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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입주물량 감소에 신축 희소성 부각…‘동작 센트럴 동문 디 이스트’ 예비당첨자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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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입주 예정 물량 올해 1만8,880가구…전년 대비 41.7% 감소 전망-1순위 평균 114.79대 1 기록…8월 8~9일 예비당첨자 계약 진행 서울 아파트 입주 물량 감소 전망이 이어지면서 도심 신축 단지에 대한 실수요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정비사업 지연과 공사비 상승으로 신규 공급이 제한되는 가운데 역세권 입지와 중소형 평면을 갖춘 단지들이 청약시장에서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는 모습이다.한국부동산원과 부동산R114가 공동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전국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은 17만5,370가구로 지난해 23만8,077가구보다 26.3% 감소할 전망이다.서울의 입주 물량은 지난해 3만2,370가구에서 올해 1만8,880가구로 41.7%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2027년에는 1만7,197가구까지 감소할 전망이다. 업계에서 서울의 연간 적정 수요로 제시하는 4만5,000가구와 비교하면 3분의 1을 조금 웃도는 수준이다.공급 감소 배경으로는 재건축·재개발 사업의 인허가 지연과 공사비 상승 등이 꼽힌다. 정비사업 기간이 길어지고 착공과 분양 일정이 미뤄지면서 서울 도심에서 새 아파트를 확보하려는 수요가 청약시장으로 몰리고 있다는 분석이다.이런 가운데 동문건설이 서울 동작구 상도동에 공급하는 ‘동작 센트럴 동문 디 이스트’가 오는 8월 8일부터 9일까지 예비당첨자 계약을 진행한다.단지는 지하 8층~지상 최고 29층, 3개동, 총 30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일반분양 물량은 72가구다.특별공급에서는 38가구 모집에 4,045명이 신청해 평균 106.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진 1순위 청약에서는 특별공급을 제외한 34가구 모집에 3,903명이 접수해 평균 114.79대 1로 전 주택형이 마감됐다.전용면적 59㎡는 3가구 모집에 596명이 신청해 198.67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생애최초 특별공급 전용 53㎡는 1,024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분양 측에 따르면 해당 단지의 1순위 경쟁률은 올해 동작구에서 공급된 단지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이다. 앞서 분양된 ‘드파인 아르티아’는 평균 16.5대 1, ‘흑석 써밋 더힐’은 32.5대 1, ‘아크로 리버스카이’는 19.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서울 전체 전용 60㎡ 이하 소형 주택의 1순위 평균 경쟁률이 13.97대 1인 점과 비교하면 동작 센트럴 동문 디 이스트의 경쟁률은 약 8배 수준이다. 공급 물량이 적은 서울 도심 중소형 신축에 대한 수요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단지는 중소형 면적의 공간 활용도를 높이는 설계를 적용했다. 조망을 고려한 평면과 함께 전 가구에 시스템 드레스룸을 기본 제공하고, 수납공간을 확대한 설계를 도입했다는 것이 분양 측 설명이다.교통 여건으로는 서울지하철 7호선 장승배기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노량진뉴타운과 흑석뉴타운이 인접해 있으며 동작구 종합행정타운도 도보 생활권에 자리한다.7호선을 이용해 강남권으로 이동할 수 있고 1·9호선 노량진역과의 연계를 통해 여의도와 용산 등 주요 업무지역에 접근할 수 있다. 실제 이동시간은 노선과 환승, 교통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전용 59㎡ 분양가는 최고가 기준 약 16억7,100만원이다. 지난 5월 공급된 아크로 리버스카이 전용 59㎡ 분양가는 약 21억5,800만원, 6월 말부터 7월 초까지 청약을 진행한 드파인 아르티아의 같은 면적 분양가는 약 22억4,000만원이었다.다만 단지별 분양가격에는 공급 시기와 입지, 층·향, 브랜드, 평면, 계약 조건 등이 다르게 반영되므로 단순한 가격 차이를 향후 시세 차익으로 판단하기는 어렵다.분양 관계자는 “서울 입주 물량 감소 전망과 도심 신축 단지의 희소성이 청약 결과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 있다”며 “예비당첨자 계약도 예정된 일정에 따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동작 센트럴 동문 디 이스트 홍보관은 서울 동작구 상도동에 마련돼 있다.

