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
새안알엔디, 제트추진 UAM 관련 특허 3종 추가 확보
-내부 매립형 추진장치·와류 제어 기술 등 연계 특허망 구축
-고속 비행·추진 효율·비행 안정성·소음 저감 기술 사업화 추진
미래 모빌리티 기업 새안알엔디가 도심항공모빌리티(UAM)용 에어제트 추진 기술과 관련한 특허 3종을 추가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특허는 ‘도심항공 모빌리티용 제트추진 장치 및 제트추진 비행체’, ‘와류유도날개를 구비한 제트추진장치 및 제트추진비행체’, ‘와류발생형 제트추진장치 및 제트추진비행체’ 등이다. 발명자는 이정용 새안그룹 회장이다.
새안알엔디는 추진장치의 기본 구조부터 흡·배기 과정의 공기 흐름과 비행체 주변의 와류를 제어하는 기술까지 단계적으로 지식재산권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외부 하우징을 통해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소음이 주변으로 확산하는 것을 완화하는 구조도 적용했다. 회사는 이 기술을 도심 내 단거리 UAM뿐 아니라 도시 간 이동을 위한 지역항공모빌리티(RAM) 분야에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두 번째 특허는 추진장치의 흡기와 배기 과정에서 와류유도날개를 활용해 공기 흐름을 정렬하는 기술이다. 유동 박리와 공기 흐름의 손실을 줄여 추진 효율을 높이고 배터리 또는 연료 소모를 낮추는 데 목적을 뒀다.
세 번째 특허는 기체 주변에 미세한 와류를 만들어 고각 비행이나 급격한 방향 전환 때 발생할 수 있는 실속을 줄이는 기술이다. 비행 과정에서 기체의 제어력과 안정성을 유지하도록 설계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제트 분사구의 배기 흐름을 여러 방향으로 분산해 소음을 낮추는 기능도 포함됐다. 다만 실제 추진 효율과 소음 저감 수준은 시제기 제작과 비행시험, 운용환경에 따른 추가 검증이 필요하다.
새안알엔디는 이번 특허를 개별 기술 보호뿐 아니라 유사 기술의 우회 설계를 방지하기 위한 연계 특허 포트폴리오로 활용할 계획이다.
글로벌 투자은행 모건스탠리는 세계 UAM 시장이 2040년 약 1조5,000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수 있다고 전망한 바 있다. 다만 시장 규모는 기체 인증과 인프라 구축, 관련 제도 정비 속도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새안알엔디는 확보한 특허를 기반으로 시제기 개발과 성능 검증을 추진하고, 국내외 항공기업 및 투자기관과 기술 제휴와 공동개발, 투자 유치 등 사업화 협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기체 내부 추진 구조와 와류 제어 기술을 연계해 에어제트 추진 플랫폼의 특허 체계를 강화했다”며 “추가 연구개발과 실증을 통해 UAM과 RAM 분야에서 적용 가능한 기술로 구체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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