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스트 이병희 기자] 하나은행은 디지털 환경에 익숙지 않은 고령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시니어 디지털 금융교육'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교육은 '하나더넥스트' 현업 부서 직원과 금융교육 전문 강사진이 지역 사회복지기관 30여 곳 이상을 직접 찾아가 자산 관리와 관련한 교육을 하는 서비스다. 온라인 재무진단 실습, 온라인 금융상품 비교 실습, 금융사기 예방을 위한 스마트폰 설정 연습 등을 직접 해보고 활용할 수 있는 실습을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하나은행 측은 노후 자산관리와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주택연금 등 보유자산을 활용해 소득을 창출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고령자 우대 상품을 안내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금융사기 유형·예방과 대응방법 안내 등 실생활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이론 교육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니어 소비자의 디지털 소외 문제해결을 위한 다각적인 맞춤형 금융교육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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