2026.08.08 09:00

3분 소요
목동 재건축 본격화에 오목교역 중심성 부각…‘목동윤슬자이’ 공급

부동산 일반

-교통·상업·교육·문화 인프라 집적…생활권 확대에도 기존 중심축 수요 집중-옛 KT부지에 48층·651실 복합개발…스카이 커뮤니티·조선호텔 멤버십 시설 조성 도시 개발로 주거권역이 넓어져도 교통과 상업, 업무, 문화 기능이 축적된 기존 중심지는 생활권의 기준점으로 남는 경향이 있다. 주변 인구와 소비가 늘어날수록 중심지로 유입되는 수요가 함께 증가하는 이른바 ‘중심지 락인 효과’다.부동산업계에서는 중심 생활권이 개별 시설 하나가 아니라 교통망과 상권, 업무 네트워크, 주민의 생활 동선이 장기간 중첩되며 형성된다고 설명한다. 새로운 주거단지와 상업시설이 주변에 들어서더라도 기존 중심축이 단기간에 대체되기 어려운 이유다.서울 반포·잠원 생활권에서는 고속터미널 일대가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한강변을 따라 재건축 단지가 확산했지만 광역교통망과 백화점, 호텔, 문화시설이 집중된 고속터미널 일대는 여전히 핵심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2026년 표준지공시지가에 따르면 센트럴시티터미널 내 반포동 토지의 공시지가는 ㎡당 2,720만원으로, 신반포역 북측 배후 상업지의 1,648만원보다 약 65% 높았다. 교통과 상업·문화 기능이 집적된 핵심부의 토지가치를 보여주는 사례다.강남권에서도 비슷한 흐름이 나타난다. 삼성동 업무권역이 테헤란로와 청담·대치 일대로 확장됐지만 코엑스는 여전히 주요 업무·상업 거점으로 기능하고 있다. 잠실 역시 업무와 주거 기능이 문정·가락동까지 넓어졌지만 광역교통과 대형 상업·문화시설은 잠실역과 롯데월드타워 일대에 집중돼 있다.이들 지역의 공통점은 교통과 상업, 업무, 문화, 주거 기능이 한곳에 집적돼 있다는 점이다. 주변 개발로 유입된 인구의 생활·소비 수요까지 기존 중심지가 흡수하면서 영향력이 유지되는 구조다.부동산업계 관계자는 “도시의 중심은 사람들이 반복적으로 이동하고 소비하는 동선이 가장 많이 겹치는 곳”이라며 “생활권이 확장돼도 교통과 상권, 업무 기능이 이미 자리 잡은 중심지는 주변 개발에서 발생한 수요를 흡수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대규모 재건축을 앞둔 목동에서도 기존 중심 생활권의 역할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목동신시가지 14개 단지의 정비사업이 진행되더라도 상업·교육·의료·문화시설이 집중된 오목교역 일대가 생활권의 중심축을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오목교역 주변에는 현대백화점과 이마트, 메가박스, 이대목동병원이 자리하고 있다. SBS·CBS 방송시설과 목동 학원가도 인접해 있어 교통과 쇼핑, 교육, 업무 기능을 함께 이용할 수 있다.재건축으로 목동 일대 주거 규모가 확대되면 새로 유입되는 인구의 생활·소비 수요도 기존 인프라가 집중된 오목교역 권역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이런 가운데 오목교역 인근 옛 KT부지에서 복합개발 프로젝트 ‘목동윤슬자이’가 공급될 예정이다.목동윤슬자이는 지하 6층~지상 최고 48층, 3개동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114~203㎡의 주거형 오피스텔 651실과 근린생활·업무시설이 함께 들어선다.모든 호실에 발코니를 설치하며 일부 호실은 복층형 펜트하우스로 구성한다. 사업 측은 아파트의 공간 활용성과 고급 주거상품의 설계를 결합한 ‘하이퍼트’를 상품 콘셉트로 제시했다.저층부 외관에는 아티스트 네드 칸의 작품 ‘윤슬’을 적용할 예정이다. 바람에 따라 움직이는 패널을 활용해 시간과 날씨에 따라 외관의 표정이 달라지도록 설계한다.조선호텔앤리조트가 운영하는 멤버십 피트니스 시설 ‘콩코드 클럽 바이 조선’도 조성된다. 102동 47층에는 와인 리저브와 프라이빗 다이닝룸, 파티형 게스트하우스, 영화·음악 감상 공간 등을 갖춘 스카이 커뮤니티가 들어설 예정이다.단지 9층에는 입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루프탑 가든을 마련한다. 주거시설과 업무·상업시설을 결합하고 고층부 커뮤니티를 배치해 복합개발의 상징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분양 관계자는 “목동윤슬자이는 향후 중심지로 성장할 외곽 입지가 아니라 교통과 상업, 교육, 문화 기능이 이미 형성된 오목교역 생활권에 들어서는 프로젝트”라며 “목동 재건축과 주변 개발이 진행되면서 기존 중심 생활권에 대한 관심도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다만 목동 일대 정비사업과 주변 개발의 일정, 규모는 인허가와 사업 추진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며, 향후 부동산 가치는 금리와 수급, 정책 등 시장 여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2026.08.07 11:29

3분 소요
우미건설·신영씨앤디, ‘챔피언스시티 1차’ 9월 분양…44층 스카이 커뮤니티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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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라운지·호텔형 게스트하우스 배치…전용 엘리베이터로 편의성 강화-지상 최고 49층·총 3,216가구 규모…수영장·골프연습장 등 통합 커뮤니티 마련 우미건설과 신영씨앤디가 광주에 공급하는 ‘챔피언스시티 1차’가 최상층 스카이 커뮤니티와 대규모 통합형 커뮤니티를 앞세워 오는 9월 분양에 나선다.최근 주택시장에서는 아파트 최상층을 입주민 전용 공간으로 구성하는 스카이 커뮤니티가 고급 주거상품의 차별화 요소로 활용되고 있다. 조망권을 활용한 스카이라운지와 게스트하우스, 다이닝 공간 등을 통해 단지의 상징성과 입주민 편의성을 함께 높이는 방식이다.스카이 커뮤니티는 고층부의 구조와 동선, 안전성 등을 고려해야 해 설계와 시공 난도가 상대적으로 높다. 적용 사례가 제한적인 만큼 분양시장에서도 상품성을 강조하는 요소로 활용되고 있다.고층부 특화 커뮤니티를 적용한 단지들이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사례도 이어졌다. 지난해 공급된 서울 성동구 ‘오티에르 포레’는 1순위 평균 688.13대 1, 서초구 ‘반포 래미안 트리니원’은 237.5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지방에서는 ‘창원 센트럴 아이파크’가 스카이라운지를 포함한 커뮤니티 설계를 적용해 1순위 평균 706.6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다만 청약 성적은 입지와 분양가, 공급 물량 등 여러 요인이 함께 영향을 미친다.챔피언스시티 1차는 단지 44층에 스카이라운지와 스카이 게스트하우스로 구성된 입주민 전용 커뮤니티를 조성한다.스카이라운지는 광주 도심과 무등산 방향의 조망을 고려해 설계한다. 입주민들이 고층부 전망을 즐기며 휴식하거나 교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할 예정이다.스카이 게스트하우스는 디럭스와 그랜드디럭스, 패밀리스위트 등 호텔식 객실로 구성한다. 가족이나 지인이 방문했을 때 머물 수 있는 숙박 공간으로 활용하며, 별도의 전용 엘리베이터를 설치해 접근성과 프라이버시를 높인다는 계획이다.단지에는 스카이 커뮤니티와 함께 스포츠와 교육, 여가 기능을 아우르는 통합형 커뮤니티도 들어선다.스포츠 시설로는 20m 길이의 어프로치 타석을 갖춘 실내 골프연습장과 25m 실내수영장, 약 7m 높이의 다목적 실내체육관을 마련한다. 피트니스센터와 그룹운동실(GX룸), 필라테스룸도 조성할 예정이다.교육·문화 공간에는 영풍문고의 북 큐레이션을 적용한 북카페와 그린램프의 관리형 독서실 콘셉트를 반영한 일반·1인 독서실이 들어선다. 통합형 에듀라운지와 오픈 스터디룸도 함께 마련한다.이 밖에 입주민이 모임이나 식사를 할 수 있는 프라이빗 다이닝룸과 티하우스, 반려동물을 위한 펫가든 등 생활방식별 시설도 조성한다.분양 관계자는 “스카이 커뮤니티를 단순한 조망 공간이 아니라 휴식과 교류, 방문객 숙박까지 가능한 입주민 전용 공간으로 구성했다”며 “다양한 생활 수요를 반영한 커뮤니티 시설을 통해 차별화된 주거환경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챔피언스시티 1차는 지하 3층~지상 최고 49층, 12개동, 전용면적 84~214㎡, 총 3,21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체의 약 79%인 2,534가구는 전용 84㎡로 구성한다.견본주택은 챔피언스시티 사업 부지 안에 마련되며 오는 9월 문을 열 예정이다.

