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로 1500개 중소기업 해외 진출 지원
‘mom편한’·청춘책방 등 미래세대와 취약계층 위한 나눔 확대
31일 롯데에 따르면 그룹은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비롯해 아이와 가족, 청년,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지원에 힘을 쏟고 있다. 일회성 기부를 넘어 각 계열사의 사업 특성과 사회적 요구를 연결한 장기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것이 특징이다.
중소기업 해외 진출 돕는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
롯데는 우수한 제품과 기술력을 갖춘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를 운영하고 있다.
엑스포는 해외 현지에서 수출상담회를 열어 국내 중소기업과 글로벌 바이어를 연결하는 상생 프로그램이다. 제품 전시와 수출 상담, 해외 유통망 연계 등을 통해 참여 기업에 실질적인 사업 기회를 제공한다.
2016년 시작된 이후 아시아를 비롯해 유럽과 북미 등으로 무대를 넓혀왔다. 지난해까지 국내 중소기업 1500여 곳이 참가해 1만1000여건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누적 상담 실적은 약 12억달러(약 1조8000억원)에 달한다.
저출생 문제와 돌봄 환경 개선을 위한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롯데는 사회공헌 브랜드 ‘mom편한’을 중심으로 출산과 양육에 친화적인 환경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태고 있다.
대표 사업인 ‘mom편한 꿈다락’은 지역아동센터의 노후 공간을 학습과 문화, 놀이가 가능한 복합공간으로 바꾸는 사업이다. 2017년 전북 군산시 회현면에 1호점을 연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 12월 부산 동구에 100호점을 조성했다. 현재 전국 15개 시·도에서 지역아동센터의 교육환경을 개선했다.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mom편한 놀이터’도 전국 32호점까지 확대했다. 놀이 공간이 부족한 지역을 중심으로 시설을 조성해 아동의 놀이권을 보장하고 지역 간 교육환경 격차를 줄이는 것이 목적이다.
가족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한 프로그램도 새롭게 마련했다. 가족 사랑을 실천한 사례를 발굴하는 ‘mom편한 가족상’을 제정해 올해 처음 시상했다. 지난 5월에는 저출생과 돌봄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시민 참여형 행사인 ‘mom편한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청년의 성장을 돕는 청춘책방
롯데는 국군 장병을 위한 병영 도서관 ‘청춘책방’을 통해 청년들의 성장과 자기계발을 지원하고 있다. 2016년 시작된 청춘책방은 장병들이 군 복무 중에도 독서와 학습을 이어갈 수 있도록 병영 내 독서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도서와 독서 공간을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북콘서트와 저자 강연 등 문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군 복무로 문화생활에 제약을 받는 장병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 병영 내 독서문화를 확산하기 위해서다.
대학생 사회공헌 프로그램 ‘밸유 포 ESG’(Value for ESG)도 미래세대와 사회문제를 함께 해결하기 위한 사업이다. 대학생들이 환경과 지역사회, 사회적 가치 창출을 주제로 프로젝트를 직접 기획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청년들의 아이디어를 실제 사회공헌 활동으로 연결하고 ESG 역량을 갖춘 미래 인재를 육성한다는 취지다.
롯데 계열사들도 각자의 사업 특성을 살린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7월 보호아동의 정서 회복과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작은도서관’ 101호점을 개관했다. 독서와 문화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보호아동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2023년부터 경계선지능인에 대한 인식 개선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6월 열린 ‘같이 걷는 동행’ 워크숍에서는 임직원들이 경계선지능인과 문화 체험 및 소통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사회적 관계 형성과 자립을 응원했다.
롯데웰푸드는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해피홈’ 사업과 식품 나눔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임직원 봉사와 식품 지원을 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롯데는 협력사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동반성장 사업부터 아이와 가족, 청년,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까지 지원 대상을 꾸준히 넓히고 있다. 각 계열사의 역량을 사회문제 해결과 연결해 지속 가능한 상생 모델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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