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日은행, 기준금리 0.5% 동결 전망…“美관세 여파 주시”
- 30~31일 금융정책회의…소비자물가 전망 상향 가능성

[이코노미스트 정동진 기자]일본은행이 오는 30~31일 열리는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일 간 관세 협상이 일정 부분 진전을 보였지만, 일본은행 내부에서는 여전히 그 영향에 대한 면밀한 관찰이 필요하다는 신중론이 우세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기준금리는 0.5%로, 이번 회의에서도 금리가 조정되지 않으면 네 차례 연속 동결하게 된다. 복수의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일본은행 내부에서는 “관세가 기업 실적에 미치는 영향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섣부른 금리 인상은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우치다 신이치 일본은행 부총재는 지난 23일 기자회견에서 “미일 간 합의는 의미 있는 진전”이라고 평가하면서도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과 하방 리스크는 여전히 존재한다”고 말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기준금리 결정과 함께 경제 전망 수정치도 함께 발표된다. 일본 언론은 특히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2.2%)가 쌀값 상승 등의 영향을 반영해 상향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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