2026.08.07 09:12

2분 소요
누가 웃고 누가 더 낼까…세제개편, 달라진 부동산 셈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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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시가 20억원대 아파트에 10년째 살고 있는 A씨와 시가 50억원대 아파트를 보유한 B씨. 둘 다 집은 한 채뿐이지만 앞으로 받아들 세금 고지서는 전혀 다르다. 정부의 2026년 세제개편안은 주택 수보다 가격과 실거주 여부에 무게를 둔 과세체계로 방향을 틀었다.재정경제부가 지난 8월 3일 발표한 '2026년 세제개편안' 관련 문답자료의 시뮬레이션을 보면 가격대와 거주 여부에 따라 세 부담은 크게 달라진다. 정부는 시가 20억·30억·50억·70억원(공시가격 15억·20억·35억·50억원) 주택을 가정해 개편 효과를 비교했다. 종부세는 2028년 개편 기준, 장기보유특별공제는 2027~2029년 단계 개편을 반영한 수치다.20억은 숨통…50억부터 부담 커진다정부 시뮬레이션에 따르면 시가 20억원(공시가격 15억원) 주택에 10년간 거주한 60세 1주택자의 종합부동산세는 현행 27만6000원에서 2028년 기준 10만8000원으로 줄어든다. 재산세를 포함한 보유세도 370만5000원에서 353만7000원으로 약 17만원 감소한다. 월평균으로 환산하면 약 31만원에서 29만원 수준이다. 감세 폭은 크지 않지만 장기 실거주자를 우대하겠다는 정책 방향은 분명하다.시가 30억원(공시가격 20억원)도 장기 실거주자라면 비슷한 흐름이다. 종부세는 91만원에서 76만원으로, 보유세는 573만4000원에서 558만4000원으로 소폭 줄어든다. 서울에서 20억~30억원대 주택 한 채를 오래 보유하며 실제 거주해온 실수요자라면 이번 개편의 수혜 대상에 가깝다.반면 시가 50억원(공시가격 35억원)을 넘어서면 셈법은 달라진다. 같은 조건의 실거주자라도 종부세는 453만9000원에서 978만5000원으로 두 배 이상 늘고, 보유세는 1354만8000원에서 1879만4000원으로 증가한다. 연간 약 525만원, 월평균 약 44만원의 부담이 추가되는 셈이다.초고가 주택은 증가 폭이 더욱 가파르다. 시가 70억원(공시가격 50억원) 주택의 종부세는 937만7000원에서 3295만7000원으로 3배 이상 늘고, 보유세는 2257만1000원에서 4615만1000원으로 증가한다. 월평균 보유세 부담도 약 188만원에서 385만원으로 높아져 매달 약 197만원의 부담이 추가된다. 정부는 초고가 주택에 대해서는 실거주 여부와 관계없이 기존 수준의 세제 혜택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이번 개편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같은 가격의 주택이라도 거주 방식과 보유 형태에 따라 세 부담이 크게 달라진다는 점이다.정부 시뮬레이션을 보면 시가 30억원(공시가격 20억원) 주택을 10년간 보유한 경우 장기 실거주자의 보유세는 2028년 기준 558만4000원이다. 그러나 실제 거주하지 않는 비거주 1주택자는 907만1000원으로 늘어난다. 여기에 같은 가격의 주택 3채를 보유한 다주택자는 보유세가 1619만3000원까지 증가한다. 같은 30억원 자산이라도 실거주 여부와 주택 수에 따라 세 부담이 최대 3배 가까이 벌어지는 셈이다.50억원대에서는 차이가 더 뚜렷하다. 시가 50억원(공시가격 35억원) 주택의 보유세는 실거주 1주택자가 1879만4000원인 반면 비거주 1주택자는 2871만5000원, 3주택 보유자는 4664만7000원으로 늘어난다. 시가 70억원(공시가격 50억원)도 실거주 4615만1000원, 비거주 5799만5000원, 3주택 9010만1000원으로 격차가 커진다.정부는 이번 개편을 통해 종부세를 '주택 수'보다 '주택 가액' 중심으로 재편하고, 실거주 여부에 따라 세 부담을 차등화하는 구조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세율 조정과 함께 세부담 상한도 기존 150%에서 200%로 높였다. 다만 정부 시뮬레이션은 공시가격 변동이 없다는 가정 아래 산출된 것으로, 향후 공시가격이 오를 경우 실제 부담은 더 커질 수 있다.또 세액공제 방식도 바뀐다. 지금까지는 연령과 보유기간을 중심으로 공제를 적용했지만 앞으로는 보유공제를 단계적으로 축소하고 거주공제로 전환한다. 세액공제 한도도 2027년 800만원, 2028년 이후에는 600만원으로 제한된다. 오래 보유했다는 이유만으로는 기존과 같은 혜택을 받기 어려워지고 실제 거주기간이 더욱 중요한 기준이 된다. 초고가일수록 양도세 부담 확대보유세뿐 아니라 집을 처분할 때 적용되는 양도세 셈법도 크게 바뀐다. 정부는 장기보유특별공제를 2027년 현행 체계를 유지한 뒤 2028년 중간 단계를 거쳐 2029년 최종 개편안을 시행할 계획이다. 현재는 보유와 거주기간을 각각 최대 40%씩 인정해 최대 80%까지 공제받을 수 있지만, 앞으로는 거주 중심으로 개편되고 공제 한도도 단계적으로 축소된다.정부 시뮬레이션에 따르면 양도가액 32억원, 취득가액 12억원인 1주택자가 10년 보유·2년 거주한 경우 양도세는 2027년 2억3600만원에서 2029년 4억500만원으로 늘어난다. 양도가액 75억원, 취득가액 25억원인 장기 실거주 1주택자는 같은 기간 3억1600만원에서 13억7300만원으로 4배 이상 증가한다. 장기보유특별공제 한도가 단계적으로 축소되면서 양도차익이 큰 초고가 주택일수록 부담이 가파르게 커지는 구조다.반면 정부는 실수요자 보호를 위해 양도가액 30억원 이하 장기 실거주 1주택자는 기본공제를 확대하고,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고령·장기보유 1주택자는 종부세 납부유예 제도를 확대하기로 했다. 또 수도권 1주택자가 광역시를 제외한 비수도권에서 일정 기준 이하 주택을 추가 취득할 경우에는 종부세 1세대 1주택 특례를 유지하도록 했다.부동산 한 전문가는 "이번 세제개편으로 실거주 중저가 1주택자와 초고가·비거주·다주택자의 셈법이 확연히 달라졌다"며 "향후에는 보유세뿐 아니라 양도세까지 함께 고려한 매도 시점과 보유 전략이 시장의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6.08.07 09:00

