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버뱅킹 잔액 1700억·실버바 판매 300억 넘어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실버뱅킹을 판매하는 신한은행의 실버계좌 잔액은 지난 11일 기준 1735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말 445억원에 불과하던 실버뱅킹에 투자 수요가 몰리면서 올들어서만 1290억원 불어난 것이다.
실버바도 불티나게 팔렸다. 올들어 지난 10월 중순까지 KB국민·신한·우리·NH농협에서 판매된 실버바는 누적 기준 306억7900만원에 달했다. 지난해 연간 판매액의 약 38배에 달한다. 특히 10월에만 222억4200만원 어치가 판매됐다. 수요 대비 공급 부족 현상이 이어지면서 시중은행의 실버바 판매는 지난 10월 20일부터 아예 중단된 상태다.
국제 은 가격은 사상 처음으로 온스당 60달러를 돌파했다. 올해 초 온스당 30달러 선에서 거래된 은 가격은 지난 9일(현지시간) 온스당 60달러를 돌파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은 선물(3월물) 가격은 지난 11일 장중 63달러를 넘어서기도 했다. 은 가격은 올들어 2배 이상 뛰면서 금 가격 상승률(60%)을 웃돌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은 가격이 급등한 것은 미 연준의 통화정책 완화 기조에 따른 달러 약세 전망으로 안전자산 선호도가 높아진 가운데, 글로벌 수급 우려가 커진 영향이다. 반도체·전기차 등 산업 수요가 늘고 있지만 최대 생산국이자 소비국인 중국 상하이선물거래소(SHFE)에서 은 재고 감소세가 이어지면서 재고 불균형 문제가 심화되고 있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내년 은 가격이 온스당 70달러대를 돌파하고, 오는 2027년 100달러까지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황병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연준 통화정책 완화 기조와 달러지수 약세 전망이 유지되는 한 은 투자 매력은 유효하다"며 "내년 은 가격 예상 범위를 온스당 45~70달러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갓 잡은 갈치를 입속에... 현대판 ‘나는 자연인이다’ 준아 [김지혜의 ★튜브]](https://image.isplus.com/data/isp/image/2025/11/21/isp20251121000010.400.0.jpg)
![딱 1분… 숏폼 드라마계 다크호스 ‘야자캠프’를 아시나요 [김지혜의 ★튜브]](https://image.isplus.com/data/isp/image/2025/11/09/isp20251109000035.400.0.jpg)
당신이 좋아할 만한 기사
브랜드 미디어
브랜드 미디어
[속보]`미공개 정보 이용` LG家 장녀 부부, 징역형 구형
세상을 올바르게,세상을 따뜻하게이데일리
이데일리
일간스포츠
[단독] 침묵 깬 박나래 “절차에 맡기겠다”…전 매니저들과 법적 공방 본격 예고 [종합]
대한민국 스포츠·연예의 살아있는 역사 일간스포츠일간스포츠
일간스포츠
일간스포츠
한강서 사업하려면 한강버스에 협조하라?[only 이데일리]
세상을 올바르게,세상을 따뜻하게이데일리
이데일리
이데일리
국민연금 외환시장 역할론 시험대...새 이사장 첫 회의서 환율대응 논의[마켓인]
성공 투자의 동반자마켓인
마켓인
마켓인
심운섭 그래피 대표 “글로벌서 러브콜 쇄도…내년 수익개선 본격화”
바이오 성공 투자, 1%를 위한 길라잡이팜이데일리
팜이데일리
팜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