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일반
하루 만에 증시 22% '폭락'…"최악의 사태 올 수도" 빅쇼트 주인공의 경고
4일(현지시간) 미 CNBC 및 외신 등에 따르면 버리는 최근 서브스택에 올린 게시글에서 "우리가 주요 고점에 근접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여전히 믿는다"며 "1987년과 같은 하락장이 올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버리가 언급한 1987년은 미국 증시 역사상 최악의 폭락 사태로 꼽히는 '블랙먼데이'가 발생한 해다. 그해 10월 19일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하루 만에 22.6% 급락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도 20.5% 폭락하며 전 세계 금융시장에 큰 타격을 입혔다.
버리는 주요 지수가 최고치를 기록함에 따라 시장에 신규 자금이 지속해서 유입되고, 시장 상승과 낮은 변동성을 바탕으로 변동성 목표형 펀드와 모멘텀 전략 펀드들이 레버리지를 확대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그는 이러한 주가 상승과 레버리지 활용이 시스템에 따른 자동 매수를 부추기지만, 향후 시장이 하락세로 돌아설 경우 레버리지 매물이 쏟아지며 급락을 증폭시킬 수 있는 구조적 위험을 안고 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인공지능(AI) 열풍을 떠받치는 AI 인프라 투자 수요 등 자금 조달 구조의 지속 가능성에 대해서도 회의감을 드러냈다.
이러한 경고는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사상 최고치 기록을 다시 쓴 직후 나왔다. 간밤 뉴욕증시에서는 3대 주가지수가 4거래일 연속 동반 상승한 가운데 다우지수와 S&P500지수가 사상 최고 종가를 경신했다.
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07.47포인트(1.71%) 오른 5만4085.88에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전장보다 136.02포인트(1.79%) 오른 7736.5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671.10포인트(2.59%) 오른 2만6584.99에 각각 마감했다. S&P500지수가 최고치 기록을 경신한 것은 지난 6월 2일(종가 기준 7609.78) 이후 2개월 만이다.
버리는 최근 증시 랠리에도 불구하고 주요 기술주와 반도체 섹터에 대한 공매도(Short) 포지션을 철회하지 않고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개된 공매도 대상은 아이셰어즈 반도체 상장지수펀드(ETF)를 비롯해 엔비디아,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테슬라, 팔란티어,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캐터필러 등이다.
그는 엔비디아를 제외한 대부분의 공매도 종목에서 현재 수익을 거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해당 종목들에 대한 장기 전망에 여전히 확신이 있다고 밝히면서도, 거래가 불리하게 움직일 경우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포지션을 정리할 준비가 돼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버리는 일반 투자자들에게 공매도 접근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그는 "다시 말하지만, 공매도는 모두에게 적합한 전략은 아니다"라며 "나는 공매도를 해야 하는 사람이지만 대부분은 그렇게 해서는 안 된다"고 조언했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안녕, ‘폭스클럽’... ‘기절쌈바리’하게 웃겼던 3년의 시절인연 [김지혜의 ★튜브]](https://isp.edailystatic.com/data/isp/image/2026/07/22/isp20260722000107.400.0.png)
![별명은 타조, 남편은 바게트?... ‘담다미담’, 치명적인 웃수저 [김지혜의 ★튜브]](https://isp.edailystatic.com/data/isp/image/2026/06/24/isp20260624000274.400.0.png)
당신이 좋아할 만한 기사
브랜드 미디어
브랜드 미디어
씨어스 "가격 경쟁 아닌 플랫폼 경쟁력으로 시장 1위 유지"
바이오 성공 투자, 1%를 위한 길라잡이이데일리
이데일리
이데일리
채리나 “성괴·실패자 악플에 상처”…데뷔 31년 만 첫 민낯 공개
대한민국 스포츠·연예의 살아있는 역사 일간스포츠일간스포츠
일간스포츠
일간스포츠
[르포]"서울 집값? 남 얘기"…미분양 늪에 갇힌 대구
세상을 올바르게,세상을 따뜻하게이데일리
이데일리
이데일리
투자등급 부도율, 투기등급 추월…비우량채 투심 더욱 얼어붙었다
성공 투자의 동반자마켓인
마켓인
마켓인
조인트스템, 한국선 막히고 미국선 신속개발…판단 엇갈린 이유
바이오 성공 투자, 1%를 위한 길라잡이팜이데일리
팜이데일리
팜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