4분 소요
보유도 거래도 다시 설계됐다…세제개편의 큰 그림

부동산 일반

정부가 발표한 '2026년 세제개편안'은 부동산 과세의 기준을 다시 세우는 데 방점이 찍혔다. 종합부동산세는 '주택 수'보다 '주택가액'과 실거주 중심으로 바꾸고, 양도소득세는 장기보유특별공제를 장기거주소득공제로 전환해 실제 거주기간에 따라 세제 혜택을 차등화했다. 실수요자는 보호하고 비거주 고가주택과 다주택자의 부담은 높이는 것이 이번 개편의 핵심이다.전문가들은 이번 개편이 '보유 중심'에서 '실거주 중심'으로 부동산 세제의 축을 옮긴 점에는 의미를 부여하면서도 실제 시장 변화는 세제보다 금리와 대출 규제, 공급 여건 등 시장 환경이 좌우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보유'보다 '거주'…달라진 과세 기준이번 개편의 가장 큰 변화는 양도세와 종부세 모두 실거주 여부를 핵심 기준으로 삼았다는 점이다.우선 양도세는 기존 장기보유특별공제를 폐지하고 장기거주소득공제를 신설한다. 지금까지는 보유기간과 거주기간을 각각 반영해 최대 80%까지 공제받을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거주기간만 인정한다. 10년 이상 거주해야 최대 80% 공제가 가능하며 공제한도도 새로 도입된다. 공제한도는 2028년 20억원, 2029년부터는 10억원으로 제한된다. 이에 따라 강남권 등 초고가 주택은 기존보다 공제 혜택이 줄어들 가능성이 크다. 반면 10년 이상 거주한 양도가액 30억원 이하 1주택자는 양도세 기본공제가 기존 250만원에서 2500만원으로 10배 확대돼 장기간 실거주한 일반 1주택자의 부담은 완화된다.종부세도 실거주 여부에 따라 차등을 뒀다. 실거주 1주택자의 기본공제는 공시가격 기준 12억원에서 14억원으로 확대했지만, 실거주하지 않는 1주택자는 12억원에서 9억원으로 축소했다. 공정시장가액비율도 현행 공시가격의 60%에서 2027년 70%, 2028년 80%로 단계적으로 높이고, 세부담 상한도 기존 150%에서 200%로 상향하기로 했다. 과세 방식 역시 크게 달라진다. 종부세는 지금까지의 '주택 수' 중심 세율 체계를 폐지하고 '주택가액' 중심으로 개편한다. 정부는 이를 통해 이른바 '똘똘한 한 채'와 다주택 간 과세 형평성을 높이고 실거주 목적의 보유를 중심으로 세제를 재편하겠다는 방침이다. 시장 영향은 금리·공급이 변수 정부는 보유세는 강화하되 거래세는 한시적으로 낮추는 '채찍과 당근' 전략도 함께 내놨다. 조정대상지역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세율은 2027~2028년 2년간 한시적으로 15~20%포인트 완화하고, 2029년 다시 원상복귀한다. 고령자가 수도권 주택을 처분해 비수도권으로 이주할 경우에는 양도세를 감면하고, 인구감소지역 지방주택 특례도 확대해 수도권에서 지방으로의 이동을 유도하기로 했다. 일시적 2주택 비과세 특례기간은 기존 3년에서 2년으로 단축해 갈아타기 과정의 보유기간도 줄였다. 전문가들은 이번 개편이 일정 수준의 매물 출회에는 영향을 줄 수 있지만 집값 흐름을 결정하는 변수는 결국 시장 여건이라고 입을 모았다. 양지영 신한 프리미어 패스파인더 전문위원은 "이번 개편은 집값을 직접 낮추기 위한 정책이라기보다 실거주 중심으로 세제를 재편하고 거래를 정상화하려는 성격이 강하다"며 "장기거주소득공제 개편과 다주택자 양도세 한시 완화로 일부 매물은 나올 수 있지만, 서울 핵심지역은 공급 부족과 대기수요가 여전히 탄탄해 매물이 장기간 누적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말했다.양 위원은 과거 사례도 근거로 제시했다. 2020년에는 저금리와 풍부한 유동성, 집값 상승 기대가 강해 양도세 부담을 낮춰도 다주택자들이 매도보다 보유나 증여를 택했다. 반면 2022년에는 금리 급등과 대출 규제로 매수세가 위축된 상황에서 양도세 중과가 완화되자 매물은 늘었지만 이를 받아줄 수요가 부족해 가격 조정으로 이어졌다. 그는 "현재 시장은 2020년과 2022년의 중간 정도에 위치해 있다"며 "세제보다 금리와 유동성, 대출환경, 시장 심리가 실제 시장 방향을 결정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시장에서 '매물 3파동'이 나타날 가능성을 제시했다. 그는 "세법 개정안 발표 직후인 올해 8월과 종부세 과세기준일 직전인 2027년 5월, 양도세 한시 완화 종료를 앞둔 2027년 말까지 절세 목적의 매물이 단계적으로 시장에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다만 "올해와 내년은 공급 부족이 이어지고 있어 집값이 급락할 가능성은 낮다"며 "강남 등 초고가 주택은 일부 조정이 있을 수 있지만, 수도권 전반의 매물 부족 현상은 상당 부분 완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반면 거래 활성화 효과가 기대만큼 크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장기거주소득공제 도입으로 장기간 거주할수록 세제 혜택이 커지는 구조가 되면서 오히려 주택 이동성이 낮아질 가능성도 있다"며 "실거주 중심이라는 정책 방향은 이해되지만 공정시장가액비율 인상과 세부담 상한 확대까지 더해져 실거주 1주택자도 보유 부담을 체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세금 부담이 커질수록 보유 여력이 있는 계층 중심으로 주거가 재편되는 등 지역별 양극화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정부안을 둘러싼 보완 필요성도 제기된다. 한국세무사회는 실거주 중심으로 부동산 세제를 개편하는 방향에는 공감하면서도 실거주 1주택자까지 공정시장가액비율 인상과 세부담 상한 확대의 영향을 받는 만큼 종부세 부담이 커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장기보유특별공제를 장기거주소득공제로 전환하는 과정에서도 실거주 요건 강화와 공제한도 신설이 거래 위축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는 만큼 국회 심의 과정에서 추가 보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2026.08.07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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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래푸·잠실엘스·반포자이·원베일리…같은 국평인데 세금 '희비'

