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
"유류비만 56만 원?" 역대급 폭탄에… 5월 황금연휴 앞두고 쏟아지는 비명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로 국제 유가가 널뛰면서 5월 항공권 유류할증료가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가정의 달 황금연휴를 앞두고 티켓값에 육박하는 할증료 부담이 현실화되면서 해외 대신 국내로 눈을 돌리거나 아예 계획을 수정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18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5월 국제선 유류할증료를 현행 거리비례제 도입 이래 사상 초유의 단계인 '33단계'로 책정했다. 이달 18단계에서 한 달 만에 무려 15단계가 수직 상승한 결과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의 뉴욕·토론토 등 장거리 노선 유류할증료는 티켓값 외에 편도 기준 최대 56만 4,000원까지 치솟았다. 4인 가족이 미국 왕복 항공권을 예매할 경우, 유류비로만 약 451만 원을 추가 지불해야 하는 셈이다. 이는 불과 두 달 전인 3월과 비교해 5.7배 폭등한 수치다.
수요가 몰리는 단거리 노선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일본 노선은 편도 10만 원대, 동남아 노선은 25만 원 안팎으로 오르며 전월 대비 두 배 가까운 인상 폭을 기록했다. 제주항공과 진에어 등 저비용항공사(LCC)들 역시 인기 노선 할증료를 최대 85% 이상 올리며 ‘유류비 100달러 시대’에 진입했다. 여기에 국내선 유류할증료까지 전월 대비 4.4배 급등한 3만 4,100원으로 책정되면서 사실상 모든 하늘길이 ‘유류비 폭탄’ 영향권에 들어왔다.
유류할증료는 탑승일이 아닌 '발권일' 기준으로 적용된다. 5월 이후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할증료가 인상되기 전인 4월 말까지 예매를 마치는 것이 비용을 아끼는 유일한 방법이다. 국제 정세에 따른 유가 향방이 여전히 안갯속인 만큼, 당분간 고유가 여파로 인한 여행객들의 무거운 발걸음은 계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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