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일반
‘포스트 쿠사마 야요이’ 아야코 록카쿠 작품 청약 개시 아티피오 3호 조각투자, 12월17일부터 공모 청약
사진 제공 : 아티피오
예스24의 자회사 아티피오(대표 김석환)는 글로벌 미술품 경매 시장의 회복세 속에서 생동감 넘치는 ‘핑거 페인팅(Finger Painting)’으로 유명한 일본 현대미술 작가 아야코 록카쿠(Ayako Rokkaku, 1982)의 회화 작품을 기초자산으로 한 제3회차 미술품 투자계약증권 청약을 12월 17일부터 12월 22일까지 6일간 진행한다.
이번 투자계약증권의 기초자산은 아야코 록카쿠의 2021년 작 회화
투자자는 누구나 아티피오 모바일 앱(ARTiPIO)을 통해 청약에 참여할 수 있다. 1주당 금액은 1만 원, 투자자 1인당 최대 3천만 원까지 투자할 수 있다
아야코 록카쿠는 ‘야요이 쿠사마 이후 가장 주목 받는 일본 작가’로 불린다. 형형색색의 꽃밭과 커다란 눈을 가진 소녀의 형상이 어우러진 이번 작품은 작가가 꾸준히 탐구해 온 ‘감정의 순수한 흔적’을 완숙하게 구현한 작품 중 하나로 꼽힌다. 손가락으로 캔버스에 직접 아크릴 물감을 바르는 작가 특유의 ‘핑거 페인팅’ 기법으로 그려졌으며, 손끝의 회전과 두드림을 반복해 형성된 질감과 팝 컬러의 몽환적 색감, 경쾌한 리듬감이 관람객의 몰입을 이끈다. 아이 같은 캐릭터와 그 주변에 뒤섞인 꽃과 구름 등 환상적 이미지는 유년기의 꿈과 순수, 불안 등 원초적이면서도 복합적인 정서를 품고 있다.
오정은 평론가는 이번 작품에 대해 “화려한 색채 속 소녀의 순수함과 미묘한 반항과 호기심이 공존하는 작품으로, 단순히 밝고 예쁜 이미지가 아니라 현대인의 복합적 감정을 담아낸다는 점에서 요즘 개인들의 감정과 태도와도 닮아있다”고 평가했다.
아야코 록카쿠는 독창적 기법과 감성적 이미지로 글로벌 미술계의 주목을 받으며 최근 몇 년간 시장 가치가 급상승한 작가 중 한 명이다. 무라카미 다카시와 요시토모 나라를 잇는 일본 네오팝 세대의 대표 작가로 평가받으며, 유럽과 아시아 컬렉터들로부터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다. 2002년 도쿄 ‘디자인 페스타’에서 현장 퍼포먼스로 주목받은 이후, 독일 쾨닉 갤러리(König Galerie) 등 유럽 최고 수준의 컨템포러리 갤러리들과 협력해 왔다. 2023년 상하이 롱뮤지엄, 2024년 서울 예술의전당 《꿈꾸는 손》에 이어 올해 12월부터는 서울 토탈미술관에서도 대규모 개인전이 열려 작가의 작품 세계를 직접 살펴볼 수 있다.
아야코 록카쿠는 일본 여성 작가 중에서도 경매 낙찰률과 거래 안정성에 있어 최상위군에 속할 정도로 컬렉터 기반의 수요층이 두텁다. 2015년부터 2025년 상반기까지 10년 간 전 세계 경매시장에서 총 1,055점의 작품이 거래되며 약 7,230만 달러의 누적 거래액을 기록했다. 2024년 상반기 경매에서도 76%의 낙찰률과 약 350만 달러의 판매액을 기록하는 등 시장에서 검증된 글로벌 블루칩 작가로 자리 잡았다. 2024년 아트넷 인텔리전스 리포트에서 ‘초현대미술 작가 중 가장 수익성 높은 10인’ 중 9위를 기록한데 이어 올해 상반기 조사에선 5위로 성큼 뛰어 올랐다. 이런 객관적 데이터는 투자자에게 록카쿠 작품의 지속적 가치 상승을 기대하게 하는 중요한 요소다.
아티피오 관계자는 “아야코 록카쿠는 유럽과 아시아 양쪽에서 거래 실적과 낙찰률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검증된 작가”라며 “이번 청약 작품은 시장에서 특히 수요가 높은 대형 회화로, 예술적 가치와 투자 안정성을 모두 갖춘 매력적 자산”이라고 설명했다.
아티피오는 진품 보증서와 컨디션 리포트를 확보해 이번 작품의 진위와 상태 등을 철저히 검증했고, 지난 11월 ‘인천아트쇼 2025’에서 1호 청약 데이비드 호크니 작품과 함께 3호 청약 록카쿠 작품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바 있다.
아티피오는 최근 가입 회원 1만 명을 돌파하는 등 미술품 투자 플랫폼으로서 안정적인 위상을 다지면서 향후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3호 청약은 미술 경매시장 회복 흐름과 플랫폼의 성장세에 힘입어 높은 참여가 기대된다.
아티피오는 회원 1만 명 돌파와 3호 청약 출시를 기념해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청약 참여자 전원에게 2026년 명화 캘린더를 증정하고, 추첨을 통해 시그니엘 서울 식사권, 이북 리더기 ‘크레마 팔레트’, 네이버페이 상품권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갓 잡은 갈치를 입속에... 현대판 ‘나는 자연인이다’ 준아 [김지혜의 ★튜브]](https://image.isplus.com/data/isp/image/2025/11/21/isp20251121000010.400.0.jpg)
![딱 1분… 숏폼 드라마계 다크호스 ‘야자캠프’를 아시나요 [김지혜의 ★튜브]](https://image.isplus.com/data/isp/image/2025/11/09/isp20251109000035.400.0.jpg)
당신이 좋아할 만한 기사
브랜드 미디어
브랜드 미디어
'중국판 AMD' 상장 첫날 755%↑…亞증시 새내기株에 뭉칫돈
세상을 올바르게,세상을 따뜻하게이데일리
팜이데일리
팜이데일리
키, 주사이모 논란에 직접 사과...무슨 일?
대한민국 스포츠·연예의 살아있는 역사 일간스포츠일간스포츠
일간스포츠
일간스포츠
美·EU 전기차 정책 급변…배터리 업계 수조원대 계약 '물거품'
세상을 올바르게,세상을 따뜻하게이데일리
이데일리
이데일리
[마켓인]‘美 백기사’ 확보한 고려아연…법적 공방 쟁점은
성공 투자의 동반자마켓인
마켓인
마켓인
세계 최초 기술 보유한 한국, 3D 바이오프린팅에 왜 강할까
바이오 성공 투자, 1%를 위한 길라잡이팜이데일리
팜이데일리
팜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