부동산 일반

서울에서 일명 ‘국민평형(이하 국평)’이라 불리는 전용 84㎡ 아파트를 산다고 해도 세금은 모두 같지 않다. 모두 같은 국평이지만 정부의 ‘2026년 세제개편안’이 시행되면 세금은 집값과 거주 방식에 따라 전혀 다른 방향으로 움직일 전망이다. 정부는 이번 세제개편을 통해 실거주 1주택자는 보호하고, 고가·비거주·다주택 보유에는 부담을 높이는 방향으로 과세체계를 다시 설계했다. 이를 최근 서울 대표 아파트 가격대에 적용해 보면 이번 개편의 수혜층과 부담층이 보다 선명하게 드러난다. 20억원대, 실거주자는 부담 완화최근 전용 84㎡가 20억원 안팎에 거래되는 왕십리자이는 정부 시뮬레이션상 시가 20억원 구간에 해당한다. 이 가격대는 이번 개편에서 가장 먼저 실거주 혜택을 체감하는 구간이다. 정부 자료에 따르면 시가 20억원(공시가격 15억원) 주택에서 10년간 거주한 60세 1주택자의 종합부동산세는 현행 27만6000원에서 2028년 개편 기준 10만8000원으로 줄어든다. 재산세를 포함한 보유세도 370만5000원에서 353만7000원으로 약 17만원 감소한다. 월평균 부담도 약 31만원에서 29만원 수준으로 낮아진다. 감세 폭은 크지 않지만 장기간 실거주한 1주택자를 우대하겠다는 정부의 방향이 가장 잘 드러나는 구간이다.왕십리를 지나 마포와 잠실에 이르면 분위기가 달라진다. 최근 전용 84㎡ 기준 27억원 안팎에 형성된 마포래미안푸르지오와 33억~37억원대에 거래되는 잠실엘스는 정부 시뮬레이션상 시가 30억원 구간에 해당하는 대표 사례다. 이 구간부터는 집값보다 실거주 여부가 세 부담을 가르는 핵심 기준으로 떠오른다.장기 실거주 1주택자의 종부세는 91만원에서 76만원으로, 보유세는 573만4000원에서 558만4000원으로 소폭 줄어든다. 하지만 같은 가격의 집이라도 실제 거주하지 않는 비거주 1주택자의 보유세는 907만1000원으로 늘어난다. 같은 가격대의 주택을 3채 보유한 경우에는 1619만3000원까지 증가한다. 결국 같은 잠실엘스라도 직접 거주하는 집인지, 투자 목적으로 보유한 집인지에 따라 세 부담이 크게 달라진다. 이번 개편이 ‘몇 채를 가졌느냐’보다 ‘어떻게 보유하고 있느냐’를 더 중요하게 보기 시작했다는 의미다. 정부가 이번 세제개편에서 가장 강조한 대상도 바로 비거주 1주택자다. 실거주 1주택자는 보호하되, 실제 거주하지 않는 고가주택과 다주택자는 부담을 높여 실수요 중심으로 과세체계를 바꾸겠다는 의도가 반영됐다. 반포부터는 '한 채면 괜찮다'는 공식이 흔들린다. 최근 전용 84㎡가 48억5000만~53억원에 거래되는 반포자이는 정부 시뮬레이션상 시가 50억원 구간에 해당하는 대표 사례다. 이 가격대부터는 장기 실거주 1주택자도 보유세 증가를 피하기 어렵다. 정부 자료에 따르면 시가 50억원(공시가격 35억원) 주택의 종합부동산세는 현행 453만9000원에서 2028년 개편 기준 978만5000원으로 두 배 이상 늘어난다. 재산세를 포함한 보유세도 1354만8000원에서 1879만4000원으로 증가한다. 연간 약 525만원, 월평균으로는 약 44만원의 부담이 추가되는 셈이다. 같은 반포자이라도 실제 거주하지 않으면 부담은 더 커진다. 비거주 1주택자의 보유세는 2871만5000원, 같은 가격대의 주택을 3채 보유한 경우에는 4664만7000원까지 늘어난다. 왕십리에서는 실거주 여부가 '혜택'이었다면, 반포부터는 실거주 여부가 '부담'을 가르는 기준이 된다. '한 채만 갖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는 더 이상 기존 수준의 세제 혜택을 기대하기 어려운 가격대인 셈이다. 초고가 단지, '언제 팔 것인가'도 중요 서울 초고가 아파트 중 하나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원베일리는 이번 개편의 영향을 가장 크게 받는 가격대다. 최근 전용 84㎡가 70억원 안팎에 거래되는 이 단지는 정부 시뮬레이션상 시가 70억원 구간에 해당한다. 보유세만 놓고 봐도 변화는 크다. 종합부동산세는 937만7000원에서 3295만7000원으로, 재산세를 포함한 보유세는 2257만1000원에서 4615만1000원으로 증가한다. 월평균 보유세 부담도 약 188만원에서 385만원으로 커진다. 하지만 초고가 주택은 보유세보다 양도세 변화가 더 큰 변수다. 정부는 장기보유특별공제를 단계적으로 장기거주소득공제로 전환한다. 오래 보유한 사실보다 실제 거주기간을 중심으로 혜택을 주겠다는 취지다.정부 시뮬레이션에 따르면 양도가액 75억원, 취득가액 25억원인 장기 실거주 1주택자의 양도세는 2027년 3억1600만원에서 2028년 9억2300만원, 2029년에는 13억7300만원으로 증가한다. 장기거주소득공제 한도가 단계적으로 축소되면서 초고가 주택일수록 '얼마나 오래 보유했느냐'보다 '언제 매도하느냐'가 절세의 핵심 변수로 떠오르게 된다.정부 시뮬레이션을 서울 대표 아파트 가격대에 적용해 보면 이번 세제개편의 방향은 분명하다. 실거주 1주택자는 보호하고, 고가·비거주·다주택 보유에는 부담을 높여 실수요 중심으로 과세체계를 재편하겠다는 것이다.부동산업계 한 전문가는 "예전에는 집을 살 때 입지와 시세를 먼저 봤다면 앞으로는 세금까지 함께 계산하는 시대가 됐다"며 "특히 50억원 이상 고가주택은 보유세뿐 아니라 매도 시점에 따른 양도세 부담까지 함께 따져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6.08.06 17:04

