에 환율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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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서울 외환시장과 증권시장에서 미국발 인플레이션 완화 신호에 따라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강화됐다.이날 오전 9시 28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89p(0.31%) 오른 2,915.93을 나타냈다.지수는 전장보다 2.95p(0.10%) 오른 2,909.99로 출발한 뒤 2,910대와 2,920대를 오가며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장중 2,924.07까지 오르기도 했다.전날까지 6거래일 연속 급등하며 3년 5개월 만에 2,900선을 돌파한 지수는 단기 과열권 진입에도 고점을 높여가며 랠리를 지속하고 있다.최근 유가증권시장에서 순매수를 지속하며 상승을 견인해온 외국인은 이날도 순매수로 출발했으나 곧 순매도로 전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37억원, 기관은 608억원의 매도 우위다. 개인은 929억원을 순매수 중이다.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6.0원 내린 1,369.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간밤 뉴욕 증시는 약세를 보였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보합이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종합지수는 0.27%, 0.50% 약세 마감했다.시장이 주시했던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며 안도감을 줬지만, 이라크 주재 미국 대사관이 인력 대피를 준비 중이라는 보도가 나오는 등 이란 핵협상 불발 우려로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되며 위험 회피 심리가 발동됐다.미중 무역협상이 마무리된 가운데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가 해제될 예정으로 알려졌으나, 미국의 대중국 반도체 수출 통제와 관련해서는 별다른 언급이 나오지 않았다는 점에서 엔비디아(-0.78%)를 비롯한 반도체주는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였다.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도 차익 실현 욕구 확대로 속도 조절이 나올 수 있다"며 "오늘은 선물옵션만기일로 외국인과 기관 수급에 흐름이 연동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SK하이닉스(2.08%)가 24만원대에 안착했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2.32%), HD현대중공업(0.84%), 한화오션(3.15%) 등도 강세다.두산에너빌리티(5.48%)는 7일째 강세를 지속 중이다. LS마린솔루션은 해상풍력 프로젝트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는 소식에 개장 직후 18% 가까이 급등하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삼성전자(-0.17%)는 약보합권이며 삼성바이오로직스(-1.25%), 신한지주(-1.00%), 하나금융지주(-0.90%) 등도 내림세다.업종별로는 건설(3.62%), 기계장비(3.02%)가 크게 오르는 가운데 운송장비(1.17%), 일반서비스(1.01%), 섬유의복(0.63%), 전기전자(0.65%), 제조(0.63%), 전기가스(0.77%) 등이 오르고 있다.증권(-0.70%), 종이목재(-0.49%), 운송창고(-0.49%), 금속(-0.36%) 등은 약세다.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94p(0.25%) 오른 788.23이다.지수는 0.02p(0.00%) 내린 786.27로 장을 시작한 뒤 상승으로 방향을 잡았다.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305억원, 120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402억원어치를 팔았다.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휴젤(2.70%), 펩트론(1.72%), 젬백스(1.51%) 등이 오르고 있다. 에코프로비엠(0.84%), 에코프로(0.11%)도 소폭 올랐다.이외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대북 관계 개선 의지를 언급한 영향으로 좋은사람들(16.96%), 아난티(11.94%), 제이에스티나(11.30%) 등 대북 경협 관련 종목이 급등하고 있다.전날 급등했던 실리콘투(-3.56%), HPSP(-1.44%) 등에는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는 모양새다.

2025.06.12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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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증권, ‘시스템트레이딩 입문 클래스’ 유튜브 강좌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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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증권은 12일 자사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스템트레이딩 입문자를 위한 ‘예스트레이더 자동매매 입문 강좌’를 공개했다. 이번 강좌는 총 8개의 영상으로 구성돼 있으며, 시스템트레이딩의 기초부터 실전 활용까지 단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시스템트레이딩은 사전에 설정한 매매 규칙을 기계적으로 실행하는 방식으로 투자자의 감정을 배제해 객관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투자 기법이다. 이번 강의는 독고원 예스스탁 대표의 진행으로 ▲예스랭귀지 기초 및 실습 ▲Super Trend(글로벌 지표) 만들기 ▲예스스팟(종목 검색식) 연동 자동매매 설정 ▲생성형 AI를 활용한 추론 모델 개발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강좌는 iM증권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누구나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유투브 채널 외에도 iM증권 홈페이지 내 ‘트레이딩 > 시스템트레이딩 > YesTrader 온라인 특강’ 항목을 통해 시청이 가능하다.예스트레이더는 iM증권의 시스템트레이딩 제휴 서비스로, 다양한 기술적 지표가 내장된 차트와 사용자가 직접 매매 전략을 수식으로 구현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는 서비스다.iM증권 관계자는 “이번 강좌가 합리적이고 체계적인 투자 역량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선물옵션 시스템트레이딩 및 알고리즘 트레이딩 심화 과정도 추가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6.12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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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證 "롯데관광개발, 카지노 역대급 실적에 성장세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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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관광개발이 카지노 부문 실적 호조에 힘입어 본격적인 외형 성장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지난 5월 기준 방문객 수, 드롭액, 순매출 모두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실적 지표가 전방위로 개선되고 있다는 평가다.박수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5월 카지노 방문객 수는 5만1207명으로, 지난 3월 4만 명대를 돌파한 이후 불과 두 달 만에 5만 명 선을 넘어섰다”며 “방문객 수 증가에 힘입어 드롭액은 2200억원, 카지노 순매출은 410억원으로 모두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방문객 수 확대는 고객 데이터베이스(DB)를 활용한 맞춤형 마케팅 효과가 본격화된 결과로 풀이된다. 박 연구원은 “지난해부터 누적된 고객 DB를 기반으로 텔레마케팅 등 적극적인 마케팅을 전개한 결과, 수요 회복 이상의 실적 개선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 밖에 향후 제주공항의 국제선 직항 노선 확대도 추가적인 수요 유입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박 연구원은 “제주공항의 국제선 연결 도시 수가 늘어날 경우, 신규 수요가 가속화되며 본격 성수기인 3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를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이에 한화투자증권은 실적 전망 상향을 반영해 롯데관광개발의 목표주가를 기존 1만5000원에서 1만8000원으로 조정하고, 업종 내 최선호 종목으로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박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실적 개선에 따른 레버리지 구간의 초입에 불과하다”며 “지속적인 지표 호조를 기반으로 외형 성장이 이어진다면, 기업가치에도 프리미엄이 부여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5.06.12 10:08

2분 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