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이슈
방글라데시, 보잉 25대 구매로 미국 관세 협상 카드 제시
- 인도 선례 모델…면화 콩 등 주요 원자재 수입도 늘려

[이코노미스트 정동진 기자]방글라데시가 미국이 부과한 35%의 세금을 낮추기 위한 협상 카드로 보잉(Boeing) 25대 구매를 제시했다.
마후브르 라흐만(Mahbubur Rahman) 방글라데시 상무부 장관은 이번 제안이 인도네시아가 보잉 50대 구매를 약속한 사례를 모델로 삼았다고 밝혔다. 방글라데시는 보잉 항공기 구매 외에도 면화, 콩 등 주요 원자재 수입을 늘려 무역 격차를 해소하고, 세금 인하를 유도할 계획이다.
방글라데시는 지난주 5년간 매년 70만 톤의 밀을 미국에서 수입하기로 하는 협정을 체결했다. 방글라데시는 이번 제안이 미국과의 무역 격차를 해소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베트남보다 더 나은 세금 혜택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방글라데시는 오는 8월 1일 새로운 관세가 시행되기 전에 미국과 회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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