3분 소요
내포신도시, 셀트리온 참여 30만평 산업클러스터 추진…‘대방 디에트르 에듀시티’ 공급

부동산 일반

-2030년까지 농생명·그린바이오 생태계 조성…충남대 내포캠퍼스도 추진-전용 84㎡ 1,474세대 대단지…교육 인프라·실내수영장 등 갖춰 충남혁신도시 내포신도시가 행정 중심도시에서 농생명·그린바이오 산업과 연구·교육 기능을 갖춘 자족도시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약 30만평 규모의 산업클러스터 조성과 셀트리온의 생산시설 건립이 추진되면서 관련 종사자를 수용할 배후 주거시설에도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예산군은 삽교읍 상성리 일원에 약 30만평 규모의 ‘내포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있다. 충청남도와 셀트리온이 참여하는 민관 협력사업으로, 오는 2030년까지 연구개발과 창업, 실증, 생산 기능을 단계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클러스터 예정지인 삽교읍 상성리는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됐다. 입주기업에 대한 세제 지원과 규제 특례 등을 활용해 기업 투자를 유도하고,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와 연계한 연구개발 기반도 마련할 예정이다.셀트리온은 약 3만6,000평 규모의 부지에 생산시설을 구축하고 클러스터의 앵커기업 역할을 맡을 계획이다.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와 메디푸드 연구지원센터, 스마트 원예단지, 친환경 농기계 디지털·전동화 실증시설, 그린바이오 연구단지 등도 순차적으로 조성된다.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되면 충남도청과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형성됐던 내포신도시의 일자리 기반이 바이오와 농생명, 연구개발 분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업과 연구기관 입주에 따라 전문인력과 관련 종사자의 유입 가능성도 커질 전망이다.산업 현장에 필요한 인력을 양성할 교육·연구 기반도 확충되고 있다. 충남대학교 내포캠퍼스 건립사업은 지난 7월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충남대 내포캠퍼스는 총사업비 469억원을 투입해 2031년 개교를 목표로 추진된다. 동물방역학과와 동물바이오헬스학과, 디지털농업모빌리티학과를 신설하고 대학원 과정과 연구센터도 함께 마련할 예정이다.캠퍼스가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와 연계되면 기업과 대학, 연구기관을 연결하는 산학연 협력체계 구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산업시설과 대학 건립 일정, 세부 시설 구성은 인허가와 사업 추진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산업과 교육 기반 확대는 내포신도시 주거시장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기업과 연구시설이 들어서면 관련 종사자의 직주근접 수요가 형성될 수 있기 때문이다.이런 가운데 대방건설은 내포신도시 에듀타운 권역에서 ‘대방 디에트르 에듀시티’를 공급하고 있다.단지는 총 1,474세대 규모로 전 세대가 전용면적 84㎡로 구성됐다. 내포초등학교와 내포중학교, 홍성고등학교를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학원가와 충남도서관 등 교육시설도 인근에 있다.단지에는 내포신도시 아파트 가운데 처음으로 입주민 전용 실내수영장이 도입됐다는 것이 분양 측 설명이다. 피트니스센터와 실내 골프연습장, 북카페, 스터디룸 등 커뮤니티시설도 마련했다.주차장은 세대당 약 1.73대 규모로 확보해 차량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시행사가 직접 임대하고 운영하는 직영임대 상품도 운영 중이다. 최초 2년 거주 후 재계약을 통해 최장 4년까지 거주한 뒤 분양 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 방식이다.분양 측은 임대 기간에는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다만 주택 수 산정과 세금, 대출, 계약 전환 조건은 개인의 보유 주택과 사용 목적, 관련 법령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계약 전에 구체적인 내용을 확인해야 한다.내포신도시가 기존 행정 기능에 산업과 연구·교육 기능을 더하면서 지역 내 일자리와 정주 기반도 함께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와 충남대 내포캠퍼스 등이 순차적으로 조성될 경우 신축 주거시설을 중심으로 배후 수요가 형성될 가능성이 있다.‘대방 디에트르 에듀시티’ 샘플세대 홍보관은 단지 내 상가에서 운영 중이다.

