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일반
삼성전자·정부 추가 대화 제안에 초기업노조 "'상한폐지 대표이사가 직접 답해라"
- 삼성전자 노사 추가 대화 놓고 대립
추가 대화 제안에 상한폐지와 제도 투명화 고수
15일 오전 10시까지 대표이사의 직접 답변 요구
[이코노미스트 김두용 기자]
정부와 삼성전자 사측이 추가적인 대화를 제안했지만 삼성전자 노동조합은 ‘제도 투명화’를 고수하며 대화의 이유가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는 14일 중단된 노사 사후조정을 16일 재개하자고 공식 요청했다.
중노위는 “노사 간 입장 차이를 자율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다시 한번 노사 간의 진정성 있는 대화와 실질적인 교섭의 자리로 2차 사후조정회의 요청을 권고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삼성전자 사측도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 지부(초기업노조)와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에 추가 대화와 관련해 공문을 보냈다.
사측은 공문에서 “최근 진행된 중앙노동위원회 사후조정 과정에서 노사 양측이 각각의 의견을 전달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이에 노사가 직접 대화를 나눌 것을 제안한다”고 적었다.
앞서 13일 새벽까지 진행된 사후조정회의에서는 마라톤협상을 벌였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해 끝내 결렬됐다.
하지만 이에 대해 초기업노조는 사측의 공문에 대해 회신하며 ‘노사간 대화’를 원한다면 ‘성과급 투명화, 상한폐지, 제도화’ 안건에 대한 답을 요구하는 단서를 달았다.
그러면서 “5월 15일 오전 10시까지 대표이사가 직접 답변을 바란다”고 적었다. “이 안건에 대해 사측의 확실한 대화의 의지가 확인될 경우 초기업노조는 대화에 임할 것이고, 변화가 없을 경우 적법한 쟁의행위인 ‘파업’으로 대응할 것을 분명히 밝힌다”고 덧붙였다.
최승호 초기업노조 위원장도 “성과급 제도화와 투명화가 이뤄지지 않으면 대화할 이유가 없다”고 선을 긋고 있다.
앞서 초기업노조는 홈페이지를 통해 사후조정 논의 내용을 조합원과 공유했다. 내용을 살펴보면 ‘조정안은 오히려 퇴보한 안건이었고, 성과급 상한제 유지’가 사측의 제안이었다.
사측은 기존 경제적부가가치(EVA) 기준의 OPI(초과이익성과금) 제도를 디바이스솔루션(DS)과 디바이스경험(DX) 부문 공통적으로 유지하는 제안을 했다. 다만 특별 보상으로 OPI 초과분 영업이익 12%를, 부문과 사업부 7대 3으로 나누자는 것이 골자다. 단 DS 부문만 해당하고, 2026년 매출과 영업이익이 국내 1위인 경우에만 지급하겠다는 내용이다.
초기업노조는 앞선 사후조정에서 성과급의 제도화와 투명화를 계속 고집했다. 그러면서 ‘영업이익 13%+OPI주식보상제’와 ‘제도화 기간 10년에서 5년으로 축소’를 조합원들에게 설득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단독] ‘제2의 곽튜브’ 꿈꾸는 이자반 “전 여자친구와 이별로 유튜브 시작… 반지하서 성공 일기 쓸 것” [IS인터뷰]](https://img.edailystarin.co.kr/data/isp/image/2026/05/11/isp20260511000046.400.0.jpg)
![혹시 밥 친구가 필요하세요?... 그렇다면 오늘은 ‘이자반’ [김지혜의 ★튜브]](https://img.edailystarin.co.kr/data/isp/image/2026/04/19/isp20260419000032.400.0.png)
당신이 좋아할 만한 기사
브랜드 미디어
브랜드 미디어
산업장관 "삼성전자 노조 파업시 긴급조정 불가피"
세상을 올바르게,세상을 따뜻하게이데일리
이데일리
팜이데일리
[종합] 다니엘 측 “악의적 지연” vs 어도어 측 “막연한 우려”…‘431억 손배 소송’ 첫 변론 공방 격화
대한민국 스포츠·연예의 살아있는 역사 일간스포츠일간스포츠
일간스포츠
일간스포츠
산업장관 "삼성전자 노조 파업시 긴급조정 불가피"
세상을 올바르게,세상을 따뜻하게이데일리
이데일리
이데일리
쿠팡, 첫 배당 끝에 찾아온 적자…韓 법인 ‘3.6조 곳간’ 헐리나[마켓인]
성공 투자의 동반자마켓인
마켓인
마켓인
전태연 알테오젠 대표 “남은 특허무효심판 13건 결과도 곧 동일하게 나올 것”
바이오 성공 투자, 1%를 위한 길라잡이팜이데일리
팜이데일리
팜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