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MC·도곡점 이어 서초점 오픈
연내 컬리나우 추가 지점 확장도
[이코노미스트 이지완 기자] 컬리가 퀵커머스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시장에 지속 성장하기 위해서는 퀵커머스 수요에 대응해야 하기 때문이다.
23일 컬리에 따르면 회사는 '컬리나우 서초점'을 오픈했다. '컬리나우'는 퀄리티 있는 장보기를 1시간 내외로 누릴 수 있는 컬리의 퀵커머스 서비스다.
컬리나우 서초점 오픈으로 컬리는 이날부터 서초동·방배동·반포동·잠원동 권역 대상으로 즉시 배송 서비스를 실시할 수 있게 됐다. 해당 서비스는 주 7일 상시 운영된다. 서초 지역의 컬리 고객은 아침 9시부터 밤 10시까지 주문할 수 있다. 구매 가능 품목은 신선 식품, 간식, 밀키트는 물론 럭셔리·인디 뷰티, 각종 생활용품까지 6000여개에 달한다.
컬리나우 서초점은 DMC, 도곡에 이은 세 번째 지점이다. 컬리는 이들 지역에서의 호응을 바탕으로 서비스 확장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컬리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컬리나우 주문량은 전년 대비 약 2.5배 증가했다. 서초구는 오피스가 밀집해 있는 지역이다. 이에 따라 점심 도시락이나 간식 등의 주문이 많고, 대규모 주거 단지도 밀집해 있어 신선 식품과 밀키트, 생활용품 등을 찾는 수요도 많을 것으로 컬리 측은 예상했다.
컬리는 컬리나우 서초점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도 마련했다. 회사는 내달 30일까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 오후 5시부터 오후 10시 사이 1만5000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무료 배송을 지원한다. 컬리나우 첫 이용객에게는 7000원 할인도 제공된다.
이처럼 컬리가 퀵커머스 경쟁력 강화에 나서는 것은 관련 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이다. 글로벌 시장분석기업 스태티스타에 따르면 국내 퀵커머스 시장은 2025년 31억9000만달러(약 4조4389억원)에서 2030년 43억달러(약 5조9835억원)까지 성장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컬리나우 이정언 그룹장은 "컬리나우 서초점 오픈으로 서초, 방배, 반포 지역에서도 컬리의 엄선된 상품들을 1시간 내외로 빠르게 만나보실 수 있게 됐다"며 "DMC와 도곡에서의 성공 노하우를 바탕으로 서초점 오픈뿐 아니라 연내 추가 지점 확장도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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