2026.08.06 12:56

3분 소요
GS건설, ‘오산헤리티지자이’ 분양…첫 중도금 납부 전 전매 가능

부동산 일반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전매제한 6개월·첫 중도금 2027년 3월-병점역 생활권에 1,783가구 조성…GTX-C 연장·동탄 트램 등 추진 GS건설이 경기 오산시 양산동에 공급하는 ‘오산헤리티지자이’에 1차 계약금 정액제와 첫 중도금 납부 전 전매가 가능한 계약 조건을 적용했다.최근 수도권 일부 지역이 규제지역으로 추가 지정되면서 상대적으로 청약과 대출 규제가 적은 오산과 병점 등 동탄 인접 비규제지역을 살펴보는 수요가 늘고 있다는 것이 분양업계의 설명이다.오산헤리티지자이는 수도권 전철 1호선 병점역 생활권에 들어선다. 동탄신도시의 생활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으면서 오산시의 비규제지역 조건을 적용받는다는 점을 내세우고 있다.계약금은 분양가의 10%로, 1차 계약금에 1,000만원 정액제가 적용된다. 첫 중도금 납부일은 2027년 3월 10일로 예정돼 있어 계약 이후 중도금 납부까지 비교적 긴 기간을 확보했다.전매제한 기간은 최초 당첨자 발표일인 2026년 7월 28일부터 6개월이다. 이에 따라 전매제한 기간이 끝나는 2027년 1월 말 이후에는 첫 중도금 납부와 중도금 대출 실행 전에 분양권을 전매할 수 있다는 것이 분양 측 설명이다.다만 실제 전매 가능 시점과 절차, 대출 승계 여부 등은 관계 법령과 계약 조건, 금융기관 심사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계약 전 입주자 모집공고를 확인해야 한다.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7층, 22개동, 총 1,78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주거동은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판상형 4베이 중심의 평면을 적용해 채광과 통풍을 고려했다.가구 내부에는 타입에 따라 알파룸과 현관 창고, 팬트리 등 수납·공간 특화설계가 적용된다.입주민 커뮤니티시설 ‘클럽 자이안’에는 피트니스센터와 골프연습장, 카페테리아, 티하우스, 작은도서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병점역 생활권에서는 상대적으로 보기 드문 입주민 전용 스카이라운지도 계획됐다.단지에서는 수도권 전철 1호선 병점역을 이용할 수 있다. 병점역에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C 노선 연장이 추진되고 있으며, 동탄도시철도 트램과 수도권 전철 1호선 동탄역 연장 사업도 계획돼 있다.이들 교통사업의 노선과 개통 시기, 사업 방식은 관계기관 협의와 인허가 과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인근 주택 가격도 상승세를 보였다. 분양 측에 따르면 ‘병점역아이파크캐슬’ 전용면적 84㎡는 지난 7월 8억8,000만원에 거래됐다. 다만 인근 단지의 거래가격이 오산헤리티지자이의 향후 가격이나 투자 수익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교육시설로는 단지 도보권에 가칭 양산1초등학교 설립이 계획돼 있으며, 양산중학교는 2027년 개교 예정이다. 주변에는 유앤아이센터와 아이드림센터, 양산도서관 등이 있고 단지 인근에는 체육공원 조성도 추진되고 있다.학교와 공원 등 기반시설의 명칭과 개관·개교 일정은 사업 추진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오산헤리티지자이는 8월 1일부터 17일까지 주말과 공휴일에 견본주택 방문객을 대상으로 경품 행사를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골드바 1돈과 음식물처리기, 로봇청소기 등을 제공하며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08.06 10:08

2분 소요
실수요자는 이제 상품을 본다…반도체벨트 특화설계 아파트 ‘용인 동일하이빌’ 공급

부동산 일반

-1단지 전용 59~84㎡ 589세대 공급…공원형 설계·세대당 1.4대 주차-산업단지 내 첫 아파트로 조성…전국 1순위·근로자 특별공급 적용 동일토건이 경기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산업단지에 들어서는 ‘용인반도체클러스터 동일하이빌 파크밸리’ 견본주택을 8월 중 오픈하고 분양에 나선다.최근 분양가격 상승으로 주거비 부담이 커지면서 신규 아파트 시장에서는 입지뿐 아니라 평면과 주차 공간, 커뮤니티, 조경 등 실제 거주 편의성을 함께 따지는 수요가 늘고 있다. 동일토건은 이번 단지에 공원형 배치와 중소형 평면, 주차·스마트홈 시스템 등을 적용했다고 밝혔다.용인반도체클러스터 동일하이빌 파크밸리는 총 2개 단지, 1,250세대 규모로 계획됐다. 이번에는 1단지 589세대를 먼저 공급하며, 2단지 661세대는 추후 분양할 예정이다.1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0층, 6개동으로 조성된다. 면적별로는 전용 59㎡A 175세대, 59㎡B 112세대, 59㎡C 38세대, 71㎡A 38세대, 71㎡B 78세대, 84㎡A 148세대로 구성된다.단지는 지상에 차량 통행을 최소화한 공원형 설계를 적용한다. 중앙 커뮤니티광장을 중심으로 주민운동시설과 휴게공간, 플라워가든, 어린이놀이터, 산책로 등을 연결해 보행 중심의 주거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주거동은 남향 위주로 배치하며 일부 가구에는 4베이 구조를 적용한다. 인접 세대 간 간섭을 줄이는 동 배치와 가변형 벽체, 수납 특화공간 등을 통해 채광과 통풍,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는 것이 분양 측 설명이다.주차장은 총 825대 규모로 세대당 약 1.4대를 확보했다. 법정 기준보다 약 28% 많은 수준으로, 대형 차량 이용을 고려해 일부 주차구획의 폭도 넓혔다.전기차 충전시설과 빈 주차공간을 표시하는 지능형 주차유도시스템, 월패드와 스마트폰을 활용한 차량 위치 확인 기능도 도입한다.스마트홈 시스템을 통해 스마트폰으로 방문자를 확인하고 공동현관 문 열림, 무인택배 관리, 난방 제어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공지와 민원, 설문, 커뮤니티, 투표 기능을 제공하는 스마트홈 애플리케이션 ‘바이비’도 적용한다.단지는 SK하이닉스 일반산업단지와 삼성전자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가 추진 중인 용인 반도체 산업벨트의 배후 주거지역에 들어선다. 분양 측은 SK하이닉스 반도체클러스터 산업단지 안에 공급되는 첫 아파트라고 설명했다.현재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협력화단지에는 소재·부품·장비 기업 약 50곳의 입주가 추진되고 있다. 주성엔지니어링과 테스, 케이씨텍, 파크시스템스, 피에스케이, 램테크놀러지, 솔브레인 등 관련 기업들이 부지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인근에서는 이른바 ‘반도체 고속도로’와 ‘반도체 철도’ 등 교통 인프라 사업도 추진되고 있다. 다만 산업단지 투자 규모와 입주기업, 교통망의 노선 및 일정은 사업 진행과 인허가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교통 여건으로는 단지에서 반경 약 3㎞ 거리에 남용인IC가 있다. 이를 통해 서울세종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으며 국도 17·45호선과 지방도 57·318호선도 인접해 있다.교육시설은 원삼초와 원삼중이 도보권에 있으며, 주변에는 고삼호수와 이동·두창·용담저수지, 지산포레스트리조트 등이 위치한다.단지에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다. 산업단지 내 공급 주택으로 분양 측은 거주지역과 관계없이 요건을 갖춘 청약자가 전국 1순위로 신청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입주기업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산업단지 특별공급도 진행될 예정이다.청약 자격과 특별공급 대상, 공급 비율 등 구체적인 조건은 입주자 모집공고를 확인해야 한다. 견본주택은 용인시 수지구 인근에 마련된다.

