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중동 리스크에 '비닐 사재기' 확산…공급 이상 없는데도 시장 과열
- 나프타 수급 우려에 종량제봉투 판매 최대 300% 급증
31일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최근 종량제봉투 판매량은 단기간에 급등했다. 주요 편의점 브랜드에서 일반 종량제봉투 매출은 최대 300% 이상, 음식물 봉투 역시 200%대 증가율을 기록하며 이례적인 상승세를 보였다. 이는 특정 시점에 수요가 집중되면서 발생한 단기적 과열 양상으로 풀이된다.
일부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실제 품절 사례도 잇따르고 있다. 균일가 생활용품점 다이소 매장에서는 비닐류 제품 진열대가 비어 있는 모습이 포착됐고, 온라인몰에서도 일부 상품이 일시 품절 상태를 보이고 있다. 다만 유통업체 측은 재고 부족이 아닌 수요 집중에 따른 일시적 현상이라는 입장이다.
정부 역시 공급 안정성을 강조하고 있다.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점검 결과 종량제봉투 완제품 재고는 평균 3개월 이상 확보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절반 이상 지역은 6개월 이상의 물량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수도권 주요 지역 역시 수개월치 재고를 유지 중이다.
시장에서는 이번 현상을 '공급 부족'이 아닌 '심리적 수요 확대'로 해석하는 분위기가 우세하다. 원재료 수급 차질 가능성이 부각되자 소비자들이 선제적으로 구매에 나서면서 단기적인 품귀 현상이 발생했다는 분석이다.
다만 중동 정세가 장기화될 경우 상황은 달라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나프타 가격 상승이나 공급 차질이 현실화될 경우 비닐을 포함한 석유화학 제품 전반의 가격 상승 압력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비닐랩 등 생활 밀접 품목까지 물가 관리 대상에 포함시키며 선제 대응에 나섰다. 업계 역시 원재료 수급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추가적인 시장 변동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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