2026.08.0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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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역 생활권 주거용 오피스텔 공급…‘디에트르 퍼스티지’ 가격 경쟁력 부각

부동산 일반

-동탄역롯데캐슬 2분기 관심도 1위…화성 동탄구 주간 매매가격 1.29% 상승-GTX-A·SRT와 반도체 산업단지 접근성…전용 84㎡ 3룸 설계 적용 동탄역 인근 아파트가 높은 관심도와 가격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같은 생활권에 공급 중인 주거용 오피스텔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가 상대적으로 낮은 공급가격과 교통 접근성을 내세우고 있다.부동산 플랫폼 호갱노노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전국 아파트 가운데 순방문자가 가장 많았던 단지는 경기 화성시 ‘동탄역롯데캐슬’로 나타났다. 해당 기간 순방문자는 약 17만명으로 집계됐다.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서는 동탄역롯데캐슬 전용면적 84㎡가 지난달 22억2,500만원에 거래됐다. 매도 호가는 최고 26억원 수준으로 형성돼 있다는 것이 현지 부동산업계의 설명이다.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7월 첫째 주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화성 동탄구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1.29% 상승했다. 전주 상승률인 1.46%보다는 폭이 줄었지만 전국 시·군·구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부동산업계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A와 SRT를 이용할 수 있는 교통 여건, 삼성전자 기흥·화성캠퍼스를 비롯한 반도체 산업 기반 등이 동탄역 생활권의 주택 수요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이런 가운데 대방건설은 동탄역 인근에서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 주거용 오피스텔을 공급하고 있다.단지는 GTX-A와 SRT가 정차하는 동탄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삼성전자 기흥·화성캠퍼스와 삼성SDI,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등 주요 산업시설로 이동할 수 있는 입지를 갖췄다는 것이 분양 측 설명이다.단지 내에는 상업시설과 업무시설, 7개 상영관 규모의 메가박스 등이 함께 조성돼 주거와 쇼핑, 문화시설을 한 공간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분양 측은 인근 아파트와 비교해 공급가격이 상대적으로 낮다는 점도 강조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인근 ‘동탄역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6.0’ 전용 59㎡는 최근 4층 매물이 13억9,500만원에 거래됐다.이를 공급면적 기준으로 환산하면 3.3㎡당 약 5,812만원이라는 것이 분양 측 계산이다.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 주거용 오피스텔 전용 84㎡ 4층의 분양가격은 8억6,360만원으로, 공급면적 기준 3.3㎡당 약 3,598만원이다.다만 아파트와 오피스텔은 전용률과 관리비, 취득세, 대출 조건, 주택 수 산정 방식 등이 다르기 때문에 단순한 면적당 가격 비교만으로 실제 가격 경쟁력을 판단하기는 어렵다.동탄구는 이달부터 투기과열지구와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됐다고 분양 측은 설명했다. 아파트의 담보대출과 전매, 청약 재당첨 등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면서 주거용 오피스텔의 제도적 차이에 관심을 갖는 수요도 나타나고 있다.분양 측에 따르면 해당 오피스텔은 아파트와 달리 청약통장 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계약할 수 있고, 토지거래허가 및 의무거주 규제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다. 계약 후 전매와 전·월세 임대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다만 오피스텔의 담보인정비율과 주택 수 포함 여부, 세금 및 향후 아파트 청약 자격은 실제 사용 목적과 보유 현황, 금융기관 심사, 관련 법령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계약 전에 확인해야 한다.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는 전용 84㎡에 3베이·3룸 구조를 적용했다. 팬트리와 드레스룸 등 수납공간을 마련하고 일반적인 공동주택보다 높은 천장고와 우물천장, 통창 설계를 적용해 개방감을 높였다는 설명이다.삼성 비스포크 냉장고와 김치냉장고, 스팀오븐, 천장형 냉난방 시스템, 일체형 비데 등 빌트인 가전도 기본으로 제공한다. 입주민은 피트니스센터와 골프연습장 등 커뮤니티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분양 관계자는 “동탄역 생활권은 반도체 산업과 GTX-A 등 교통·산업 인프라를 바탕으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며 “가격과 공간 구성, 금융·규제 조건을 비교하는 실수요자의 문의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 주거용 오피스텔 견본주택은 경기 화성시 여울동 일원에서 운영 중이다.

2026.08.05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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